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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 중기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6.27 15:52:53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총 199개 기업이 신청했고, 이 중 수호아이오를 포함한 5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수호아이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솔루션 제공 서비스로 시작해 최근에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터치스톤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터치스톤에는 디지털 자산 생성·검증·배포를 위한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유통 효율화를 위한 상호운용 인프라·디지털 자산 추적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수호아이오는 삼성SDS, LG CNS, 금융보안원, 위메이드 위믹스, 카카오 클레이튼 등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0억 원에 달한다. 콘센시스, 우리기술투자, 위믹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에는 가트너 보고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분야 주요 기업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과 함께 이름을 올랐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대한소아마취학회 새 회장에 임병건 고대구로병원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4.06.27 15:52:26임병건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제15대 대한소아마취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소아마취학회는 소아 마취과학 및 중환자 관리 등 소아마취와 연관된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매년 정기 학술대회와 시뮬레이션 워크숍, 동계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국내외적으로 소아마취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임 교수는 1999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련교육이사,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연구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신임 회장은 “소아마취는 성인과는 다른 소아, 특히 신생아 및 영아의 해부 생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마취통증의학 세부분과 중에서도 진료가 까다로운 분야"라며 "다양한 소아외과 파트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 임기동안 현 의료시국이 조속히 해결되고 소아마취의 미래인 전공의 수련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아마취 전문의들의 진료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가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女플뢰레, 2년 만에 亞선수권서 단체전 동메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6.27 15:50:25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6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세대 교체를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에 20대 선수만으로 나서 홍세나(안산시청)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종목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8강에서 싱가포르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간 한국은 중국을 맞아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42대44로 패했다. 패배 후 곧바로 분위기를 추스른 한국은 이어진 경기에서 홍콩을 45대3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39대34로 꺾고 우승했다. -
"이제 달러 선물하세요"…카카오뱅크, 달러박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7 15:47:51카카오뱅크가 모바일 환전지갑 서비스인 '달러박스' 가입자가 출시 이틀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5일 출시한 달러박스는 개인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결제, 선물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한 모바일 환전지갑 서비스이다. 달러박스 가입자 수는 지난 25일 출시한 이후 50시간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1.8초에 1명 꼴로 가입한 셈이다. '달러 선물' 기능이 달러박스의 인기를 이끌었다. 달러 선물은 달러박스 사용자가 카카오톡 친구 누구에게나 달러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톡 친구이기만 하면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달러를 송금할 수 있다. 달러박스를 사용하면 환전 및 국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 역시 모두 무료다. 달러박스와 입출금계좌를 연결해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달러를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신한은행 외화 ATM을 이용해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출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트래블월렛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 및 금액을 선택해 충전할 수 있으며, '트래블페이 카드'로 전세계 70여개국에서 결제 및 ATM 출금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러박스를 통해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AI 시대, 디자인 미래는?…한국디자인진흥원, 제1회 퓨처 디자인 포럼 개최
산업기업 2024.06.27 15:46:14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제1회 퓨처 디자인 포럼’을 27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디자인기구(WDO)에서 정한 6월 29일 ‘세계 산업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올해가 첫 개최로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시대,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퓨처 디자인 포럼에서는 LG전자, 기아,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AI 관련 최신 트렌드와 산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은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가 디자인 산업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기업간 기술 양극화, 교육 격차, AI 결과물의 저작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축사에서 “다음 달 정부에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디자인 산업 융합을 통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단독]SK에너지 부사장 퇴사…'리밸런싱' 앞두고 그룹 긴장감
산업기업 2024.06.27 15:45:25SK에너지에서 모빌리티 신사업을 총괄하던 이재호 부사장이 최근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파악됐다. 대대적인 사업 개편을 앞둔 SK그룹에 긴장감이 맴도는 상황에서 부사장급 주요 인물들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SK에너지에 입사한 지 3년 만인 최근 회사에 사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사장은 아직 다음 거취를 정하지는 않았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 연구위원과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을 거치며 국내 최초로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SK에너지의 미국 신규법인인 에너지솔루션그룹(Energy Solution Group) 대표도 함께 맡을 만큼 SK그룹 내에서도 역할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사장 급 계열사 내 핵심 인재도 SK그룹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SK그룹의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미 물밑에서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이사는 연임 3개월 만인 최근 성과 미비를 이유로 해임 통보를 받았다. SK에코플랜트에서는 박경일 사장이 물러나고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이 대체 투입됐다. 특히 SK에너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와의 합병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기업 결합 시 중복될 수 있는 업무를 사전에 정리 중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SK E&S는 SK그룹의 에너지 회사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등 전기와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SK그룹은 28~29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포함한 '조직 리밸런싱 로드맵'을 논의한다. 계열사 219곳 중 일부를 과감히 매각하거나 합병하는 작업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
쌍용건설, 대전 대덕구에 '더 플래티넘 네이처' 334가구 분양
부동산분양 2024.06.27 15:43:35대전산업단지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1가구를 제외한 △59㎡A 47가구 △59㎡B 220가구 △74㎡ 13가구 △84㎡ 54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구성된 3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들어서는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 5000명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 대덕구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있다.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 아파트 총 4만2524가구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다. 이중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4채 중 3채인 75.2%(3만1968가구)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가구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아울러 대전의 명산인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이면서도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되는 편리한 입지다. 올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착공 예정이며, 개통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2호선 읍내역(가칭)이 들어선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1600여 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라며 "최근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선호하는 숲세권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어 인근의 고소득 산업단지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은 정액제(1000만 원)다. 지역,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하고 청약통장 6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와 세대원,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6일이다. -
대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부동산분양 2024.06.27 15:42:48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가장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계약에 한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계약금 5%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계약조건 변경 시 기존 계약자를 포함해 소급적용하는 계약 안심 보장플랜도 시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총 2만 5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 중이다. 도보 거리로는 용문역이 있고 인근에 KTX서대전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다.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지구 내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에 해당하는 도마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광역시를 순환하는 38.1㎞ 노선으로 올해 중 착공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구와 인접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는 지난해 3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광역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1.5km 내에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 학교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이 가깝고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경찰청 등의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비롯해 대형 문주, 옥상 조명을 적용해 특화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약 15% 수준의 건폐율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게 설계했다. 내부의 경우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구성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기능을 강화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김한길 "화성 화재로 인한 이주근로자 피해 심히 안타까워"
정치정치일반 2024.06.27 15:42:47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공장에서 난 화재와 관련해 “많은 이주민 근로자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신 것을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에서 “통합위는 이주민과 어울리는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떤 분은 ‘과거 우리가 독일에 광부로 가서 고생하셨던 그분들이 현지에서 사고를 당한 것처럼 생각이 든다. 그래서 화성에서 불행한 일을 당하신 분들을 잘 보내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씀을 듣고 울컥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위의 활동 방향과 관련해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사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역주의가 완화되는 것 같아 보였는데, 정치 양극화와 뒤엉켜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며 “정치적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방안이 무엇일지 적극 고민하겠다”고 했다. ‘미래에 대한 과제’도 통합위의 중점을 두고 검토할 사안이다. 김 위원장은 미래에 대한 과제를 △인구구조 변화 △인공지능(AI) 기술환경 변화 대응 △기후환경 변화 대응 등 3가지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은 저출생 극복과는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라며 “국가적으로 조금 등한시되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숙제로 삼아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동행,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열렸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AI시대에 마주할 변화를 소개하며 “새로운 사회 시스템의 뉴 노멀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하상응 서강대 교수, 정수종 서울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고, 통합위 위원들과 정치·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
김동연, 리튬 등 취급 업소 긴급안전 전수조사 지시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 확인"
사회전국 2024.06.27 15:41:5523명의 사망자 포함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전체 위험물 취급업소에 대한 선제적 조사와 위험 요인 확인을 27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이어 “기업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점검, 행정지도 등의 방식 말고, 컨설팅 방식으로 안전 분야를 지원하자”면서 “컨설팅을 거부하는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단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전수조사는 환경부가 대형 전지제조업체 위주로만 점검하는데 그치자 이를 보완하는 의미가 담겼다. 김 지사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현재 소관법령 등에 따라 지방에 점검과 관리 권한이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다. 지방으로 권한을 이양하는 내용의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해야 한다”면서 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 등에 관련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가족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김 지사는 “유가족들에게는 지금 당장 경제적 지원이 절실할 것”이라며 “보험관계, 보상금 등의 상황을 따져보고, 특단의 방법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회의를 마친 뒤 화성시청 내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피해종합상황실을 찾아 관계자들과 추가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시청 로비에 차려진 추모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
"종부세, 재산세와 통합…안되면 100억 넘는 주택에만 매겨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7 15:41:02아파트 가격과 물가 상승에 중산층의 세금이 된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대상을 초고가 주택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와 합치는 방향이 옳지만 단기간 내 추진이 어려울 경우 공시가격 100억 원 이상 주택 보유자에게만 세금을 매기자는 것이다. 상속세 역시 폐지하거나 기업에 한해 세율을 13%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기용(사진)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조세정책학회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한 ‘부동산 관련 조세의 개편 방향’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부세·상속세 개편 방안을 제안했다. 홍 교수는 “종부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라는 점에서 폐지해 재산세와 통합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종부세를 없애지 못하면 기본공제를 100억 원으로 올려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100억 원 이상 고급주택을 제외하고 종부세를 완전 면제해야 한다”며 “다주택 중과세는 없애는 쪽으로 방향을 잡되 폐지하지 않는 경우 기본공제를 9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종부세 과세표준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공시가격에 적용되는 시세 반영률 목표치를 폐지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과표가 급격히 오를 경우 조세부담을 줄일 때만 제한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세법에 규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홍 교수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최고세율을 OECD 38개국 평균(상속세 미운영 국가 포함)인 13%로 하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ECD에서 상속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의 평균 세율인 25%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도 고려 가능하다고 홍 교수는 덧붙였다. 이 경우 최고세율 과표 구간을 30억 원 초과에서 200억 원 초과로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홍 교수의 견해다. 홍 교수는 “대기업 주식을 승계할 때 적용되는 20%의 주식 할증 평가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속·증여세에 붙는 공제 요건을 대폭 늘리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배우자에게 재산을 상속·증여할 경우에는 전액 공제해주자는 제안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배우자의 법정상속분에 대해서는 최대 30억 원, 증여의 경우 10년간 6억 원의 공제를 제공한다. 또한 홍 교수는 자녀 일괄공제를 5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
박지원 "한동훈, 곧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당대표 될 가능성 별로"
정치정치일반 2024.06.27 15:37:50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전에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27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이나 한 일간지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전향적이다. 특히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반대 입장인데 오늘 아침에 보면 상당히 전향적으로 나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은 실패한 사람"이라며 "총선에 참패했고, 그런 분이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한 전 위원장이 비윤(비윤석열)의 길을 가고 민심을 쫓아가는 것은 잘하고 있다고 본다"면서도 "1차 투표에서 한 전 위원장이 과반을 못 얻고 결국 결선을 가면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기 참 어려울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한편 박 의원은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25일 '핵무장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노골적으로 표현하지만 무식의 소치"라며 "만약 우리가 NPT(핵확산금지조약)를 탈퇴하고 핵무장을 하면 수출을 못 한다. 경제가 지탱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옮겨갔다. 원희룡 후보를 내세웠기 때문에 원 후보가 될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며 '한동훈 후보가 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입법 청탁 뇌물 혐의 추가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4.06.27 15:36:28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법 청탁과 2200만 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윤 전 의원을 뇌물수수와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의원은 한 욕실 자재 업체 대표인 송모 씨에게 설비 관련 법령 개정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2270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송씨의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법률 및 대통령령 개정 등을 이유로 후원금 650만 원을 받고 윤 전 의원과 가까운 민주당 의원 12명에게도 총 850만 원의 후원금을 내게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밖에 송씨는 윤 전 의원에게 11차례에 걸쳐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 총 770만 원을 대납하고 16차례에 걸쳐 같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국내 판매용 절수 설비를 제조·수입할 때 절수 등급을 반드시 표시하게 하는 법 개정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법 개정안은 2021년 3월 발의돼 같은 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씨 측은 적법한 정치 후원금이라는 주장이지만 검찰은 입법 로비를 위한 뇌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혐의는 민주당 의원들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하다가 포착됐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제공할 목적으로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
월드코인, 월드체인 출시 앞두고 알케미와 맞손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6.27 15:36:14홍채 인식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LD)이 웹3 개발 플랫폼 알케미와 월드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월드체인 개발자는 웹3 개발자 플랫폼에 완전한 접근이 가능해진다. 개발자들은 코어 및 데이터 API, 인덱싱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개발자 도구들을 제공받는다. 도구에는 월드체인 생태계의 비수탁형 지갑 보안을 강화할 계정 추상화 인프라도 포함됐다. 알케미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디지털 ID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월드ID를 개발자 도구에 통합할 계획이다. 월드ID는 홍채인식으로 인간임을 증명한 이용자들에게 발급되는 ID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월드체인 블록체인의 기능성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개발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케미의 엔지니어링 책임자 노암 허위츠는 “두 기업 간의 협력은 수십억 명의 이용자를 온체인으로 끌어들이고 개발자가 인간 지향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WLD은 월드체인이라는 레이어2 블록체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월드체인은 WLD의 자체 블록체인이다. 이는 월드ID 보유자에게 우선적으로 블록스페이스를 할당해 주고 가스비를 면제해 준다. -
12시간 돌봄 체계 구축…올 하반기 유보통합 시범기관 100곳 도입
사회사회일반 2024.06.27 15:34:52올해 하반기부터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체계 일원화) 모델학교 100곳이 시범운영된다. 학부모들이 원할 경우 자녀를 모델학교에 12시간 맡길 수 있으며, 방과후에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내년 5세를 시작으로 무상교육 대상도 2027년에는 3세까지 확대된다. 영유아 교육·돌봄 서비스 질을 높여서 저출생이라는 국가 난제를 풀겠다는 포석이다. 30년 넘게 이어져왔던 유아교육·보육 ‘이원화 체제’의 고리를 끊는 첫 발을 뗐지만, 교사자격 통합·재원마련 등 만만찮은 과제들이 산적해 현장 안착까지 가시밭길을 건너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우선 올해 9월 100개교를 지정해 시행하는 가칭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유치원·어린이집 교육·보육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추진한다. 시범 기관은 2027년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의 10% 수준인 3100개교까지 확대한다. 시범 기관에서는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에게나 하루 기본 운영시간 8시간과 수요에 기반한 아침·저녁 돌봄 4시간 등 12시간의 이용 시간을 보장한다. 연장과정과 아침·저녁 돌봄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도 지원하고, 방과후에 영유아에게 적합한 놀이식 언어·수·예체능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맞벌이 부모와 자영업자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해 공립 유치원의 방학 중 운영 학급도 확대한다.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하는 거점기관도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한다. 0세 반의 경우 현재 교사 1명이 돌보는 영유아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3∼5세 반의 경우 평균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은 1대 12에서 '1대 8'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0∼2세만 대상인 무상 교육·보육은 내년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5세로 점차 확대한다. 장애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매년 80학급, 장애아 전문·통합어린이집을 2027년까지 매년 80개소 신설한다. 현재 0∼2세 보육 과정과 3∼5세 교육과정으로 분리된 교육·보육 과정은 영유아 특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0∼5세 영유아 교육 과정'으로 통합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2027년까지 통합과정을 마련한다. 유보통합 성공의 핵심 키가 교사 질 제고인 만큼, 교사 양성체계도 개편한다. 현재 신규교사의 경우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 이상으로, 보육교사는 전문대나 4년제 대학교·사이버대학·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앞으로는 학사 학위 이상, 대면 중심의 '영유아교육과'로 개편해 통합교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신규 통합교사는 2031년부터 현장에 배출될 예정이다. 현재 보육교사 혹은 유치원 교사 자격 하나만 가지고 있는 현직 교사의 경우 특별교원양성과정이나 대학(원) 신·편입학을 통해 본인의 선택에 따라 통합 교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를 지속해서 개선해 보육교사-사립유치원 교사 간 처우 개선비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교사들이 휴가·질병 등에 따른 공백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대체교사 지원도 확대한다. 각각 다른 법령과 제도가 적용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설립·운영과 관련해선 통합기관 설립·운영 기준을 담은 통합법을 제정한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통합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유보통합 확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유보통합이 강하게 추진된다면 저출생 하락 추세가 반등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유보통합 청사진과 함께 이날 개정된 정부조직법 시행으로 유치원은 물론 어린이집까지 교육부 소관이 되면서 1991년 영유아보육법 제정으로 이원화돼 운영돼 온 관리체계는 통합됐다. 그러나 0∼5세 영유아에 대한 단일 자격 제도를 도입할지, 0∼2세 영아정교사와 3∼5세 유아정교사로 이원화할지는 정하지 못했다. 통합기관의 명칭과 원아 모집 방식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재원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교육부는 연말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확정하면서 필요한 예산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교육계에서는 선 예산 확보 후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은 “질 향상을 보장하는 유보통합의 예산 규모를 다시 명확히 산정하고, 영유아 보육·교육 예산을 확보하는 유보통합 재정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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