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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글로벌 부동산 기업으로 혁신성장 가속”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2.02 11:55:30롯데물산은 장재훈(55) 신임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 출신으로 23년간 국내외 부동산 거래·투자·자산운용·자산관리·건축·개발 등 다방면의 부동산 전문 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다. 미국 보스턴 웬트워스 공대에서 건축학 학사, 콜럼비아 대학에서 부동산 개발 석사를 취득한 뒤 JLL 뉴욕지사 GM, 라살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JLL코리아 자산관리 부서장을 거쳐 JLL 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롯데물산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영역의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여 고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 대표는 1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를 일궈 낸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며 또 한번의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며 “롯데물산이 부동산 사업 영역에서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 등을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베트남에 법인을 둔 롯데물산은 롯데센터 하노이를 운영하고 최근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경우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
이재명 “與, 권한 갖고 있으면서 공약 발표만…‘정책 사기’ 자행”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2 11:52:3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여당의 공약 발표와 관련해 “집행 권한을 갖고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이라며 “정책 사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약만 발표하는 것은) 정상적 정치집단이 아닌 사기 집단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여당의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신용대사면 등을 언급하며 “저희가 작년에 이미 이야기한 것”이라면서 “지금 할 수 있는데도 총선에서 표를 주면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이거 말고도 (사례는) 수없이 많다”며 “지금 집행 권한을 갖고 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정부여당이 총선에서 표를 주면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를 겨냥해 “지난 총선 때 자신들의 약속을 다시 반복하는 것이 앞으로 수없이 나올 것”이라며 “타인의 돈을 거짓말로 빼앗는 것을 사기라고 하는데, 거짓말로 국민주권을 뺏는 ‘정책 사기’가 더 큰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 경북 문경의 순직소방관 빈소를 조문한 이 대표는 이날 제복공무원의 순직과 관련해 지난해의 순직 해병 수사에 대한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사건 은폐와 진상규명 방해 행위는 중대 범죄”라며 “조사에 대한 방해, 은폐 행위에 대해 즉각 조사에 임하라”고 말했다. -
울산시, 콘텐츠산업 확대…조선해양 콘텐츠 공동 개발
사회전국 2024.02.02 11:50:16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에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분야별, 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올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창업을 돕고, 고등학교, 대학과 연계해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사업화 콘텐츠 제작, 해외 지사화, 무역박람회 참여와 국제 전시 지원, 투자유치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진흥원이 조선해양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안전 교육 게임도 개발한다. 또한 웹툰, 각본, 게임 분야의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콘텐츠산업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와 진흥원이 2023년 콘텐츠사업 추진으로 콘텐츠 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확대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
[초고수는 지금] ‘저PBR주’의 강세…현대차 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2.02 11:45:59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차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우리금융지수, 포스코퓨처엠 등도 순매수 상위권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로 집계됐다. 현대차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실적 호조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3년간 매년 전체 발행 주식의 1%(21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꼽히는데 정부가 준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저평가 현상이 지속돼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기아도 초고수들이 선택한 순매수 종목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6.97% 오른 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도 전일보다 7.24% 상승한 1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순매수 2위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실망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이후 반등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2.71% 하락한 3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낮아지고 있으나 주식 초고수들은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순매수 3위는 우리금융지주다.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주도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힌다. 금융업종도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일보다 1.11% 오른 1만 457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한글과 컴퓨터, HLB, LS머트리얼즈,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HLB생명과학 순으로 순매도가 이어졌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고 펩트론, 알테오젠, SK네트웍스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이스트소프트, 삼성전자, 엔겜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
<코>씨씨에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4.02.02 11:44:56오전 11시 44분 현재 씨씨에스(066790)가 +30.00% 오른 1,300원(▲3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31억3,078만, 거래량은 2,764만4,61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씨씨에스는 전일 하락(1,000원, ▼-109, -9.8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씨에스는 상승 11회, 하락 18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2.38%였다. 이 기간 '방송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3%를 기록했다.현재 '방송서비스업' 총 10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엔엔터테인먼트(131100) +2.98%, 스튜디오미르(408900) +2.45%, KX(122450) +1.8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현대차우, 장중 신고가 돌파.. 123,500→127,000(▲3,500)
증권News봇 2024.02.02 11:44:48오전 11시 44분 현재 현대차우(005385)가 3.08% 오른 127,000원(▲3,8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2월 01일 기록한 123,500원이다. 체결강도는 97%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8,987주, 총매도체결량은 91,97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36억7,072만, 거래량은 18만8,3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1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펀드' 2주만에 800억 모집
증권증권일반 2024.02.02 11:43:03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15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가 2주 만에 약 800억 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펀드 전체 운용 규모는 913억 원이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됐다. 반도체솔루션, 빅테크플랫폼 등 미래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데 투자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해 손실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는 구조다.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 투자자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한다.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같은 구조의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를 출시해 919억 원을 모집했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설정 이후 8%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펀드 모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해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코>피에이치에이, 장중 신고가 돌파.. 11,800→11,860(▲60)
증권News봇 2024.02.02 11:40:55오전 11시 40분 현재 피에이치에이(043370)가 12.95% 오른 11,860원(▲1,36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7월 06일 기록한 11,800원이다. 체결강도는 221%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18,190주, 총매도체결량은 189,22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5억6,674만, 거래량은 59만8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CJ대한통운, 장중 신고가 돌파.. 139,100→147,600(▲8,500)
증권News봇 2024.02.02 11:40:48오전 11시 40분 현재 CJ대한통운(000120)이 7.42% 오른 147,600원(▲10,2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8,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1월 30일 기록한 139,100원이다. 체결강도는 270%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6,669주, 총매도체결량은 32,0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69억7,646만, 거래량은 11만8,3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7(매도):7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3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어차피 치료법도 없잖아요?” 시력 서서히 잃는 희귀병, 유전자검사 필요한 이유
사회사회일반 2024.02.02 11:40:00“사막에 꽃을 심어도 자라나질 않잖아요. 기능을 하는 망막 세포가 일정 수준 남아있어야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박규형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유전자 이상으로 시기능을 상실하던 환자가 호전되는 과정을 꽃을 피우는 과정에 비유했다. 망막세포가 완전히 말라붙어 사막화 되기 전에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해야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유전자치료는 단순한 증상 관리가 아니라 질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역전시키도록 설계됐다. 1회 치료만으로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 완치 또는 완치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대신 치료 대상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박 교수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RPE65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더라도 생존 망막세포가 충분해야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며 “손상이 적을수록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의 고시가 나던 날 럭스터나의 급여 적용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던 한 환자의 얼굴을 떠올렸다. 중심시야는 이미 사라지고 주변시야만 약간 남아있는 환자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큰 환자였다. 그는 “진단을 내리고도 치료 방법이 없어 환자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괴로울 때가 많았다”며 “의학적으로는 거의 실명 상태라 조바심이 컸는데 너무 늦기 전에 치료 기회가 열려 다행스럽다”고 미소를 지었다. RPE65 유전자 변이가 시기능 저하의 원인이라도 질환에 따라 발현 시기는 천차만별이다. 태어날 때부터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와 달리 ‘망막색소변성증’은 대개 10~3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차츰 실명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날벼락 같은 진단을 들은 환자들은 대부분 큰 충격에 빠진다. 유전자 이상이 의심된다는 말에 부모들이 죄책감을 갖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박교수는 환자 본인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까지 유전자검사를 적극 권한다. 확실한 원인을 알아야 진단과 경과·치료 방법 등이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어차피 치료법이 없는데 왜 검사를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 가장 힘들었다” 며 “마침내 유전성 망막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국내 도입되고 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해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RPE65 유전자 변이 외에 다른 유전자 변이에 따른 유전성 망막질환은 여전히 치료제가 없다. 박 교수는 다른 유전자 변이에 대한 치료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 그는 “지금 당장 치료법이 없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며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이 희망을 잃는 대신 의료진을 믿고 함께 정확한 원인과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XBRL 재무제표가 뭔가요"…상장협, 설명서 발간
증권정책 2024.02.02 11:39:41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일 국제표준 전산 언어(XBRL) 공시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2023년도 사업보고서 XBRL 재무공시 핵심 점검 사항’ 안내서(사진)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XBRL 재무제표 본문 작성 원칙, 금융감독원 지도와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XBRL 주석 작성 방식인 디테일 태깅(Detailed Tagging)과 블록 태깅(Block Tagging)의 대표적인 실습 사례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6월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업 상장사들의 3분기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 안에 XBRL 적용을 의무화했다. -
레고랜드,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 2000장 전달
사회전국 2024.02.02 11:37:1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지난해부터 춘천 지역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연탄을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해 올해도 레고랜드 임직원이 연탄 배달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레고랜드 임직원 50여 명과 정해창 춘천 연탄은행 대표 등이 동참했다. 이 대표는 “겨울철 한파로 고생하는 춘천 관내의 취약 계층 가구들에 명절을 앞두고 작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확대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지난 2022년 개장 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춘천지방법원에서 위기 가정을 위해 진행하는 가족 유대감 형성 캠프인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 캠프, 미사고(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캠프에 참가하는 가정들을 초청했다. 지난달에는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우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레고 산타클로스’를 진행한 바 있다. -
與, 민주 '선거제 全당원투표'에 "당원에 부담 떠넘긴 꼼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2.02 11:36:56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전(全)당원 투표’로 결정하려고 하자 “부담은 당원들에게 떠넘기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제마저 당원들에게 떠넘기는 민주당, 전당원 투표는 지도부의 책임 회피책이자 면죄부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대선 때 준연동형 비례제를 약속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약 파기' 비판을 무마시키려는 수단으로 전당원 투표가 동원된 것”이라며 “전당원 투표는 대부분 투표율이 낮아 강성 당원 목소리가 과도하게 반영돼 지도부의 입장 관철이 쉬운 구조인 만큼, (민주당이) 결국 병립형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자신들 이득을 위해서라면 국민과의 약속도, 정치적 명분도 손바닥 뒤집듯 바꾼다”며 “ 그 오만함에 대한 국민 심판의 날이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나는 민주당에 갈 걸 그랬다. 정치하기 너무 편할 것 같다”며 “얼마든지 말을 바꿔도 되고, 거기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민주당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추진에 대해 “‘권역별’이라고 (단어를 비례대표제에) 붙이는 건 원래대로 돌아가기 창피해서 그런 것”이라며 “국민이 그걸 모를 것 같나. 기본적인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사무총장 역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늘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할 때마다 전당원 투표라는 이름으로 당원들 뒤에 숨는 비겁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에도 전당원 투표가 책임 전가의 소지로 악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協, 지방의회법 국회 통과 위해 공동대응 모색
사회전국 2024.02.02 11:36:31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지난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확대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역의회위원협의회 운영위원뿐 아니라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박완희 대표을 비롯한 지역협의회장들도 함께 했다. 현재 21대 국회에는 총 4건의 ‘지방의회법’이 제출돼 있지만 다른 법안에 밀려 수년 째 계류 중에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4·10 총선에 맞춰 중앙당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방의원들의 뜻과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역의회의원협의회와 기초의회의원협의회 공동으로 ‘지방의회법’ 공약 채택 및 이행 건의문을 작성해 중앙당과 지역별 총선후보자에게 전달한다. 건의안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민주당의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양 협의회는 3월 내로 중앙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각 지역별 총선후보자를 면담하여 ‘지방의회법’ 공약 채택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특별 참석해 지방의원들을 격려했다. 회의를 주재한 경기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용인3)는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철학 중의 하나가 연대와 화합이다. 지방의회 의원님들께서 모두 함께한다면 지방의회법 제정은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다”며 “의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내자.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 발전 등 당면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지방의원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어패류' 꼭 익혀 드세요
사회사회일반 2024.02.02 11:34:00“겨울철 굴은 반드시 익혀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2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전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배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노로바이러스’ 주요 원인으로 꼽혀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다. 최근 3개월간(지난해 11월~올해 1월)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385건에 달하며,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신고된 평균 건수(155건)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참여 금지 △세척·소독 등 조리 시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사용했던 문손잡이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구토물 등 처리 시 비말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을 자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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