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서울과기대, 여명주 캐나다 온타리오스쿨 이사장 명예부총장으로 임명
사회피플 2024.07.01 16:04:46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국립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여명주 캐나나 온타리오스쿨 이사장을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이날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동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남궁근 전 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 전 서울과기대 총장, 김성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명주 이사장의 명예부총장 임명식을 했다. 서울과기대는 여명주 이사장이 오랫동안 본교 에너지바이오대학 특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기업설립에 대한 이론 등을 지도하며 과학기술 인재들의 벤처기업 창업 등 도전과 개척정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학박사인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와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총재, 가톨릭관동대학교 석좌교수 등 여성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명문 국립대학교의 명예 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과기대가 세계 최고의 글로벌 명품 국제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환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우리 대학교 명예부총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정 목표 '민생'
사회전국 2024.07.01 16:04:20경남도의회가 의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정하고 후반기 의정을 시작했다.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후반기 의장단이 1일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2대 후반기 의장단은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나서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의장단은 후반기 의정 목표를 공유하며 도민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도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고,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정 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했다. 이를 이루고자 최 의장은 민생의회, 일하는 의회,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품격 있는 책임 의회라는 4대 운영 방향과 15대 중점과제를 내놓았다. 주요 공약은 의원 소통 강화, 1인 1정책지원관제 도입, 의회 자치조직권·예산권 확보, 의회사무처장의 의장 임용 등이다. 최 의장은 “의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정한 것은 고금리·고물가 시대 도민 어려움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고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내부 조직을 안정화한 다음 힘을 모아 민생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의장 최학범(김해1), 제1부의장 유계현(진주4), 제2부의장 박인(양산5), 의회운영위원장 정규헌(창원9), 기획행정위원장 백태현(창원2), 교육위원장 이찬호(창원5), 농해양수산위원장 백수명(고성1), 경제환경위원장 허동원(고성2), 건설소방위원장 서희봉(김해2), 문화복지위원장 박주언(거창1),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영호(양산3) 의원이다. 이날 최 의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
KRX금 가격 0.20% 오른 1g당 10만 3620원(7월 1일)
증권국내증시 2024.07.01 16:04:081일 KRX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금 가격은 전일대비 210원(0.20%) 오른 1g당 10만 36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만 8170g, 49억 8909만 원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00달러(0.13%) 상승한 온스당 2339.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한국GM, 상반기 26만 9422대 판매…전년比 25.7% ↑
산업기업 2024.07.01 16:03:11GM 한국사업장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 8860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총 26만 94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이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총 4만 6959대를 기록했다. 2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 1436대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의 6월 내수 판매량은 총 1901대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7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파크 고객들이 보유 차량 처분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
軍 후반기 정찰위성 3호 발사·전략사령부 창설 완료…北핵 위협 대응 강화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01 16:03:05국방부는 1일 ‘2024년 전반기 국방혁신 4.0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후반기에 정찰위성 3호기 발사와 전략사령부 창설, 한국형 구축함 전력화 계획을 추진해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획기적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24년 전반기 국방혁신 4.0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전반기 추진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올해 전반기 주요 성과로 전략사령부 창설 준비, 군정찰위성 2호기 발사,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시험평가 완료,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 사업 착수, 장보고-Ⅲ 배치(Batch)-Ⅰ 전력화 등을 꼽았다. 올해 후반기에는 군정찰위성 3호기 발사와 함,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초도 전력화, 한국형 구축함(KDX)-Ⅲ 배치-Ⅱ 1번함인 정조대왕함 전력화 등을 통해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국방부는 올 전반기 주요 성과와 과련 “평가결과 전반기 목표는 지난해 연말 대비 달성율은 5.9% 상승했다”며 “군정찰위성 2호 발사와 통합소요기획 신설과 양산 사업타당성 삭제 등 전력증강프로세스 효율화, 국방AI센터 창설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외에 과학기술 전문자격 신설,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 검토 및 보완, 국방혁신위원회 운영,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수당 현실화 등을 올 전반기 국방혁신 4.0 추진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변화하는 외부환경과 북한의 위협, 국방혁신 추진 실적을 분석·평가한 결과를 2025년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수정 1호에 반영할 예정이다. 후반기에는 법령과 시행규칙,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 개정과 함께 소프트웨어 특성에 맞는 획득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방 인공지능(AI) 기반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한 신 장관은 “국방혁신은 절대속도가 아닌 상대속도가 중요하다”며 “북한 혹은 잠재적 위협국보다 한 템포 빠른 혁신을 통해 비교 우위의 강군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의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와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의 주요직위자와 김관진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장, 이순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무죄 선고한 판례 찾아줘" 국내 첫 법률 AI비서 탄생
산업중기·벤처 2024.07.01 16:03:00‘최근 3년 동안의 사기 사건 중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사건들을 찾아줘.’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국내에서 최초로 법률가의 전문 업무를 보조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슈퍼로이어’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변호사가 본인의 전문 분야 외 사건을 수임할 때 전반적인 관련 법·규정과 판례 흐름을 파악하거나 소장, 답변서 등 법률 문서 초안을 작성하고 요약, 분석하는 데 쓰일 수 있다. 실제 슈퍼로이어를 사용해본 한 변호사는 “슈퍼로이어가 판례 검색이나 요약을 상당한 수준으로 오류 없이 해냈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도 보이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봤을 때 앞으로 몇 년 내에는 ‘무서운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리서치 △법률 문서 초안 작성, 요약 △문서 기반 대화 △사건 기반 대화 등을 모두 해낼 수 있는 대화형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로앤컴퍼니가 복수의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에 자체 설계한 아키텍처(구조)를 입혀 만들어낸 슈퍼로이어는 법률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보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거침입 사안에서 캠핑카나 차량은 주거침입죄의 객체가 되지 않는다고 보아 무죄를 선고한 판례를 찾아줘’와 같은 지시나 ‘첨부한 준비서면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그 핵심 내용을 요약해줘’와 같은 구체적 지시를 수행할 수 있다. 실제 이날 슈퍼로이어를 1시간 가량 사용해본 한 서울 소재 변호사는 “전문 분야에서 벗어나 생소한 분야에 대한 법률 리서치를 했을 때 특히 유용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형사 사건을 주로 수임하는 이 변호사는 외국 이민과 관련해 국내 가족관계등록법 등 특정 쟁점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는데 슈퍼로이어가 이 분야의 관련 법·규정과 판례 흐름을 명확하게 짚어내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는 “사건의 승소·패소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각을 잡고’ 알아보는 것도 일인데 이 부분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리서치의 효율을 확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일부는 우려·아쉬움…하지만 완성도는 높아 일각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법률가도 있었다. 현재 슈퍼로이어는 해외 빅테크 기업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초로 하는 만큼 '소프트웨어에 입력하는 증거 자료 등 각종 민감한 법률 서류가 데이터화될 우려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로앤컴퍼니 관계자는 “슈퍼로이어를 이용할 때 입력하는 모든 데이터는 완전히 암호화한 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에 보관한다”며 “슈퍼로이어 AI 학습에도 이용자 데이터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가 ‘특정 소장에 대한 답변서와 같은 전문적인 법률 문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는 관련 기능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변호사는 “종합준비서면까지 작성한 사건을 토대로 준비 서면 작성을 시켜봤는데 일반론적인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쳐 아쉬웠다”며 “아직 서면 작성을 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다고 해도 내용을 오류 없이 요약하는 수준이나 다른 기능의 완성도는 높았다”면서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빠른 시간 안에 서면 작성까지 보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슈퍼로이어는 변호사 출신이자 법률 소프트웨어 ‘로앤비’를 만든 개발자인 ‘법률AI엔지니어’ 안기순 이사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부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이상후 팀장이 개발을 주도했다. 법률가의 전문 업무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출시돼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이만 사용할 수 있다. 일부 기능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변호사들도 법률 리서치나 요약 등 특정 기능은 슈퍼로이어가 ‘상당한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로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미 국내 법률가 상당수가 해외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현실 속에서 법률 AI 주권을 지키려 했다”고 말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슈퍼로이어는 로펌과 기업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고성능 법률 AI 어시스턴트(비서)”라며 “차별화된 AI 기술력으로 국내 법률 AI 시장을 선도하고 변호사의 법률 업무 혁신과 편의 제고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오세훈 “거대 프로젝트보다 일상의 혁명으로 시민에 감동줄 것”
사회전국 2024.07.01 16:00:34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프로젝트나 시설물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어디서나 차별 없이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혁명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공감’과 진정성이라는 ‘디테일’이 만나면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 서울시의 대표 정책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카드인 ‘기후동행카드’,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 9988’, 국제정원박람회 등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밀리언셀러 정책을 비롯해 새벽시간대 근로자의 출근을 돕는 새벽 동행자율주행버스,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서울런 등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민들의 기억에 남는 대표 정책은 없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작고 소소한 변화가 (이명박 전임 시장의) 청계천 복원보다 가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기후동행카드와 손목닥터9988 등이 청계천 복원만 못하지 않다”고 했다. 오 시장은 자신의 대표 개발 프로젝트인 한강 르네상스를 언급하면서 “15년전만 해도 한강 고수부지라 불렸던 곳이 지금은 한강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지금은 한강변이 없으면 시민들이 어떻게 여가를 보낼까 싶을 정도인데, 과거 (한강르네상스를) 비판했던 분들께 ‘그 때 왜 반대했냐고’ 되묻고 싶다“고도 했다. 모아타운 사업을 둘러싼 투기 우려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모아타운이 투기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는 질문에 오 시장은 “여러 차례 언급한 것 처럼 그런 곳은 사업 시행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기획부동산들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제도의 틈을 악용하면 손해를 본다는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공급과 관련해서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속도조절하면서 주택을 공급했다면, 주택가격 폭등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제 주택공급을 늘리려니 건축원가 상승이라는 복병을 만났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서울시가 건축원가를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마른수건 짜듯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주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광화문광장 국기 게양대 설치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비판에 귀를 더 열겠다”며 수정 방침을 시사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100m 높이 국가상징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강남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설계 변경과 공공기여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이 새로 내놓은 GBC 건설 계획은 초고층 건물 하나를 몇개 건물로 나누어짓겠다는 것으로 기존 계획과 완전히 다르다”며 “다른 계획을 내놓았으면 그에 걸맞은 공공기여를 하는 게 상식이고 합리적”이라고 잘라 말했다. 현대차차그룹이 새로운 더 많은 공공기여를 내놓아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잠룡’으로 분류되는 오 시장은 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 “서울시장 하라고 시민들이 뽑아줬는데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벌써 대권 운운하는 것은 유권자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답을 피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서는 “비전과 품격이 있는 대표가 탄생했으면 좋겠다”며 “약자와의 동행을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분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하후상박형 복지제도인 안심소득을 실험중인 오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한테도 돈을 줘야 불만이 없다’는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궤변 중에 백미다. 똑같은 돈을 나눠줘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논리적 근거를 찾다 보니 그런 것”이라며 “세금조차 내기 못할 정도로 어려운 분을 더 돕는 것이 세상의 상식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책 우수성이나 효과성, 가성비 등을 따지면 기본소득은 안심소득에 범접할 수조차 없다”며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는 수급 탈피율이 0.07%로 0.1%에도 못 미치지만 안심소득의 탈피율은 4.8%로 혁명적인 수치”라고 했다. 오 시장은 “남은 2년은 더 놀라운 일상의 변화로 채워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소득격차·지역격차부터 건강의 격차까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없애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롯데건설,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정당계약 시작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1 15:58:57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에 선보인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정당계약이 1일부터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자는 홈페이지에서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34-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계약금은 10%로 10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고, 30일 이내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후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춰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말 견본주택 오픈 시에는 주말까지 총 1만 4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지난달 10일 특별공급에서는 233가구 모집에 339건이 접수돼 올해 부산시 신규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특별공급 접수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진 일반공급에서도 301가구 모집에 총 2572명이 신청해 평균 8.5대 1, 최고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또한 올 들어 부산 최다 청약자수와 최대 경쟁률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에 들어서는 브랜드·역세권·대단지·평지형 신축 아파트인데다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미래가치, 인프라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분양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현재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스테이씨 아이사, 예쁘게 콕!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1 15:57:05그룹 스테이씨(STAYC) 아이사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펑키한 셔플 리듬이 특징인 신스 팝 장르로,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매력을 담은 노래다. ‘메타모르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스테이씨 세은, 사랑스러운 미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1 15:56:45그룹 스테이씨(STAYC) 세은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펑키한 셔플 리듬이 특징인 신스 팝 장르로,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매력을 담은 노래다. ‘메타모르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스테이씨 시은, 깜찍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1 15:56:25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펑키한 셔플 리듬이 특징인 신스 팝 장르로,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매력을 담은 노래다. ‘메타모르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스테이씨 세은, 고양이로 변해 '야옹~'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1 15:56:07그룹 스테이씨(STAYC) 세은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펑키한 셔플 리듬이 특징인 신스 팝 장르로,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매력을 담은 노래다. ‘메타모르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軍 “北탄도미사일 1발 실패, 평양 인근에 추락…러시아 수출 목적 가능성”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01 15:55:35북한이 1일 새벽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지만 실패한 1발이 평양 인근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발사가 러시아 수출용 미사일의 성능 개량 목적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도발은 닷새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이 중 첫 번째 탄도미사일은 600여㎞를 비행했으나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120여㎞밖에 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첫 번째로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화성-11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차 발사 미사일은 KN-23일 가능성이 있고 2차 발사한 미사일은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폭발한 미사일이 추락한 지역은 황해남도 장연에서 동북 방향으로 120㎞ 지점으로 평양 동쪽 지역에 해당하는 것이다. 합참 관계자는 “(사거리가 짧은 미사일의) 낙탄 지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고 평양 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시험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형’(KN-23)은 지난해 3월 14일에도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고 2발 모두 약 610㎞를 비행했다. 당시 북한 관영매체는 “‘지상대지상전술탄도미싸일’(화성-11형) 2발을 중등사거리체제로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고 미사일은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발사가 러시아 수출용 미사일의 성능 시험 목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터미널에 전자인수도증 전면 도입
사회전국 2024.07.01 15:54:34부산항만공사(BPA)는 1일부터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e-slip)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BPA는 항만 내 트럭 운전자 하차를 최소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그간 항만 출입 시 발급하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을 통한 전자 인수도증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항만에서 종이 인수도증에서 표시되는 작업 위치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상하차 작업 위치, 컨테이너 검사·세척 등 작업 상황 등을 제공하며 음성으로도 서비스를 지원해 운전 중 휴대전화기를 보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BPA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자인수도증 서비스를 배포한 이후로 부산항 터미널운영사에 적용해 다수의 요구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으로 앱을 개선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현재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반출입 물량의 약 90%가 전자인수도증을 활용하고 있으며 앱 배포 후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1만4000여 명이 넘는 트럭기사가 BPA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전자 인수도증 전면도입을 통해 연간 2000만 장 이상 발급되던 종이 인수도증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항만 내 운전자 하차 최소화로 안전사고 예방, 실시간 작업상황 제공으로 업무 효율개선 등의 효과도 전망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항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해외동반진출 협력사 금융 지원 한다
부동산건설업계 2024.07.01 15:54:31해외 건설 사업에 노하우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협력사를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술보증기금에 추천을 하고, 기술보증기금은 협력사에게 해외투자 자금에 대한 보증을 서는 방식이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해외사업에 동반진출하는 협력사의 자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건설사가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는 것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이다.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9월 첫 시행한 20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 제도로 대기업과 협력하여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회사의 운영자금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 보증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해외법인을 보유 또는 보유예정인 협력사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협력사에 ‘해외투자자금 보증’ 및 ‘해외사업자금 보증’을 제공하고 한도 및 보증비율 우대를 적용해 최대 200억 규모의 대출자금에 대해 최대 100%의 보증과 최저 수준의 보증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와 해외동반진출을 하는 협력사에 대해 추가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당사는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지원, 교육지원,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의 경영안정과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을 목적으로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130억 원을 출연했다. 또한 협력사에 대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하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