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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스오에스랩, 현재가 8.50% 급등
증권News봇 2024.07.03 10:05:22오전 10시 5분 현재 에스오에스랩(464080)의 현재가는 10,980원으로 1분전 10,120원 대비 8.5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7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2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0.02%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불황에 억대 연봉 포기 못해…" 4대 금융그룹 평균 이직률 하락
경제·금융은행 2024.07.03 10:03:47지난해 주요 금융그룹 직원의 이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 물가 상승 등으로 경기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직보다는 안정성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2022년(9.0%)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각 그룹별로 살펴보면 KB금융(105560)의 총 이직률은 2022년 6.3%에서 2023년 5.5%로 0.8%포인트 하락하면서 4대 금융그룹 중 가장 낮은 이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13.9%에서 9.8%, 우리금융은 9.1%에서 7.1%로 각각 떨어졌고 신한금융만 6.5%에서 8.0%로 상승했다. 희망퇴직이나 계약만료, 해고 등을 제외하고 본인 희망에 따른 이직을 나타내는 자발적 이직률도 2022년 평균 6.2%에서 2023년 5.3%로 0.9%포인트 하락했다. KB금융의 자발적 이직률은 3.2%에서 2.2%로 낮아졌고, 하나금융은 10.5%에서 7.1%, 우리금융은 5.2%에서 4.5%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신한금융은 5.8%에서 7.2%로 올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퇴직자가 늘면서 이직률이 올랐고 신규채용이 더디게 진행되며 이직률이 상승했다"며 "일시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직률이 낮아지면서 금융그룹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4.6년에서 14.9년으로 4개월 가까이 늘어났다. KB금융은 15.4년에서 15.8년, 우리금융은 14.0년에서 15.0년으로 각각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2년째 13.5년을 유지했고, 신한금융은 15.4년에서 15.3년으로 짧아졌다. 한 금융그룹 관계자는 "여러 계열사 데이터가 섞여 있어서 이직률 하락 배경을 단순 요약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수치만 놓고 보면 업계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소란 피우는 취객에 '테이저건' 발사한 경찰…"과잉대응" vs "적법절차"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0:03:23“취객들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해 ‘과잉대응’이라는 피의자 측 주장과 ‘적법절차’였다는 경찰 측 입장이 맞서고 있다. 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1분께 경북 문경시 한 주택가 편의점 앞에서 취객들이 소란을 피운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측의 주장은 이렇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소란을 피우던 A(42)씨 등 4명에게 신고 내용을 알리고 해산해 달라 요청했지만 A씨 일행은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경범죄 처벌법'으로 통고처분 하겠다며 신분증을 요구했지만 이에도 협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주거 부정 등을 이유로 현행범 체포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이 물리적으로 충돌,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고지 의무를 이행한 뒤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A씨 일행은 경찰이 신고 내용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다짜고짜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분증을 집에 놓고 온 A씨는 경찰에 생년월일을 알려줬음에도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수갑까지 채우냐고 항변하자 경찰관 1명은 A씨의 배를 향해 테이저건을 쐈고, 배에 피를 흘린 채 문경경찰서로 이송됐다고 한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반발하긴 했지만 경찰에 욕설을 하거나 위협을 주는 행위는 없었다고 한다. A씨는 동석자가 3명이 있었던 만큼 주거 부정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주장하며 경찰관들을 불법체포,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체포 과정 중 경찰의 처사에 격분해 욕설 등을 한 A씨의 일행 B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북경찰청은 과잉대응 주장이 제기된 만큼 전반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폭력적 공격’ 이상인 상태의 대상자 △현행범 또는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대상자가 도주하는 경우 체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에 2억 8500만원 후원
산업산업일반 2024.07.03 10:03:09에쓰오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 8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회사는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단체 연구활동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5141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97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
[인사]한국회계기준원
증권정책 2024.07.03 10:02:29◆한국회계기준원 <신임>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 이수미(사진) -
서울 '6억' 미만 소형 아파트 실종…거래 비중 역대 최저
부동산분양 2024.07.03 10:01:21올해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중 매매금액이 6억 원 미만인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8180건이다. 이중 매매 가격 6억 원 미만 거래량은 3024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5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전용 59㎡ 이하 규모 아파트의 6억 원 미만 거래 비중은 2006년(매년 1~5월 기준)부터 2016년까지 90%대에 머물다 2017년 87.1%, 2018년 85.3%, 2019년 77.8%, 2020년 71.5%, 2021년 51.0%로 하락했다. 2022년에는 59.3%로 소폭 올랐으나 지난해 43.2%로 다시 하락 전환했다. 올해 거래를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 거래가 2421건으로 전체의 29.6%를 차지했다. 9억 원 이상~15억 원 미만 거래량은 2256건(27.6%), 15억 원 이상 거래량은 479건(5.9%)을 기록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소형 아파트의 6억 원 미만 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성동구((1.3%)로 조사됐다. 이어 용산구 (4.3%), 송파구(9.6%), 마포구(10.7%), 강남구(12.1%), 강동구(12.5%), 동작구(13.9%), 서초구(15.8%) 등의 순이다. 반대로 6억 원 미만의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봉구(89.2%)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 몸값이 높아지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전용 59㎡는 지난 5월 32억 원(5층)에 거래됐다. 이는 전용 60㎡ 이하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전셋값과 분양가가 상승하자 중저가 서울 소형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KAIST, 세계 최대 컴퓨터학회서 5편 논문 발표
사회전국 2024.07.03 10:00:33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PLDI)에서 KAIST 연구진이 처음으로 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KAIST는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 류석영 교수 연구팀이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PLDI에서 올해 발표될 89편의 논문 중 6.7%인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한국에서 처음 논문을 발표한 이후 1개 기관이 3편이상 논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PLDI(Programming Language Design and Implementation)는 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다. 지난 45년간 전산학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논문이 다수 발표된 유서 깊은 학술대회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전반의 기초가 되는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KAIST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멀티코어 컴퓨팅 시스템에서 동작하는 고성능 병렬 자료구조가 사용을 마친 메모리를 수집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제안 △멀티코어 컴퓨팅 시스템에서 성능을 높이기 위해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고성능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현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토대 마련 △시스템 반도체의 논리적인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RTL(register-transfer level) 설계 및 검증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빠르지만 안정성이 취약한 C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더 안전한 러스트(Rust)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으로 자동 변환하는 연구 △산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의 공식 개발 과정에 적용한 기술을 기반으로 웹어셈블리 언어에 특화한 연구 등 5편이다. 강지훈 교수는 “5편의 논문은 각각 학생들이 오랫동안 정성껏 연구한 결과를 담아 뛰어난 독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논문들”이라며 “이 논문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와 인접 전산학 분야, 그리고 더 나아가서 산업계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류석영 교수는 “반도체, 운영체제,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풀 스택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동작하도록 설계하고 개발하는 세계적인 기술을 선보인 결과”라며 “소프트웨어가 이끄는 세상에서 더 안전하고 올바르게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편의 논문은 한국 시각으로 6월 21일에 PACMPL(Proceedings of the ACM on Programming Languages) 저널에 게재됐고 6월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진행된 PLDI 2024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40%↑)
증권News봇 2024.07.03 10:00:123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0p(+0.65%) 상승한 835.31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4.53%), 제약업(+3.08%), 일반전기전자업(+0.95%)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1.51%), 기계·장비업(-0.76%), 음식료·담배업(-0.7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담배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23억, 외국인은 1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4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스(450330)가 55.00% 오른 24,800원을 기록 중이고, HLB제약(047920)(+29.95%), 엔시스(333620)(+23.2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디콕스(054180)(-20.42%), 이즈미디어(181340)(-19.51%), 이노스페이스(462350)(-10.1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94개, 하락종목은 9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3:6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2.80%↑)
증권News봇 2024.07.03 10:00:073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2p(+0.15%) 상승한 2785.08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2.80%), 철강금속업(+1.62%), 금융업(+0.92%)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1.42%), 의료정밀업(-1.16%), 전기가스업(-1.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26억, 기관은 1,24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8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LB글로벌(003580)이 18.62% 오른 4,97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프로머티(450080)(+13.38%), 엘앤에프(066970)(+8.5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G글로벌(001380)(-7.30%), GS글로벌(001250)(-6.52%), 디아이(003160)(-6.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39개, 하락종목은 53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361조 ‘AI 스마트홈’ 시장 겨냥…LG, 네덜란드 앳홈 인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3 10:00:00LG전자가 네덜란드 스마트홈 기업 앳홈을 인수한다. 인공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 홈 생태계를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드웨어(가전제품) 중심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더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3년 내 나머지 지분 20%를 인수하는 조건이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 설립된 앳홈은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후 10년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까지 영역을 넓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5만여 종의 기기 연결이 가능하고 와이파이부터 블루투스, 매터와 스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 지난해 추산 매출이 30억 원 수준으로 기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년 대비 85% 매출 신장을 이뤄내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앳홈의 연결성과 LG 씽큐 플랫폼에 적용 예정인 생성형 AI를 더해 AI 홈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앳홈 인수로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통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고객 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속도를 낼 수 있다. 인수 이후에도 앳홈의 운영 체계와 브랜드는 독립적으로 유지한다. 연구개발(R&D) 역량이나 플랫폼 관점의 시너지를 도모하면서도 앳홈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장조사 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지난해 812억 달러에서 2028년 2602억 달러(약 36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6%에 달한다. LG전자는 AI 홈 사업 역량을 상업 공간이나 모빌리티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의 일환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LG전자는 2021년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핵심인 LG애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광고·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를 사들였고 같은 해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벨럼의 경영권도 인수했다. 올해 3월에는 상업용 로봇 사업 고도화를 위해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앞서 조주완(사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올 초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신규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총 10조 원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CEO는 “AI홈과 같은 플랫폼 기반의 가전 서비스·솔루션에 잇따라 진출하며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글, AI 활용해 한국 기업의 성장 가속화"
산업IT 2024.07.03 10:00:00“구글은 한국 기업이 인공지능(AI)이라는 기회를 활용해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안전과 개인 정보 보호 책임을 최우선으로, 마케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 대행사, 크리에이터 등 모든 파트너들이 AI 시대에 더 큰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글은 3일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 개최하기 앞서 취재진에게 구글 광고의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구글은 AI 마케팅 도구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실행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 사례들도 설명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하반기 구글의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200만 명 규모의 신규 이용자를 유입했다. 고객 여정 전반(풀퍼널) 마케팅에 AI를 활용했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구매 단계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메시지를 전했다. CJ(001040)올리브영은 영미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AI 솔루션으로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CJ올리브영은 신규고객을 확대했으며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도 끌어올렸다. 구글은 생성형 AI ‘제미나이’도 광고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 박세라 유튜브 앤드 비디오 스페셜리스트는 “구글은 AI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의 목표에 맞춰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미나이 시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광고(Ads)의 새 시대’로 진행된 구글 마케팅 라이브에는 광고주, 광고 대행사, 제작자, 개발자 등 디지털 마케팅 업계 종사자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IT 서비스 및 컨설팅 제공 업체 액센츄어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업계의 AI 활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은 생성형 AI 연구 및 적용에 있어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었다. 한국의 연평균 생성형 AI 성장률은 26%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의 기업들은 대부분 준비도 대비 구현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AI 도입가' 단계의 모습을 보였다. 권 패트릭 액센츄어 싱가포르 시니어 매니저는 “AI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이 점점 늘어나고, 리더십 서포트와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한다면 준비도와 실행도가 모두 높은 ‘AI 리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복현 “증권사, PF로 쉽게 돈 버는 영업 관행 바꿔야”
증권국내증시 2024.07.03 09:58:50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한국판 엔비디아 발굴을 위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손쉬운 수익원을 찾았던 증권업계 영업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내 16개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해 “면밀한 검토 없이 따라하기식 투자 결정으로 선량한 투자자 피해를 유발했던 부동산·대체자산 위주의 쏠림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증권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비롯한 유망 산업의 혁신기업에 양질의 자금을 공급하는 ‘핵심공급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단순 브로커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페이스메이커가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투자상품 다양화, 디지털화를 위해 창조와 혁신의 노력으로 투자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달라”며 “개인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등 제도개선안이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CEO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당부한다”고 했다. 최근 문제가 된 징계전력자 채용 문제도 언급했다. 금감원은 올해 초 PF 관련 사익 추구 행위 등으로 검찰 통보된 직원이 다른 회사로 바로 이직하자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징계 전력자 채용 현황 등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이 원장은 “불법행위로 제재받은 임직원이 다른 회사로 이직해 동일업무에 종사하는 등 안일한 업계 관행으로 인해 사적이익 추구와 같은 고객에 대한 신의성실의무를 훼손하는 사고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내부 통제의 최종 책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잘못된 조직문화와 업계질서를 바로 잡고 금융사고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
LG헬로비전, 인천교육청과 AI 인재양성 맞손
산업IT 2024.07.03 09:56:57LG헬로비전이 인천교육청과 ‘인천상상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 교육 추진, AI 인재 양성, AI 콘텐츠 제공 등 교육·기술·문화를 결합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방송과 정보통신기술(ICT)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시 및 미디어아트를 조성하고 인천교육청은 AI 융합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
KT, 팀홀튼 커피·무료 골프레슨 등 멤버십 혜택 강화
산업IT 2024.07.03 09:56:07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KT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달달초이스),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달달스페셜),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달달찬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원하는 혜택을 골라서 하나를 받을 수 있는 '달달초이스'는 노브랜드 버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x순살만공격, GS더프레시,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이니스프리, 팔각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그린카, 크록스, 청소연구소, 원스토어, KT알파쇼핑 등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팀홀튼 제휴 기념으로 캐나다 여행 상품권, 한정판 MD 필름카메라, 캠프컵, 팀빗 10팩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올리브영 기프티쇼 1만 원권,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이 9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를 포함해 CU, 캐리비안베이, 롯데시네마, 네이버페이, 그린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 촬영권, 산리오 보조배터리, 메가박스 미니언즈 트레이, 핸디아티코리아 입장권, 다이소 쿠폰,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액션페인팅 체험공간 페인트래빗 체험권도 신청할 수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7월 KT 멤버십 혜택은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카페와 영화 등 여가에 집중했다"며 "특히 통신사 최초로 제공하는 신규 제휴사 혜택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활용도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르브론 제임스 아들 브로니 “압박감 있지만 스스로 이름 알리겠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3 09:53:53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인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팀 LA 레이커스에서 뛰게 된 브로니 제임스가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로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의 LA 레이커스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2025시즌 르브론과 레이커스의 재계약이 확정되면 NBA 사상 처음으로 39세의 아버지와 19세의 아들이 같은 팀에서 뛰는 역사가 만들어진다. 아들 브로니는 지난주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선택을 받았다. 브로니는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 내가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얘기들을 이미 봤다. 하지만 평생 이런 일들을 겪어왔다.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입단 이후) 압박감이 커졌지만 극복할 수 있다"며 "내 스스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 팀에 들어가서 내 일을 하고 매일매일 더 나아지고 싶다"고 했다. 레이커스의 새 감독 JJ 레딕은 "브로니는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 우리는 선수의 기량 발전을 우선시하고, 브로니를 선수 육성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범 사례로 생각한다"고 했다. 아버지 르브론은 아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체육관 뒤편에서 조용히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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