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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산가족 문제, 시급한 인도적 과제…할 수 있는 일 먼저 추진"
    尹 "이산가족 문제, 시급한 인도적 과제…할 수 있는 일 먼저 추진"
    통일·외교·안보 2024.09.15 15:32:41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인도적 과제”라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000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가족을 애타게 그리며 상봉의 그날을 기다리는 이산가족이 이제 4만 명 정도밖에 남지
  • 北, 14일 밤부터 쓰레기 풍선 약 50개 띄웠다
    北, 14일 밤부터 쓰레기 풍선 약 50개 띄웠다
    통일·외교·안보 2024.09.15 11:35:39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 등 우리나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군의 대북확성기 가동에 반발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 민족 대명절 한가위…북한은 추석을 어떻게 쇨까?
    민족 대명절 한가위…북한은 추석을 어떻게 쇨까?
    통일·외교·안보 2024.09.15 10:00:00
    북한에도 우리나라처럼 추석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있다. 날짜도 한국과 같다. 북한 주민들도 우리의 추석 풍습과 똑같이 송편을 먹고 차례를 지내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한다. 애초 북한은 해방 후 민속명절을 봉건의 잔재로 간주해 없앴다. 이 당시 설, 추석, 단오 등이 함께 사라졌다. 하지만 민간의 추석 성묘 풍속은 암암리에 이어졌고 북한 당국이 1972년 추석을 맞이해 성묘를 허용하며 부분적으로 부활했다. 그러다 1980년대 공산권의 붕괴가 이어지며 김정일은 체제 수호를 위해 ‘우리민족제일주의’ 이념을 체계화하고 그 일환으로
  • 北,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올 들어 19번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올 들어 19번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9.14 22:30:40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이틀 만에 도발이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9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0시 26분쯤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 민심 잡기 나선 김정은…금수산 참배 줄이며 先代와 '거리두기'
    민심 잡기 나선 김정은…금수산 참배 줄이며 先代와 '거리두기'
    통일·외교·안보 2024.09.14 12:15:04
    지난 9일은 북한의 공화국 창건을 기념하는 국경일 ‘9·9’절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와 행보에 각별한 관심이 쏠렸다. 김 위원장은 9·9절을 앞두고 오진우 명칭 포병 군관학교와 해군기지 건설 현장 등 유독 군사 분야 시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석의 집무실이자 김일성·김정일 등 선대(先代) 묘역인 금수산태양궁전에 김 위원장이 참배할 지도 관전 포인트였다. ◇ 9·9절 행사 참여 없이 별도 연설 ‘이례적’ 이튿날인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여느 때처럼 김 위원장의 국경절 메시
  • "끼기긱" 北서 들리는 '쇠 긁는 소리'…"잠 좀 자자" 접경지 주민들 '고통'
    "끼기긱" 北서 들리는 '쇠 긁는 소리'…"잠 좀 자자" 접경지 주민들 '고통'
    통일·외교·안보 2024.09.13 22:47:15
    북한이 전방 지역에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로 소음을 방출해 일부 접경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북한군은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해 지난 7월 말부터 강화군 송해면과 교동면 일대 접경 지역에서 미상 소음을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 7월 21일부터 모든 전선에서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가동해왔다. 이에 북측은 북한군과 주민이 남측 확성기 방송을 듣지 못하게 방해할 목적으로 대남 확성기를 통해 쇠를 깍는 듯한
  •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났다…"양자·국제 등 광범위한 의제 논의"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났다…"양자·국제 등 광범위한 의제 논의"
    통일·외교·안보 2024.09.13 18:00:57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3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은 이날 북러 간 지속적인 전략적 대화의 일환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성명을 내고 “쇼이구 서기와 김 위원장의 양자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며 “양자 및 국제 문제와 관련한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국빈 방문 때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이행하는 데 중요
  • 대선 앞둔 美 보란 듯…北,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
    대선 앞둔 美 보란 듯…北,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
    통일·외교·안보 2024.09.13 17:01:47
    북한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13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뒤로 ‘캐스케이드(원심분리기를 다단계로 연결한 설비)’가 늘어선 모습도 노출했다. 미국 대선이 5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향후 대미 협상 과정에서 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핵무기 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 시설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정말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며 “전술핵무기 제작에 필요한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집중하고 이
  • 北, 핵위협 노골화…'트럼프 우회지원' 해석도
    北, 핵위협 노골화…'트럼프 우회지원' 해석도
    통일·외교·안보 2024.09.13 16:49:23
    2010년 북한 영변의 고농축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찾았던 미국의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저서 ‘핵의 변곡점’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영변 핵 시설을 찾은 적이 없다”며 “피폭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북한이 13일 전격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 방문이 지닌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가장 큰 배경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11월 미국 대선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 토론 직후 핵 시설을 공개해 미 대선에서 한반도
  • 대통령실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의도·전반 동향 파악 중"
    대통령실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의도·전반 동향 파악 중"
    통일·외교·안보 2024.09.13 14:54:13
    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북한 전반의 동향을 관찰하고 분석 중”이라며 “북한의 공개 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핵실험 시기는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단정적으로 예단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말했다.고위관계자는 또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미 정보 당국이 긴밀히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핵
  • 北,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김정은 "힘이 난다"
    北,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김정은 "힘이 난다"
    통일·외교·안보 2024.09.13 07:06:0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우라늄농축기지를 둘러보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시찰한 내용과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13일 김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현지에서 우라늄농축기지 조종실을
  • 임영웅 콘서트 티켓 500만원? 앞으로는 암표도 형사처벌 받는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 500만원? 앞으로는 암표도 형사처벌 받는다
    통일·외교·안보 2024.09.13 06:58:15
    앞으로 암표, 즉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영업 목적으로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예매 과정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했는지 여부와는 관계 없다.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공연·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거래 근절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올 초 국회가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암표 거래 시 형사처벌을 하도록 했지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 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익위는 이런 지적을 반
  •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北,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北,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
    통일·외교·안보 2024.09.13 06:25:50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 북한이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우라늄 농축시설 사찰 내용과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 현장을 전격적으로 공개한 것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무력을 과시해 차후 대미협상 과정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을 현지지도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집중핵 비약적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라늄 농축기지의 조종실을 돌아보며 생산공정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핵물질
  • 문체부 “日 ‘사도광산' 논의 계속한다”
    문체부 “日 ‘사도광산' 논의 계속한다”
    통일·외교·안보 2024.09.12 17:44:10
    한국과 일본 문화장관 회의에서 일본의 ‘사도광산’ 문제가 논의되면서 이에 대한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과의 양자 회담에서 일본측에 전시시설 개선 등을 요청했고 이에 일본도 계속 협의하겠다고 대답했다. 중국과는 교류확대를 위한 비자 등 출입국 절차 완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문체부는 용호성 제1차관이 12일 일본 교토의 국립교토국제회관에서 열린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장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양자 회담을 가고 이런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용호성 차관은 일본 모리야마 대신과의
  • 北, 7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北, 7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통일·외교·안보 2024.09.12 17:39:41
    북한이 12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360여 ㎞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평양에서 360㎞ 거리는 서울·대전 등 대도시뿐 아니라 계룡·군산·청주 등 군 주요 시설이 위치한 도시들까지 노릴 수 있는 사거리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3~4발가량으로 군은 비행 거리 및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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