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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부모들 어쩌나…'티니핑 목걸이', 불티난다는데 가격은?
산업산업일반 2025.12.19 06:09:00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유아·완구 시장은 물론 키즈 주얼리까지 장악하며 ‘선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캐릭터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연말 선물 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미아방지 키즈 목걸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로이드는 최근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키즈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뚜렷한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로이드는 지난달 17일 온라인을 통해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4종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일부 상품은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수요가 몰렸고,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는 협업 컬렉션을 전국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했다. 협업 상품 구매 시 어린이의 이름과 연락처를 새겨주는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 시장에서도 티니핑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유아·완구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1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측은 캐릭터 완구와 역할놀이, 학습 중심 제품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역할놀이 완구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366% 급증했으며, 인형·피규어·공룡 카테고리는 217%, 자연·과학 완구는 72%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인형·피규어 부문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인기를 이어온 ‘캐치! 티니핑’ 제품 강세가 뚜렷했다. 지난 10월 첫 방영을 시작한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다이아나핑 피규어 매출은 235% 증가하며 같은 기간 에누리 유아·완구 카테고리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가 특정 인기 캐릭터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캐치! 티니핑’ IP를 보유한 SAMG엔터 주가는 17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0원(0.72%) 내린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심판규정 명백한 위반"…축구협회, 사전 논의 없이 인터뷰 한 심판에 3개월 배정 정지 징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19 06:00:00대한축구협회의 사전 승인 없이 인종차별 피해 발언 등 경기 전후 판정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를 가졌던 김우성 심판이 3개월 배정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협회와 사전 논의 없이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로 나온 사안에 대해 심판위원회 산하 심판평가협의체가 지난 15일 심의를 연 결과 해당 심판에게 3개월 배정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징계 당사자는 김우성 심판이다. 그는 지난 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경기 주심을 봤다. 당시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전북 타노스 코치가 판정에 항의하면서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행동을 했고,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타노스 코치의 행위가 동양인 비하에 해당한다고 보고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 이후 타노스 코치가 전북을 떠나기로 하면서 해당 사안이 논란이 되자 김우성 심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협회는 이 같은 김우성 심판의 행동이 심판규정 제20조 제4항 '협회와 사전 승인 없이는 경기 전후 판정과 관련한 모든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봤다.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협의체는 심판·평가관·강사 행정처리 기준에 따라 김 심판에게 3개월 배정 정지 결정을 내렸다. 배정 정지 효력은 12월 16일부터 발생했다. 김 심판은 2026년 3월 15일까지 프로 경기는 물론, 프로팀의 전지훈련이나 K3, K4 전지훈련, 대학팀의 연습경기 등에 배정받을 수 없다. 협회는 "프로 심판이라고 해도 비시즌엔 K리그 외 대회 배정을 받아 경기 수당을 받아 생계를 유지한다"며 "3개월 동안 모든 경기 배정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K리그 비시즌이라고 하더라도 징계에 실효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군고구마 먹고 싶지만 나가긴 싫어"…편의점 퀵커머스 매출 쑥 [똑똑! 스마슈머]
산업생활 2025.12.19 06:00:00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의 주요 판매 채널로 편의점이 자리 잡은 가운데, 퀵커머스(즉시 배달)을 통해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18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 1~10일 군고구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44.9% 늘어난 반면, 퀵커머스 매출은 70.3% 증가해 성장 폭이 더 컸다. 업계에서는 추운 날씨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면서, 모바일을 통한 편의점 배달 주문이 군고구마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군고구마 배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36.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11월 기준 전년 대비 40.3% 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이 20~30%인 것보다 더 높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지방권에서 배달 효과가 더욱 뚜렷했다. 올해 동(洞) 단위 점포의 군고구마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반면, 읍·면·리 점포는 57.1% 늘었다. 국도변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낮은 로드사이드 점포의 배달 매출도 100.9%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생활 반경이 넓고 점포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지방권에서 퀵커머스 이용이 더욱 활발하게 나타났다”며 “편의점 배달이 오프라인 접근성을 보완하는 대체 소비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고구마 배달의 주요 구매층은 2030세대 여성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모바일 주문에 익숙한 소비자일수록 낱개 구매가 가능하고 별도 조리가 필요 없는 군고구마를 배달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CU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겨울 한정 상품이던 군고구마를 사계절 상시 판매 상품으로 전환했다. 2023년 전북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물 수급을 안정화한 뒤 현재까지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 80여 종을 선보였다. 누적 소비량은 약 4000톤에 달한다. 지난해 군고구마 매출은 90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약 1500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
“韓, 양자 기술 특허 세계 5위…기업 중 LG 2위”
산업IT 2025.12.19 06:00:00한국의 양자 과학기술 관련 특허 지표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중에선 LG가 미국 빅테크들과 나란히 5위권에 들었다. 유럽특허청(EPO)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17일(현지 시간) ‘글로벌 양자 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양자 관련 국제특허패밀리(IPFs) 총 782건을 출원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IPFs는 동일한 발명을 두 개 이상의 국가에 동시 출원한 고부가가치 특허를 의미한다. 한국 특허 중 양자통신 분야가 665건, 양자컴퓨터 분야가 88건을 차지했다. 기업 중에서는 IBM이 가장 많은 출원 수를 기록했고 LG, 도시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뒤를 이었다. LG는 국내 유일하게 글로벌 5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연구기관 부문에서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등이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양자 관련 IPFs는 총 9740건이었다. 보고서는 공공 연구기관, 스타트업, 대기업 간 협력이 양자 기술 혁신에서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동시에 핵심 부품 공급망 집중과 특정 국가 의존 심화가 주요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양자 기업들은 고도의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뿐 아니라 사업화와 시장 확장을 이끌 비즈니스 인재 확보라는 복합적 인재 수급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
셀트리온 "용량∙제형 확대로 제품 경쟁력 높인다"
산업바이오 2025.12.19 06:00:00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이 주요 제품의 제형과 용량 다변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 환경별·환자별 맞춤 처방이 가능한 제품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기술과 관련해 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통합 역량을 확보했다. SC 제형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치료 경험을 개선해 의료 현장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다. 회사는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제형화 기술을 내제화 해 항암제 허쥬마에 적용한 허쥬마 SC 임상을 진행 중이다.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기술은 항암제 등 고농도 및 고용량 바이오의약품을 SC 형태로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전반에 SC 전환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외부 의뢰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제형 변경 CMO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IV 제형을 고농도 SC 제형으로 전환해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램시마SC의 EU5(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시장 점유율은 28%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도 월평균 처방 성장률 31%를 기록하는 등 처방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두 의약품에는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기술이 사용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글로벌 블록버스터 ‘램시마’의 고농도 액상 제형(100mg, 350mg)에 대한 판매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허가 받은 액상 제형은 기존 동결건조(분말) 제형과 달리 투여 전 주사용수로 약물을 녹이는 재구성 과정이 필요 없어 조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램시마는 지난해 연 매출 1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 옴리클로 300mg 프리필드시린지(PFS) 고용량 제형을 추가로 허가받았으며 스테키마와 코이볼마 역시 유럽에서 오토인젝터(AI) 제형을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형과 용량 확대는 환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의료 현장에서 처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셀트리온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램시마 등 주요 제품부터 최근 출시한 신규 제품까지 제형 및 용량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위버스브레인, '2025 이노비즈 데이'서 중기부 장관상
산업중기·벤처 2025.12.19 06:00:00위버스브레인은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버스브레인은 일대일 인공지능(AI) 영어 회화 서비스 맥스AI와 맞춤형 교육 솔루션 맥스AI월드로 에듀테크 분야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위버스브레인은 독자적인 AI 엔진을 바탕으로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지속해 개발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맥스AI는 학습자와의 대화 흐름을 분석해 질문을 생성하고 반응하는 AI 튜터 기반 일대일 수업 구조를 적용해 기존 인간 강사 중심 교육 방식의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올해 초 출시된 맥스 AI 월드는 어학 교재 등 텍스트 자료를 자체 AI 엔진으로 학습 커리큘럼화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원자력, 케미컬, 방산 등 전문 산업 분야의 외국어 교육 과정도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어 B2B 교육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위버스브레인이 축적한 AI 교육 기술의 완성도와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버스브레인의 자체 AI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업비 2.7조 투입해 중장거리 노선 가능토록"…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 고시
부동산건설업계 2025.12.19 06:00:00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본격 조성된다. 사업비만 2조 7000억 원을 투입하고 대구경북광역철도 등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고시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 133만 7000㎡ 부지에 조성된다. 활주로(3500m×46m) 1본과 유도로 7본,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2개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기존 대구 도심 내 국제공항보다 부지 면적은 7배 이상, 여객 터미널 면적은 4배 이상 확장되는 것이다. 주기장 역시 기존 11대에서 20대로 2배가량 증가하게 된다. 활주로는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3500m로 조성된다. 또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시 손상을 줄이기 위해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충분히 확보(259m)하고 설계 단계에서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조류충돌 위험성 저감을 위한 조류탐지레이더 2본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항 접근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측 진입도로(4차로)와 국도 28호선과 연결되는 북측 진입도로(2차로)를 공항건설에 포함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구경북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 구미군위고속도로(북구미 IC~군위 JC) 구간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 공항 조성을 위해 공사 장비 투입 단계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민·군 공항을 동시에 함께 이전하는 국내 최초 사례인 만큼 민·군 통합설계 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일반적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구조 개편과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시 ‘본방사수’ 시대…OTT 라이브 콘텐츠 강화
산업IT 2025.12.19 06:00:00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시장을 혁신해왔던 스트리밍서비스(OTT) 기업들이 이제 제때 챙겨봐야하는 라이브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유명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 보유량 뿐 아니라 핵심 지식재산(IP)의 편성 전략에 따라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달라지면서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와 티빙 등 주요 OTT 업체들은 본방 사수가 중요한 스포츠 경기의 비중을 넓히는 것은 물론 주요 프로그램을 주 1~2회 방영하는 전통적인 공중파 편성 전략을 활용하며 이용자를 유치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층을 확보하는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쿠팡 플레이는 영국 프로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손흥민의 이적과 함께 LAFC의 모든 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NBA와 F1, 분데스리가, NFL 등의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쿠팡플레이의 이용 현황은 주요 경기 여부에 따라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 데이터업체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월 이후 쿠팡플레이는 일간활성이용자(DAU)가 통상 70만~120만명 사이를 오가고 있다. 주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날에는 본방 사수 수요가 몰리며 DAU가 100만명을 넘어가는 구조다. 실제로 김민재 선수가 소속돼 있는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중계된 지난달 22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김민수 선수가 속한 안도라FC의 스페인 2부리그 경기는 물론, 이강인 선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축구 리그1 경기가 중계된 지난달 23일에는 이용자 수가 125만명에 육박했다. 이같은 본방 사수 콘텐츠의 유입효과가 뚜렷히 드러나면서 넷플릭스도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확보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일찌감치 전세계 복싱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인 ‘제이크 폴 대 앤서니 죠슈아’ 라이브 복싱 경기를 20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실황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유튜버 출신 제이크 폴은 지난해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로 주목받은 복싱계 이단아 선수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면서 두차례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KO 머신 앤서니 조슈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넷플릭스는 실황 영어 중계에 이어 경기 종료 이후 24시간 내 한국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 해설을 추가해 영어 중심 중계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이용자들도 다시 한번 경기를 시청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티빙 역시 여러 채널을 티빙을 통해 방송하도록 라이브 채널에 비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도 지상파 방식으로 회차별 나눠 공개하는 편성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티빙의 대표IP인 환승연애의 경우 22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지난 10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1회 또는 2회차만 공개하고 있다. 이같은 편성 전략은 지속적인 가입자수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4의 13~14화가는 단일 회차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OTT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OTT 뿐 아니라 무수히 많은 영상 콘텐츠 사이에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고민하고 선택하는 데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몰아보기가 대세였던 초기 OTT 시장과는 달라진 이용자 패턴에 맞춰 라이브 콘텐츠가 강화되고 편성표가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연극배우협회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 사실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5.12.19 05:59:33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연극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18일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협회는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
"여기 웬 카메라가?"…류중일 前 며느리 가족, 사위 집에 몰래 '홈캠' 설치
사회사회일반 2025.12.19 05:56:34최근 류중일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가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며 엄벌을 호소한 가운데, 사돈 가족이 이혼소송 중 류 전 감독 아들 부부의 신혼집에 카메라를 무단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채널A에 따르면 류 전 감독 아들 류씨의 전 처남과 전 장인은 이혼 소송 중이던 부부의 신혼집에 카메라를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류씨 부부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신혼집을 비운 채 따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들 류씨가 물건을 찾으려 집에 들렀다가 종이상자 속에 들어있는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 카메라는 ‘홈캠’으로 불리는 IP카메라로, 영상 녹화와 음성 녹음이 되는 카메라였다. 류씨는 “전 처남이 감시 목적으로 자신의 동의 없이 들어와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전 처남과 전 부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약 1년 반 동안 수사한 끝에 지난달 아들 류씨의 전 처남과 전 장인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와 관련해 전 장인은 “재판 중인 사안이라 말할 것이 없다”며 “가장 큰 피해자인 손주가 손가락질을 당할까 걱정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류 전 감독은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아동복지법 개선 및 수사 기준 강화 요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교사인 전 며느리 A씨의 불륜 의혹을 주장했다. 류 전 감독은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했다. 전직 교사인 A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현장에 어린 아들을 데려간 혐의로 전남편 류씨에게 고소·고발당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가 18세가 되지 않은 고등학생 제자에게 성적 학대를 하였다거나 그 장면을 자녀에게 노출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A씨의 부친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전 사위가 언론사에 허위 사실을 제보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약식명령을 받았다"며 반박했다. A씨와 제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고, 학생들과 함께한 단체 여행 성격의 '호캉스'였다고도 해명했다. -
"한진칼 때처럼"…고려아연 뒤 美 유증 설계한 '법 책사들'[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9 05:30:00고려아연(010130)의 미국 제련업 진출 추진 진의를 둘러싸고 업계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회사 뒤에서 이 전략을 설계한 숨은 조력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려아연이 미국 시장에 직진출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호평이 나오는 한편, 회사가 자신의 재무 상태를 흔들어 가면서까지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만 '올인'하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어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고창현 개인 변호사와 조현덕 김앤장 변호사 등은 고려아연의 이번 미국 합작사 설립과 이를 통한 3자 유상증자 등 대부분 작업을 회사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법과 자본시장 분야에서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로 정평이 난 고 변호사는 김앤장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다 올 상반기 퇴사한 인물이다. 두 변호사가 재계에 이름을 알린 사건 중 하나로 2020년 벌어진 한진칼(180640) 경영권 분쟁이 꼽힌다. 당시 조원태 한진칼 회장 측은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부사장·반도건설 등 3자연합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해야 할 처지에 몰려 있었다. 이 때 김앤장 소속이었던 두 변호사가 크게 활약해 한진칼이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3자 배정 유상증자가 합법 판결을 받아냈다. 이를 통해 조 회장은 경영권을 완벽하게 방어해냈으며 회사도 신규 조달한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020560)까지 품는 최고의 스토리를 썼다. 당시 김앤장 측은 한진칼의 어려웠던 경영 상황과 산업은행의 지분 참여 정당성을 재판부에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신주 발행은 단순 경영권 방어 목적이 아니며 아시아나항공 흡수를 통한 규모의 경제·국제 경쟁력 달성이라는 '대의'를 주장하며 재판부를 설득했다고 한다. 이에 재판부는 "대한항공(003490)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여객 수 및 운항 편수가 상당 부분 감축됐다"며 "향후 대한항공의 재무 및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영업활동의 유지를 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또 "산업은행이 현 경영진(조원태 회장 등)의 의사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약정을 한 바는 없다"며 "산업은행을 현 경영진의 우호 주주로 보고 지분율을 계산하더라도, 현 경영진 측의 지분율이 과반수에 이르지는 않으므로 주주연합은 얼마든지 경영권 변동을 도모해 볼 수 있다"면서 3자 배정 유증 추진의 길을 확실히 열어줬다. 이번 고려아연 3자 배정 유증 추진 역시 법률 자문가들이 당시의 판례 등을 토대로 설계했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특히 고려아연의 이번 미국 진출 구상에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미국 정부의 확실한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 또다른 '대의'를 만들어 낸 전략이 눈에 띈다는 평가다. 한국 정부도 이에 호응하며 고려아연의 대규모 미국 제련소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19일 시작되는 이번 고려아연 3자 배정 유상증자 가처분 심문에서도 이들은 한진칼의 판례 등을 들어 재판부를 설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미국 제련업 진출이 회사의 중장기 비전 측면에서도 좋은 전략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이들의 논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만들어진 포장지를 한꺼풀 벗겨보면 이번 전략은 최 회장 개인을 돕기 위해 '법 책사'들이 마련한 술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미국 진출이 설령 회사에 좋은 성장 전략이 된다 하더라도 현지 합작사와 사업회사를 따로 만들고 합작사에 고려아연 지분 10% 이상을 헌납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게 반대편의 논리다. 특히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입장에서는 최 회장에 확실한 방어 카드를 선물하기 위한 전략으로 받아 들여질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련 기술을 미국에 바치는 셈이라는 강도 높은 지적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실제 이번 투자 계약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에 합작사 법인 지분 뿐만 아니라 사업법인 지분 최대 34.5%를 넘겨줄 수 있도록 했다. 전체 투자금 중 8조~9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고려아연이 부담하는데 이익 상당량을 미국 정부에 몰아주는 꼴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수십년 간 우량한 재무 상태를 지켜왔던 고려아연은 향후 상당한 이자 부담에 짓눌리게 될 것이란 우려도 크다. 미국 합작 제련소가 한국의 온산 제련소 생산량의 절반 가량이 될 것이란 관측에 지역 사회 안팎서 불안감도 감지된다. 국내 제련 생산품 수출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 국내 일자리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다. 법조계 관계자는 "최 회장 측 법률 자문단은 올 초 영풍그룹에 의도적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어 최대주주 측 의결권을 묶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며 "개인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점차 대담한 방식으로 법을 활용하는 것은 아닌지, 상법 등의 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
中 반도체 EUV 자립 시동…美는 대만에 역대 최대급 무기판매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기업 2025.12.19 05: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 'ASML 독점' EUV 노광장비 시제품 개발 성공" 중국이 미국과 서방의 집중 견제를 뚫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세대 메모리와 인공지능(AI) 칩에 이어 서방이 독점한 첨단 반도체 장비까지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선전의 한 연구소에서 고도의 보안을 유지한 채 EUV 노광장비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의 주도로 진행된 이 사업은 올해 초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6년 만에 성과를 냈다는 게 로이터의 보도 내용입니다. 중국이 만든 시제품이 공장 한 층을 거의 채울 만큼 대형이며 2028년 칩 생산에 활용한다는 목표로 현재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V 노광장비 개발은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중국이 뚫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EUV 노광장비는 머리카락보다 수천 배 얇은 회로를 웨이퍼에 새길 수 있는 장비로 스마트폰과 AI 칩, 첨단 무기 등에 필수로 꼽힙니다. 이 기술을 독점한 네덜란드 ASML은 발주사도 무시하지 못하는 업계 ‘슈퍼 을’로 불릴 정도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EUV 시제품이 상용화에 이를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ASML은 로이터에 “EUV 기술은 수십 년의 연구개발(R&D)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단기간 내 추격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美, 대만에 역대 최대 무기 판매 승인…中 “강하게 규탄” 미국 정부가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 판매 패키지를 승인했습니다. 동아시아를 둘러싼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중국의 반발을 불러오며 미중 관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대만 국방부는 18일 성명을 통해 이번 무기 판매의 총액이 최대 111억 5400만 달러(약 16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NBC방송은 “미국이 대만에 승인한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 판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패키지에는 대만의 방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미사일·드론 등 다양한 무기 체계가 포함됐습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대만에 거액의 첨단 무기 판매 계획을 공공연하게 선포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고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PPT 띄우고 軍에 수당 뿌리고…트럼프, 민심 돌리기 안간힘 생활비 부담에 최저 지지율을 기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인들에게 약 26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내년에 주택 시장 개혁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금시간대 생중계 대국민 연설을 자청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워포인트(PPT)까지 띄워가며 고물가를 전임 조 바이든 정부 탓으로 돌렸고 이민·관세 등에서는 성과를 강조하며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오후 9시(미 동부 시각)부터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취임 1년 만에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연설의 상당 부분을 경제 문제에 할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의 동맹 세력(민주당)은 수조 달러를 국고에서 빼내 물가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내가 취임했을 때 인플레이션은 48년 만에 최악이었다. 나는 높아진 물가를 매우 빠르게 낮추고 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이날 대국민 연설은 조기 레임덕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로 하락해 2기 취임 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내 지지율도 빠지고 있습니다. 이달 공개된 NBC뉴스 조사에 따르면 마가 지지자 중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응답은 여전히 70%로 높지만 4월 조사 때보다는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엇갈린 금리 행보…ECB 동결· 英 인하·日 인상 주요국 중앙은행들 간 통화정책 행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며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금리 동결 기조가 한층 분명해지는 양상입니다. 반면 고물가와 엔저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일본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8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모두 동결했습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도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판단입니다. 영국중앙은행(BOE)은 같은날 기준금리를 종전 4.00%에서 3.75%로 25bp 인하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로 둔화됐고 실업률 등 일부 지표에서 경기 둔화 신호가 잇따르자 금리를 내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의 통화정책은 인상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19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조정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이 경우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됩니다. 특히 일본은 중립금리(이상적인 금리)를 1~2.5%로 추정하고 있어 이후에도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저스템, 200% 무상증자 확정…주주가치 제고 및 유동성 강화
증권국내증시 2025.12.19 05:00:00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저스템(417840)이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상장이래 첫 무상증자를 결의하고 주주친화 행보에 적극 나섰다. 저스템은 이번 200% 무상증자가 최근의 매출성장과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템은 유통주식수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식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저스템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726만2750주에서 2147만4412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26년 1월 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월 23일이다. 저스템의 이번 증자결정은 주주와 함께 지속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주주환원정책과 현재 재무, 매출, 시장 확대 등 대내외 환경이 최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반도체 장비시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증가로 수율 향상과 관련된 기술과 제품이 시장의 핵심적인 이슈가 됨에 따라 저스템의 습도제어 솔루션 수요도 증가해 왔다. 이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장비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저스템은 실적이 다소 부진했는데 연초부터 견조한 실적을 바로 달성함으로써 재무적인 안정성도 다져왔다. 또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물자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시설 투자 지원금을 받으며 자금운용흐름이 더욱 탄탄해졌다. 이미애 경영기획본부장은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회사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정책결정인 만큼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에 공급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외칼럼] 대통령의 전쟁수행권
오피니언사외칼럼 2025.12.19 05:00:00전쟁은 정부의 가장 중대한 임무지만 정의하기 어렵다. 또한 선전포고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헌법적 가치와 절차를 전쟁에 적용하는 데는 많은 문제가 따른다. 특히 오늘날 대통령의 권한이 대통령 개인의 헌법적 양심 이외의 다른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에서 이는 더욱더 화급하고 어려운 문제가 됐다. 미국 독립 전쟁 기간과 1788년 헌법이 비준되기 이전까지 연방정부에는 뚜렷한 행정부가 존재하지 않았다. 연방헌법의 전신인 연합규약의 취약성과 조지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 때문에 연방헌법 제2조는 대통령 권한의 확장에 본질적으로 관대한 입장을 취하게 됐다. 스탠퍼드대 법대 교수이자 전 미국 연방판사인 마이클 매코널은 그의 저서 ‘왕이 되고자 하지 않는 대통령: 헌법 아래서의 행정권’에서 연방헌법 제1조는 의회에 ‘명시적으로 부여된 입법권’을 일일이 열거하고 있는 반면 제2조는 행정적 성격의 모든 권한은 대통령이 행사한다고 간단히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1789년에는 행정부의 규모가 의회보다 작았기 때문에 대통령의 권한은 미미했지만 오늘날 행정권은 모든 곳에 두루 미치고 있다. 제헌의회는 의회의 권한을 ‘전쟁을 할 권한’에서 ‘전쟁을 선포할 권한’으로 변경했고 이에 따라 대통령의 전쟁 권한이 확대됐다. 제헌의회는 ‘전쟁을 수행할 권한’이 (회기 종료가 잦은) 의회에 속할 경우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막아낼 수 없을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전쟁선포권은 이미 무의미한 것이었다. 당시 대부분의 전쟁은 실제로 전쟁을 시작함으로써 선포됐다. 알렉산더 해밀턴은 연맹주의자논문 25호에서 ‘공식적인 선전포고 의식은 최근 들어 무용해졌다’고 지적했다. 1942년 이후 의회는 (독일과 연합한 불가리아·헝가리·루마니아 같은 나라를 상대로) 따로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다. 대신 의회는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는 법안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매코널은 인디언 원주민 부족들과 거래한 조지 워싱턴, 프랑스와 전쟁에 준하는 사변을 치른 존 애덤스, 바버리 전쟁을 수행한 토머스 제퍼슨 등 건국 초기 대통령들의 자제력 있는 결정을 인용하면서, 전쟁 권한에 대한 원칙주의적 이해는 “전쟁 행위에 해당하는 공격적인 군사작전에 군사력을 동원하기 전에 대통령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매코널은 최근 법무부 법률고문실이 ‘성격, 규모 및 진행 기간’이 충분히 광범위하지 않은 군사작전은 의회의 승인을 요구하는 전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복적으로 밝혔다고 지적한다. 매코널은 “이런 해석은 객관적인 국가들의 법에 근거한 건국 시대의 이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충분한’ 범위에 대한 골디록스식 질문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한다. 건국 시대에 의회는 육군을 육성하거나 해군을 유지하지 않음으로써 대통령을 통제할 수 있었다. 주 민병대는 정규군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오늘날 대통령들은 거대한 규모의 국가 상비군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을 동원하는 데 있어 의회의 허락을 구해야 할 ‘실질적인 필요성’이 없다. 그러나 매코널은 의회의 예산 편성 권한은 거의 무제한적이며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을 종식시키는 데도 이 권한이 행사됐다고 지적한다. 버지니아대 로스쿨의 사이크리슈나 방갈로르 프라카시 교수는 “의회가 행사하지 않기로 한 군사적 재량권은 그것이 무엇이든 대통령에게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회는 군사력 사용에 대한 간헐적이고 선택적이며 광범위한 승인을 해준 데 이어 대통령의 방대한 ‘특권’을 용인하는 쪽을 선택했다. 존 로크는 이를 “법의 처방 없이 재량에 따라 행동할 권한”으로 정의했다. 이것이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헌법 조문이나 구조에 기대어 수십 년에 걸쳐 대통령이 정상으로 만들어 놓은 관행을 저지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통령은 전쟁 수행과 관련해 원하는 대로 행동한다. 현 대통령은 예컨대 전쟁을 마약 밀수 용의자들이 저지르는 행위로 정의하는 등 특권을 남용한다. 관세를 정당화하기 위한 비상사태 선포, 출생 시민권을 보장한 14차 수정헌법 개정을 위한 행정명령 등 국내 문제의 경우 아마도 그는 조만간 헌법의 제약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전쟁 수행에 관한 한 헌법, 의회와 규범의 엉성한 그물만으로는 대통령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 매코널의 책 서문에 등장하는 ‘헌법의 타락’이라는 만연된 정서를 감안하면 대통령의 헌법적 양심 운운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안에 개인적 겸손과 성문화되지 않은, 도덕적이고 신중한 원칙들에 기초해 품위 있는 사람들로부터 품위 있는 존중을 요구하는 대통령의 자기 절제가 다시 가능해질 수 있다. -
[오늘의 날씨]19일 전국 흐리고 남부부터 비…기온은 영하권 유지
사회사회일반 2025.12.19 05:00:00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게 영하권에 머물러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부산과 울산, 경남 동부 내륙과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모레인 20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7도, 낮 최고기온은 5∼17도로 예보됐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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