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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무인공장 경쟁도 앞선 中…韓은 10년째 제자리
    로봇·무인공장 경쟁도 앞선 中…韓은 10년째 제자리
    정책 2025.05.22 18:14:16
    ‘전 세계의 굴뚝.’ 전 세계 제조업 공급망에서 중국은 그동안 최종 조립 공장으로 분류됐다. 최상위 혁신 산업은 미국이 독점하고 자본재나 중간재는 독일·일본·한국 등이 나눠 맡으며 중국은 최종재를 생산해내는 분업 구도가 전 세계 제조업의 기본 구조였기 때문이다. 중국에 대규모 공장을 두고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급속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순히 최종 제품을 조립해내는 수준을 넘어 독일이나 일본처럼 각종 기계 산업에서도 두각을 드
  • 中, 중간재 수출도 이미 세계 1위
    中, 중간재 수출도 이미 세계 1위
    정책 2025.05.22 17:38:51
    중국이 기계 산업 수출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 산업은 제조업과 건설·에너지 산업 등에서 중간재이자 자본재 역할을 하는 산업이다. 전 세계의 조립 공장으로 통했던 중국이 이미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고부가 업종을 선점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한국기계연구원의 ‘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기계 산업 수출 점유율은 2023년 기준 17.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통적 기술 강국인 독일(12.8%)과 미국(9.5%)
  • '테더' 활용 580억 환치기…관세청, 러시아 환전상 적발
    '테더' 활용 580억 환치기…관세청, 러시아 환전상 적발
    정책 2025.05.22 16:44:30
    테더 등 가상자산과 핀테크 결제서비스를 이용해 한국과 러시아 간 약 580억 원 규모의 불법 해외 송금·수령을 대행한 러시아 국적 환전상이 관세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 환전상 A 씨와 B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영주권 또는 재외동포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하면서 2023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6156차례에 걸쳐 약 580억 원을 러시아 등으로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철저히 비대면·익명 방식으로 이뤄졌다. A
  • 정부, 수요 급감 마스크 목표비축량 탄력운영
    정부, 수요 급감 마스크 목표비축량 탄력운영
    정책 2025.05.21 15:05:47
    정부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수요가 급감한 마스크의 목표비축량을 탄력 운영한다. 3년의 유통기한이 임박한 비축 물량은 잔여 유통기한과 사용목적에 따라 방출 가격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축전문위원회를 주재하며 “비축은 단순한 재고 관리가 아닌 공급망 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중심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코로나19를 계기로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된 마스크의 비출 효율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조달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 거세지는 관세 후폭풍… 5월 1~20일 대미 수출 15% '뚝'
    거세지는 관세 후폭풍… 5월 1~20일 대미 수출 15% '뚝'
    정책 2025.05.21 14:58:22
    미국 관세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5월 1~20일 대미 수출이 15% 가까이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9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 1~20일 수입액은 322억 1800만 달러로 2.5% 줄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1~20일 무역수지는 2억 5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6.8% 감소했던 대미 수출은 이달 들어 20일간 14.6% 줄어 남은 열흘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예상된다. 남은 열흘간 조업일수는 올해(
  • 5월 1~20일 수출 2.4% 감소…대미 수출은 14.6%↓
    5월 1~20일 수출 2.4% 감소…대미 수출은 14.6%↓
    정책 2025.05.21 09:43:05
    5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여파로 대미 수출액은 15%가까이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9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3%)와 선박(0.1%) 수출이 늘었지만 승용차(-6.3%)와 석유제품(-24.1%) 철강제품(-12.1%) 자동차부품(-10.7%) 가전제품(-19.7%) 등의 수출이 크게 줄었다. 미국이 25%의 품목 관세를 매기고 있는 자동차와 철강 등의 국내 주
  • [속보]5월 1~20일 수출 2.4% 감소…대미 수출은 14.6%↓
    [속보]5월 1~20일 수출 2.4% 감소…대미 수출은 14.6%↓
    정책 2025.05.21 09:02:04
    21일 관세청은 5월 1일~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싶어요"…저출산 지형 바꾸는 20대 여성 [Pick코노미]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싶어요"…저출산 지형 바꾸는 20대 여성 [Pick코노미]
    정책 2025.05.21 06:35:00
    최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결혼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녀가 없는 20대 여성층에서 출산 의향이 증가해 저출산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만 25~49세 국민 총 2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국민 인식과 정부
  • "이재명·김문수 제대로 맞붙었다"…재생E·원전 놓고 청기홍기[Pick코노미]
    "이재명·김문수 제대로 맞붙었다"…재생E·원전 놓고 청기홍기[Pick코노미]
    정책 2025.05.21 05:30:00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공약 중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국가 전력을 다루는 에너지 분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근간으로 ‘햇빛·바람연금’을 내세우고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력 생산에서 원전 비중을 60%까지 높여 전기요금을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느 쪽이든 지나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 국가전력망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력망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이기주의 해소 방안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
  • 李 "햇빛연금"·金 "원전 60%"…발전원 쏠리면 스페인식 '대정전'
    李 "햇빛연금"·金 "원전 60%"…발전원 쏠리면 스페인식 '대정전'
    정책 2025.05.20 17:41:45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공약 중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국가 전력을 다루는 에너지 분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근간으로 ‘햇빛·바람연금’을 내세우고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전력 생산에서 원전 비중을 60%까지 높여 전기요금을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느 쪽이든 지나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 국가전력망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력망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이기주의 해소 방안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 달라진 미혼 20대 마음…女 "결혼 의향"↑·男은 "기피", 이유는
    달라진 미혼 20대 마음…女 "결혼 의향"↑·男은 "기피", 이유는
    정책 2025.05.20 16:35:25
    최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결혼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녀가 없는 20대 여성층에서 출산 의향이 증가해 저출산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만 25~49세 국민 총 2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국민 인식과 정부
  • 李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공무원이 봉인가”[세종NOW]
    李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공무원이 봉인가”[세종NOW]
    정책 2025.05.20 11:22: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에 세종 관가가 발칵 뒤집어졌다. 2013년 부처 신설과 함께 ‘세종 시대’가 개막한 지 엊그제 같은데 대선 결과에 따라 또다시 봇짐을 꾸려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써 가꾸어 놓은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할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로서는 황망하다는 반응이다. 세종과 부산의 거리 만큼 다른 경제 부처와 따로 노는 정책적 괴리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현재의 해수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농림수산부와 국토해양부 등의 수산과
  • [만파식적] 美 합동조세위원회
    [만파식적] 美 합동조세위원회
    정책 2025.05.19 19:26:17
    1926년 미국에서 세금 누수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자 의회는 양대 정당 의원들로 구성된 초당적 기구를 설립했다. 상원 의원 중 재무위원회 위원 5명, 하원 의원 중 세입위원회 위원 5명이 참여하는 ‘합동조세위원회(JCT)’다. 의회는 10명의 위원 중 여당과 야당 의원 비율을 6대 4로 안배했다. 공화·민주당과 상·하원을 아우르며 통합적으로 조세정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위원단을 구성한 것이다. JCT는 의원들이 발의하는 세법안 등이 조세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밀하게 추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세법
  • 이재명 쐐기 박은 '2차 추경'…최소 70조 청구서 날아온다
    이재명 쐐기 박은 '2차 추경'…최소 70조 청구서 날아온다
    정책 2025.05.19 16:54: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뒤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재정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2차 추경에만 최소 20조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내년도 본예산 역시 확장재정 기조로 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경과 본예산을 합쳐 최소 70조 원에 달하는 청구서가 날아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 후보가 6·3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2차 추경은 7월 중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 이상기온에 환율까지 고공행진…김치 수입액 역대 최대 [Pick코노미]
    이상기온에 환율까지 고공행진…김치 수입액 역대 최대 [Pick코노미]
    정책 2025.05.19 06:30:00
    이상기온에 배추값이 뛰고, 환율까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김치 수입 금액은 4756만 달러(약 67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 중량은 8097만 톤으로 10.1% 증가했다. 고환율 영향 속에 수입 금액 증가율이 중량 증가율보다 높았다. 김치 수입액은 이미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전년(1억 6358만 달러)보다 16.1% 늘어난 1억 8986만 달러(약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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