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속보] 尹 "국민 생명 볼모 불법 집단행동 법과 원칙 따라 엄중 대응"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5:07:35 -
장원영 측, 탈덕수용소 조정회부 결정에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공식)
서경스타가요 2024.03.06 15:07:19걸그룹 아이브 측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은 서울경제스타에 "1월 17일 입장을 낸 것처럼 (탈덕수용소와)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 진행 중인 건이라 별도의 코멘트가 따로 없으며, 추후 진행 결과 나오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항소)제9-3민사부는 5일 장원영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조정회부는 법원이 판결보다는 타협을 통해 양측의 갈등 해결을 유도하는 절차다. 양측이 조정을 받아들이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기지만 한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다시 재판 절차로 돌아간다. 그러나 스타쉽이 탈덕수용소와의 소송에서 지속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취해온 만큼, 이번 조정은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 스타쉽은 지난 1월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스타쉽과 장원영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민·형사 및 해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210민사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스타쉽과 장원영이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판결을 내렸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
김신영, 급성후두염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불참…'전국노래자랑' 하차 여파?
서경스타TV·방송 2024.03.06 15:06:55방송인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으로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불참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스페셜 DJ로 김신영을 대신했다. 이날 정모는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에 걸렸다.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라 병원에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라며 "하루 빨리 복귀해 청취자들께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신영은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다. 후임으로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낙점됐다. 김신영의 기습적인 하차 통보에 시청자들은 반대 청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의 영향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
[속보] 尹 "의사들 집단행동,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 흔드는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5:05:48 -
<코>씨씨에스,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4.03.06 15:05:16오후 3시 5분 현재 씨씨에스(066790)가 +29.97% 오른 4,250원(▲98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427억5,830만, 거래량은 6,395만3,90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씨씨에스는 전일 하락(3,270원, ▼-450, -12.1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씨에스는 상한가 5회, 상승 10회, 하락 13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12.50%였다. 이 기간 '방송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3.03%를 기록했다.현재 '방송서비스업' 총 10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미르(408900) +3.75%, 한국경제TV(039340) +0.34%, CJ ENM(035760) +0.2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법원, 'SM 시세조종 혐의'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보석 석방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5:01:31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배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지난해 11월 13일 구속기소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이 6개월인데 이보다 2개월 일찍 석방된 셈이다. 앞서 1월 배 대표 측은 "검찰이 제시하는 기준·잣대에 의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이 우리나라 기업집단의 독특한 지분 구조 아래서 적대적 기업의 인수·합병 시도에 대해 경영권 방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며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바 있다. 배 대표는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과 공모해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배 대표 등이 약 2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총 533회에 걸쳐 고가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주식 보유 지분율이 5% 이상을 넘길 시 금융당국에 의무 보고해야 하는 ‘5%룰’을 어긴 혐의도 있다. -
정의선·구광모, 글로벌 車업계 파워 '톱 10'
산업기업 2024.03.06 15:01:0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파워리스트(거물)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자동차에 더해 로보틱스·인공지능(AI)·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등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전장 사업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됐다. 모터트렌드는 5일(현지 시간) ‘올해의 자동차 업계 인물 50인’을 발표했다. 1949년 창간한 모터트렌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공신력을 갖춘 매체 중 하나로 통하고 있으며 매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물들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이 리스트 1위를 의미하는 ‘올해의 인물 2023’에 올랐던 정 회장은 올해도 5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터트렌드는 선정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이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각 브랜드와 사업 부문을 세세하게 관리하기보다는 큰 그림(big picture)에 집중하는 리더”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한때 ‘바퀴 달린 냉장고’라는 혹평을 받았던 현대차그룹은 이제 주요 외신들이 글로벌 톱3에 오른 비결을 분석할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 코로나19와 전기차 전환 등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에 현대차그룹이 이런 결과를 거둘 수 있던 배경에는 정 회장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이 자리 잡고 있다. 정 회장 외에도 현대차그룹에서는 북미 지역을 담당하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15위)와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26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물 50인에 선정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최고창의책임자(1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장(27위) 등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인 리스트에 포함됐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이 리스트에 5명 이상을 배출한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구 회장은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LG전자(전장 기술)·LG화학(소재)·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등의 계열사를 이끌며 구 회장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평가다.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산업에 배터리와 핵심 부품을 제공해 전기차와 AI·로봇·소프트웨어 및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구 회장도 회장에 오른 지 약 6년 만에 자동차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major player)가 됐다”고 분석했다. LG의 전장 사업은 구 회장의 부친인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씨를 뿌린 사업인 만큼 구 회장 역시 애착을 갖고 있다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방송서비스업(0.11%↑)
증권News봇 2024.03.06 15:00:46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5p(+0.36%) 상승한 869.5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00%), 반도체업(+1.47%), 제약업(+1.25%)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1.97%), 인터넷업(-1.75%), 디지털컨텐츠업(-1.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방송서비스업이 51:4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9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44억, 기관은 1,04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프엔에스테크(083500)가 29.97% 오른 13,01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앤디(260970)(+29.97%), 유니슨(018000)(+29.3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오플로우(294090)(-21.71%), 해성티피씨(059270)(-19.33%), 메드팩토(235980)(-8.8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75개, 하락종목은 99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66%↓)
증권News봇 2024.03.06 15:00:22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7p(-0.34%) 하락한 2640.43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67%), 철강금속업(-1.45%), 전기전자업(-1.09%)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3.79%), 기계업(+2.32%), 운수장비업(+1.9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87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683억, 기관은 1,67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5% 오른 1,254원을 기록 중이고, 화인베스틸(133820)(+29.93%), 케이씨텍(281820)(+27.0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보(001140)(-10.65%), LG이노텍(011070)(-8.51%), 한농화성(011500)(-7.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7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청력 · 심리 지원 기준 완화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5:00:21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복지를 위해 ‘청력(정밀)검사 및 상담심리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오는 11일부터 주민 총 650명(청력 500명, 심리상담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특화 건강복지사업인 ‘청력검사 ·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청력검사의 경우 지난해 사업신청자 725명 중 이상 소견을 보인 69명을 대상으로 2차 정밀 검사 결과 45명이 보청기 등 정부지원이 가능한 청각장애 등록을 신청했다. 또한 구는 피해지역 구민 169명에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올해 청력검사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청력 이상 징후가 있는 구민 500명이다. 특히 거주 요건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해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많아졌다. .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25개 의료기관 중 신청 시 희망한 곳에서 사전예약 후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청력(정밀)검사 지원 항목은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임피던스 청력검사 등이 있으며, 1차 청력 기본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을 시 2차 청력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아울러 구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지역 포함) 거주 구민 150명으로, 해당 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5년 이상이던 거주 요건을 이번에 전격 폐지했다. 심리상담은 사전검사(90분) 1회와 대상자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회당 50분) 7회 총 8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 1회 일대일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임상심리학회 공인자격증 또는 보건복지부 자격증(정신건강전문요원)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 석사 이상의 학력과 4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상담사가 진행한다. 상담 장소는 본인이 희망하는 상담센터와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내 상담실 중 선택할 수 있다. 구는 거동불편 등으로 내방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청력(정밀)검사 및 심리상담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1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에 선착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직접 해보자는 마음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공항소음피해지역 건강복지 지원사업에 큰 호응을 해주신 주민 여러분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신청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 1285억 원 예비비 의결…의료공백 장기화 대비
경제·금융정책 2024.03.06 15:00:00정부가 전공의 미복귀 사태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285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의료 인력의 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긴급 지원책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복지부 1254억 원, 보훈부 31억 원 등 총 1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비비는 의료인력 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등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된다. 상급종합병원 등의 응급·중증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교수·전임의 등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580억 원)를 지원하고, 상급종합병원·지역거점병원 등 인력난이 가중되는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군의관을 파견비용(59억 원)도 편성됐다.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평일 연장진료, 주말휴일 진료에 대해서도 393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진료 지원에도 12억 원이 책정됐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의 개선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우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입원·수술에 집중하고 중등증·경증 환자는 질환 및 증상에 맞춰 일반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환자 전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반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전원 환자를 진료하면 추가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40억 원이 편성됐다.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42개소)는 중증응급환자와 고난이도 수술 중심으로 운영하고,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옥 68억 원이 지원된다. 병원 간 전원시 환자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 2차 병원으로 전원하는 환자에게 구급차 이용료 지원에도 5억 원이 책정됐다. 보훈부에 책정된 31억 원도 보훈병원의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 용도다. 한편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43%가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복귀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9%,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은 21%에 그쳤다. 이 밖에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00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8%, '2000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1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명, ‘불공정 공천’ 비판에 “與 후보는 심사도 못 받을 수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06 14:59:2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민주당을 향한 ‘불공정 공천’ 비판과 관련해 “민주당에서는 심사 대상도 되지 못할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공천 하는 것이 국민의힘 공천”이라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순직해병 수사외압 관련 인사들이 여당에서 공천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부의장과 관련해 “단수공천을 받았던데 CCTV에 돈봉투를 주고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며 “민주당 같으면 돈봉투를 주고받은 것이 확인되면 심사 대상도 아니고 적격심사에서 이미 배제된다”고 강조했다. 계양을에서 맞붙는 원 전 장관을 향해서도 “양평 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으로 확 바꾸어 버렸다”며 “국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의혹이 있는 이런 분들을 단수로 과감히 추천한다”고 꼬집었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에 대해서는“해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 관련자들도 과감히 공천한다”며 “책임을 묻지는 못할망정 꽃길을 열어 주는 것이 국민의힘 공천의 실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부텨 여당의 주요 인사, 일부 언론의 불법 선거로 정말 난장판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은 언젠가 이 난장판과 무법천지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고 4·10 총선에서도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넥스아이, 日 오노약품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기술 수출
문화·스포츠헬스 2024.03.06 14:58:25난치암 치료제 개발 기업 넥스아이가 일본 제약사 오노약품공업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을 기술수출한다. 6일 넥스아이는 오노약품공업와 전임상 단계에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XI-101은 항암 면역 치료에 반응하지 않게 만드는 원인 인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노약품은 해당 물질의 전 세계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책임과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넥스아이는 오노약품으로부터 선급금을 포함해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지급받는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연간 순매출에 기반한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오노약품과 제휴를 발판 삼아, 다양한 메커니즘과 치료 목표를 가진 임상 후보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는 넥스아이의 플랫폼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키노 토이치 오노약품 최고 경영운영책임자는 “오노약품의 면역 항암 치료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본 약물의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내부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런 후보 있었나, 단 한번도 없었다"…광주상공회의소 품격 올리는 '김보곤' 준비된 인물 부각
사회전국 2024.03.06 14:57:23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역사상 지금까지 이런 후보가 등장한 적이 있을까. 단 한번도 없었다.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회장에 출마한 김보곤 디케이 회장이 ‘준비된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본격적인 출마 전부터 진정성 어린 손편지로 회원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더니, 공약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 이어 주요 공약을 리플렛으로 제작했다. 이 공약집은 선거권을 가진 광주상의 회원사 575개사에 배포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번 공약집은 그동안 25번의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돈 선거라는 오명을 벗고 오로지 정책과 공약으로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되는 선거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김보곤 회장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보곤 회장은 회원 중심의 상의 운영, 세대와 업종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 구현, 상의 사무국의 생산적 운영시스템 구축, 종합경제단체 등 주요 4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 하나하나 마다 광주상공회의소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공약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회원이 주인되는 회원 중심의 ‘광주상의 운영’에서는 일자리총괄본부를 신설해 일자리 관련 사업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지원 통합민원센터 구축과 회원사 대상 대출한도 및 이자차액 보존 확대, 수서역 광주·전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개설 추진 등을 꼽았다. ‘세대와 업종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 구현’에서는 회원 간 네트워크 확대와 노사 대화합 활동 확대, 다양한 의미의 신(신산업, 신규투자기업, 차세대 경영인)·구(전통산업, 향토기업인, 1세대 기업인 등)간 조화와 소통의 광주상의 구축과 함께 지역 내 산단 조성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확대 등을 제시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의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생산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에서는 재정자립기반 강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한 효율적 운영, ESG 경영시스템 도입을 내세웠다. ‘광주경제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종합경제단체로 재탄생’에서는 연구기능 강화와 지역현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 적극 개진, 광주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제시를 공약집에 담았다. 이처럼 사상 첫 공약집까지 내놓은 김보곤 회장의 진정성에 대해 지역 경제계에서는 ‘준비가 잘 됐다’라는 평가와 함께 그가 제시한 섬김의 리더십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있다. 이번 광주상공회의소 선거는 ‘찐 제조업’ 김보곤 디케이 회장이 그동안 10여 년간 장기집권한 건설업을 제치고 회장직에 오를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보곤 회장은 “그동안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보면서 깜깜이 선거로 후보들의 이면이나 포부 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지역 사회의 지적에 대해 공감해 왔다”며 “지난해부터 회장 선거를 준비해 오면서 돈선거라는 오명을 벗고, 정책과 공약으로 평가를 받고 싶어 수 개월 동안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회원사에게 지역 경제와 광주상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 우리 기업인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
"집안일 대신 해드려요"…종로구, 가사서비스 희망 가구 모집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4:56:32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를 수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가구는 총 140가구다. 선정되면 가사관리사가 방문해 각종 가사서비스를 회당 4시간씩 총 10회 무료 제공한다. 단, 수납이나 취사, 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등 특수·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는 제한된다. 신청 희망 가구는 관내 거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를 충족해야 한다. ‘임산부 가정’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맞벌이 가정’은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다자녀 가정’은 공고일 기준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가 2명 이상인 경우여야 한다. 본인이나 가족의 장애, 질병 등으로 가족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패밀리서울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별 제출 서류를 확인해 첨부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된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