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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 세계 첫 개발
산업기업 2023.11.29 10:12:32동국제강(460860)그룹 냉연 사업 회사 동국씨엠이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으로 정했다.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임을 의미한다. 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톤 생산하면 500㎖ 페트병 100여 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국씨엠은 국내 도료사와의 공동 연구로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연간 컬러강판 85만 톤 생산이 가능하다. 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함에도 기존 제품 외관과 기능 모두 구현 가능하다. 세탁기·건조기·냉장고 등 형태 변형에 대한 물성도 확보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기술을 전기로 기반 열연강판에 적용함으로 차별화했다. 전기로 열연강판 탄소 배출량은 고로 열연강판 대비 25%수준이다. 컬러강판 가공 물성 충족이 어려워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국씨엠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전기로 열연강판 컬러강판화에 성공했다. 동국씨엠은 기초 소재와 원료 모두 재활용품을 사용함으로 기타 간접 배출(Scope3) 영역까지 배출원 관리 영역을 확대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향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국내 컬러강판 최대 생산자이자 최대 수출 업체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DK컬러 비전 2030’ 일환으로 글로벌, 지속 성장, 마케팅을 핵심 전략 삼아 2030년까지 컬러강판 관련 매출 2조 원, 100만 톤 판매 체제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용인·안산·광주·광명 여성친화도시 지정
사회전국 2023.11.29 10:10:42경기도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용인, 안산, 광주, 광명 등 도내 4개 시가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가부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한다. 경기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안산시는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 재지정 만료됐다가 2년 만에 신규 지정됐다. 용인시는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 연속 지정됐고, 광명시는 2012년 최초 지정 이후 2016년 만료된 이래 2018년 재지정 이후 두 번 연속 지정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여성친화도시에 총 15곳(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이 지정됐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점차적으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엑스포 함께 뛰며 국민 하나됨 가치 재발견…다시 뛰자"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0:08:53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와 재계, 지방자치단체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됐지만, 국민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경험했다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2030 부산 엑스포를 위해 함께 뛰며 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하나됨'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한마음으로 끝까지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마음을 모아 완주한 부산 시민 여러분과 유치 관계자들이 자랑스럽다"고 위로했다. 오 시장은 또 "지금의 하나 된 마음 그대로 동남권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이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부산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를 획득해 결선투표 없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표심을 산 사우디 '오일머니'의 벽을 끝내 넘지는 못했으나 유치 추진 과정에서 전 세계를 돌며 한국을 알리고 산업·도시 역량을 소개한 것은 소기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10월 6일 서울시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올 3월 BIE 현지실사단 방한 기간에는 실사단 주요 방문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 및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표출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했다. -
<유>삼성에스디에스, 장중 신고가 돌파.. 159,600→162,300(▲2,700)
증권News봇 2023.11.29 10:08:48오전 10시 8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2.20% 오른 162,300원(▲3,5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7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1월 27일 기록한 159,600원이다. 체결강도는 25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6,910주, 총매도체결량은 30,14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75억5,414만, 거래량은 10만9,1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8(매도):7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3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4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 전환에 2,500대로 밀려
증권국내증시 2023.11.29 10:08:0629일 코스피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500대로 내려섰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0.67%) 내린 2,504.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12%) 내린 2,518.80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원 낮은 1,288.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0%, 0.29%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7억원, 1천585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천352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0일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0월 PCE 가격지수, 금융통화위원회, 중국 11월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 공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산재한 상태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05930](-0.41%), SK하이닉스(000660)[000660](-1.07%)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POSCO홀딩스[005490](-0.73%), LG화학(051910)[051910](-1.19%), 현대차[005380](-0.38%) 등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73220](0.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26%), 음식료품(-0.49%), 전기·전자(-0.40%) 등이 내리는 반면, 전기가스업(0.37%), 기계(0.1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11%) 내린 815.5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포인트(0.18%) 오른 817.90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하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4억원, 104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0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27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수세를 멈추고 이날 순매도 전환했다. -
외국인 친구 선물은 무조건 '김'이라더니…'수출 효자' 상품됐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3.11.29 10:06:48올해 들어 김과 가공밥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김 수출액은 6억7000만달러(약 862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4% 늘었다. 이는 1∼10월 기준 역대 최대다. 또한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올해 김의 수출액(잠정치)은 7억1100만달러로 사상 처음 7억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관세청은 이 추세대로라면 김 수출액이 8억달러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0월 가공밥 수출액은 7900만달러로 29.9% 증가했다. 밥 수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7600만달러)을 10개월 만에 넘어섰다. 중량으로 보면 김은 3만t, 가공밥은 2만5000t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각각 17.3%, 28.4% 늘었다. 관세청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식품의 수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조미김(4억1100만달러), 건조김(2억5900만달러), 즉석밥(6600만달러) 등의 수출액이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김과 가공밥의 최대 수출국이었다. 김은 미국으로 1억4200만달러어치가, 가공밥은 6300만달러어치가 각각 수출됐다. 김은 미국 외 일본, 중국 등 120개국으로, 밥은 호주·중국 등 87개국으로 수출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
포스코이앤씨, 협력사와 동반 성장 위한 상생경영 박차
부동산정책·제도 2023.11.29 10:06:48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8일 새롭게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에서 회사 임직원 및 우수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동반성장지원단의 주요성과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및 포상 수여 등 성과교류와 함께 협력사와 안전·환경·구매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3년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새 사명에 발맞춰 Eco&Challenge Together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비지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 중심의 동반성장활동을 전개했다.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가 다소 어려움을 겪는 안전, 품질, 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해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법정 안전교육, 품질 하자교육, 공동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했으며, 총 221개사, 5970명이 지원단 활동에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중소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지원단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삼영석건의 윤순진 대표는 “이번 지원단 활동으로 단순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던 친환경 석재 접착공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향후 현장 적용을 통해 양사의 원가절감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 이외에도 비즈니스파트너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 동반성장·ESG펀드 및 상생협력기금 운영, 협력사 장례용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 달성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
경기남부지역 어린이집 바닥재 등 납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사회전국 2023.11.29 10:05:52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경기남부지역 어린이집 40개소의 바닥재, 마감재 648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납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기준치와 비교하면 전체 23%(152건)가 부적합 판정 대상으로 확인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검사는 환경안전관리기준 중 중금속 분야(제2호, 5호)의 기본 검사(XRF:중금속간이측정기)와 정밀검사(시료채취)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현재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납 함량의 법적 기준치 600mg/kg로 봤을 때는 기준치 초과 건이 없었다. 그러나 환경보건법 제23조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될 기준치 90mg/kg로 검사했을 때 152건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검출 부위의 마감재나 바닥재에 친환경 시트지를 부착하거나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면 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자체들이 강화된 기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안전관리기준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의 신속한 시설 개선을 권고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RX국민행복재단, 서울 금천구 혜명양로원에 배식 봉사 및 후원
사회전국 2023.11.29 10:04:4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8일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이 혜명양로원(원장 채명석)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 10명은 어르신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 배식 봉사를 하고 식사 후 설거지와 청소까지 도왔다. 또한 KRX국민행복재단은 혜명양로원에 현금 300만 원과 물리치료 장비(76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한국거래소 산하 복지재단으로 2021년에는 지역아동센터에, 올해 6월에는 살구경로무료급식센터에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혜명양로원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을 진행한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2400여가구 들어선다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3.11.29 10:04:36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2400여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29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먼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31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분양 20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한다. 시는 올 8월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해 바람길을 확보했으며, 단지의 입지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 및 스카이라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지 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도 확보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 배치해 보행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단지 남측 월곡산과 연계한 녹지축 및 통경축도 계획해 입체적이고 쾌적한 단지를 조성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은 5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00가구(공공 61가구, 분양 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에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 700㎡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하고, 아파트와 주민공동시설 등 건축물의 형태와 디자인을 개선하여 단지 주변 레벨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부지에는 6개 동,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92가구(공공 55가구, 분양 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통경축 및 경관계획 등을 반영해 어린이대공원 부지와 건국대의 열린 경관을 연계할 수 있는 건축물의 높이와 배치를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마라탕·할랄푸드…CJ프레시웨이, 수입 식자재 강화한다
산업생활 2023.11.29 10:01:19CJ프레시웨이(051500)가 수입 식자재의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최근 다양한 국가와 지역별 음식이 보편화되면서 수입 식자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며 취급하는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수입 식자재 상품군의 유통 규모가 2021년과 비교해 약 7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16%를 뛰어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해지며 수입 식자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여행의 일상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으로 외국식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데 더해 고급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등을 중심으로 미식 트렌드가 성행했고, 이어 외식 사업장과 단체급식장 등 B2B 경로에서도 수입 식자재를 찾는 고객사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가 유통한 상품 중 전년도 대비 눈에 띄게 수요가 상승한 품목은 버터, 치즈 등 유제품(59%), 마라 소스(52%), 토마토 페이스트 등 토마토 가공품(28%) 등이다. 튀김용 냉동감자(1280%) 매출은 약 14배 성장했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데빅(유제품), 하이디라오(중식 소스), 헌트(토마토 가공품), 유로골드(냉동감자) 등 다수 해외 브랜드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최종소비자에게 다양한 맛을 서비스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해외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내세운 사업장들이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국적 식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수입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 상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을 바라보는 해외사들의 제안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32%↓)
증권News봇 2023.11.29 10:00:1329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1p(-0.27%) 하락한 814.23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1.28%), 건설업(-1.17%), 종이·목재업(-1.07%)이며, 강세업종은 소프트웨어업(+2.54%), 인터넷업(+1.22%), 디지털컨텐츠업(+1.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7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51억, 기관은 20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이 29.82% 오른 2,460원을 기록 중이고, 파멥신(208340)(+28.41%),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20.1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TS트릴리온(317240)(-25.00%), 시공테크(020710)(-22.40%), 에이에스텍(453860)(-18.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0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0.42%↓)
증권News봇 2023.11.29 10:00:0729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4p(-0.51%) 하락한 2509.0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1.21%), 화학업(-1.04%), 섬유의복업(-0.94%)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창고업은 50:5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종목별로는 대상홀딩스우(084695)가 29.94% 오른 16,840원을 기록 중이고, 갤럭시아에스엠(011420)(+29.85%), SG세계물산(004060)(+23.6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덕성(004830)(-8.29%), 영화금속(012280)(-7.71%), 부산산업(011390)(-7.6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2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4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바이든 韓기업 CS윈드 찾는 이유는…"공화당 지역서 경제성과 홍보"
국제정치·사회 2023.11.29 09:59:54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한국 기업 공장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바이든 정부 경제 성과 홍보에 나선다. 해당 공장이 위치한 곳은 공화당 극우 강경파 의원의 지역구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른바 ‘바이드노믹스’가 자신을 비판하는 공화당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세계 최대의 풍력 타워 제조업체인 CS윈드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CS윈드는 글로벌 풍력 타워 점유율 1위인 한국 기업이다. CS윈드는 미국 콜로라도에 300㎡ 규모의 세계 최대 풍력타워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풍력 발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감안해 현지에서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IRA는 청정에너지 생산·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어 CS윈드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바이드노믹스가 미국 내 청정 에너지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외부 단체들은 IRA가 지난 1년간 콜로라도주의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3,500개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화당원들이 IRA를 비롯한 바이든 정부 경제 성과를 부정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CS윈드 푸에블로 공장은 공화당 극우 강경파인 로벤 보버트 하원의원 지역구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공장 방문에는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도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지난 16일 CS윈드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을 급히 방문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
"생활비 마련하려고"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 남성들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3.11.29 09:59:20생활비를 벌기 위해 10대 청소년의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들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광주 서구 화정동 등지에서 미성년자 B양의 성매매를 2차례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B양과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 매수자를 모집한 뒤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혐의를 부인하던 이들은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하며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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