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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시작…2주간 진행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3 09:52:53두나무는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대회는 이달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 가상자산이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 원화 환산 추정값에 다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10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해 총 6비트코인(BTC) 규모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기 투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에서 수익률·현재 순위 등 투자성과를 볼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랭킹 탭에서 투자자의 매수·매도 상위 5개 가상자산과 보유자산 비중, 일별 수익률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업비트는 이번달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취지에 맞춰 대회 기간 중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상에서 제외한다. 참가자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내 리그 유의사항 등을 살펴봐야 한다. -
한화시스템 ‘온실가스 관측 위성’ 개발 수주
산업산업일반 2024.07.03 09:51:51한화시스템(272210)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 405억 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 위성은 빛의 파장을 수백 개 이상의 스펙트럼으로 잘게 쪼개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 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하는 위성이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등에 사용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 이하 저궤도에서 지구온난화 주범인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의 과다 배출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본체·탑재체 개발부터 체계 종합까지 위성체 전체를 개발하고 발사 및 운용 지원 등 온실가스 관측 위성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이 분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은 기술 검증을 위해 2027년 상반기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1호기를 발사하고 2028년 상반기 2·3·4·5호기를 동시 발사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EO·IR·SAR 위성을 통해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위성을 개발하며 K스페이스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무더위에 음식물처리기 판매 118% 쑥…쿠쿠전자, 제품 라인업 강화로 시장 공략
산업기업 2024.07.03 09:51:27쿠쿠전자가 올 5월 음식물처리기 전 제품군 판매량이 전월 대비 11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업계 최초로 건조분쇄형·미생물형 두 가지 종류의 음식물처리기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올 4월 출시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효과적인 위생 관리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5월 판매가 전월 대비 약 5배 늘었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쿠쿠전자가 밥솥 등 주방 가전을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히팅 기술을 통해 음식물의 수분을 99% 제거하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차단한다.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강력한 맷돌 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여 쓰레기 처리도 부담이 적다. 관리 편의성도 뛰어나다. 음식물 투입 후 한 번의 터치만으로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100g 기준) 이내 완료한다.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며 2.6L 대용량 건조 통을 장착해 적정선까지 모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세척 시에는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3단계 탈취 시스템으로 악취도 최소화했다. 동급 용량 대비 활성탄 함량이 높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줄였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작동 소음이 도서관보다 조용한 수준인 23.3dB로 소리에 수면 중에도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이달부터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자들의 취향 및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견본주택 오픈 4일간 1.8만명 방문...'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3일 1순위 청약 열기 후끈
사회사회이슈 2024.07.03 09:51:07<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 집객 사진>무더운 날씨에도 금호건설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에는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이에 따라 3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 열기도 치열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난 6월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4일간 1만8000여 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자녀와 동반한 젊은 신혼부부는 물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았고, 단지 모형도부터 타입별 유니트를 꼼꼼하게 관람하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보였다.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청주에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합리적인 랜드마크이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보니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해 주신 것 같다”며, “방문해주신 고객분들 대부분이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 단지에 걸맞은 상품성과 우수한 입지 환경에 만족해 하셨고, 많은 고객분들이 청약에 관한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 일원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475가구 △84㎡ALD 8가구 △84㎡AH 110가구 △84㎡BH 185가구 △84㎡CL 132가구 △84㎡CH 83가구 △113㎡A 239가구△113㎡B 47가구△113㎡C 164가구 △138㎡P1 2가구△138㎡P2 5가구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타입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237만원으로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2~28일까지 7일간 계약을 진행한다.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이며 전용 85㎡ 초과 타입은 추첨제 10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국 청약 지역인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 청약 당첨 여부와 무관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1년이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 등 커뮤니티, 3면개방형, 다락특화 등 다양한 특화설계 선봬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브랜드 론칭 후 첫 선을 보이는 아테라 브랜드인만큼 상품 차별화와 특화 설계를 적용한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 일부세대는 3 면 개방형, 알파룸, 최상층 다락특화, 테라스 등의 획기적인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한 고품격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35층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넓은 동간 거리(최대 115m)로 일조권 확보와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켰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64대 1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가장 넓은 주차대수를 확보했다.■직주근접, 교통, 학세권, 풍부한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 등 뛰어난 정주여건 강점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직주근접은 물론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정주여건도 장점이다.단지가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연면적 약 380만㎡에 총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되는 기업과 주거가 함께 공존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서 현재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입할 반도체 생산공장 신규 확장팹(Fab) 'M15X'가 2025년 준공 후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근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송과학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손색이 없다.사통팔달 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가깝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내곡초교가 맞붙어 있고 중학교도 예정되어 있는 학세권 단지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역도 위치해 있고, 복합유통시설인 신세계 트레이더스도 계획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무심천, 6만평 규모의 문암생태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특히 일부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
초대형 투명 스크린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사회전국 2024.07.03 09:50:26주변 환경에 따라 투명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 가능한 100인치 이상의 초대형 나노 투명 스크린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상용화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정준호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메타투피플이 주변 조명과 영상의 정보에 따라 투명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100인치 대형 나노 투명 스크린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나노 투명 스크린은 지난 6월 충주시에 위치한 청년몰 실외 공간에 설치됐고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24’ 나노기술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간 고가의 비용으로 활용이 쉽지 않았던 대형 투명 스크린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활용될 수 있는 투명 전시대, 건축용 스마트 윈도우, 실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홍보용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이 개발한 나노 투명 스크린은 100나노미터급 지름의 이산화티타늄 (Titanium Dioxide, TiO2) 나노입자들을 필름 내부에 고르게 분산시켜 머리카락 두께처럼 얇게 만든 필름으로 구성됐다. 빔프로젝터가 나노 투명 스크린에 빛을 쏘면 시야각이 170도로 매우 넓고 선명한 영상과 투명 스크린 너머의 풍경을 함께 볼 수 있어 어떠한 각도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투명 스크린은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필름과 겹쳐놓고 주변 조명 밝기나 상세한 영상 구현이 필요한 경우 PDLC의 투명도를 낮춰 영상기존 100인치 투명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의 경우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비용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활용하지 못했고 투명 LED(Light-Emitting Diode)는 해상도가 낮아서 대중화가 어려웠다. 나노 투명 스크린은 롤 연속공정으로 대량 생산 가능해 투명 OLED 대비 10% 수준의 가격으로 훨씬 더 저렴하게 시장 공급이 가능하며 최고해상도 빔프로젝터를 사용해도 해상도 손실 없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고온과 저온 환경에서 빛에 대한 특성이 거의 변하지 않아 가볍고 유연한 필름 형태의 100인치 이상 대형 투명 스크린 제작이 가능하다. 강추위와 폭염 등 기상 악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설치에도 매우 적합하다. 기계연 정준호 책임연구원은 “나노 투명 스크린 기술은 나노소재와 나노제조기술이 기존 IT기술과 결합해 창출된 최첨단 혁신 기술”이라며 “향후 나노 투명 스크린의 품질향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구 개발하여 투명 스크린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기계연이 원천특허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과 공동으로 실용화 성과를 냈다는 데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전략기술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뜨거운 냉커피' 나왔다…음료 온도는 몇도?
산업생활 2024.07.03 09:49:57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다음날 신메뉴 ‘아메리치노 크러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메리치노 크러쉬는 차가운 음료에 뜨거운 열수를 부어 살얼음을 발생시킨 메뉴다. 기존 아메리치노의 깊은 풍미를 유지하며 차가운 온도는 극대화했다.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는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과 진한 풍미가 특징인 아이스 전용 메뉴다. 롯데GRS에 따르면 실제 크러쉬의 평균 온도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4.7℃가량 더 낮았다. 기존 아메리치노와 비교해도 1.9℃ 더 차가웠다. 시원함도 오래 지속된다. 크러쉬 제조 후 30분이 지난 시점에 제품 온도 상승폭은 약 0.8℃에 불과했다. 롯데GRS 측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아메리치노의 시원함을 극대화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세상에 없던 뜨거운 냉커피’ 아이덴티티를 담아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
삼정KPMG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 연평균 50.8% 성장 전망”
증권증권일반 2024.07.03 09:49:22헬스케어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AI헬스케어 시장이 연평균 50.8%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및 아시아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삼정KPMG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AI로 촉발된 헬스케어 산업의 대전환’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AI 헬스케어 시장의 현황 및 전망과 국내외 AI 헬스케어 산업 내 경쟁 구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담았다. AI 헬스케어란 보험청구정보, 학계 논문 등과 같은 기존 의료 데이터뿐만 아니라 생체 데이터, 라이프로그, 유전체 정보 등 확보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데이터까지 수집 및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이를 분석해 환자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뜻한다. 시장 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3년 158억 300만 달러에서 2030년 1817억 9000만 달러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 또한 2023년 3억 7700만 달러에서 연평균 50.8% 성장해 2030년에는 66억 7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AI 헬스케어 시장 성장 속도는 동기간 글로벌 평균(41.8%)과 아시아 평균(47.9%)을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의 AI 헬스케어 시장이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이유는 우수한 5G 통신망에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5G 기술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5G 가입자 비중도 전 세계 2위로 AI 헬스케어 발전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한국의 전자의무기록(EMR) 보급률은 90% 이상이며 전 국민이 건강보험이라는 단일 보험 제도에 가입돼 있어 의료 빅데이터 확보에도 용이하다.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력 증대도 또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의료기기 무역 수지는 2022년 3조 8593억 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료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 특허출원 증가 속도도 세계 2위 수준이다. 한편 보고서는 향후 AI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뿐만 아니라 전자의무기록(EMR)과 개인건강데이터(PHR) 간의 연계도 아우르는 상호운용성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감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기 위한 안정성 확보가 필수로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상호 연결된 협업구조 전반의 데이터 보안 등을 위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선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명확한 윤리·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고 봤다. 실제 IBM,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일찌감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등 AI를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속화된 기술 개발과 함께 의료진, 환자 등 사회 전반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이에 엔비디아, 존슨앤존슨, 캐논, 텐센트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AI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했다. 박경수 삼정KPMG 헬스케어 산업 담당 파트너는 “국내 AI 헬스케어 기업은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해외 의료기기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로 확보를 모색하며 이종 산업 간의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라며 “AI 헬스케어 시장의 니즈와 규제, 기술적 측면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해군 경어뢰 '청상어' 검사·정비…LIG넥스원, 방사청과 PBL 계약
산업기업 2024.07.03 09:47:44LIG넥스원(079550)이 방위사업청과 경어뢰 ‘청상어’에 대한 ‘검사·정비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9년까지 진행된다. PBL은 군이 전투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체가 무기 체계의 개발·배치·운영·유지 등 분야를 전담하는 제도다. 최근 무기 체계가 빠르게 지능화·고도화되고 모듈화된 전자 장비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부품 수급과 수리 역량 확보를 위해 PBL 방식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런 추세에 맞춰 수리 부속 수요 예측, 운용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최적의 수명 주기 비용 분석·관리 등 역량을 결집해 신뢰성 기반 비용관리(RAM-C)에 기반한 PBL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PBL에 특화된 전산관리시스템(L-LIS·LIG Logistic Information System)을 적용해 해당 무기 체계의 장비별 운용·상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불확실한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영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정비 기간을 단축하는 등 무기 체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2022년 해상감시레이다-II를 대상으로 RAM-C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수중 유도무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RAM-C 수행 결과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무기 체계 개발, 생산, 유지 보수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경어뢰 ‘청상어’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바이오, 송도에 글로벌 생산 시설 착공
사회전국 2024.07.03 09:46:29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3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C)(송도 11공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이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송도바이오 캠퍼스는 지난 3월 착공 준비를 마쳤으며,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윤원석 경제청장을 비롯해 정일영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롯데 측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2030년까지 약 4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20만2285㎡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3기(총 36만L)로 운영된다. 롯데 측은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약 3만7000명의 고용창출과 7조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1공장(12만L)의 경우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하며,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와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 설비 투자로 공조설비 냉방 50%, 난방 70% 이상의 열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개발및생산(CDMO) 사업과 더불어 바이오벤처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도 추진한다. 벤처 입주공간과 연구장비 제공, 글로벌 기업의 기술지원,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의 사업화 지원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송도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바이오 캠퍼스는 인천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앵커시설이 될 것”이며 “롯데의 과감한 투자와 동반성장의 노력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선도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싸이티바, 써모피셔과 같은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절대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
에어부산,여름 휴가철 부산·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
산업기업 2024.07.03 09:46:24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해와 인천 양 공항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을 이달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2회(수·토) 일정으로 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을 이달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2회(화·금) 일정으로 각각 운항한다.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은 요일별 출도착 시간이 상이하다. 수요일 운항편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날 오전 1시 도착한다. 현지 공항에서는 오전 2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 도착한다. 토요일 운항편의 경우 수요일과 비교해 약 30분 정도 출도착 시간이 이르다. 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7시 1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저녁 10시 40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저녁 11시 5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산-보라카이 항공권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투어폰 △와이투어앤골프 △인터파크에서, 인천-보라카이 항공권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인터파크 △교원투어에서 각각 판매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정기편은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운항함에 따라 휴양지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면서 “향후에도 수요를 고려한 계절성 부정기 노선을 적극 발굴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특징주] 테슬라 10% 급등에…2차전지株 훨훨
증권국내증시 2024.07.03 09:44:59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0% 가량 급등하면서 국내 2차 전지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LG에너지솔루션(373220)(+6.70%),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2.46%), 삼성SDI(006400)(+2.99%)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5.48%), 에코프로(086520)(+6.22%), 대주전자재료(078600)(+1.60%)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총 44만 395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46만 6140대) 대비 4.8% 줄어든 수치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인도량이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인도량(38만 6810대)보다는 14.8% 늘었고으며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 8019대)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기차에 필요한 2차 전지 종목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차 전지는 1차 전지와 달리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전지로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 용기로 구성된다.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의 전해질을 통해 리튬 이온이 이동하는 전기적 흐름에 의해 전기가 발생한다. 시장에서 자율주행 테마로 테슬라와 함께 분류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 현대오토에버(307950)(+5.78%)도 강세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매출액을 783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1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2분기 인도량과 에너지저장장치 판매 급증 소식으로 국내 2차 전지 밸류체인주들의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코>HLB제약,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4.07.03 09:44:37오전 9시 44분 현재 HLB제약(047920)이 +29.95% 오른 23,300원(▲5,3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59억3,688만, 거래량은 257만7,29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HLB제약은 전일 하락(17,930원, ▼-720, -3.8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HLB제약은 상승 12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1.21%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64%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LB바이오스텝(278650) +12.93%, 카티스(140430) +10.76%, 그리드위즈(453450) +9.8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나경원 "元, 출마가 채무…韓, 배신프레임 빠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3 09:43:30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당 대표 후보는 저뿐이다. 오직 나경원만이 직언 당 대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경쟁 당권 주자인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원희룡 후보에 대해서는 제가 굳이 자세히 설명 드리지 않아도 이해하실 거라 생각한다. 출마 자체가 이미 채무인 후보”라며 “한동훈 후보는 그렇다면 소신껏 용산에 쓴소리도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배신 프레임의 늪에 이미 빠졌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후보 개인은 진정성을 갖고 용산을 비판해도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매번 갈등, 충돌, 개인 욕심, 차별화, 선 긋기로 다뤄질 것”이라며 “그래서 더더욱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또 “용산과의 협조도 오해를 산다. 역시 대통령과 20년지기라서 어쩔 수 없다는 한계론이 나올 것”이라며 “한마디로 이러나저러나 골치가 아프다”고 썼다. 그는 “위기가 닥쳤을 때 온 힘을 다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돕고 고칠 게 있으면 과감하게 쓴소리도 하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려면 당 대표가 친윤-반윤이라는 편 가르기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저는 계파도, 앙금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경원만이 지금 요구되는 당 대표의 올바른 역할을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난 후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 등을 찾는다. -
'막말' 파동에 22대 첫 대정부질문 파행…野, 채상병특검법 상정 추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3 09:42:20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고성과 삿대질이 난무한 끝에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강행하기로 했던 ‘채상병특검법’ 상정도 불발됐다. 여야 간 기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도 미지수다. 전날 대정부질문 파행의 발단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었다. 김 의원은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독도에 대한 야욕을 가진 나라와 어떻게 동맹하나”고 꼬집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막말’이라고 고성을 지르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되레 “사과할 사람은 국민의힘”이라며 맞받아쳤고 신경전이 고조됐다. 사과를 거듭 요구하는 여당 측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야당 측의 공방전이 오가면서 회의가 중단됐고, 사회를 보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나서 사과 의사를 물었지만 김 의원이 거부하자 정회가 선포됐다. 개의 2시간 만에 파행된 본회의는 이후 속개되지 못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뒤이어 소집된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막말에 대한 사과 없이는 본회의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이야기했다”면서 “김 의원이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이야기함에 따라 오늘 회의를 열기 어렵다고 서로 최종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본회의가 산화하면서 민주당이 강행 추진하려던 ‘채상병특검법’ 상정도 연기됐고, 이에 대응해 여당이 예고했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도 미뤄졌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나 전날 파행 여파로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전날 추진할 계획이었던 ‘채상병특검법’을 이날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특검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
'AI로 요금제·혜택 한 번에 분석' LGU+, 익시 통신 플래너 선봬
산업IT 2024.07.03 09:41:38LG유플러스(032640)가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요금제·혜택 등을 관리하는 ‘익시(ixi) 통신 플래너’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익시 통신 플래너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했다. 요금제 진단 및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채널인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유플러스(U+)’에 활용된다. 익시를 활용해 이용자의 데이터, 멤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개 속성을 바탕으로 사용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용자가 사용하는 요금제가 최적인지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분석을 거쳐 이용자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식이다. 이용자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다음 달 중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이용자 속성에 비춰 사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 통신 플래너 도입과 함께 이용자가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토털 코스트 오너십(TCO)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용자별로 휴대폰 구매 시점부터 이용 기간 동안 휴대폰 구미 비용과 요금 할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 등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전체 혜택을 포함한 총 비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회사는 우선 디지털 채널에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하고 향후 오프라인 채널에도 적용해 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영역에서 AX(AI 전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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