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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원식 의장 후보에 “이재명 방탄하면 민심 역풍” 경고
사회사회일반 2024.05.16 14:52:58국민의힘은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국회로 전락시킨다면 엄청난 민심의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의장 선출 과정의 ‘명심 팔이’ 경쟁에서 국익과 민생에 대한 걱정보다 국회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더 커 보였다”면서 “(우 의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가 앞선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내 후보들은 ‘명심이 곧 민심’, ‘형님이 국회의장 적격이라 말해’ 등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듯한 발언으로 이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에만 열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 없는 국회, 당 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 국회로 또 다시 전락시킨다면 엄청난 민심의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회의장에게는 중립성과 공정성을 의무로 여야 협치의 국회를 이끌어갈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기자들과 만나 “누가 되든 ‘명심’이 없었으면 됐겠느냐. 걱정이 크다”면서도 “이미 의장(후보)이 됐으니 중립에 서서 여야 협치를 중재하고 국가가 잘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망자 줄이자" 부산시, 교통사고 취약분야 안전대책 집중 강화
사회전국 2024.05.16 14:52:14지난해 고속도로를 제외한 부산지역 도로에서 101명이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부산시가 교통안전 목표를 사망자 70명 이하로 설정한 관련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16일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육장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5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배문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장,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김시곤 대중교통포럼 회장, 오철 대한교통학회 부회장, 한문철 변호사 등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또 부산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등 지역 교통안전 실무기관장들이 참석해 맞춤형 안전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 등을 통해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를 감소 추세로 바꿨으나, 최근 들어 저조한 결과가 나타나면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시는 100명 대로 머물러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고속도로 제외)를 2026년 70명 이하로 낮추고자, 지역안전지수(교통사고 분야) 2등급·지역문화지수 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솔루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고령자(보행자·운전자), 이륜차, 화물차에 대한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둔 이 계획에는 교통약자 안전권 보장 등 4개 분야 35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주요 세부과제로는 고령보행자 중심 신호운영, 고령운전자 식별용 표지 부착 활성화,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 구축,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배달라이더 보험료 지원, 화물차 사각지대용 보조미러 부착 지원, 마을버스 인공지능(AI) 영상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 등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야간시간 시인성 강화, 전통시장과 지하철역까지로의 노인보호구역 확대, 이륜차 광역단속 강화 등 방안을 제안했고 시는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이기 위해 사고 3대 취약 분야인 고령자, 화물차, 이륜차 등을 포함한 시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민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철 변호사는 이날 회의에서 반광조끼 300매 기부 의사를 밝히며 새벽과 야간시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코>메타바이오메드, 현재가 5.10% 급등
증권News봇 2024.05.16 14:50:39오후 2시 50분 현재 메타바이오메드(059210)의 현재가는 4,330원으로 1분전 4,120원 대비 5.1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26(매도):7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메타바이오메드는 1.17%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1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6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61%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제약업'은 0.68%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특별한 夜행’ 연다
사회전국 2024.05.16 14:49:02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조명을 밝힌 국립세종수목원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와 경관을 조성해줄 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에 바쁜 사람들도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간개장은 사계절전시온실은 물론 축제마당, 한국전통정원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 기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야간 특화 문화공연 행사, 국민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특색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야간개장을 기회로 많은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행사가 대한민국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TS개발, 고급 주거단지 ‘아너스 웰가 진주’ 분양
부동산분양 2024.05.16 14:48:57STS개발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594번지 일원에 ‘아너스 웰가 진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공은 흥한주택종합건설이 맡았다. 아너스 웰가 진주는 STS개발이 KTX 진주역 인근에 공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너폴리스’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아너스 웰가 진주를 비롯해 터미널 복합쇼핑몰, 테마형 스트리트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278가구 △84㎡B 280가구 △96㎡ 68가구 △115㎡ 214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아너폴리스는 도보권 내에 29개 시내버스 노선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 혁신도시 및 상평산업단지(반경 2㎞내)와 가까워 출퇴근이 쉽고, 항공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등이 있는 사천시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정촌초·개양중과 학원가도 갖추고 있다. 터미널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약 9만 9000㎡ 규모로 특수영화관, 컨벤션, 패션,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음료점, 병원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 건식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라운지 카페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주민편의시설 및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인프라뿐 아니라 최고 39층의 외관과 원스톱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꼭 살고 싶은 주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S개발은 홈플러스와 리빙파워센터, CGV 복합쇼핑몰, 주상복합 등 50여개 프로젝트를 국내 및 중국에서 수행한 시행사다. 베트남 하노이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발과 호찌민 인근 롱안성에 프리미엄아울렛, 카테고리킬러, 호텔, 워터파크, 국제학교, 대규모 아파트와 빌라 단지 등을 공급하는 도시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상승 국면' 재진입…전국서 유일
부동산분양 2024.05.16 14:48:37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오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0으로 전월 대비 5.3포인트 올랐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말 99.6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월부터 넉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는데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과 함께 인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13.4로 한 달 새 8.9포인트 올랐다. 다만 경기 지역은 109.8에서 109.7로 소폭 내렸다. 비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3월 100.8에서 4월 100.9로 0.1포인트 올랐다. 대구(94.1)의 경우 전월대비 8.5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11월(91.3)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밖에 광주(-9.3포인트), 세종(-6.8포인트), 강원(-5.8포인트), 충북(-5.2포인트) 등에서도 하락 폭이 컸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0.5포인트 떨어져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경북(3.0포인트), 광주(1.7포인트)를 비롯해 서울(1.5포인트)과 인천(1.1포인트) 지역은 소폭 올랐다. -
유모멘트 인수하는 스톤브릿지, 2호 펀드 소진 '속도'[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5.16 14:47:08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이 활발한 투자로 2호 블라인드 펀드 소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도 국내 최대 웨딩홀 운영기업인 유모멘트 인수를 추진하며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는 에버그린PE가 보유한 유모멘트 지분 인수를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예상 거래규모는 약 1500억 원이며 늦어도 다음달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유모멘트는 아펠가모와 더채플, 루벨을 운영하는 웨딩홀 전문 기업이다. 서울에서 아펠가모(5곳), 더채플(2곳), 루벨(1곳) 등 총 8개의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예식이 줄어들며 고전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778억 원의 매출과 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 개 브랜드 중 가장 규모가 큰 아펠가모는 CJ푸드빌의 웨딩연회사업부에서 운영하던 브랜드였다. 이후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6년 CJ푸드빌이 UCK에 400억 원에 매각했고 UCK는 더채플 운영사인 유모멘트를 추가로 인수한 뒤 아펠가모와 합병시켰다. 스톤브릿지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웨딩홀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식 예식이 유행하는 등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6750억 원 규모로 결성한 2호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국민연금(1420억 원)·산업은행(1050억 원)·사학연금(1000억 원)·MG새마을금고(500억 원)·산재보험기금(500억 원)·수출입은행(300억 원)·농협중앙회(300억 원)·KB증권(100억 원)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펀드다. 스톤브릿지는 이 블라인드펀드(투자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펀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49% 인수전에도 뛰어든 바 있다. 예상 거래가가 최대 4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딜이다. 유모멘트는 스톤브릿지가 2호 펀드로 투자하는 네번째 회사가 될 전망이다. 이 펀드는 4륜 분야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업계 1위 업체인 유진소닉과 특수 컨테이너 제조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 전기차 부품 제조사 코렌스이엠 등 3개 회사를 포토폴리오로 담고 있다. -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 HL만도, 카카오모빌리티 맞손
산업산업일반 2024.05.16 14:45:39HL만도(204320)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HL만도는 카카오모빌리티·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업체는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차세대 토털 주차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의 개발을 맡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관제 시스템을 담당한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한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은 세 업체의 연결을 돕는다. 파키는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로봇이다. 장애물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무게·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발렛 주차(대리 주차)로봇이다. 파키는 자주식 주차 대비 최대 30%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토털 설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KB증권, 경기지역 보호아동 대상 금융교육 실시
증권증권일반 2024.05.16 14:44:23KB증권이 경기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바람개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자립 멘토 모임이다.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은 자립 선배들이 멘토단이 되어 후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80여명이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가 주관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 강의에 나선 강동한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 교육 전문강사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들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첫 번째 주제인 ‘내 생에 종잣돈 모으기’에서는 ‘청년 재테크 방법, 종잣돈 모으기, 청년 특화 금융상품과 선택기준, 비상금 활용 방법’ 등이 다뤄졌다. 두 번째 주제인 ‘금융사기 피해 대처방법’에서는 ‘금융사기의 유형과 피해 예방법 및 사후 조치방법, 취업 및 대출 빙자 사기의 유형과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KB증권은 향후에도 각 시도의 자립 지원 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미래 세대가 금융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넘어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범 4년 경남관광재단, 관광·전시 융합 기관 도약
사회전국 2024.05.16 14:42:55경남관광재단이 출범 4년을 맞아 지역 대표 관광상품을 육성하고 경남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형 회의 등을 유치에 주력한다. 경남도 출자출연 기관으로 지난 2020년 5월 출범한 관광재단이 16일 관광·전시복합 산업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재단은 올해를 ‘관광·MICE 산업 전문기관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관광과 전시복합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지리산 둘레길, 가야문화유산 투어 등 경남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관광상품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마케팅에 들어간다. 또 MZ세대를 겨냥해 K아웃도어 여행상품과 공유 차량 서비스를 연계한 결합상품을 기획 중이다. 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걷기길 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해외 마케팅 활동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경남 관광 로드쇼’, ‘대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 ‘타이베이 국제 여행박람회(IFT)’,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202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 등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인다. 올해 1월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운영 중인 재단은 국제회의와 전국 규모의 MICE 행사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경남도와 우주항공산업 등 경남 10대 전략산업과 연관된 대형 국제회의와 행사를 유치하고, 특화 컨벤션 발굴에 주력한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10월에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산업대전(AEROTEC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컨벤션 가동률은 기존 55%에서 60%, 전시장 가동률은 45%에서 55%로 높여 17억 원 규모 적자를 2026년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재단은 경남지역이 타 지역 관광지와 비교해 접근성과 숙박 등에서 약점을 보이는 상황인 만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 부분을 계속해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창원컨벤션센터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차별화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뉴미디어 관광자원 홍보에 집중해 올해를 경남 관광과 전시복합 산업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韓·日·中, 기업들 활발한 활동 환경 만드는 것은 의무"
정치정치일반 2024.05.16 14:42:20대통령실은 이달 26~27일로 예고된 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 논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내용을 포함해) 의견 교환을 진행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지금 세 나라가 의견 교환을 진행하는 수준으로 (한국이) 호스트 의장국으로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어떤 수준까지 이슈마다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제안에 대해) 일본과 중국이 구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면, 또 수정하고 (내용이) 오고가고 회의 당일까지 그런 것이 이뤄지는 관행이 있다”며 “지금 상태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결과물에 부합한다고 장담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말하면 3국이 정치 뿐 아니라 경제체제 다른데, 활발하게 교류하고 투자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활동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게 3국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당연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아사히신문은 15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3국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자유무역 추진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성명에는 자유무역 추진과 함께 식량과 자원 등 공급망 투명화·강화를 위한 논의를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비즈니스 환경 정비, 지적재산 보호, 스타트업 지원,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을 포함하는 논의도 이뤄진다고 한다. 아사히는 “한일과 중국은 반도체 등 고도 기술에서 디커플링이 진행되지만, 자유무역 추진에는 뜻을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국이 인적교류, 과학기술, 지속가능한 개발, 공중보건, 경제협력·무역, 평화·안보 등 총 6개 분야를 중점 의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을 공동 문서에 정리하는 점 역시 회담 목표라는 설명이다. -
매실·마늘·양파 농사 망쳤다…이상기후에 농가들 시름
사회사회일반 2024.05.16 14:40:19이상기후로 인한 봄철 폭우과 폭설로 매실·마늘·양파 등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면서 전국 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다. 식탁에 단골로 올라오는 이들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 식품비와 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양파 주산지인 무안과 신안에는 일조량 감소 등으로 1370헥타아르(㏊)에서 잎마름과 성장 지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양파 재배면적(6862ha)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남 시·군 평균 기온은 평년(6.7도)보다 19% 증가한 7.9도, 강수량은 평년(266.5㎜)보다 76% 증가한 470.5㎜, 일조량은 평년(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전남·제주·경남 등 전국 마늘 주산지에서는 마늘이 10여쪽으로 나뉘면서 크기가 작아지고 잎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는 ‘벌마늘’ 현상도 확산하고 있다. 전남은 전체 재배면적 4000㏊ 가운데 782㏊에서 경남은 5300ha 중 560ha에서 벌마늘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신고를 받으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는 2~3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벌마늘 피해 발생율이 30%에서 40%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과 순천, 경남 하동 등에서는 매실에 대규모 저온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광양에서는 전체 재배면적(1348㏊)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400㏊에 저온피해가 발생했으며, 순천에서도 220㏊에서 피해가 나타났다. 하동군은 생산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는 이들 농작물의 이상기후 피해 정밀조사와 신고접수 마감기간을 13일에서 20일로 연장하는 등 피해 파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과 매실 저온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으며, 전남도는 양파 생육장애도 재해로 인정해달라고 건의한 상태다. -
NCT 마크, 오늘(16일) 싱글 '200' 공개…첫 솔로 앨범 서막 연다
서경스타가요 2024.05.16 14:38:44NCT 마크가 오늘(16일) 솔로곡을 발매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마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200'이 발매된다고 알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200'과 '200'의 어쿠스틱 버전인 '200 (Minhyung’s Ver.)' 등 2곡이 실렸다. 신곡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이다.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전자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에 속도감 있는 랩이 특징이다. 마크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마크는 "'200'은 다가오는 여름에 시즈니(팬덤명)랑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노래여서 기대되고, '200 (Minhyung’s Ver.)'은 밤에 들으면 더 감성 있게 즐길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크는 싱글 '200'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발매 예정인 첫 솔로 앨범 작업에 나선다. 소속사는 "마크는 지금까지 보여준 역량을 기반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히고,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
꼼수 '기습공탁' 막고, 피해자에 가해자 주소 제공
사회사회일반 2024.05.16 14:36:49정부가 형사 사건 가해자가 선고 직전 공탁을 통해 부당하게 감형받는 ‘기습공탁’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피해자의 신변 보호가 필요한 경우 가해자의 주소를 포함한 신상정보를 피해자에게 제공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탁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포함해 범죄 피해자를 위한 7가지 핵심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입법예고한 형사소송법‧공탁법 개정안은 형사 재판 중인 피고인의 ‘기습 공탁’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골자로 한다. 가해자의 형사공탁금 회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형사공탁이란 형사 사건 피고인이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없는 경우 합의금 등을 법원에 맡겨두는 제도다. 그간 공탁이 형량 감경 요소로 반영된다는 점을 악용한 ‘기습 공탁’과 감형을 받은 후 공탁금을 몰래 회수해 가는 ‘먹튀 공탁’이 사례가 다수 발생해왔다. 이날부터 피해자의 신변보호를 위해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주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정된 대검찰청 예규도 시행됐다. 기존에는 합의, 권리 구제를 위해서만 가해자의 신상 정보가 피해자에게 제공돼 피해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법무부는 이밖에도 △가해자 상대 국가 구상권 행사 강화 △피해자 재판 기록 열람·등사 보장 △피해자 국선 변호 확대 △피해자 보호·지 신청 서류 간소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범죄피해자 핵심 정책으로 선정하고 추진 중이다. -
NC문화재단 '페어AI'사이트 오픈…AI 윤리 관련 정보 검색
산업IT 2024.05.16 14:36:23NC문화재단은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FAIR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다. 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2020년 미국 MIT와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달 27~28일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NC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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