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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바뀌어 유방암 오진에 절제수술까지… 녹십자의료재단, '1개월 인증취소'
문화·스포츠헬스 2025.08.01 15:09:40검체 오인·변경 사고를 일으켜 유방암이 아닌데 유방 부분 절제 수술까지 받게 만든 수탁검사기관인 녹십자(006280)의료재단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병리분야 1개월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제2기 검체검사수탁인증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병리학회가 검체검사 오인·변경 사건과 관련한 현장 실사 결과를 보고하고 해당 수탁기관에 대해 조치를 논의했다. 앞서 올 6월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 통보를 받은 30대 여성은 유방 부분 절제술을 받았지만 암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암세포가 검출된 조직이 이 여성 환자의 것도 아니었다. 당시 종합검진을 진행한 의원으로부터 조직검사를 진행한 녹십자의료재단에서 다른 환자의 검체를 혼동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수탁기관 대상으로 병리 분야 1개월간 인증취소가 필요하다고 심의하였다. 이번 사안은 그 동안의 일들과 달리 환자 건강에 실제로 위해가 발생했으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에도 개선 노력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의료재단이 과거 수가 할인 등 위반행위에 대해 2주간 인증취소를 심의받았던 점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료재단은 인증취소 기간 동안 병리검사 분야 검체검사와 검사료 청구가 불가능하다. 앞으로 해당 수탁기관에 대한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결과를 거쳐 구체적 시행시기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유사사례 재발을 막고 검체검사의 질 제고 및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위·수탁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선 방안은 품질 관리 재고를 위한 인증 기준 개선, 위·수탁기관의 적정 업무 범위 설정, 검사료 할인 행위 및 재위탁·수탁 방지 방안, 수탁기관 인증 기간 및 기준에 대한 적정 관리 체계 마련 등이다. 위원회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 여부와 질 가산율 변경 등을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소속 기구다. 이번에 구성된 2기 위원회는 관련 학회, 수탁기관, 의료계 단체, 정부 기관 등 총 11명으로 2028년 6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검체 변경과 같은 사건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전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수탁 제도 전반의 개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국힘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자 확정…최고위원 후보 4인 탈락
정치정치일반 2025.08.01 15:04:59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자가 20명으로 압축됐다. 최고위원 후보 4인은 선거관리위원회 자격 심사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1일 전당대회 예비 경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 5명·최고위원 후보 11명·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등 총 20명의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대표의 경우 입후보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이 모두 예비 경선에 진출한다.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입후보한 15명 가운데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강성현·김소연·류여해·황시혁 후보는 선관위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탈락 사유에 대해 “당헌·당규와 선관위 의결에서 부적격 기준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경선에 진출할 최고위원 후보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장영하·최수진·함운경·홍석준 후보이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4인은 모두 자격 심사를 통과해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4인은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후보이다. -
美 희토류 공급망 확보 속도…애플·MS에도 "지갑 열라" 촉구[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01 14:57:26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낸다. 미국 내 희토류 생산을 늘려 중국의 시장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 등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최근 희토류 생산업체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 조치를 확대했다. 희토류 공급망을 틀어쥐고 있는 중국이 저가 공세를 이어가면서 미국산 희토류가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10개 희토류 기업과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 기업들을 불러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애플과 MS는 전자제품 제조 과정에 필요한 희토류를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고객사다. 앞서 지난달 15일 애플은 미국의 희토류 채굴·가공업체 MP머티리얼즈와 희토류 자석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백악관 측은 이 자리에서 생산자들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해 희토류의 미국 내 생산을 크게 늘리고 중국의 시장 지배를 억제하기 위해 '팬데믹 시기와 같은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집권했던 트럼프 행정부 1기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초고속 작전'을 지시했고 그 결과 1년도 되지 않아 백신을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미국 정부가 현재 글로벌 광물 경쟁을 비상 사태로 판단하고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도 이같은 속도전을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나바로 고문은 회의에서 MP머티리얼즈에 적용하기로 한 국방부의 최저가격 보장 조치는 일회성이 아니며 비슷한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저가격 보장 외에도 여러 인센티브를 이용해 미국 내 희토류 생산 증대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상업적으로 희토류 공급망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11일 MP머티리얼즈의 지분(우선주) 15%를 4억 달러(약 5600억 원)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이 업체가 생산한 희토류에 최저가격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중국산 희토류의 시가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매입해 회사의 수익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나바로 고문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우리 목표는 광산부터 최종 제품까지 전체 희토류 스펙트럼에 걸쳐 우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런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투자도 촉구했다. 나바로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술 기업들이 희토류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길 원한다"며 "기업들은 초기 단계 투자, 또는 인수합병(M&A)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토류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희토류 자석이 포함된 장비의 수출을 금지해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그러나 나바로 고문은 현재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고, 미국 희토류 산업이 완전히 독립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후 중국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나바로 고문은 로이터통신에 "모든 정책적 선택지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실종된 지리산 국립공원 40대 직원, 계곡서 뼛조각 발견.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53:44경남 하동에서 실종된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속 40대 남성 A씨의 유해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됐다. 31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동군 화개면 의신계곡 인근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뼛조각 1개가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해당 유해는 실종된 A씨의 신체 일부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하산 중 바위 등 지형지물에 부딪혀 뼈 일부가 분리된 것으로 보고 의신계곡 일대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이달 18일 연하천대피소 근무를 마친 뒤 휴무였던 다음날 오전 6시께 하동 화개면 삼정마을 방향으로 도보 하산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연락이 끊기자 A씨의 배우자가 같은 날 경찰과 국립공원공단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며 실종이 이달 19일 경남에 내린 집중호우와 연관이 있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야구 예매 왜 이렇게 힘든가 했더니"…매크로로 133장 싹쓸이한 암표상 적발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53:33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대량 예매한 뒤 웃돈을 붙여 되판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티켓을 선점하기 위해 자동 반복 입력이 가능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수법으로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입장권 133매를 1장당 9000원에 예매한 뒤 이 중 120장을 약 1만 5000원에 되팔아 총 241만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대구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프로야구 흥행과 함께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암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유사한 매크로 범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매크로 등 부정 수단을 통한 입장권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매크로 없이 웃돈을 붙여 파는 행위는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형사처벌이 어렵다. 실제 지난 3월에도 광주경찰청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210장과 유명 트로트 콘서트 티켓 19장을 매크로로 사들인 뒤 되판 암표상 3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매크로 사용 여부 입증이 쉽지 않아 수사 및 처벌 사례는 드문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매크로 등 부정 예매에 대해 모니터링과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사안이 중대한 경우 구속 수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같은 단속을 2025년 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
[속보] 법사위, '더 센' 2차 상법 개정안 與 주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1 14:53:27 -
"이 더위에 에어컨도 없는 곳에서 근무하다" …경비원 사망, 회사 반응은?
국제국제일반 2025.08.01 14:53:25중국 산시성 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무더위 속 에어컨 없는 초소에 근무하던 경비원이 사망했지만 고용주가 산업재해 보상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경비원 저우(50)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7시께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보안초소에 도착한 후 갑자기 쓰러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시 기온은 33도에 달했으며 저우씨가 근무하던 초소와 숙소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았다. 그의 숙소는 60평형 공간에 20명이 함께 거주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수사 당국 조사 결과 고용주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도 사회보험을 납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우씨 딸은 "아버지가 평소 건강했기 때문에 더위와 열악한 환경이 원인"이라며 "명백한 과로사이자 산업재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용주 측은 "출근 시간 전 사고이기 때문에 근무 중 사망이 아니다"라며 산재 인정을 거부하고 대신 인도적 차원의 '소액 기부금'을 제안했다. 회사 진 부장은 "산재로 인정되면 보상금이 비업무상 사망보다 훨씬 크다"며 "공식 판결이 나면 그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15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에어컨도 없이 무더위에 방치한 것은 살인", "책임감 있게 일찍 출근했는데 되레 피해를 본다" 등 분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7만전자’ 신기루였나…삼성전자 3%대 하락에 6만전자 복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8.01 14:53:17삼성전자(005930) 주가가 다시 6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28일 7만 원 선을 회복한 지 불과 3거래일 만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주가 상승기에도 폭증했던 공매도가 결국 현실로 나타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50원(3.01%) 내린 6만 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7만 원 선을 회복하며 연일 상승하던 올해 7월 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물량은 이례적으로 폭증했다. 주가가 7만 600원을 기록했던 7월29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204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8년 5월 이후 86개월 만에 최대치이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7만 전자’ 복귀 이틀 동안 공매도 규모는 9배 넘게 뛰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사서 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곧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 보고 하락에 베팅한 셈이다. 이는 테슬라와의 파운드리 계약,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확보 등 호재에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었다. 시장 한편에서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공매도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7만 원 선은 3거래일 만에 무너진 것이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단기 급등에 따라 실질적인 경계심이 커지면서 공매도가 증가했던 것”이라며 “하반기 반도체 수요 회복 여부와 글로벌 거시 경제 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원 식당서 반찬 훔친 60대女…고등어는 ‘유죄’·김치는 ‘무죄’,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53:14식당에서 직원용 반찬을 여러 차례 챙긴 60대 여성이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법원이 반찬 중 일부는 유죄, 일부는 무죄로 판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현우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세 여성 A씨에게 1심 벌금 30만원을 파기하고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부 혐의는 증명됐지만, 나머지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라고 판시했다. A씨는 2023년 5월부터 한 달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야간조리 보조로 일하며 고등어구이, 잡채, 삶은 달걀, 삼겹살볶음, 다대기 등 반찬을 가방에 담아 수차례 반출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식당 측은 "직원 식사용이 아닌 재료를 무단 반출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직원 식사용 반찬이었다"고 반박했다. 1심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직원들 진술, 거래명세서를 바탕으로 A씨가 고등어구이 등 일부 반찬을 절취한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김치, 국물류 등 일부 항목은 목격자 진술이 불명확하거나 영상 증거가 없어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에서 A씨는 고등어구이 절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고등어는 직접 구매했고, 만두와 간장 등은 지인이 제공했다"고 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영상에 찍힌 고등어와 만두 포장 형태는 피해자 식당의 재료와 동일하며, 제출한 영수증도 실제 구입을 입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콩자반, 깻잎, 마늘, 돼지고기 등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날짜가 맞지 않거나, 진술이 모순되는 등 객관적 근거 부족"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결국 유죄로 인정된 물품은 삶은 달걀 5~6개, 고등어, 완자전 반죽, 다대기류 등 총 3회 분량이었다. 이에 재판부는 "일부 무죄가 인정돼 양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벌금 액수를 낮췄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동종 전과가 없으며 피해 규모도 크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 협상 타결로 상황 명확해져…美 현지화 전략 강화"
산업기업 2025.08.01 14:53:08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한미 정부가 합의한 관세협상으로 현대차(005380)의 미국 현지화 전략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본인의 SNS 링크트인 계정에 “한미 간의 무역 협정은 우리 사업에 대한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 협정을 통해 우리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이라며 “한국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부문 팀들과 미국의 생산 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전날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둔 관세율을 15%로 통상 협상을 타결했다. 자동차 관세는 기존 25%에서 일본, 유럽연합(EU)과 같은 15%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바이든 행정부와 비교하면 관세의 인상 폭은 15%포인트(0%→15%)로 일본과 유럽(각 12.5%포인트)보다 크다. 무뇨스 사장은 관세 협상으로 이른바 ‘게임의 룰(규칙)’이 명확해졌으니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예고한 21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도 변함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번 합의가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전략과 미국 내 10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며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차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시설, 앨라배마 현대차 제조공장(LLC), 미시간의 팀들, 캘리포니아에 있는 북미 본사, 그리고 루이지애나에 계획된 철강 시설 등 우리는 미국에 통합된 제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언급하며 "이번 합의는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고며 "남양연구소는 미국 사업을 지원하는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 간의 원활한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외국인이 자꾸 쫓아와요”…극성수기 맞은 해운대해수욕장서 무슨일이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48:20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인 여성들을 추행한 외국인 2명이 검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러시아 국적 A씨를 구속하고 우즈베키스탄 국적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성 5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역시 같은 날 여성 피서객 3명의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범이 아닌 이들은 각각 물놀이하는 여성들을 노려 범행했다.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피해자 보호조치와 함께 추가 수사를 진행해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 성범죄에 대해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TenTen명중" 광주은행, 특판 외화정기예금 선착순
사회전국 2025.08.01 14:46:58광주은행이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광주은행 TenTen양궁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선보였다. 광주은행은 ‘TenTen명중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외화예금에 대한 고객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광주은행은 최고 연 0.40%p의 우대금리를 더한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과 다양한 환율·수수료 우대를 담은 특판 외화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TenTen명중 특판 외화정기예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가입 대상으로 하며, 가입금액은 미화 1000달러 이상,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총 판매 한도는 미화 1000만 달러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6개월 가입 시 기본금리 연 3.84%에 우대금리 최고 연 0.40%p를 더해 최고 연 4.24%를 제공하며, 12개월 가입 시 기본금리 연 3.70%에 우대금리 최고 연 0.40%p를 더해 최고 연 4.10%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광주와뱅크,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TenTen명중 특판 외화정기예금’은 지역에서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마련했다”며 “비대면채널 가입 시 우대금리 제공 뿐만 아니라 환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출시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비피엠지, 아랍에미리트 MJ에셋과 두바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1 14:46:35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회사 MJ에셋인베스트먼트(이하 MJ에셋)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J에셋은 아랍에미리트 왕자 셰이크 마제트가 설립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전문 투자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바이에서 추진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 특히 두바이에 구축된 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과 교환(스왑), 해외 송금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UAE 현지 라이선스 취득과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으로 태국에 이어 두바이까지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두바이는 정부 차원의 우호적인 정책 아래 가상자산·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낸스 등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이 두바이에 본사를 두면서 ‘가상자산 기업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가상자산 산업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두바이에서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조 장 MJ에셋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과 웹3 분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폭염에 예년보다 1주 늦어
산업바이오 2025.08.01 14:38:37질병관리청이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의 빠른 백신 접종을 부탁했다. 질병청은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군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의 60.1%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루 동안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50% 이상이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다만 올해는 폭우, 폭염 등 영향으로 모기 개체가 줄면서 작년보다 1주일 늦게 발령됐다.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안팎으로 발생하며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된 다음 11월까지도 발생한다. 환자의 70%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 비중이 높다. 일본뇌염의 매개가 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그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뇌염으로 진행된 환자는 증상이 회복되어도 30~50%가 손상 부위에 따라 인지장애, 마비, 언어장애, 운동장애, 정신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기도 한다. 당국은 일본뇌염에 효과가 확실한 백신이 있는 만큼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 중에서는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위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의 접종을 권장했다. 아울러 모기기피제 사용, 긴 옷 입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
특검 "尹,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워 체포 거부… 다음엔 물리력 행사"
사회사회일반 2025.08.01 14:37:30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에 나섰지만 끝내 불발됐다. 특검은 체포영장이 오는 7일까지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해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오정희 특검보는 광화문 KT웨스트 빌딩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8시 40분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착수했으나 피의자 완강한 거부로 못했다”며 “4회에 걸쳐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수의를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오 특검보는 “물리력 행사 포함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할 것”이라며 “전직 검찰총장이자 전직 대통령으로서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방문했다. 현장에는 문홍주 특검보와 검사 1명, 수사관 1명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 특검보 등은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 교도관을 지휘했지만 수의를 입지 않은채 버티는 윤 전 대통령과 2시간동안 대치하다 안전상의 이유로 철수를 결정했다. 오 특검보는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에 대해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진 전례는 많다. 보통을 자발적으로 본인이 응한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의 반응이 나와 오늘은 일단 물리력 행사를 자제하는 방향으로 현장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 불응에 대해 별다른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의미있는 응대 자체를 듣지 못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그간 지속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특검의 소환을 거부해온 바 있다. 오 특검보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기색이 전혀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면서 오전 11시 30분께부터 1시간가량 변호인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특검 측에는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되지 않았으며 특검에 연락을 한 변호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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