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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의료계 사태에 종교계서 나서 달라”…진우스님 “융합 잘하는 분이 진정한 지도자”
    이재명 “의료계 사태에 종교계서 나서 달라”…진우스님 “융합 잘하는 분이 진정한 지도자”
    문화 2024.09.15 14:57: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이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로 시작된 의료계 사태와 관련,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주시는 게 충돌 양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이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중재나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만 이야기하니 입술 없이 이빨이 부딪히고 있다”며 “누군가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면 결국은 절벽 끝으로 다 떨어지고 피해는 국민들이 볼 것 같다”
  • 삼성 ‘핵심 불펜’ 최지광 엔트리 제외…14일 경기서 팔 통증 호소
    삼성 ‘핵심 불펜’ 최지광 엔트리 제외…14일 경기서 팔 통증 호소
    문화 2024.09.15 14:19:18
    투수 최지광(삼성 라이온즈)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5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최지광은 전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투구 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일단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뼈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여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더 정밀한 검사는 아직 하지 못했다. 삼성 구단은 이날 최지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활약했다. 그렇지 않아도 삼성은 삼성은
  • 14억뷰 유튜브 영상만 모두 5편…블랙핑크, ‘마지막처럼’도 14억뷰 넘어서
    14억뷰 유튜브 영상만 모두 5편…블랙핑크, ‘마지막처럼’도 14억뷰 넘어서
    문화 2024.09.15 14:08:26
    그룹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4억회를 넘어섰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0시 46분께 14억뷰를 돌파했다. 2017년 6월 노래가 공개된 뒤 약 7년 3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마지막처럼’은 중독성 있는 신시사이저 음향과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 조회수가 14억뷰 이상인 영상을 총 5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DDU-DU DD
  • ‘한국인에 인기’?中관광지 하이난섬, 태풍 강타에 단전·단수 잇따라
    ‘한국인에 인기’?中관광지 하이난섬, 태풍 강타에 단전·단수 잇따라
    문화 2024.09.15 13:59:14
    이달 초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섬을 강타하면서 이 지역의 추석 특수가 실종됐다고 홍콩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이어 중국 최대의 연휴인 국경절(10월1일) 연휴도 영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의 중추절(한국의 ‘추석’) 연휴(15∼17일)가 이날 시작하며 중국 관광업계가 특수를 기대하고 있지만 야기가 강타한 하이난은 곳곳이 단전과 단수, 인터넷 차단 등으로 연휴 영업을 포기했다. 명보에 따르면 하이난섬 원창시의 한 숙박업소 주인은 “전기와 인터넷이 끊겨 휴업해야 한다”며 “또 자연경관이 훼손돼 관
  • 추석 연휴 직장 상사 스트레스 날리는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추석 연휴 직장 상사 스트레스 날리는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문화 2024.09.14 11:00:00
    ‘직장 내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해소하는 퇴마 판타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에는 잠시 회사 생각을 접어두고 싶지만 회사 이야기로 스트레스를 풀자면 이만한 소설이 없다. 지난 2월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한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는 직장 상사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그 이면에 숨겨진 악령을 밝혀내기 위한 퇴마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현대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공감하며 해결하는 신세대 무속인과 평범한 디자이너가 주인공으로, 공포와 유머가 어우러진 판타지 코미디 소설이다. 이 책은 단순한 퇴마 이야기를 넘어 직장 생활 속에서의 감
  • "내 딸의 약혼자와 헤어져"  사랑 때문에 독살당한 댄서의 최후는?  [커튼콜 인문학]   .
    "내 딸의 약혼자와 헤어져" 사랑 때문에 독살당한 댄서의 최후는? [커튼콜 인문학] .
    문화 2024.09.14 07:00:00
    [커튼콜 인문학]은 뮤지컬과 연극 무대 위에 오른 작품의 배경지식을 스토리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주의사항: [커튼콜 인문학]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 남자를 포기해.” 고귀한 신분을 가진 한 여성이 자신의 약혼식에서 춤을 추기로 한 댄서를 방으로 불러 말합니다. 좀 기이하긴 하지만 이 댄서는 여성의 정혼자의 여자친구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댄서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주인공인 약혼식에서 춤을 출 예정이고, 남자친구의 정혼자에게 ‘헤어져 달라’는 말을 듣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
  • 가발 공장이 첨단 시설로…MZ 놀이터 그리는 60돌 산단
    가발 공장이 첨단 시설로…MZ 놀이터 그리는 60돌 산단
    문화 2024.09.14 05:30:00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60년 전인 1964년 9월 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 개발조성법'이 제정됐다. 그 법에 근거해 '1호 공업단지'인 구로수출공업단지가 조성됐다. 박정희 정부는 전후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은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보고 구로공단을 중심으로 한 수출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걸었다. 특별한 기술도 자본도 없던 당시에 우리나라는 공단을 통해 가발, 다람쥐 등 돈 되는 것은 모두 세계시장에 내다 팔면서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당시 공단에 있던 가발 공장은 어떤 모
  • [북스&] 인류는 물을 어떻게 사용해 왔는가
    [북스&] 인류는 물을 어떻게 사용해 왔는가
    문화 2024.09.13 17:11:13
    수자원 전문가 피터 글릭은 ‘물의 세 시대-물과 인류의 위기’에서 물을 세 가지 시대로 구분해 탐구한다. 첫 번째 물의 시대는 인더스 계곡과 양쯔강 등 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류 문명의 시기다. 두 번째 시대는 산업혁명 이후 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개발된 시기로 과도한 기술 발전의 폐해가 이 시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는 지금 세 번째 물의 시대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인류는 지속가능한 물의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물을 다루는 최적의 방법을 온 인류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 [북스&] 세계사를 바꾼 유목민의 역사
    [북스&] 세계사를 바꾼 유목민의 역사
    문화 2024.09.13 17:10:48
    ‘돌궐 유목 제국사’ ‘흉노 유목 제국사’로 잘 알려진 정재훈 경상국립대 교수가 쓴 고대 유목 제국사 3부작의 마지막. 8세기 중반 몽골 초원 지배한 위구르는 100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상업에 능한 소그드 상인과 함께 동서 교역을 이끌며 유목 제국을 건설했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대 투르크 비문 자료와 한문 등으로 복원한 위구르 역사는 우리에게 유목 세계와 정주 세계가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게 한다. 3만 원.
  • [북스&] 지금, 잠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자
    [북스&] 지금, 잠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자
    문화 2024.09.13 17:10:31
    행동수면의학 전문가 제이드 우가 쓴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의 원제는 ‘헬로우, 슬립’이다. 저자는 ‘잠과 사이가 좋아야 수면이 건강해진다’는 주장을 통해 많이 자는 것이 아닌 잘 자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불면증을 무작정 고치는 게 아니라 수면을 관찰하고, 수면과 틀어진 관계를 되돌리는 게 그 첫 번째 단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멀어진 잠과 친해지는 6~10주짜리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또한 잠과 친해졌다면 이 효과를 평생 유지하기 위해 몸과 잠의 균형점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3000원.
  • [북스&] 무형 자산의 시대에 정부가 해야 할 일
    [북스&] 무형 자산의 시대에 정부가 해야 할 일
    문화 2024.09.13 17:09:54
    소프트웨어, 데이터, 디자인처럼 만질 수 없는 자산을 무형 자산이라 한다. 세계는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상당히 무형화했다. ‘자본 없는 자본주의 리부트’는 구글과 같은 기업은 무형 자산을 확보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반면 후발 기업은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격차와 진입장벽을 극복하지 못해 무형 자산의 시대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불합리한 현실을 지적한다. 저자 스티언 웨스틀레이크는 건전한 경쟁이 사라진 세계에 필요한 것은 무형 경제에 맞는 제도라고 말한다. 또한 정부가 무형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자산 보유자와 기
  • [북스&] 정치·행정 철저한 분리…'좋은 정부' 만드는 핵심
    [북스&] 정치·행정 철저한 분리…'좋은 정부' 만드는 핵심
    문화 2024.09.13 17:09:34
    ‘좋은 정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어느 시대, 어느 정부에서나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시대에 따라 국민이 원하는 정부도 시대정신도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정부에 대한 요구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정책에 반영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정부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인기 많은 정부 즉 포퓰리즘 정부일지는 몰라도 말이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교수이자 같은 대학 정부의 질 연구소의 연구 그룹을 대표하는 학자인 칼 달스트룀과 빅터 라푸엔테는 좋은 정부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다. 저자들은 ‘관료제’를
  • "여성 억압하는 '가임기 프레임'에 반기 들 것"
    "여성 억압하는 '가임기 프레임'에 반기 들 것"
    문화 2024.09.13 17:09:03
    “여성들이 모성에 대한 사회적 압력으로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 있어요. ‘가임기’를 일종의 유효기간처럼 정해 놓는 사회적 인식에 대해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소설 ‘암캐’의 국내 발간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 소설가 필라르 킨타나는 최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정을 완성한 ‘성공적인 모성’의 사례만 보여주면서 정작 이를 이루기 위해 여성들이 겪는 난임, 출산·유산의 고통 등 어려움은 조용히 감내하게 하는 문제를 공론화하고 싶었다”며 “계속해서
  • AI·클라우드가 만든 '21세기판 봉건제'
    AI·클라우드가 만든 '21세기판 봉건제'
    문화 2024.09.13 17:07:31
    옴니버스 영화 ‘나의 사랑 그리스(2015년)’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지오르그는 불안과 공황 장애로 고통스러워 한다. 40대 임원인 그는 우울증 약 ‘로세프트’ 없이는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마음의 심연을 건드리는 근원적인 불안은 ‘밥벌이를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필 감정적으로 끌린 여성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구조조정을 진행하러 온 본사 담당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당시 그리스의 경제적, 정치적 위기 속에 불안이라는 정서를 극도의 사실주의로 그려낸 이 영화에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 父 반대에도 발레리노 된 소년, 세계 최고의 무대 오른다
    父 반대에도 발레리노 된 소년, 세계 최고의 무대 오른다
    문화 2024.09.13 16:49:10
    지난 2017년, 다양한 분야의 어린 영재를 발굴하는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13세 천재 발레리노가 화제가 됐다. 소년의 이름은 전민철(20).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어린이 주역을 뽑는 과정을 그린 이 프로그램에서 소년은 “남자가 무슨 무용이냐”며 화를 내는 아버지를 설득하며 오디션에 나섰지만 결국 불합격했다. 그리고 7년 뒤 선화예중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발레에 매진하던 소년은 얼마 전 두 가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전했다. 세계 최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의 블록버스터 발레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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