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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외국산 놀이터 된 韓 철강 생태계
    [기자의 눈] 외국산 놀이터 된 韓 철강 생태계
    경제동향 2025.08.12 18:07:01
    “외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제소의 궁극적 목적인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서는 철강 산업의 ‘상하 공정구조’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철강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외국산 후판과 열연강판에 대해 우리 정부가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조치를 두고 이 같은 불만을 제기했다. 국내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임에도 정작 철강 업계는 마뜩잖은 반응을 보인 셈이다. 하지만 이유를 듣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철강 시장의 주력 제품인 후판과 열연강판에 대해서는 무역장벽을 높였지만 오히려 도금·컬러강판 같
  • 韓·베트남 재무장관 면담…“경제협력 적극 지원”
    韓·베트남 재무장관 면담…“경제협력 적극 지원”
    경제동향 2025.08.12 18:00:00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경제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구 부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한한 베트남의 탕 재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공지능(AI) 육성 등을 통해 한국 경제를 초혁신경제로 전환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탕 장관은 구 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최근 베트남 경제의 높은 성장세와 경제협력 관련 정부조직 개편 등을 소개했다. 베트남은 올해 2월 세제 등을 담당하는 재무부와 수원총괄기관 기능을 하는 기획투
  • 中 제조업 굴기 뒤엔…지구 1.3바퀴 '특고압 송전망'
    中 제조업 굴기 뒤엔…지구 1.3바퀴 '특고압 송전망'
    경제동향 2025.08.12 17:37:48
    우리나라와 반도체·전기차 등 제조업 부문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800㎸급 이상 특고압(UHV) 전력망 길이가 5만 20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 둘레의 1.3배에 해당하는 길이로 우리나라 전체 500㎸ 이상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길이(340㎞)보다 153배 더 긴 수치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면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중국이 한국보다 더 촘촘하게 송전망을 깔아 전력 경쟁에서부터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12일 서울경제신문이 중국국가전력망공사(SGCC)가 설치한 중국 국가전력망을 분석한 결
  • 지자체에 가로박힌 ‘동전서송’…한전 직원 119일째 1인 시위
    지자체에 가로박힌 ‘동전서송’…한전 직원 119일째 1인 시위
    경제동향 2025.08.12 17:31:04
    12일 경기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앞 한 남성이 “동서울변전소가 이렇게 바뀝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이 지나는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동서울변전소 증설·옥내화 사업을 마치면 오히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팻말을 든 주인공은 한국전력공사 초고압직류송전(HVDC) 건설본부 직원이었다. 하남시의 정책 지연으로 동서울변전소 증설·옥내화 작업이 늦어지자 한전 직원들이 돌아가며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올해 4월 16일 첫 시작한 한전의 1인 시위는 이날로 119일
  • 강원도 작년 수요량 1.6배 전력 생산…송전망 없으면 무용지물
    강원도 작년 수요량 1.6배 전력 생산…송전망 없으면 무용지물
    경제동향 2025.08.12 17:30:15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수도권의 지난해 연간 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은 0.66배에 불과한 반면 강원도는 소비 전력의 1.6배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된 데 비해 발전 설비는 비수도권 중심으로 증설돼 발전 설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전력 전력통계월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 지역의 연간 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은 1.56배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2014년만 해도 연간 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 비율이 0.63배에 불과해 외부
  • 韓, 이제야 터 파는데…中은 거미줄 초고압망 42개나 갖춰
    韓, 이제야 터 파는데…中은 거미줄 초고압망 42개나 갖춰
    경제동향 2025.08.12 17:29:09
    8일 방문한 전북 장수군 노하리에 위치한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에서는 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의 터를 고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변전 용량 200㎹A 규모이던 기존 장수변전소 옆에 2026년 10월까지 500㎹A짜리 변전소를 새로 짓기 위한 기초 공사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설비만으로는 무주·장수·진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지역으로 송·변전하기 힘들다”며 “신장수변전소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지역에 전력을 원활히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서 만든 전력을 수도권까지
  • 원·달러 환율, 美 물가 발표 대기하며 1390선 바짝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美 물가 발표 대기하며 1390선 바짝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12 17:27:51
    원·달러 환율이 12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389.9원에 마감했다. 장중 환율은 밤 예정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1387.9∼1393.0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한때 저점을 찍기도 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보다 0.44% 오른 98.528을 기록했다.
  • 강호동 농협회장 한·베트남 국빈만찬 참석…협력 강화 약속
    강호동 농협회장 한·베트남 국빈만찬 참석…협력 강화 약속
    경제동향 2025.08.12 17:10:14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간 국빈 만찬에 참석해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금융·농업기술·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농협과 VCA는 2018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상호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을 지속해왔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에서도 의장기관으로서
  • LS에코에너지, 베트남에 첫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 추진
    LS에코에너지, 베트남에 첫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 추진
    경제동향 2025.08.12 15:22:41
    LS에코에너지(229640)가 베트남에 첫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LS는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을 발판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의 해외 수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 GDP(국내총생산)의 약 20%를 차지하는 거대 에너지 기업이다. 양 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한 뒤 인허가 절차와
  • 농협 직원 1.2만 명 수해 복구에 투입…“집중호우 피해 지원 최선”
    농협 직원 1.2만 명 수해 복구에 투입…“집중호우 피해 지원 최선”
    경제동향 2025.08.12 15:08:12
    농협중앙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만 2000여 명의 임직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농협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복구 뿐만 아니라 농번기 일손 돕기에도 인력을 적극 공급하며 농업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은 이달 5일 기준으로 범농협 임직원 등 1만 2000여 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작업 현장에 투입됐다고 12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 경기 가평군 침수 피해 농가 복구 작업을 시작으로 충남·전남·경남·광주 등 피해 지
  •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항공 제조 혁신 선도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항공 제조 혁신 선도
    경제동향 2025.08.12 14:27:24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해 항공 제조 분야 혁신을 주도한다. KAI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의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올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삼성전자(005930)·SK(034730)·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KAIST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레인보
  • [속보]한전 상반기 영업익 5.9조 원…8개 분기 연속 흑자
    [속보]한전 상반기 영업익 5.9조 원…8개 분기 연속 흑자
    경제동향 2025.08.12 13:58:34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조 9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3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전기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단가가 크게 올라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한전의 매출액은 46조 17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개선됐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05% 감소했지만 판매 단가가 kWh당 158.4원에서 167.5원으로 5.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 외인, 3개월 연속 韓 주식 순매수…관세 불확실성 완화·반도체 기대
    외인, 3개월 연속 韓 주식 순매수…관세 불확실성 완화·반도체 기대
    경제동향 2025.08.12 13:42:00
    5월부터 반등한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3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24억 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월별로는 2월부터 3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으며 특히 4월(-93억 3000만 달러)에는 대규모 매도가 집중됐다. 이후 5월(14억 5000만 달러)부터 순유입으로 전환돼 6월(22억 7000만 달러), 7월(24억 4000만 달러)까지 3개월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한은은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와 반
  • 여천NCC 저가 거래…DL, 962억 손실도 떠넘겨
    여천NCC 저가 거래…DL, 962억 손실도 떠넘겨
    경제동향 2025.08.12 10:03:37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여천NCC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비판을 받는 DL(000210)그룹이 원료 저가 거래로 962억 원의 손실까지 여천NCC에 안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주주인 DL케미칼이 시장가보다 낮은 값에 자회사인 여천NCC에서 원료를 조달 받는 특혜를 누린 것인데 여천NCC는 이 때문에 거액의 추징금까지 맞았다. 12일 한화(000880)에 따르면 여천NCC는 올 초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법인세 등 추징액 1006억 원을 부과받았는데 DL케미칼과의 거래로 발생한 추징액이 962억 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시장가보다
  • LG전자 구독 서비스 싱가포르 진출…亞 전역으로 확장
    LG전자 구독 서비스 싱가포르 진출…亞 전역으로 확장
    경제동향 2025.08.12 10:01:07
    LG전자(066570)가 아시아 전역에서 가전 구독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수요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LG전자가 글로벌 구독 사업을 하고 있는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해외에서도 성과는 가시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5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 1만 건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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