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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FIU 신고없이…비트코인 불법 선물거래
    [단독]FIU 신고없이…비트코인 불법 선물거래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7:37:08
    금융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 선물거래를 지원하는 사이트가 버젓이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해당 업체가 당국의 관리 감독망을 벗어나 있어 범죄 자금 은닉이나 자금세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 커뮤니티인 코인니스가 현재 자사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상화폐 선물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KYC)만 거치면 즉시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물 거래 규모는 하루 최대 300억 달러에 달한다. 코인니스의 가입자는 6월 기준 70만
  • 당국 "조단위 배당 챙기면서 책임 외면…대주주 사재출연해야"
    당국 "조단위 배당 챙기면서 책임 외면…대주주 사재출연해야"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7:24:17
    금융 당국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에 필요에 따라서는 대주주가 사재 출연을 해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당국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채권단 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고통 분담 없이는 대출 지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0일 “구조조정의 대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이라며 “필요하다면 오너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채는 (은행권의 자금 지원이 아닌) 기본적으로 기업 돈으로 상환해야 한다”며 “수십 년간 배당을 챙겨갔으
  • "우수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휴가낸 군인·고등학생도 북적
    "우수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휴가낸 군인·고등학생도 북적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7:12:47
    KB국민은행 현장면접 부스 앞,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긴장감이 흘렀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면접관들이 정면에 앉아있고, 맞은편에는 앳된 얼굴에 양복 차림의 구직자들이 반듯하게 앉아있다. 호명을 기다리는 구직자들은 형광펜이 칠해진 서류를 손에 든 채 예상 답변을 입으로 되뇌었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 20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금융권 취업의 꿈을 안은 청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은행·증권·보험·핀테크·공기업 등 총 80
  • 한국타이어, 배당성향 20%→35% 확대…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도
    한국타이어, 배당성향 20%→35% 확대…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도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7:06:1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향후 3년간 배당 성향을 3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첫 중간 배당도 실시한다. 20일 한국타이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기 배당정책(2025∼2027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중간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40% 수준인 975억 원 규모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며,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한달이 지난 다음달 19일 한국타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 감축 목표·데드라인 정해 자구책 압박…기업 "노조 반발 달랠 인센티브 필요"
    감축 목표·데드라인 정해 자구책 압박…기업 "노조 반발 달랠 인센티브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6:48:48
    그동안 기업들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해 온 정부가 20일 나프타분해시설(NCC)에 대한 설비 감축 목표를 제시한 것은 더 이상 기업들에 맡겨서는 유의미한 사업 재편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신흥국이 저가 석유화학 제품을 쏟아내는 시장구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잉여 생산 설비를 유지해봐야 제 살 깎아 먹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의 NCC 설비 규모는 국내 수요의 2배 이상이다. 현재 가동 중인 NCC의 생산 능력은 연간 약 1290만 톤으로 가동률을 고려한 생산량은 1000만 톤가량으로 추
  • "美관세 15%에 K푸드 수출 어쩌나"…정부·식품업계 간담회 열고 대책 논의
    "美관세 15%에 K푸드 수출 어쩌나"…정부·식품업계 간담회 열고 대책 논의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6:35:29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첫 간담회를 열고 K푸드 수출 증가세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판촉을 돕는 한편, 재외공관 등을 활용해 수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2025년 제3차 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한국인삼공사, 빙그레 등 주요 식품 기업 임원과 농업 및
  • "연말까지 NCC 4분의 1 줄여라"…정부, 최후통첩
    "연말까지 NCC 4분의 1 줄여라"…정부, 최후통첩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6:23:58
    정부가 생존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린 대표적 범용 제품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의 설비용량을 최대 25% 감축하고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채권단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채권단 협약이 체결되면 기업들은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사실상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위기 극복의 해답은 과잉 설비 감축”이라며 “기업과 대주주가 뼈
  • 제주삼다수-공항철도, 직통열차 생수 서비스 협약 체결
    제주삼다수-공항철도, 직통열차 생수 서비스 협약 체결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5:48:04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간 제주삼다수 0.5ℓ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하며,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이미 이달부터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는 객실승무원이 생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 '324만 명 신용사면' 본격화…당국·금융권 공동협약
    '324만 명 신용사면' 본격화…당국·금융권 공동협약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5:20:32
    금융 당국·업계가 빚을 성실하게 갚아온 서민과 소상공인 324만 명에 신용 사면을 실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신용정보협회 등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이달 말 사이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 연말까지 연체금 전액을 갚은 개인·개인사업자 최대 324만 명의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
  • "한국 검색량 사상 최고"…'케데헌' 열풍에 K푸드·관광 경제효과 보니 '깜짝'
    "한국 검색량 사상 최고"…'케데헌' 열풍에 K푸드·관광 경제효과 보니 '깜짝'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4:52:57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넷플릭스 투둠 집계에 따르면 '케데헌'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 동안 2600만 시청 수, 43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영화(영어)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9주 차에 다시 정상에 복귀한 것이다. 누적 시청 수는 2억 3090만, 누적 시청 시간은 3억 5090만 시간으로 역대 1위 '레드 노티스&apos
  • “전기요금은 보조금 아냐”…美 법원 재차 판결
    “전기요금은 보조금 아냐”…美 법원 재차 판결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3:20:56
    미국 사법부가 다시 한번 한국 철강회사들이 납부한 전기요금을 보조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한국 정부가 현대제철에 싼 전기료를 제공했다며 이를 보조금으로 보고 상계관세를 부과한 미 상무부의 판단에 대해 2차 파기환송 판정을 내렸다. 현대제철과 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련 소송에서 1차 승소했는데 미 상무부가 항소하자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 앞서 미 상무부는 2023년 9월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이 사실상 정부 보조금의 성격을 띤다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미국으로 수
  • [단독]석유화학 부실 막자…전 금융권 참여 채권단 협약 검토
    [단독]석유화학 부실 막자…전 금융권 참여 채권단 협약 검토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2:41:25
    금융권이 석유화학기업에 대한 대출 채권의 대규모 부실화를 막기 위해 채권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금융권이 참여하는 채권단 협약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단은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대출을 내어준 전 금융사들로 구성된다. 금융사들은 석유화학 기업이 제출한 자구안에 따라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 유예를 포함한 금융 지원을 이행할 계획이다. 협약은 이르면 이달 중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국인 韓 채권 투자 확대…2분기 대외채무 '521억 달러 증가'
    외국인 韓 채권 투자 확대…2분기 대외채무 '521억 달러 증가'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2:00:00
    2025년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외국인의 국채 등 원화 표시 채권 투자 확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대외채무는 7356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521억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71억달러로 177억달러 늘었고, 장기외채(1년 초과)는 5685억달러로 344억달러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국고채 발행을 중심으로 정부 부문 외채가 302억달러 늘었으며, 은행(112억달러),
  • "안 뽑는데 어디서 경력 쌓죠?" 20대 청년백수 어쩌나…"그냥 쉽니다" 비율도 늘었다
    "안 뽑는데 어디서 경력 쌓죠?" 20대 청년백수 어쩌나…"그냥 쉽니다" 비율도 늘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1:35:00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대 실업자가 지난달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20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1년 4월(44.6%)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란 취업 경험이
  • “10년간 연말 코스피 수익률 1.15% 올랐다”… 반박 나선 기재부
    “10년간 연말 코스피 수익률 1.15% 올랐다”… 반박 나선 기재부
    경제·금융일반 2025.08.20 11:11:08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안을 놓고 정부와 여당 간의 이견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연말 주가 급락론은 실제 데이터와 다르다는 논리를 마련해 외부에 적극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기재부는 2015~2024년 10년간 12월 코스피 월간 수익률 평균이 1.15%였다는 자체 분석을 근거로 주식 양도세로 인해 연말 세금 회피 물량이 매년 나오지만 실제 코스피 지수에 구조적 하방을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 자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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