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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조선 나흘간 3조 수주 '싹쓸이'…실적 잔치도 시동 [biz-플러스]
    K조선 나흘간 3조 수주 '싹쓸이'…실적 잔치도 시동 [biz-플러스]
    기업 2025.04.29 06:00:00
    한국 조선사가 나흘 동안 3조 원 넘는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싹쓸이’했다. 중국이 9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컨테이너선 시장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향후 중국에 대한 미국의 조선·해운 규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조선업계의 반사이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 들어오는 컨선…수주 쏟아진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컨테이너선 1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선사는 그리스 해운사인 캐피털마리타임으로
  • 'IPO 도전' 인투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없는 이유?
    'IPO 도전' 인투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없는 이유?
    기업 2025.04.29 06:00:00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인투셀은 유망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업으로 꼽힌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국내 ADC 플랫폼 강자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 창업자로 리가켐의 ADC 링커 플랫폼 기술 ‘콘쥬올’을 개발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ADC 신약 공동연구 파트너로 선정되며 제약·바이오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일각에서는 인투셀에 대규모 기술수출 실적이 없다는 사실을 약점으로 지목한다. 인투셀은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지만 그 규모는 공개하
  • '尹탄핵'·'이재명 대리’ 로펌 합병…"국내 최대 전관 로펌으로"
    '尹탄핵'·'이재명 대리’ 로펌 합병…"국내 최대 전관 로펌으로"
    기업 2025.04.29 05:20:00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국회 측을 대리했던 법무법인 LKB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리했던 법무법인 평산이 합병한다. 대통령 선거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이들 로펌의 합병으로 ‘초대형 민주당 성향 로펌’이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설 법인은 합병 이후 추가로 전관 로펌과 합병해 빠른 시일 내에 10위권 전관 로펌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LKB(대표변호사 이광범)와 평산(대표변호사 윤웅걸)은 이날 전략적 합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 사는 “통합
  • "내수시장은 한계…'이머징 마켓' 인도, 20년 바라보고 공략"
    "내수시장은 한계…'이머징 마켓' 인도, 20년 바라보고 공략"
    기업 2025.04.28 22:16:47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의장은 외연 확장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을 꼽았다. 내수 시장이 작은 대한민국에 집중해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해외에서 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핵심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는 인도에 대해 “과거 5년 간 연간 5~7%씩 성장한 나라”라며 “향후 20년을 바라보는 ‘이머징 마켓’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장은 2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차례 ‘글로벌 전략’을 강조했다. 투자 기업을 고르는 핵심 요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글로벌’이라는 키워드를 본다”면서
  • 신동빈,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첫 면담…경제협력 물꼬
    신동빈,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첫 면담…경제협력 물꼬
    기업 2025.04.28 22:14:4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끄는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처음 만나 경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인도네시아에 23조 원 이상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은 첨단 제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한다. 한경협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 회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29일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파견된 경제사절단으로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 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 자회사 편입 추진…리밸런싱 본격화
    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 자회사 편입 추진…리밸런싱 본격화
    기업 2025.04.28 18:51:16
    SK(034730)에코플랜트가 SK머티리얼즈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내달 이사회를 열고 SK머티리얼즈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넘기는 방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SK에코플랜트에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는 반도체 사업체를 잇달아 편입시켜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시각도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 에이비엘바이오, IGF1R 단일항체 유라시아 특허 결정
    에이비엘바이오, IGF1R 단일항체 유라시아 특허 결정
    기업 2025.04.28 18:12:41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 단일항체의 유라시아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 결정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단일항체에 대한 권리를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IGF1R은 세포의 성장과 생존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로 다양한 신호 경로를 통해 대사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IGF1R은 타 조직 대비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BBB)에 다수 발현돼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연구에서 중요한 표적으로 꼽힌다. 특히 IGF1
  • 제이엘케이, AI 기반 뇌 MRI 솔루션 일본 인허가 획득
    제이엘케이, AI 기반 뇌 MRI 솔루션 일본 인허가 획득
    기업 2025.04.28 17:57:11
    제이엘케이(322510)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 솔루션 ‘JLK-GRE’의 일본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총 6개의 의료 영상 AI 솔루션 인허가를 보유하게 됐다. JLK-GRE는 뇌 MRI의 경사회복에코(GRE) 영상에서 저강도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시각화된 분석 결과는 병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즉시 제공돼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진료 환경에
  • "코로나때보다 나빠"…제주신라 투숙률 50%대 뚝
    "코로나때보다 나빠"…제주신라 투숙률 50%대 뚝
    기업 2025.04.28 17:51:59
    제주신라호텔의 올해 1분기 투숙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직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제주도 관광시장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28일 호텔신라(008770)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의 1분기 투숙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는 호텔신라가 투숙률 데이터를 공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분기 61%보다도 낮다. 지난해 1분기 74%와 비교해도 이번 1분기 투숙률은 16%포인트나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제주신라호텔의 1분기 매출액도 124억 원으로 전년 동기(160억 원
  • 오름테라퓨틱 유방암 신약, 환자안전 고려해 임상 중단
    기업 2025.04.28 17:49:51
    오름테라퓨틱(475830)이 유방암 신약 후보물질 ‘ORM-5029’ 개발을 자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ORM-5029는 오름테라퓨틱의 항체접합분해제(DAC)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이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임상 대상자 중 한 명에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발생한 뒤 신규 환자 모집을 중단했다. 해당 환자는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회사 측은 "1상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임상적 안전성, 약물동태학
  • 'AI정부' 한시가 급한데…기재부 예산권부터 쪼개자는 정치권
    'AI정부' 한시가 급한데…기재부 예산권부터 쪼개자는 정치권
    기업 2025.04.28 17:45:41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 쪼개기’ 방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요국 정부들은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구조적 비효율 대신 정치적 유불리에 대한 계산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8일 정일영 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기재부 등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를 열고 정부 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6·3 대선을 앞두고 예산 편성권과 경제정책 수립 권한을 모두 갖는 기획재정부의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
  • "반도체 年5.5조 투자하면 GDP 7.2조 이상 증가"
    "반도체 年5.5조 투자하면 GDP 7.2조 이상 증가"
    기업 2025.04.28 17:43:04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매년 5조 5000억 원을 투입하면 국내총생산(GDP)이 7조 20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반도체 지원금은 경제 성장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로 이어져 5~6년 만에 국고로 모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분야 재정 투입 효과가 확실한 만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보조금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가미래비전포럼,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이 같
  • 한진·LS 손잡았다…'反호반 전선' 구축
    한진·LS 손잡았다…'反호반 전선' 구축
    기업 2025.04.28 17:42:11
    LS(006260)그룹과 한진(002320)그룹이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너지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두 그룹 모두 호반그룹과 갈등을 겪고 있어 사실상 ‘반(反)호반’ 전선을 공동으로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S와 한진은 이달 25일 그룹 간 동반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협업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교통(UAM)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 "현금 많은 크래프톤…兆단위 딜 검토"
    "현금 많은 크래프톤…兆단위 딜 검토"
    기업 2025.04.28 17:41:30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창업자 겸 의장이 “지금은 현금을 가진 사람에게 황금기”라며 핵심 비즈니스인 게임뿐 아니라 비(非)게임 분야에서도 최대 조(兆) 단위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장 의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크래프톤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1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현금을 3년 넘게 제대로 쓴 적이 없다”며 “(투자 기회를) 공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게임 영역에 대해 “사업 다각화 관점에서 1000억~2000억 원짜리, 조 단위까지 검토하고 있다”
  • LIG 이어 한진까지 '우군'으로 확보…LS, 미래사업 기반도 강화
    LIG 이어 한진까지 '우군'으로 확보…LS, 미래사업 기반도 강화
    기업 2025.04.28 17:33:46
    호반그룹과 전면전에 나선 LS(006260)그룹이 범LG가(家)인 LIG에 이어 한진그룹까지 우군으로 확보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LS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미래사업을 보유한 한진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도 도모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호반그룹과 수년째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수년간 특허침해소송을 진행한 데 이어 ‘슈퍼사이클’이 기대되는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맞붙고 있다. 해저케이블 분야는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한 사업자였는데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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