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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산·수정·기억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 추진
사회전국 2024.07.03 09:41:24부산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3곳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위생 기반시설,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며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동구 수정5동·부산진구 당감1동·사하구 장림2동을 대상으로 내년에 사업에 착수호 2029년에 완광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1960~70년대 피란민들이 정착한 광산마을에 위험지 및 방치 공폐가 정비, 도시가스 중앙관로 인입,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산복도로에 위치한 수정5동 1·2·4통 일원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확충, 급경사지 보행환경 개선, 수직농장 등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하구는 1970년대 대티터널 공사에 따른 이주로 형성된 장림동 정책이주지 일원에 골목길 인지건강 디자인, 재해예방 안전시설 확보, 주거지전용 주차장 및 골목길 확장, 주민공동시설 신축, 노후주택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입지환경 조사,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항공, 하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주 82회 운항 확
산업기업 2024.07.03 09:41:14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유럽은 7월 1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 9월 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3회에서 4회로 1회 증편씩 늘린다. 지난 달부터 주 1회 부정기로 운항을 재개한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10월 10일까지 운항을 이어간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다. 일본은 나리타 노선을 7월 1일부터 주 28회 운항하고 오사카 노선을 주 21회(7월 18일~8월 1일)에서 23회로 증편한다. 오키나와 노선은 주 7회에서 최대 주 13회(7월 1일~8월 29일)까지 증편한다. 또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 2의 도시 아사히카와 노선을 주 2회(7월 20일~8월 31일) 부정기 운항하고 삿포로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9회(7월 1일~8월 31일)로 증편한다. 중국은 7월 1일부터 창춘 노선을 주 4회에서 9회로 확대한다. 청두 노선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 뒤 8월 12일부터 주 7회로 늘린다. 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 운항하며 광저우 노선은 10월 26일까지 주 14회 증편을 유지한다. 다련 노선은 8월 12일부터 주 5회로 운항 재개하고 8월 19일부터 주 10회로 증편한다. 텐진 노선(8월 5일부터)과 선전 노선(9월 2일부터)은 주 7회로 시안 노선(9월 9일부터) 주 5회로 재운행한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9월 30일부터 주 7회로 운행을 재개한다. 동남아 노선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베트남 다낭 노선에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7월 24일~8월 18일은 주 4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한다.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은 6월부터 9월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5회로 2회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롯데웰푸드, 육군 가족에게 1억원 제품 전달
산업생활 2024.07.03 09:38:55롯데웰푸드(280360)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육군본부와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를 위한 장병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롯데웰푸드는 육군 장병과 가족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음료형 단백질 보충제인 ‘이지프로틴 초코’ 제품 1억원 상당을 전달했다. 단백질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롯데웰푸드의 스포츠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 음료 제품을 무더위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기부 형태로 제공했다. ‘이지프로틴 초코’는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한 고품질 우유 단백질 20g(달걀 흰자 5.1개 분량)을 한 팩(250㎖)에 가득 담은 제품이다. 설탕 대신 이소말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을 사용해 건강하고 진한 초코우유맛을 구현했다. 평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도 4000㎎ 함유됐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이에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업그레이드 위드맘 제왕’ 등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지원을 4년째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해외파병 부대원과 GP, GOP 등 격오지 부대원 가정에 ‘로스팜’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묵묵히 헌신해 온 장병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육군 행사에 빙과, 유제품 포함 다양한 롯데웰푸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체력 소모가 많은 무더운 여름철 국토 방위에 고생 많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육군본부에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육군 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다. -
부산시, 재활용품 수집인에 재활용 소재 안전용품 무상 지급
사회전국 2024.07.03 09:38:37부산시는 거리에서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장애인 등 시내 재활용품 수집인 947명에게 안전용품을 무상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수집 활동을 하는 시민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매년 안전용품 수요를 조사해 안전용품을 제작·지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용 안전조끼(야광·망사) 232벌, 야광모자 123개, 반코팅 작업장갑 1만6685켤레(1인당 70켤레), 안전우의(야광) 380벌을 구·군을 통해 배부한다. 올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 안전용품 외에도 재활용품수집 시 수작업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반코팅 장갑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안전조끼, 야광모자, 작업장갑은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된 소재로 제작한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하는 안전용품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야간·장마철 교통사고와 수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 인재 날개' 영산대 유럽탐방단·해외봉사단, 해외 떠날 채비 마쳐
사회전국 2024.07.03 09:37:50영산대학교 제16기 유럽탐방단과 제14기 해외봉사단이 지난 2일 양산캠퍼스 홍익2관 대강당에서 합동 발대식을 갖고 해외로 떠날 채비를 마쳤다. 유럽탐방단과 해외봉사단은 영산대학교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로 탐방을 밎는 유럽탐방단은 2005년 고 박용숙 초대이사장이 100억 원을 기부해 조성한 성심홍익기금으로 운영된다. 홍익인간의 건학이념을 교육현장에 구현하고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영어회화 실력을 갖춘 2~4명이 팀을 이뤄 유럽탐방 계획서를 제출하면 발표와 면접을 거쳐 구성원을 선발한다. 올해는 6명으로 이뤄진 2개팀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다. 해외봉사단 30명은 베트남으로 향한다. 이들은 한글교육을 비롯한 미술·공작 등 교육봉사, K-POP·태권도 등 문화교류 등을 진행한다. 영산대는 2008년 이후 해외봉사단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파견해 왔다. 노찬용 이사장은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유럽탐방과 해외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어제 최상목·이창용 등 '경제 F4'와 만찬
정치정치일반 2024.07.03 09:36:17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경제·통화·금융 당국의 수장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 F4’와 식사를 함께 했다. 대통령실의 경제 분야 참모인 성태윤 정챙실장, 박춘섭 경제수석도 자리했다. 당초 윤 대통령과 경제 당국 수장들은 지난 5월 9일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계기로 만찬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에 변경이 생기면서 2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2년간 펼쳐온 경제정책 성과가 최근 성장률·수출 지표 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면서 보다 과감한 정책 추진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일 국무회의에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인 20위를 기록했다며 “정부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밖에도 경제 회복의 온기가 민생 현장의 구석구석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물가, 일자리 문제를 보다 세심히 챙겨야 한다는 당부도 남겼을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 자리한 한 참석자는 “격려 차원으로 마련된 자리이었다”고 전했다. -
애플도 오픈AI 이사회 참관 자격 얻어… MS와 신경전 벌일 수도
산업IT 2024.07.03 09:36:02‘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도입한 애플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옵서버) 자격을 얻었다.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동등한 지위다. MS와 애플이 오랜 경쟁 관계를 이어온 만큼 오픈AI 이사회 내에서 신경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앱스토어 책임자이자 전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필 실러가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실러는 연말부터 오픈AI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회 참관인은 정식 이사로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지만 회의에 참석해 핵심 의사 결정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자리다.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MS는 이미 참관인을 두고 있다. 애플과 오픈AI는 이번 참관인 파견을 기점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올 하반기 미국 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도입했다. 금전적 거래 대신 애플은 챗GPT 사용자 저변을 제공하고 오픈AI는 유료 구독자 확보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애플의 이사회 참관인 파견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애플과 오픈AI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세부 사항이 바뀔 수도 있어서다. 실제 애플 측 참관이 이뤄진다면 MS와 애플 간 미묘한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S와 애플은 PC 시장 초기인 1980년대부터 치열하게 경쟁한 라이벌 관계다. MS는 오픈AI 최대 투자사이자 최대 파트너사다. MS의 오픈AI 지분은 의결권이 없으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 당시 MS의 지지가 올트먼 CEO의 복귀를 이끌었다는 점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오픈AI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MS는 ‘불편한 사이’인 데다 투자사도 아닌 애플이 동등한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상황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 블룸버그는 “수십 년 동안 경쟁자이자 파트너였던 두 기술 대기업에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부 오픈AI 이사회 회의에서 MS와의 협력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상황에서 MS는 애플을 배제하기를 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라이언앤코, 커뮤니티 기반 협업 플랫폼 듀잉비 출시 예정
사회사회이슈 2024.07.03 09:34:06라이언앤코가 디지털 협업 시장에서의 혁신을 위한 최신 협업 플랫폼 '듀잉비(doingBe)'를 공개할 예정이다. '듀잉비'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협업과 워크스페이스 관리를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프로젝트 관리, 목표 관리, 대시보드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듀잉비'는 작업 할당, 일정 관리, 진행 상황 추적 등 모든 프로젝트 관련 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팀원들은 실시간으로 프로젝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레이아웃을 쉽게 변경하고 복원할 수 있다.또한, '듀잉비'는 팀과 개인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목표 설정 및 성과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맞춤형 대시보드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지원한다.워크스페이스 기능을 통해 각 프로젝트와 팀의 작업 공간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기반의 협업 플랫폼을 통해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실시간 텍스트 채팅, 음성 및 화상 회의 기능을 통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이언앤코의 CTO 장일형 이사는 “'듀잉비'는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듀잉비'가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AI 기반의 기능 탑재와 80여 개의 핵심 기능 추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듀잉비는 플랫폼은 보안과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팀워크를 강화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앤코는 '듀잉비'를 통해 컨설팅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창원대 덕분에 하와이 묻힌 독립운동가 조부 만났다
사회전국 2024.07.03 09:33:22국립창원대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센터가 지난 6월 독립운동가 윤계상 선생 후손인 윤동균(81)씨와 미국 하와이를 찾아 하와이 독립운동가 묘소를 참배하고 독립운동 활동지 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대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센터는 2019년부터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묘비 조사를 벌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해왔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이루고자 헌신한 인물들이지만, 묘소는 방치되거나 잊히는 일이 잦았다. 창원대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센터, 윤 씨는 2022년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박물관·지속가능발전센터는 하와이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자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당시 언론으로 소식을 접한 윤 씨는 조상 묘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박물관에 방문했고, 이후 국립창원대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윤 씨가 보낸 족보를 근거로 윤계상 선생 본명이 윤원식, 자(이름에 준하는 것)는 계상인 것을 확인했다. 또 그가 1922년 사망했고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커피농장에 ‘윤계상 비석’이 묻혀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조사 결과, 윤계상 선생은 1867년 안동 출생으로 1905년 하와이로 갔다. 이후 미국 독립운동 중심 한인 단체인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했다. 윤계상 선생은 하와이 한인여학원과 한인기독교회를 세우는 등 하와이 한인 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당시 호놀룰루 일본 영사관은 선생을 ‘불령선인(일본 제국주의자들이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 사람을 이르던 말)’이라며 조선총독부에 보고하기도 했다. 이번 하와이 방문에서 윤 씨와 그 가족들은 윤계상 선생 묘소에 참배하고 활동지를 살폈다. 김주용 국립창원대 박물관 학예실장은 “8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뿌리를 찾고자 오랜 세월 동안 노력해온 끝에 만남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윤계상 선생 활동 기록을 심도 있게 조사해 독립유공자로 추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씨는 “평생을 할아버지 묘소를 찾아 헤맸다. 국립창원대 도움으로 이렇게 묘소를 찾아 인사드릴 수 있게 돼 평생소원을 이뤘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하와이 한인 이민자 독립운동 역사와 그들 후손의 정신을 널리 지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잃어버린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며 “독립운동가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알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한신공영,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3 09:32:36한신공영(004960)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제도다.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해 총 점수 95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 이상 업체에는 인센티브로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신공영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신공영은 △협력업체 재무지원 △협력업체 교육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무재해 신인도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하도급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교류확대 △공정거래 등 5대 중점지원 추진과제를 주요 목표로 삼고 세부 실천방안을 확립해 시행하고 있다. 한신공영 측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대금지급 프로세스 개선, 명절자금 조기지급 제도 운영, 본사·현장 연계를 높인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건설업 침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함께한 여러 방면의 노력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으로 선정된 대기업 건설사는 총 20개 사로 전년 대비 3곳 줄었다. -
<코>에이치브이엠, 현재가 6.09% 급등
증권News봇 2024.07.03 09:32:20오전 9시 32분 현재 에이치브이엠(295310)의 현재가는 17,410원으로 1분전 16,410원 대비 6.0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0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0.99%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금속업'은 0.88%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일신석재, 현재가 5.05% 급락
증권News봇 2024.07.03 09:31:18오전 9시 31분 현재 일신석재(007110)의 현재가는 1,261원으로 1분전 1,328원 대비 5.05%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일신석재는 21.4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7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2%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40%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0.21%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5선 박성만 의원 선출
사회전국 2024.07.03 09:31:14경북도의회는 2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박성만 의원을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영주 출신으로 5선이다. 부의장에는 배진석·최병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두 명 모두 3선에 경주 출신이다. 의장 선거에는 의원 59명 가운데 58명이 무기명 투표로 참여했으며 박 의원은 55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의장 당선자는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과 함께 산적한 과제의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가장 앞선 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
클룩, 인기 해외여행지 상품 최대 50% 할인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3 09:30:53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여름 휴가철 맞이 ‘바캉스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한국인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 12곳(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유럽)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행사다.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 20개 이상의 관광지와 교통, 먹거리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간사이 조이 패스’와 일주일간 도쿄의 명소 3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도쿄 조이 패스’는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빈원더스 나트랑·푸꾸옥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입장권 △런던 히드로 공항 익스프레스 티켓을 20% 할인해주고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다낭 바나힐 썬월드 티켓을 10% 할인해준다. 파리·런던·로스앤젤레스·싱가포르·시드니 5개 도시의 빅버스 시티투어 상품 10% 할인, 미국 전 상품 8% 할인 등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도쿄 마담 투소, 이조 후쿠오카 팀랩 포레스트 입장권, 홍콩 빅버스 시티투어, 푸꾸옥 얼음 정글 티켓 상품은 2개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기 테마파크인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1일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일주일 이내 1일 무료 입장을 추가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다. 결제수단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2000원이 즉시 할인되고 국민카드 마스터카드 결제 시 최소 금액 제한 없이 15%를 할인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클룩을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네덜란드·튀르키예 승리…유로 2024 8강 대진 완성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3 09:30:28'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도니얼 말런(도르트문트)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루마니아를 꺾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에 합류했다. 튀르키예도 오스트리아를 잡고 8강행 막차를 탔다. 네덜란드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대회 16강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를 2-1로 꺾은 튀르키예와 오는 7일 베를린에서 8강전을 펼치게 됐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작성한 코디 학포(리버풀)와 '교체 카드' 말런의 멀티골로 짜릿한 대승을 완성했다. 16강 대진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튀르키예와 오스트리아의 대결에서는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센터백 데미랄의 활약을 앞세운 튀르키예가 2-1 승리를 거두고 8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튀르키예는 볼점유율에서 39.7%-60.3%로 밀리고, 슈팅 수에서도 6개-21개(유효슈팅 3개-5개)로 뒤졌지만, 결정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낚았다. 튀르키예는 전반전 킥오프 57초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데미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볼을 골대로 밀어 넣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데미랄의 골은 역대 유로 대회 '최단 시간 득점'이다.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16강전을 통과하면서 유로 2024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한국시간 6일 오전 1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페인과 독일의 맞대결로 시작되는 8강전은 포르투갈-프랑스(6일 오전 4시·함부르크), 잉글랜드-스위스(7일 오전 1시·뒤셀도르프), 네덜란드-튀르키예(7일 오전 4시·베를린)의 순서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8강전 하이라이트는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의 맞대결로 꼽힌다. 독일(1972·1980·1996년)과 스페인(1964·2008·2012년)은 역대 유로 대회에서 나란히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달리는 라이벌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독일이 9승 5무 8패로 살짝 앞서지만, 유로 대회 본선 무대에서는 스페인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은 크리스티안 호날두(알나스르)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신구 골잡이' 충돌로 팬들의 관심을 끈다. 자신의 마지막 유로 대회를 치르는 호날두와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고 월드 클래스 골잡이로 성장한 음바페의 그라운드 맞대결은 그 자체로도 한 편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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