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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전동화 기술로 빚어낸 ‘우루스 SE’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5.10 07:35:32람보르기니 우루스 SE2024 북경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전동화 기술로 빚어낸 초고성능 SUV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우루스 SE(Urus SE)가 그 주인공이며 합산 출력 800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으로 ‘우루스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우루스’로 등극했다.람보르기니는 더욱 강력한 우루스 SE를 개발함에 있어 단순히 성능의 개선을 이뤄낸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적인 변화를 더했다. 실제 우루스 SE는 더욱 대담하고 세련된 모습이다.람보르기니 우루스 SE특히 ‘컷오프’ 라인 없는 모습으로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여기에 람보르기니 브랜드 새로운 매트릭스 LED 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더불어 번호판의 위치가 기존보다 낮게 배치하고 새롭게 다듬어진 리어 램프와 Y 형태의 시그니처 라이팅, 그리고 리어 디퓨저 및 각종 디테일의 변화 등이 매력을 더한다.람보르기니 우루스 SE실내 공간 역시 앞서 공개된 레부엘토와 유사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스포티한 시트, 그리고 다채로운 편의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인다.우루스 SE의 핵심은 V8 4.0L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구현된 800마력의 성능에 있다. 여기에 8단 변속기, 사륜구동을 통해 폭발적인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정지 상태에서 단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200km/h까지도 11.2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더불어 최고 속도는 312km/h에 이른다.람보르기니 우루스 SE더불어 5.9kWh에 이르는 배터리 패키징을 더해 전기의 힘만으로도 60km의 거리를 달리고 다양한 주행 모드 및 각종 조율 등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주행이 가능하다.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의 공개에 대해 “전동화를 통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차량 자체로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진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
민희진, 오늘 어도어 이사회…‘하이브와 분쟁’ 여론전 속도낸다
사회사회일반 2024.05.10 07:32:15하이브와 경영권 분쟁 중인 어도어 측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이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서는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논의한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이달 말 임시주총 개최를 결정하면 임시주총은 하이브가 계획한 6월 초보다 1∼2주 이른 시점에 열리게 된다.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을 토대로 6월 초 임시주총을 열고 민 대표와 측근 신모 부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해임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를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민 대표의 전략으로 분석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뉴진스의 컴백과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 대표의 해임이 맞물린다면 ‘동정 여론’을 형성하고 하이브를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임시주총 소집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어도어 경영진의 해임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가처분 신청은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지분율 차이를 앞세워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고 조기에 사태 수습을 할 수 있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日 걱정 키우는 ‘나쁜 엔저’ 확산, 금리정책 대응 나설까
국제국제일반 2024.05.10 07:30:00엔화 가치가 바닥을 치며 일본에서 ‘나쁜 엔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적정 수준의 엔저는 수출 기업 실적과 인바운드 관광 수입을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과도한 엔화 약세는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 탈출’의 전제로 삼는 ‘임금·물가의 선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추가 금리 인상의 판단 요소인)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환율이 미치는 영향이 없다”며 선을 긋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상황이 심각해지자 “엔저의 영향으로 물가 전망이 예상 이상으로 오르면 금리를 보다 빨리 조정하는 게 적절해진다”며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엔, 너무 싸다” 야스이 닛폰의 그늘 “그 정도로 싸구려 일본은 아니지 않습니까.” 일본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게이단렌의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은 최근 정례 기자회견에서 엔화 약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싸구려 일본(安い日本·야스이 닛폰)’은 고질적인 저임금 문제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으나 최근에는 일본을 찾은 외국인들이 ‘값싸게 일본을 즐기는’ 상황에도 쓰인다. 도쿠라 회장은 “일본의 국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환율”이라며 “현재의 엔저는 지나치게 싸다”고 밝혔다. 그의 지적처럼 최근 한때 달러당 160엔까지 뚫으며 34년 만의 최저를 기록했던 엔화 가치는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야스이 닛폰이 초래한 물가 부담이다. 방일 외국인이 증가하고 저렴한 엔화 덕에 부담 없는 지출이 이뤄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내국인 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이미 엔저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고유가 압박에 노출된 가계의 부담은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일본 도쿄의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식사가 등장하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용하는 가격을 차별화하는 이중가격제’ 논의가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물가 부담 키우는 엔저, 실질임금 24개월 연속 마이너스 ‘비정상적 물가 상승’은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을 노리는 일본 정부에도 달갑지 않다. 일본 정부는 엔저 등 경제 변수에 의한 비용 압박으로 물가가 오르는 이른바 ‘제1의 힘’이 약화하고 물가와 임금이 선순환하는 ‘제2의 힘’이 강해지는 상황을 추구한다. 문제는 급격한 엔저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가라앉기는커녕 급격하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9일 발표된 3월 실질 임금도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해 2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물가 속도를 임금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극명하게 반영했다. 日銀 총재 “엔저 심화시 금리 빨리 조정” 시사 4월 회의서 위원들 엔저 발언↑ 정책대응 주목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엔저에 대해 말을 아끼던 우에다 총재도 입장 표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전날 “만일 물가 전망이 상승하거나 상승 위험이 커졌을 경우 금리를 보다 빨리 조정해나가는 것이 적절해진다”고 말하며 엔저 심화 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날 공개된 일본은행의 4월 회의 주요 내용에서도 “엔저 속에서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 추세가 이어지면 정상화(금리 인상)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상의 시점이나 폭에 대한 논의를 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리 경로는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 등의 발언이 다수 등장해 금융 당국의 정책 대응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임금 너무 싸다” 엔화 약세로 인력난 부채질도 한편 엔저는 가뜩이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부채질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의 평균임금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결과 일본의 순위는 25위에 그쳤다. 급여 매력이 떨어져 숙련 인재는커녕 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채울 기능 실습생을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 인력의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난해 6월 기준 1년간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일본인(1만 4398명)은 비교 가능한 2006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
버라이즌·T모바일…US셀룰러 분할 인수
산업IT 2024.05.10 07:23:45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T모바일이 지역 이동통신사인 US셀룰러의 분할 인수를 추진한다. 버라이즌과 T모바일은 일반 휴대전화 회선 기준 미국 내 1·2위 통신사다. 5G 보급이 빠르게 마무리된 한국에서는 제4이동통신 도입이 추진 중인 반면, 영토가 넓은 미국에서는 막대한 인프라 투자 부담에 지역 통신·케이블 업체들이 고사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모바일과 버라이즌이 US셀룰러 일부 사업권과 주파수 권리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US셀룰러가 독점 금지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를 고려해 분할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이동통신 업계는 지난해 말 총회선 수 기준으로 AT&T(2억 4150만 회선), 버라이즌(1억 4480만 회선), T모바일(1억 1970만 회선) 등 대형 업체와 디시와이어리스(740만 회선), US셀룰러(460만 회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총회선은 AT&T가 가장 많지만 사물인터넷(IoT)과 차량·알뜰폰 등을 제외한 순수 휴대폰 회선만 따졌을 때는 버라이즌·T모바일·AT&T 순으로 가입자가 많다. 이 때문에 미 통신 업계는 ‘이동통신 1위’ 업체를 버라이즌으로 본다. T모바일은 당초 3위 업체였으나 2020년 경쟁사 스프린트를 인수하며 2위로 올라섰다. T모바일과 버라이즌은 단순히 가입자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US셀룰러의 주파수 사용권 확보에 무게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은 영토가 넓은 만큼 5세대(5G) 보급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US셀룰러는 미국 중북부를 중심으로 21개 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로, US셀룰러가 보유하고 있는 주파수를 확보하면 해당 지역 서비스를 안정시킬 수 있다. WSJ는 “5G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주파수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파수 사용권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용인시, 20~31일 백화점 등 재난 예방 위한 일제 점검
사회전국 2024.05.10 07:21:23용인시는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 관내 대규모 판매시설의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점검에 앞서 오는 17일까지를 예고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에 일제 점검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자체 점검 기간이 끝난 뒤인 20일부터 31일까지 대상 시설 전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물질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반은 시 건축과장이 총괄한다. 적발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위반 등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의 평소 화재 대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면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기보다는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에 피난시설이나 방화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
신상진 시장, 성남찾은 국토부 차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 요청
사회전국 2024.05.10 07:15:06신상진 성남시장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요청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시청을 찾은 진 차관과 만나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분당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야할 때”라며 “대규모 이주에 대비해 이주단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어 진 차관과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논의했다. 진 차관은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과 이주단지 조성 방안 공개에 앞서 성남시 의견을 청취하고, 분당 전세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성남시를 방문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후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도지구를 지정한다. -
1030 소비자, 화장품 구매할 때 ‘이 플랫폼’ 찾는다
산업기업 2024.05.10 07:15:00화해가 1030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는 최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가 진행한 ‘1030 소비자들이 화장품 구매 시 가장 많이 참고하는 뷰티 어워드⋅랭킹’에서 1위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서베이가 전국 1030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64.2%가 화장품 구매를 위해 화해의 어워드 및 랭킹을 참고한다고 답했다. 참고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해 ‘사용자 후기가 잘 반영돼 있어서’라는 답이 6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화해를 신뢰해서’(55.8%), ‘세부 랭킹을 볼 수 있어서’(38.2%) ‘다양한 브랜드, 제품의 랭킹을 볼 수 있어서’(33%) 등이 뒤따랐다. 응답자들은 화해에서 상품 구매 시 참고하는 카테고리(복수응답)로 스킨케어(87%)를 꼽았다. 이외에도 클렌징(61%), 마스크⋅팩(41.3%), 베이스 메이크업 (33.8%) 등 제품을 구매할 때 화해의 랭킹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화해 어워드 및 랭킹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화해의 주요 가치인 투명성, 공정성을 잘 지켜나가 건강한 업계 생태계를 만드는 데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모라이, 충북대와 미래자동차 교육 및 인재양성 협력
산업중기·벤처 2024.05.10 07:00:00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충북대와 미래자동차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모라이는 충북대학교 미래자동차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모라이 R&D 연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모라이와 충북대 미래자동차혁신융합대학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카,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과 같은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연구 및 교육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모라이와 충북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R&D)을 위해 협력하고 정보 교류에 나선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실습, 산학교류 멘토링 운영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을 실현한다. 충북대는 미래자동차 분야 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라이는 이를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협력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의 채용에도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홍준 모라이 대표는 “충북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자율주행과 같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할리우드 리포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공존을 말하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5.10 07:00:00인간과 공존하길 원했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죽은 지 수 세대가 지났다. 유인원들은 지배적인 종족이 되어 인간의 언어를 구사한다. 인간은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전락했다. 오아시스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새로운 시대가 포악한 독재자로 인해 점점 변질된다. 시저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는 완전한 군림을 위해 인간들을 사냥하며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무차별한 폭력을 휘두른다. ‘인간과의 공존’을 중시하던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과 퇴화한 인간들을 노예로 삼는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네 번째 리부트 영화다. ‘진화의 시작’(2011), ‘반격의 서막’(2014), ‘종의 전쟁’(2017) 3부작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새로운 시대’는 유인원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설정이다. 웨스 볼 감독은 “시저가 전설이 되어버린 시대를 배경으로 바깥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고 순진한 유인원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볼 감독은 “지난 3편의 영화가 석기 시대의 유인원이었다면 4편에서 유인원은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었다. 다양한 부족 내에서 문화가 발전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고 인류가 떠난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인류의 부재로 인해 침식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인 노아(오웬 티그)는 애완 독수리를 키우고 싶은 유인원들이 둥지에서 알을 훔칠 때도 종족의 번식을 위해 알 하나는 반드시 남겨두라는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 그런 노아가 처음 발견한 독수리 알들을 친구들에게 양보하고 다른 알을 확보하기 위해 험한 산을 오르는 오프닝 시퀀스는 실제로 유인원의 세상이 존재하나 싶을 만큼 현실적이다. 1968년 찰톤 헤스턴이 주연으로 나온 고전 영화 ‘혹성탈출’에서 시작해 유인원을 등장시킨 10번째 영화다. 시각특수효과(VFX)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인간보다 대사가 많은 유인원의 립싱크는 완벽에 가깝고 얼굴에 나타나는 세세한 감정 묘사는 스토리 전개보다 기술력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VFX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에릭 윈퀴스트 감독이 이끄는 웨타 FX팀이 담당했다. 지난 4일 버뱅크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메인 극장에서 간담회를 연 에릭 윈퀴스트 시각특수효과(VFX) 감독은 “모션 캡처팀과 온셋팀으로 구성했다. 모션 캡처 팀은 배우의 연기의 얼굴과 몸을 캡처하는 일을 맡았고, 온셋 팀은 라이더 스캔과 기준 사진 촬영으로 세트와 장소를 캡처하여 디지털 공간에서 조명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 도입한 첨단 기술 중 하나가 배우의 얼굴을 촬영하는 ‘해드 마운트형 페이셜 카메라’이다. 배우가 머리에 쓴 헬멧에 장착된 두 대의 얼굴 카메라가 얼굴의 입체적 모형을 재구성하고 배우 얼굴에 101개의 점을 찍어 3D 데이터로 변환, 연기의 모든 순간을 더욱 미묘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윈퀴스트 감독은 “얼굴 캡처 없이는 퍼포먼스 캡처라고 할 수 없다”며 “2022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졌다. 퍼포먼스 캡처를 야외촬영에 적용했고 디지털 캐릭터인 독수리를 제외하고는 로케이션 촬영과 퍼포먼스 캡처를 통한 사실적인 CGI 캐릭터 구현”이라고 자부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주제는 지난 리부트 3편(일명 시저 3부작)과 유사하다. ‘투게더’, 즉 조화로운 공존이고 인간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젊은 유인원 ‘노아’가 우연히 숨겨진 과거의 이야기와 ‘시저’의 가르침을 듣게 되고 의문의 한 인간 소녀 노바와 함께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모두 함께 생존 혹은 실패하는 상황에서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볼 감독의 의도대로 이 영화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이 환상적인 세계의 렌즈를 통해 인간으로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이 영화 제작과 딥페이크(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의 공존으로 탄생했다는 아이러니로 남는다. /하은선 미주한국일보 편집위원·골든글로브협회(GGA) 정회원 -
'솔로 컴백' 육성재 "빌보드 진출 목표…노래에 영어 많아"
서경스타가요 2024.05.10 07:00:00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솔로 앨범을 소개했다. 육성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를 발매했다. 'EXHIBITION : Look Closely'는 지난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YOOK O'clock' 이후 육성재가 4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식 발매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BE SOMEBODY(비 썸바디)'를 비롯해 'Without you(위드아웃 유)', 'The Ghost(더 고스트)'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다음은 육성재의 일문일답. Q. 4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자 소속사 이적 후 첫 가수 컴백이다. 소감이 어떤지? A. 솔로 컴백인 만큼 혼자 무대도 해야 하다 보니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팬 분들을 볼 생각에 설렌다. Q. 앨범명을 'EXHIBITION : Look Closely'라고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A. 이번 앨범은 전시회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가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못한, 들려 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봐 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Q. 타이틀곡 'BE SOMEBODY'와 수록곡 'Without you' 작사에 참여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 A.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나의 길',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 길로 더 나아가겠다'는 저만의 포부를 담았다. Q. 리스너들을 위해 신곡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A. 발라드 느낌의 보컬보다는 록 보컬의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보이스도 낼 줄 아는 가수였구나'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셨으면 한다. Q.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뮤직비디오 내용 중 관람객들이 전시회에서 열창하고 있는 제 모습을 외면하고 벽에 전시되어 있는 저의 포스터만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신을 촬영하면서 조금의 소외감과 애매한 감정이 들어 기분이 살짝 미묘했다. Q. 그룹으로서 컴백을 준비했을 때와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A. 많이 심심했다. 형들과 장난치고 떠들던 게 일상이었는데 혼자 모든 걸 하려니까 그룹으로 활동할 때만큼의 에너지가 나지 않았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자신은 없지만 앨범에 영어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빌보드 진출을 꿈꿔보고 있다. Q. 컴백 활동을 비롯해 향후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A. 오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개인 팬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까 오셔서 함께 즐겨달라. 그리고 제 유튜브 '육캔두잇'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끝으로 육성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덕분에 뭘 해도 항상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겨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예뻐요. 고마워요! -
감지부터 작동까지 30초…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 지킨다
산업기업 2024.05.10 07:00:00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을 10일 공개했다.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은 통합운영센터(IOC)에서 원격으로 전기차 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진압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주차장 하부에 고정형 냉각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팩에 물을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연기·열 감지기, CCTV, 원격관리시스템(RMS) 판넬도 설치해 통합운영센터에서 365일 24시간 화재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울러 화재 현장에 별도의 상주 인력이 없어도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불길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소화 장치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신속한 냉각으로 화재 확산을 방지한다. 이에 소방 전문 인력 투입 없이 원격으로 빠르게 초동 대응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앤아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 센터에서 총 4회에 거쳐 이 솔루션의 전기차 화재 진압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화재를 단 35분 만에 완전 진화해 상방향 분사장치의 우수한 성능을 인증받았다.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을 설치하는 등 대형 건물 주차장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심각한 재산·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수”라며 “자사의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준석 “한동훈 당권 도전? 여의도 떠나 매력 키워야”[일문일답]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5.10 07:00:00“집권 여당에서 선거를 패배로 이끈 사람은 권위를 오래 유지하기 힘듭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 대회에 나올 것이 아니라 당장 여의도를 떠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키워나갈 때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이 대표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탓할 필요가 없다”며 “본인이 실패한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당 대표로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지휘한 이 대표는 “목숨 걸고 당을 위해 싸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지선 때도 온갖 방해 공작과 변수들이 많았지만 이를 뚫고 선거에서 이긴 사람이 나”라며 “당 대표라는 큰 권한을 가지면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지방선거 전까지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반전시킬 기회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한 전 위원장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 일문일답. △총선 당시 초반 여론조사에선 1위 후보와 2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다. 열세를 뒤집고 당선으로 이어진 결정적 배경은. =진영논리에 강하게 휩싸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보수 지지층에선 가끔 나에게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지 않냐”고 하는데,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 진영논리에서 탈피해 다양한 의제를 다룬 결과 동탄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해줬다. 이 정도로 미래를 향한 담론을 갖고 선거를 치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원인은 명확하다. 지지층이 지나치게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지역 구도를 기반으로 선거 전략을 짜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대선 때만 해도 ‘세대 포위론(60대 이상 기존 지지층에 2030 지지를 결합해 4050을 포위하는 전략)’이 효과를 봤지만 지금은 2030 세대가 다 돌아섰다. 통계를 보면 무직·은퇴층과 가정 주부 층에서만 대통령 지지율이 40%대가 나온다. 나머지는 10~20%에 불과하다. 이 구도를 못 깨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선거를 편편이 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김재섭 당선인과 같은 젊은 인물을 당 대표로 내세우자고 하는데. =김 당선인과는 과거 불과 1.5㎞ 떨어진 거리에 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아끼는 정치 후배다. 하지만 물리적인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층이 좁아지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우선이다. 김 당선인은 적어도 민심을 살필 줄 아는 후보였기 때문에 서울 도봉갑이라는 험지에서 당선됐지만, 그런 초선 의원에게 모든 것을 내줄 각오가 아니라면 젊은 인물을 대표로 내세운다고 당이 크게 변화하긴 어려울 것이다.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논의하고 싶은 정책은 무엇인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재정적자가 87조 원을 기록하면서 앞으로도 세수 결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세 중 증권거래세 비중이 높은 데 이를 소득세로 전환하면 일시적으로 세금이 급감한다. 이를 감내하지 못한다면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금투세를 시행하면서 거래세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전체적 맥락에서 논의해 적절한 대안을 내도록 해야 한다. 세수에 대해선 정말 깊이 우려된다. △‘김건희 특검법’ 관련 야당 협조 계획은 =특검이라는 것은 도입 취지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누군가에 대한 분풀이로 정치적 이득을 보고 싶지 않다. 항상 정치인으로서 해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수사 결과가 이상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양평 고속도로 의혹의 경우는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명품백 수수는 수사할 필요도 없이 영상이 있지 않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김건희 여사의 진실된 사과일 것이다. △1980년대생의 ‘젊은 의원 모임’을 언급한 바 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이미 청년 당선인들과 몇 차례 대화했는데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이들과 정치를 복원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국회 본회의장이나 상임위원회에서 입법을 제대로 논의하려면 회의장 밖에서도 건전하게 교류할 필요가 있다. 이들과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면서 진지한 정책 대안을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
[Hot분양단지] 김포 북변 첫 재개발 …우미린 파크리브 20일 청약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5.10 07:00:00우미건설이 구도심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 김포 북변 일대에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10일에는 청약 신청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내 북변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경기 김포 북변동 32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5~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31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59㎡A 277가구 △59㎡B 106가구 △74㎡A 110가구 △74㎡B 71가구 △84㎡A 154가구 △84㎡B 24가구 △84㎡C 89가구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서울·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0~12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의 장점은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김포 북변재개발 구역은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2·4·5구역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7050여 가구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또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이 정차할 예정이고 인근에는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과 GTX-D 노선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김포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주변에는 김포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등 학군이 갖춰져 있다. 반경 1㎞ 내에는 홈플러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행정복지센터, 장릉산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생활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초고층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대형 문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내부 설계로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일부 타입 제외)의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탁구시설, 작은 도서관, 세대 창고(세대당 1개소),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김포 북변 일대의 첫 분양 단지라는 프리미엄도 갖췄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대출 끌어모아 아파트 샀는데…서울 아파트 경매 건 106개월래 ‘최다’
부동산분양 2024.05.10 07:00:00지난 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8년 10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기 무리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한 ‘영끌족’이 높은 금리에 이자를 갚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소형 아파트를 낙찰 받으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90%대를 돌파했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51건으로 전월(261건)보다 약 34% 증가했다. 이는 2015년 6월(358건) 이후 8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낙찰률은 45.3%로 전월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90.6%로 2022년 8월(93.7%) 이후 1년 8개월 만에 90%대를 돌파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금리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9억 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 A아파트 전용면적 51㎡는 지난달 감정가(6억 7600만 원)에 근접한 6억 3371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4%다. 소유자는 2022년 1월 전세금 2억 5000만 원에 은행 대출 3억 7000만 원을 받아 총 6억 2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자기자본을 더해 총 8억 6000만 원에 아파트를 구매했다. 그러나 이자를 갚지 못해 채권자인 은행으로부터 경매신청이 진행됐다. 현재 해당 아파트 동일 평형대의 호가는 6억 5000만~7억 원 대다. 전국 단위의 경매 건수도 늘었다. 지난 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44건으로 전월(2663건)대비 약 18% 증가했다.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000건을 넘어선 건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낙찰률은 40.6%로 전월보다 5.3%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도 1.0%포인트 오른 86.1%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650건으로 전월보다 12.7% 증가했다. 낙찰률은 47.4%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낙찰가율도 87.3%에서 87.7%로 올랐다. 인천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7건으로 전월 보다 30.7% 뛰었다. 다만 낙찰가율은 전월 보다 3.5%포인트 하락한 79.3%에 그쳤다. 인천 미추홀구 내 다수의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가 저가에 낙찰된 여파로 풀이된다. -
日서 오렌지 주스 잇따라 판매 중단, 이유는?
국제국제일반 2024.05.10 07:00:00일본에서 오렌지 주스 판매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오렌지 과즙 주 수입처인 브라질에서 흉작이 이어져 가격이 오른 데다 엔화 약세로 수입 물가가 또 뛰어 제조업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된 탓이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모리나가유업은 ‘선키스트 100% 오렌지(200㎖)’ 제품에 대해 현재 확보된 원료가 소진되면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중단 예정 시점은 6월 중순이다. 아사히 음료도 ‘바야리스 오렌지(1.5ℓ)’ 제품 출하를 지난해 12월 일시 중단한 상태고, 유키지루시 메그 밀크는 ‘돌(Dole) 오렌지 100%’ 1000㎖와 450㎖ 제품 판매를 지난해 봄 중단했다. 잇따른 음료 메이커들의 오렌지주스 출하 중단은 원료 가격 상승에 있다. 수입 오렌지 과즙의 리터당 가격은 2020년 259엔이었으나 지난해 491엔으로 뛰었다. 여기에 최근 심화한 엔화 약세도 가격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업계는 오렌지 대신 일본산 귤 주스를 대체 상품으로 내놓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동유업은 올 4월 와카야마현에서 생산한 귤 과즙을 100% 쓴 주스를 14년 만에 부활시켰다.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내년 이후에는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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