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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더 많은 환자 진료할 것” 변수의 늪 빠진 의대 정원 [캠퍼스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4:5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와 의료 인력 수급: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의 핵심 변수로 AI가 부상했다. 2040년 의사 부족 규모가 시나리오에 따라 1만~3만 6000명까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AI가 의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린다. ■ AI 인프라 투자 가속: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다. 운용자산 약 108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브리지 인수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 1700시간대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법에 명시하고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추진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2027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결정 과정에서 AI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5개월간 11차례 회의를 거쳐 2040년 의사 공급을 약 13만 3000명, 수요를 14만 2000~16만 9000명으로 추산했다. 문제는 AI 활용 확대가 의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부족 규모가 1만~3만 6000명까지 차이가 나는 점이다. 일부 위원은 워라밸 중시 분위기와 의사 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위원들은 AI로 의사 한 명이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소프트뱅크그룹이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가는 디지털브리지의 12월 26일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반영했으며 내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데이터센터, 광섬유망, 무선기지국 등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로 올 9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약 1080억 달러(약 156조 2200억 원)에 달한다. 손정의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 연결성,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인공초지능(ASI) 플랫폼 제공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 핵심 요약: 빙그레공익재단이 경찰청과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협약 이후 2021년부터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난 5년간 119명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이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되며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 8000만 원이 지급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설문에서 부동산 전문가의 85.3%가 내년 상반기 서울 전월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3% 상승’이 31.1%, ‘3~5% 상승’이 25.6%였으며 ‘5% 이상 상승’도 28.6%에 달했다. 상승 원인으로는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매가 어려워졌기 때문’(32.3%), ‘시중 유동성과 매매가 상승에 따른 연쇄 작용’(18.1%), ‘보유세 강화 방침에 따른 세 부담 전이’(16.4%) 순이었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93.7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7월(95.5)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CBSI는 94.4로 1.7포인트 올랐으며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미국 설비투자 관련 기계·장비 수요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도 93.2로 1.4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말 성수기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 1700시간대로 줄이는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퇴근 후 업무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내년 제정될 실근로시간단축지원법에 명시하는 것이다.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도 우선 추진되며 근로자 동의 등 예외적 경우에만 허용될 방침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퇴근 후 카톡 금지” 고용부, 실근로시간 단축 방안 공개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3:1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실근로시간 단축: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인 1700시간대로 단축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퇴근 후 카톡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법제화되고,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추진된다. ■ 전월세 불안 지속: 부동산 전문가의 85.3%가 내년 상반기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이동하고, 토허구역 확대로 갭투자가 막히면서 전월세 물량이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 AI 투자 열풍: 올해 AI 스타트업에 유입된 투자액이 20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2% 급증하며 20~30대 창업자들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퍼플렉시티·머코 등 7곳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창업 3년 만에 초고속 성장한 사례도 등장했다.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인 1700시간대로 감축하겠다는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리나라 연간 근로시간은 지난해 1859시간으로 OECD 평균(1708시간)보다 151시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퇴근 후 업무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내년 제정될 실근로시간단축지원법에 명시되며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도 추진된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설문조사 결과, 부동산 전문가의 85.3%가 내년 상반기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28.6%에 달해 전월세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상승 원인으로는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매매가 어려워졌기 때문’(32.3%), ‘유동성 증가와 매매가 상승에 따른 연쇄 작용’(18.1%), ‘보유세 강화에 따른 세 부담 전이’(16.4%) 등이 꼽혔다. 특히 토허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가 막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00가구)은 전월세 물량이 전체의 4%에 불과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AI 열풍으로 20~30대 AI 창업자들이 속속 억만장자 반열에 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머코·스케일AI 등 최소 7곳의 AI 스타트업이 올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겼으며 스케일AI를 제외한 6곳은 모두 2022년 이후 창업됐다. AI 채용 스타트업 머코의 공동 창업자 3명은 모두 22세에 불과하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AI 스타트업 투자액은 2020억 달러로 전년(1140억 달러) 대비 77.2% 급증했으나 일각에서는 ‘AI 과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빙그레공익재단이 경찰청과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2차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한다. 2019년부터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 8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 생산량은 사상 처음으로 8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기아 미국 공장의 1~11월 현지 판매량은 72만 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메타플랜트 공장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연간 50만 대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며 현지 생산 비중을 올 상반기 43.5%에서 내년 60%까지 끌어올려 관세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 핵심 요약: 메타가 ‘제2의 딥시크’로 평가받는 중국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 달러(약 2조 8720억 원)에 인수했다. 마누스는 범용 AI 에이전트 개발사로, 올해 3월 출시한 동명의 서비스가 8개월 만에 매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마누스를 자사 챗봇 메타AI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목해 유료 구독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구글 AI칩에 탑재되나…삼성 HBM4 ‘메모리 3사 중 1등’ [CEO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31:4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HBM4, 구글 TPU 평가서 경쟁사 압도: 삼성전자의 HBM4가 브로드컴 SiP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기록하며 메모리 3사 중 최고점을 달성했다. 구글 8세대 TPU 핵심 메모리로 검증받으면서 경영진들은 내년 상반기 HBM 공급망 전략 점검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투자 포트폴리오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메타,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수로 빅테크 추격 본격화: 메타가 ‘제2의 딥시크’로 불리는 중국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조 8720억 원에 인수하며 구글·오픈AI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미국 빅테크의 AI 인수전 가속화로 국내 기업들도 3개월 내 AI 에이전트 도입 로드맵 수립과 전략적 제휴 검토가 시급해졌다. ■ 국내 증시 ‘상고하저’ 전망 속 업종별 차별화 전략 필수: 주요 증권사들이 2026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조선·방산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상반기 주식 비중 확대가 유효하나 하반기 인플레이션·금리 리스크에 대비해 경영진들은 분기별 자산 배분 전략 재점검 체계를 즉시 가동해야 할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삼성전자의 HBM4가 브로드컴 SiP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달성하며 메모리 3사 중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발열 제어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 구글 8세대 TPU 핵심 메모리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2023년부터 협력해왔으며 이번 성과로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TPU 외부 판매를 계획 중인 만큼 삼성전자의 내년 HBM 공급 물량 급증이 예상되며, 파운드리와 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NC AI의 1000억 파라미터 규모 자체 모델 ‘배키(VAETKI)’를 핵심 계열사에 도입하며 국가 대표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자동차 산업 특화 ERP 시스템을 AI로 자동화하는 과정에 ‘배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그룹 내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는 현대오토에버가 NC AI 주도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협력 결과물이 그룹 전체 업무 혁신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5개사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산업 AX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삼호가 글로벌 선박 발주 둔화세에도 올해 78억 8900만 달러(약 12조 원)를 수주하며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성과를 기록했다. LNG 운반선 수주가 지난해 6척에서 올해 11척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3분기까지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4.3% 증가한 1조 440억 원을 달성했다.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전남 영암에서 약 2만 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제조업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2026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제시하며 ‘상고하저’ 흐름을 전망했다. 대신증권(003540)(4000~5300)과 메리츠증권(3559~5089)은 금리 인하와 상법 개정이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AI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2배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함께 조선·방산·전력기기가 공통 거론됐다. 다만 하반기 인플레이션 재부각과 AI 투자 유동성 리스크를 경고하며 상반기 적극적 비중 확대 후 하반기 속도 조절을 권고했다. 메타가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 달러(2조 8720억 원)에 전격 인수하며 구글·오픈AI 추격에 나섰다. 마누스는 올해 3월 서비스 출시 후 8개월 만에 매출 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한 ‘제2의 딥시크’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메타는 마누스를 자사 챗봇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접목해 유료 구독 사업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중국계 기업 인수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에도 AI 맹추격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미국 주요 IT 기업이 중국계 스타트업을 인수한 최초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박종훈 뉴로메카(348340) 대표가 “AI 전환의 핵심은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이라며 국가적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국이 로봇 훈련용 데이터 생산 공장과 24시간 다크 팩토리를 운영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투자를 쏟아붓고 있어 속도에서 밀리면 따라잡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뉴로메카는 12년 내 미국 용접 자동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23년 내 수천만 원대 연구용 휴머노이드와 1000만 원 미만 협동로봇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부품부터 피지컬 AI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플랫폼 파운드리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한국초저온 싱가포르 법인 매각…SK·골드만 투자금 회수 [시그널]
산업기업 2025.12.31 07:30:00인프라전문 사모펀드(PEF)인 EMP벨스타가 한국초저온의 싱가포르 법인을 매각하면서 공동투자자인 SK(주)와 골드만PIA가 총 600억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초저온은 싱가포르 법인을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인프라 투자사인 모리슨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각가는 약 14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한국초저온은 천연가스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기 위해 액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냉열을 활용해 냉장·냉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자립형 물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 물량까지 처리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매각 대금의 일부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와 부산 국제산업 물류단지에 짓는 물류센터 건립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초저온의 매출은 256억 원 평택센터의 매출은 569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EMP벨스타가 3000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한국초저온은 국내 최초로 버려진 냉열을 활용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높였다는 점 덕분에 2020년 SK, 골드만삭스의 직접투자 조직인 골드만PIA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초저온의 국내 법인과 싱가포르 법인을 지배하는 벨스타 슈퍼프리즈 홀딩스의 지분 중 각각 24.9%를 375억 원에 확보했다. 나머지 지분 중 50.1%는 EMP벨스타가 보유중이며 그 밖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시틱(CITIC)그룹 조성 펀드 등이 소수 지분을 들고 있다. 한국초저온의 싱가포르 법인을 인수한 모리슨은 인프라 전문 투자기업으로 최근 싱가포르를 아시아 투자를 위한 허브로 삼고, 한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운동할 때만 입는다고?"…애슬레저의 다음 무대는 ‘오피스’ [똑똑! 스마슈머]
산업생활 2025.12.31 07:30:00‘운동(athletic)’과 ‘여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 입는 스포츠웨어를 뜻하는 애슬레저가 업무 환경에 어울리는 비즈니스웨어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앞세운 다양한 비즈니스 애슬레저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지난해 신설한 ‘비즈니스웨어’ 제품군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근복으로 활용하기 좋은 슬랙스와 셔츠, 자켓 등을 선보이며 격식을 유지하면서도 운동복의 편리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축성이 뛰어난 여성용 ‘스트레치 밴딩 기모 슬랙스’와 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를 돕는 기능성을 갖춘 남성 제품 ‘에코덱스 기모 맨즈 폴로 롱슬리브’의 판매량은 각각 413%, 225% 급증했다. 올들어 여성과 남성 비즈니스웨어 카테고리의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7종 늘었다. 안다르 역시 출근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며 비즈니스 애슬레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들어 남성 비즈니스 애슬레저 제품 수는 전년 대비 66% 늘었고, 슬랙스 등 바지 제품의 판매량은 약 30% 증가했다. 탄성이 높은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대표 제품 ‘에어데님’은 론칭 1년 8개월 만에 8만 장 넘게 판매됐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원단 ‘에어리핏’에 약기모를 결합한 폴로 셔츠 제품들이 가을·겨울(FW) 시즌 매출을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원단과 디자인을 세분화하고 연령대와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비즈니스 애슬레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여름에는 냉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겨울에는 기모 소재 특유의 뻣뻣함을 개선하면서도 신축성과 내구성을 유지한 제품으로 계절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애슬레저 선두주자 룰루레몬도 최근 여성 캐주얼 컬렉션인 ‘데이드리프트’를 남성 라인으로 확장하며 비즈니스 애슬레저 영역을 확대했다. 기존에 선보이던 하의 라인업과 함께 기능성 원단을 갖춘 상의도 새롭게 출시했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요가, 트레이닝, 러닝 등 주요 제품군과 더불어 비즈니스 상황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슬레저 업계가 이처럼 비즈니스웨어 분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레깅스 중심의 기존 수요가 둔화되면서 소비층 확대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때 애슬레저 트렌드를 이끌었던 레깅스의 유행이 식고 통이 넓은 헐렁한 팬츠와 청바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보그 역시 "연령대가 높고 다양한 소비자 층까지 흡수하기 위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들은 사무실에서도 입을 수 있는 여유로운 핏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문가 74% "내년 서울 아파트 3% 이상 오른다" [부동산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29:54▲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서울 아파트 3% 이상 상승 전망: 부동산·금융·학계 전문가 129인 설문에서 74.4%가 내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예측했다.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48% 급감한 1만 6412가구에 그쳐 공급 부족에 따른 패닉바잉이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되며, 투자자들은 상반기 매수 타이밍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양극화 심화와 지역 차별화: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한강벨트는 강세가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59.6%가 하락을 전망하는 등 양극화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선 효과는 수원 권선구·안양 만안구 등 수도권 남부권과 구리시 등 동부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돼, 투자 지역 선별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 전월세 시장 불안 지속: 전문가의 85.3%가 내년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예상했으며, 5% 이상 급등 전망도 28.6%에 달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 수요가 전월세로 이동하고, 토허구역 확대로 갭투자가 막히면서 전세 물량이 급감한 탓으로, 실거주 목적의 임차인은 조기 계약 체결이 유리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건설주택포럼·건설주택정책연구원이 전문가 129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74.4%가 내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전망했다. 응답자의 27.9%가 13% 상승, 24.0%가 35% 상승, 22.5%가 5% 이상 상승을 예측했다. 이명범 건설주택정책연구원장은 “주택 공급 확대, 세제 변화, 규제지역 조정 등 정책 변수로 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면서도 “서울 아파트 시장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변수가 많은 상반기에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매수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 요인으로 공급 부족(40.0%), 대출 규제에 따른 매물 잠김(19.4%), 시중 유동성(16.2%)을 꼽았다.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은 1만 6412가구로 올해 대비 48% 급감하며, 관악·금천·성동·용산·종로·중랑구 6곳은 신규 입주가 전무할 전망이다. 상승률 최고 지역으로는 강남 3구(46.1%), 한강벨트 서부·중심(20.4%), 동북측(20.4%)이 꼽혔고, 최적 매수 시기로는 상반기(32.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방은 59.6%가 하락을 예상해 양극화 대비 전략이 필수다. 전문가의 85.3%가 내년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예측했으며, 5% 이상 상승 전망도 28.6%에 달했다. 상승 원인으로는 대출 규제로 매수가 어려워진 영향(32.3%), 유동성과 매매가 상승 연쇄 작용(18.1%), 보유세 강화에 따른 세 부담 전이(16.4%)가 지목됐다. 토허구역 확대로 갭투자가 막히면서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00가구)의 전월세 물량이 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수요자는 물량 확보가 급선무인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서울시가 부동산 거래 정보 관리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확대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현행법상 거래 신고 정보는 국토부 장관과 시장·군수·구청장만 관리할 수 있어, 서울시는 매수·매도자, 자금 출처 등 정보를 공문으로 요청해 확보하는 실정이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2월 시·도지사로 조사 권한을 확대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어, 법 개정 시 시장 교란 행위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거래 투명성 강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 국토부가 지자체 합의 없이 장관 직권으로 유휴부지와 노후청사를 개발하는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2030년까지 수도권 2만 8000가구 공급이 목표로, 용산국제업무지구·태릉CC 등 대규모 부지도 개발 대상이 될 수 있다. 30일이 지나면 지자체 협의 여부와 무관하게 협의를 거친 것으로 간주되는 조항이 논란이다. 다만 국토부는 “강압적으로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혀, 법안 심사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도심 개발 수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PF 부실이 본격화한 2023년에도 대전남부새마을금고는 수익성 최우수금고에 선정됐다. 20억 원 PF 1건 대신 수십 건의 가계·자영업자 대출을 택한 덕분이다. 2019년 932억 원이던 자산은 2024년 6월 1709억 원으로 5년여 만에 두 배 증가했으며, 연체율 3.6%, 상반기 순이익 5억 5827만 원을 기록했다. 조민호 이사장은 “위험을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 대출을 꾸준히 쌓는 구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PF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금융기관 선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코스피 75.6% 상승…G20 중 1위 달성 [주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28:3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역사적 랠리로 글로벌 1위 등극: 올해 코스피가 75.6% 치솟으며 1987년(92.6%), 1999년(82.8%)에 이어 역대 3위 상승률을 써냈다. 삼성전자(125.4%)와 SK하이닉스(274.35%)가 시총 증가분 1515조 원 중 49%를 담당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 삼성전자 HBM4, 구글향 공급 확대 청신호: 삼성전자 HBM4가 브로드컴의 구글 TPU v8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로 메모리 3사 중 최고점을 달성했다. 구글이 TPU 외부 판매를 계획 중인 만큼 내년 HBM 공급 물량이 급증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 증권사들 “내년 5000선 가능...상반기 승부”: 대신증권(003540)(4000~5300)과 메리츠증권(3559~5089)이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다만 하반기 인플레이션 재부각과 AI 투자 리스크를 경고하며 ‘상고하저’ 흐름을 염두에 둔 상반기 적극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올해 코스피가 75.6% 상승하며 한국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G20·OECD 중 세계 1위로, 2위 칠레(57%), 3위 콜롬비아(53%)를 크게 제쳤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충격에서 1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 상승의 1등 공신은 삼성전자(125.4%)와 SK하이닉스(274.35%)다. 시총 증가분 1515조 원 중 두 종목이 49%를 차지했다. 코스피 PER은 12.66배에서 17.59배로, PBR은 0.84배에서 1.35배로 개선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정상화가 이뤄졌다.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브로드컴의 구글 8세대 TPU v8 성능 검증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달성했다. 메모리 3사 중 최고 기록이다. 발열 제어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iP 테스트는 HBM과 로직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실제 구동 환경을 점검하는 최종 시험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2023년부터 협력해왔으며, 이번 성과로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TPU 외부 판매를 계획 중인 만큼 삼성전자의 내년 HBM 공급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내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점쳤다. 대신증권(4000~5300)과 메리츠증권(3559~5089)이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금리 인하 사이클과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 환원 강화가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주목 업종으로 반도체가 꼽혔다.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방산·전력기기, 로봇·우주 등 신성장 산업도 유망하다. 다만 하반기 인플레이션 재부각과 AI 투자 리스크를 경고하며 ‘상고하저’ 흐름을 염두에 둔 상반기 적극 매수 전략이 권고됐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HD현대삼호가 올해 78억 8900만 달러(약 12조 원)를 수주하며 연초 목표치(45억 7100만 달러)를 크게 초과했다. 2022년(86억 6200만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성과다.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 LNG 운반선 수주가 11척으로 전년(6척)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컨테이너선(16→24척), 탱커(9→12척)도 증가했다. 이달에만 그리스 선사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스로부터 LNG 운반선 3척(1조 1047억 원) 등 2조 원 이상을 추가 수주했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1조 4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급증했다. 전남 영암에서 약 2만 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 생산량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1~11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3만 2982대), 메타플랜트(5만 8426대), 기아(000270) 조지아 공장(32만 8650대) 합산 72만 58대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메타플랜트 공장의 연간 50만 대 생산 체제 구축과 함께 기아·제네시스·하이브리드차 생산 돌입으로 ‘연 100만 대’ 달성이 예상된다. 현지 생산 비중을 올 상반기 43.5%에서 내년 60%까지 끌어올려 관세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내년은 현대차 미국 진출 40주년으로, 100만 대 생산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금호석유화학(011780) 자회사 금호미쓰이화학이 1400억 원을 투자해 MDI 생산능력을 61만 톤에서 71만 톤으로 확대한다. MDI는 LNG 운반선 보냉재의 핵심 원료다. 미국 LNG 수출량이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LNG 시장 급성장이 배경이다. 올 4월 20만 톤 규모 증설 공장을 준공한 지 8개월 만의 추가 증설이다. 250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와 제조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MDI 시장은 6개 업체가 과점하는 구조여서 선제적 증설로 LNG 특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신약개발 수익 감소에…빅파마 M&A·기술도입 활발 [스타트업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07:26:0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빅파마 M&A 러시: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비용 급등과 생산성 저하에 대응해 M&A와 기술도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화이자가 100억 달러에 멧세라를 인수하고 존슨앤드존슨이 146억 달러에 인트라셀룰러 테라퓨틱스를 품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 LNG 특수와 역발상 투자: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거센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1조 원 넘는 현금을 바탕으로 MDI 증설에 1400억 원을 투자한다. LNG 운반선 보냉재 핵심 원료인 MDI 수요가 급증하면서 6개 업체가 과점하는 시장에서 선제적 증설로 승부수를 던지는 상황이다. ■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데이터센터·광섬유망 등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에 인수했다. 운용자산 108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브리지를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글로벌 빅파마들이 신약개발 수익성 감소에 대응해 M&A와 기술도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 화이자가 비만약 후보물질 확보를 위해 멧세라를 100억 달러에 인수했고 존슨앤드존슨은 인트라셀룰러 테라퓨틱스를 146억 달러에, 노바티스는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를 120억 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신약개발 비용은 2014년 14억 달러에서 2020년 25억 달러로 78% 상승했고 임상시험 기간도 6.15년에서 7.14년으로 늘어났다. - 핵심 요약: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거센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LNG 슈퍼사이클에 올라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금호미쓰이화학은 1400억 원을 투자해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생산능력을 10만 톤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 -817억 원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조 1015억 원에 달해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며, 잉여현금흐름도 3313억 원을 기록해 투자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기업 체감 경기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7로 전월보다 1.6포인트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7월(95.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제조업 CBSI는 94.4로 미국 설비투자와 관련된 기계·장비 수요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비제조업도 연말 성수기를 맞아 93.2로 상승했다. 특히 수출기업의 내년 1월 CBSI 전망치가 98.1로 2022년 9월(9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2027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결정의 핵심 근거로 사용될 ‘미래 부족 의사 수’ 추계 과정에서 AI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2040년 의사 공급을 13만 3000명, 수요를 14만 2000~16만 9000명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부족 규모가 1만~3만 6000명까지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일부 위원들은 워라밸 중시와 의사 고령화로 1인당 업무량이 감소해 의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위원들은 AI 활용으로 의사 한 명이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 필요 의사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2030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치인 1700시간대까지 감축하겠다는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퇴근 후 카카오톡 등 업무 연락을 거부할 수 있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법제화와 공짜야근을 유발하는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다. 또한 시차출퇴근제, 원격근무제, 주 4.5일제 도입 기업에 대한 지원과 연차휴가를 반차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화, 노동절의 공휴일 지정 등이 추진된다. - 핵심 요약: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다.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 발행 주식 전부를 주당 16달러에 인수하며 이는 이달 26일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데이터센터와 광섬유망, 무선기지국 등 AI와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로 올 9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1080억 달러(약 156조 2200억 원)에 달한다. 손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 연결성,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 강화와 인공초지능(ASI) 플랫폼 제공업체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지소연, 잉글랜드 2부 버밍엄 시티 위민 임대 계약 종료…국내 무대 복귀 예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1 07:24:42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지소연(34)이 잉글랜드 무대 단기 임대 생활을 끝내고 국내 리그로 복귀한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2부(WSL2) 버밍엄 시티 위민은 3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단기 임대 계약이 끝난 지소연이 클럽을 떠나게 됐다.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지소연이 버밍엄 시티 위민 유니폼을 입고 WSL2 무대에서 1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중요한 기여를 했고, 리그컵에도 2경기 출전했다"며 "이번 이별은 지소연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클럽에서 다가오는 프리시즌을 준비하며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대비하기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단기 임대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지소연의 다음 행선지는 WK리그 수원FC 위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소연은 2022~2023년 두 시즌 동안 수원FC에서 활약하다 2024년 1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으로 이적했다. 이후 버밍엄 시티 위민으로 단기 임대를 떠난 바 있다. 지소연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71경기에서 74골을 넣어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쓰고 있다. -
김정일 찬양 편지·근조화환…대법 “국가보안법 위반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5.12.31 07:16:00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편지를 보내고, 사망 후 근조화환을 전달한 남북 교류 관련 인사의 행위가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표현 행위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할 정도의 위험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이달 4일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과 남북교류협력법·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남북 교류 관련 체육단체 활동을 하던 인사로, 2010년 2월 김 전 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찬양 취지의 편지를 북한 인사에게 전달하고, 2011년 12월 중국 베이징의 북한대사관에 근조화환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5년 통일부 장관 승인 없이 6000만 원 상당의 축구화를 북한으로 반출한 혐의와, 보조금 및 외화 신고·사용과 관련한 외국환거래법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1심은 편지 내용에 김 전 위원장을 명시하며 ‘조국 북한을 위해 일하겠다’는 표현까지 포함된 점 등을 근거로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1년 6개월에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해당 편지와 근조화환 전달 행위가 국가 존립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에 위해를 줄 ‘현격한 위험성’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국가보안법 위반과 일부 횡령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1000만 원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나 논리·경험칙 위반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 법리와 기록에 비춰 보면 원심의 판단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죄 및 업무상 횡령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새해에도 돌아가는 퇴출 시계…거래소, KH필룩스·IHQ 상폐 결정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12.31 07:16:00올해 증권시장은 마무리됐지만 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퇴출 시계는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KH 필룩스(033180)와 아이에이치큐(IHQ(003560))의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퇴출 절차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장원테크(174880)·KH 미래물산(111870)·KH 건설(226360)의 상폐 절차를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KH 필룩스와 IHQ의 상폐 사유는 감사의견 의견거절 2년 계속이다. 나머지 세 종목도 감사의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 및 한정을 받아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KH 필룩스와 IHQ는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를 진행한다. 상폐일은 같은 달 15일이다. 장원테크와 KH 미래물산, KH 건설은 두 종목보다 1거래일 빠른 5일부터 13일까지 정리매매를 한 뒤 14일 상폐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 당국이 올해 1월 발표한 ‘주식시장의 질적수준 제고를 위한 기업공개(IPO) 및 상폐 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요건이 상향된다. 구체적으로 코스피는 현행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코스닥은 4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요건이 높아진다.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해당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종목(우선주·스팩·리츠 제외)은 코스피 5개, 코스닥 19개다. 상폐 관련 시총 요건은 2028년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500억 원(2027년 300억 원), 300억 원(200억 원)으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2027년부터는 매출 요건도 강화된다. 코스피는 현행 50억 원에서 2029년까지 300억 원으로, 코스닥은 3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높아진다. 매출 역시 시총 요건과 마찬가지로 매년 단계별로 강화할 방침이다. -
용산어린이정원 운영 2년 만에 전면 개편…30일부터 자유 출입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07:15:00국토교통부가 용산어린이정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예약제 등 폐쇄적인 운영에 방식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 결과다. 국토부는 “용산어린이정원이 모든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상자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출입제한의 근거 조항과 신분확인 및 반입 금지 물품 확인 등 제한적 출입방식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용산 반환부지 임시개방구간 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미군 용산기지 반환에 따라 2023년 5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어린이 중심의 콘텐츠 구성 등 폐쇄적인 운영방식으로 임시개방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오염 정화 전 임시 개방에 대한 우려 해소가 미흡하고 용산공원의 조속한 정식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 바 있다. 용산어린이공원 완전 개방으로 30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폐지해 별도 절차 없이 운영시간 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용산공원 반환부지 환경은 보다 철저히 관리한다. 부지 반환부터 석면조사, 개방 이후 환경모니터링까지 임시개방 전 과정에 대한 환경관리 매뉴얼을 마련·시행하는 등 용산공원 환경관리 체계 전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전남 큰형님' HD현대삼호, 올 수주 12조원…고부가 선별 전략 통했다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5.12.31 07:15:00HD현대(267250)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삼호가 올 해 전세계 선박 발주 둔화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중심으로 12조 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시기였던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성과다. 전라남도 영암에 본거지를 둔 HD현대삼호의 호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스는 최근 HD현대삼호에 LNG 운반선 3척을 발주하기로 했다. 총 계약 규모는 7억 6950만 달러(약 1조 1047억 원)이며, 해당 선박들은 2028~2029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캐피털클린에너지캐리어스는 LNG 운반선의 연료 효율을 극대화할 기술력을 갖춘 조선사를 물색해 HD현대삼호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삼호는 이달 들어서만 2조 원 이상을 추가 수주하며 막판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선 2일에는 아시아 소재 선사와 3672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19일에는 오세아니아 선사에 총 6896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계약들을 포함한 HD현대삼호의 올 수주 금액은 78억 8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HD현대삼호가 연초 세운 목표치(45억 7100만 달러)를 한참 웃도는 것은 물론 글로벌 선박 발주가 활발했던 지난해 수주액(72억 4200만 달러) 역시 뛰어넘는 수준이다. 글로벌 조선업 초호황기였던 2022년(86억 6200만 달러) 이후 최대 수주 성적이기도 하다. HD현대삼호는 고부가 선종인 LNG 운반선 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이익 개선 역시 이루고 있다. HD현대삼호는 HD현대 조선 계열사 중 LNG 운반선 건조에 특화돼 있다. HD현대삼호가 올해 수주한 LNG 운반선은 총 7척으로 지난해(6척)보다 개선됐다. 아울러 컨테이너선 수주 역시 같은 기간 16척에서 24척으로, 탱커는 9척에서 12척으로 늘었다. HD현대삼호는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1조 4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HD현대삼호의 수주 및 이익 호조는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삼호는 전남 영암에 조선소를 두고 약 40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HD현대삼호와 관련된 근로자 규모는 약 2만 명에 이른다. 고용 효과와 아울러 HD현대삼호가 영암 지역 제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기준 50%에 달한다. -
땅 꺼짐 막으려 조사 나선 서울시… 114개 지하 공동 발견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07:15:00서울시가 공사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해체(철거) 공사 관계자에 대한 사전 안전 교육 의무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현행 법에 의무 규정이 없는 해체 공사 관계자에 대한 사전 안전 교육을 착공 신고 또는 허가 조건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착공 전 안전 교육 대상을 기존의 건축주·시공자·감리자에서 안전·품질관리자, 장비 기사 등 현장 핵심 인력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4주 간 구로구·서초구 민간 공사장 74곳에 대한 안전 감찰을 실시했다. 안전난간·개구부 등 안전가시설 설치 미흡,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 예방 조치 미흡, 흙막이 가시설 시공 관리 미흡 및 계측기 관리 소홀 등 총 124건의 안전 관리 미흡 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 이 같은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안전 교육 강화와 함께 자치구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 전파 방식과 수신 대상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고 전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에 반드시 비치해야 할 안전 관련 법정 서류 목록을 정리해 모든 자치구와 공사 현장에 공유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는 잇단 땅 꺼짐(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4~11월 312개 굴착 공사장 주변 도로에 월 1회 이상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했다. 탐사를 통해 114개의 지하 공동(땅속 빈 공간)을 발견해서 복구했다. 이 중 44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 중인 민간투자사업 공사장인 광명~서울 고속도로, 신안산선, GTX-A 구간의 상부 도로와 주변 이면도로에서 발견됐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탐사 결과를 국교부와 각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하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사업장까지 GPR 탐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국토부와 공유해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좀비 영화가 현실이 됐다”…한 해의 마지막날, 우한에서 시작된 ‘원인 불명 폐렴’ [오늘의 그날]
사회사회일반 2025.12.31 07:09:00그날의 뉴스는 지나갔지만, 그 의미는 오늘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그날’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지금을 읽습니다.<편집자주>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견됐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견됐다’는 글이 빠르게 퍼졌다. 조회수는 수 시간 만에 수억 회를 넘겼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우한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 27명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7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환자 상당수는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과 연관돼 있었다. 한국 언론도 같은 날 이 소식을 전했다. ◇‘원인 불명 폐렴’에서 ‘국경을 넘은 바이러스’까지=그 이후로도 한국 사회는 잠잠했다. 원인 모를 신종 바이러스의 발생은 ‘중국의 지역 이슈’에 가까웠다. 2019년 12월 31일부터 약 20일 동안, 일상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신종 바이러스 관련 뉴스는 간헐적으로 등장했지만, 연말연시 모임과 여행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대다수는 “아직 국내와는 무관하다”는 인식에 머물렀다. 변화는 2020년 1월 20일에 시작됐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입국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하루 전인 19일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열 증상을 보였다. 그는 선별 진료 대상이 돼 격리됐고,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확진자였다. ◇‘확진자’라는 꼬리표…우리는 서로를 경계하게 됐다=그 순간부터 뉴스의 속도는 달라졌다. 2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확산은 경계의 대상이 됐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을 찾기 위해 동선이 공개됐고, 사람들은 그 경로를 따라 움직인 이들을 지켜봤다. 비난도 뒤따랐다.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이 환자를 기점으로 감염은 급격히 확산됐다. 며칠 뒤 다수의 확진자가 신천지 종교시설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수백 명으로 늘었고, 병상은 빠르게 차올랐다. 일부 지역에서는 치료를 기다리다 자택에서 숨진 사례도 발생했다.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다…팬데믹의 선언=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학교 개학은 연기됐고, 공공시설은 문을 닫았다. 약국 앞에는 새벽부터 줄이 늘어섰다. 마스크는 ‘있으면 쓰는 물건’에서 ‘없으면 불안한 생필품’이 됐다. 기침 소리는 경계의 신호가 되었고 사람들은 서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선언했다. 국경은 닫혔고, 도시들은 멈췄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붕괴 직전까지 버텼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면회가 금지된 병동, 병상 배정을 둘러싼 긴박한 판단들이 이어졌다. 병원 밖에서는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먼저 무너졌다. ◇코로나19는 지나갔지만, 상흔은 남았다=2021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상황은 전환점을 맞았다. 변이 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등장했지만, 2023년 방역 체계는 단계적으로 완화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고, 확진자 수는 더 이상 매일 속보가 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코로나는 종식 국면에 들어갔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 후유증으로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생존자들, 빚을 떠안은 채 문을 닫은 가게들. 코로나는 지나갔지만 상흔은 남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는 사람들 사이에 남은 거리감을 만들었다. 코로나19 시절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에게 마스크 없는 얼굴은 오히려 낯설다고 했고, 사람 사이의 거리는 쉽게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코로나19는 사회를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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