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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서 돈 잃어 홧김에"…강원랜드 호텔에 불지른 중국인 '긴급 체포'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1:12:5950대 중국인이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객실에서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투숙객 6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정선경찰서는 4일 오전 8시께 50대 중국인 A씨를 인근 한 민박에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방화가 의심된다고 판단,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강원랜드 호텔 인근 민박집에 숨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산 뒤 자신이 투숙했던 방에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강원랜드 호텔 객실 화재는 객실 내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 작동 등으로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호텔 15층에 머물던 안모(43)씨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산소치료 등을 받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입원치료가 필요한 정도 역시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객실 내부가 불에 타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이날 새벽 화재로 호텔 객실에 머물던 상당수 투숙객들이 밤잠을 설쳐야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농협유통, 포도 봉지 씌우기 농촌 봉사
산업생활 2024.07.04 11:12:444일 경기 포천시 소흘 농협 관내 포도 농가에서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작업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 임직원들은 '도농 교류의 날(7월 7일)'을 맞아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농협유통 -
캐나다공장 가동 앞둔 포스코퓨처엠, 현지 핵심인력 한국서 교육
산업산업일반 2024.07.04 11:12:12포스코퓨처엠(003670)이 캐나다 양극재 공장 가동에 대비해 현지 핵심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간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Ultium CAM)' 현지 채용 직원 중 핵심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경력자들로, 포스코퓨처엠이 2022년 5월 미국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공동으로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가동을 주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양극장 공장에서 3주간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아울러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기본·공통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소개했다. 에릭 부샤드 현지 공장장은"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동료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티엄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
신임 농진청장에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리더십 탁월한 정통 농정 관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4 11:11:35대통령실은 농촌진흥청장에 권재한(사진) 농림추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권 신임 농진청장은 경북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정책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축산정책국장, 유통소비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농식품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농정 전반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신임 청장은 특히 국제 감각과 강한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농업·농업인·농촌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 농촌지도 사업 등을 혁신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
尹, 장관급 3인 교체…금융위 김병환·환경 김완섭·방통위 이진숙
정치정치일반 2024.07.04 11:08:08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정 비서실장은 김병환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재경부와 기재부에서 금융정책, 거시경제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 경제금융관료”라며 “금융 및 거시경제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사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병환 후보자는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 소비자 보호, 실물경제 지원이란 금융정책 목표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달성 되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환 후보자는 금융시장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한 리스크 부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며 “지난 상반기에 PF 대출에 대한 연장 방안을 마련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에 따라서 정리해 나간다면 리스크를 하반기에는 좀 줄일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정 비서실장은 김완섭 후보자에 대해 “예산 및 정책 분야 정통 관료로, 윤석열 정부의 지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해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기후환경이 경제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폭넓은 시야를 갖고 균형감 있는 정책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완섭 후보자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이슈인 환경 분야를 책임지는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돼 책임감이 크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비서실장은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선 “이란 교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한 언론인”이라며 “방통위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방송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고, 통신이라는 날개를 달아 K-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방송 장악’ 비판을 반박하며 공영방송 3사의 이사진 교체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바이든 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 준칙도 무시한 보도”라며 “정부가 방송 장악 했다면 이런 보도가 이런 기사가 가능했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 공영언론이 노동권력과 노동단체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전임자인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의 자진 사퇴에 대해 “어떤 불법적 행위 가담하지 않았다”며 “정치적인 탄핵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방송과 통신을 담당하는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난 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재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 농촌진흥청장에 권재한 농림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임상섭 산림청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김재홍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
"中항공모함 푸젠함, 3차 해상 시험 나서"…軍 배치 빨라지나
국제국제일반 2024.07.04 11:05:47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福建)함'이 3차 해상 시험에 나선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 6월 2차 시험 이후 1개월 만에 다시 해상 시험에 나서면서 푸젠함 배치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해사안전국은 양쯔강 하구의 심해 수로 출구 주변에서 출입 선박이 교통통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통지했다. 인근 저장성 해양안전청이 발표한 통지서에는 3~5일 사이 동중국해의 특정 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푸젠함이 3차 해상 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초 1차 시험이 열린 이후 2개월 만에 3차 시험에 나선 것은 푸젠함 건조의 순조로운 진전을 의미한다고 군소식통들은 전했다. 대만 해군사관학교 교관 출신인 군사전문가 루 리시는 "항행 경보의 통지 내용이 지난 5월 발령된 두 차례의 항법 경보와 동일하다"며 "앞선 두 차례 경보 모두 대형 선박의 심해 수로 출구에서 교통 통제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차 해상 시험은 선박이 건조된 상하이 조선소와 가까운 동중국해에서 열렸고, 2차 해상 시험은 황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방송사인 CCTV에 따르면 5월 1~8일 사이 실시된 1차 해상 시험은 항공모함의 추진 및 전기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어 5월 23일~6월 12일까지 진행된 2차 해상 시험은 항공모함의 추진 시스템과 급선회 능력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가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지난 2022년 6월 진수된 푸젠함은 항공기를 더 빨리 이륙시킬 수 있는 첨단기술인 전자기 캐터펄트(Catapult)를 장착한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이다. 전자기 캐터펄트를 갖춘 항모는 미 제럴드 R. 포드함에 이어 중국 푸젠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알려졌다. 3차 해상 시험에서 캐터펄트 시스템 시험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만, 중국 해군이 이전에 연습했던 터치-앤-고(기동 공기가 항공모함 갑판에 잠시 착륙한 후 멈추지 않고 다시 이륙하는 기동)가 포함될 수 있다고 루 리시는 설명했다. 인민해방군 공군 장비 전문가인 푸첸샤오는 "앞선 두 차례의 시험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 번째 시험이 진행됐다는 건 항공모함의 제어 및 전기시스템이 성공적으로 테스트됐음을 시사한다"며 "다음 단계는 함재기 적응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푸젠함은 J-15 전투기 외에도 J-35 스텔스 전투기와 KJ-600 고정익 조기경보기도 탑재할 수 있다. 중국의 항공모함 산둥함과 랴오닝함은 각각 10차례와 9차례 해상 시험을 이후 해군에 배치됐지만 푸젠함은 이들 항공모함보다 더 빨리 인도될 것으로 관측된다. -
지방에 2만 5000개 청약통장...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경쟁률 47대 1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7.04 11:03:59금호건설의 새 주택 브랜드 '아테라'가 첫 적용된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 드물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주목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순위 청약에서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4692건이 접수됐다. 주택형별로는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2 4가구에 606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51.5대 1로 가장 높았다. 같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나온 138㎡P1 2가구에도 232건이 몰리며 116대 1로 뒤를 이었다. 84㎡A타입 119가구에도 1만2281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지며 10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B 60.3대 1, 113㎡A 38.4대1, 84㎡C 35.2대 1 등 모든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청주에서 분양된 2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건수(8065건)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올해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에 2만개가 넘는 청약이 몰린 곳도 이번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금호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택 브랜드 아테라 브랜드 단지인 데다 평당 1237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한 것 같다"며 "빼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오는 1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22~28일까지 7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 19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
[단독] 임금체불, 상반기 1조 넘을 듯…역대 최대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1:02:42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1조원을 넘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국회,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 1~5월 임금체불액은 9047억 원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1~6월 임금체불액은 1조856억 원이 될 전망이다. 만일 상반기 임금체불이 1조원을 넘는다면 고용부 관련 통계로 상반기 기준 최대다. 작년 임금체불 규모는 1조784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올해 사상 첫 연간 2조원이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 임금체불이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매년 임금 인상에 따른 자연 증가분이 꼽힐 수 있다. 임금체불 사업장 수가 예년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임금체불액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이다.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난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경영계에서는 지난 정부 때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올려 지불 능력이 낮아진 사업장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한다.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하는 경영계 측인 사용자위원이 3년 연속 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동결을 제시한 배경이다. 고의·상습체불 사업주 문제도 있다. 노동계는 노동당국이 사업장 관리감독을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정부와 여당은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 강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다. 근로자 권리 의식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임금체불과 구제 절차가 이전보다 간소화되고 신속하게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임금체불 인정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1~5월 임금체불액 7518억원 가운데 6031억 원(80%)이 청산됐다. -
최상목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4 11:02:22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대외경제장관회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4 11:01:42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액셀 100% 다 밟은 느낌"…'시청역 사고' 직전 포착된 블박 영상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1:01:3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시청 앞 교통사고 원인을 두고 가해 차량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해당 차량이 사고 직전 호텔에서 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SBS는 사고 당일인 1일 밤 9시 25분께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 맞은편 일방통행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전했다. 교차로 신호등의 초록 불이 들어오면서 차량들은 시청 방면으로 좌회전하거나 호텔 쪽으로 직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순간 호텔 주차장 쪽에서 사고 차량의 것으로 보이는 불빛이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초 뒤 차량은 우회전만 가능한 곳에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면서 일방통행 도로로 진입했다. 사고 목격자는 “거의 굉음이 들렸다”며 “체감하기로는 시속 한 100km 이상, 액셀러레이터를 거의 100% 다 밟은 느낌 있지 않느냐”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3차선으로 들어오던 차량은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기도 했다. 차량 뒤쪽 블랙박스에서는 사고 차량이 마주 오는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도로 우측으로 붙어 계속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속도는 줄어들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다 도로가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왼쪽 인도로 돌진했고 가드레일 등에 부딪혀 순간 붕 떠올랐고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8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차량 운전자 차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2일 입건했다. 경찰이 확보한 차 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 씨 부부가 운전 중 놀란 듯 “어, 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담겼다. 경찰은 차량 급발진 감식을 위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
이상민 장관,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TF 회의 주재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1:01:09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25%↑)
증권News봇 2024.07.04 11:00:36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24p(+0.51%) 상승한 840.34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1.74%), 비금속업(+1.62%), 금융업(+1.45%)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1.22%), 유통업(-1.10%), 건설업(-0.8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5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40억, 기관은 9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고바이오(043100)가 29.90% 오른 404원을 기록 중이고, 씨유박스(340810)(+26.82%), 엠에프엠코리아(323230)(+21.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즈미디어(181340)(-15.00%), 지어소프트(051160)(-14.15%), 웨스트라이즈(064090)(-12.1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34개, 하락종목은 8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지공장 화재 재발방지대책 마련 TF 회의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1:00:28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11%↑)
증권News봇 2024.07.04 11:00:26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6p(+0.77%) 상승한 2815.4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2.02%), 의료정밀업(+1.70%), 전기전자업(+1.11%)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1.24%), 운수창고업(-1.17%), 기계업(-0.8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246억, 기관은 4,87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14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웅(003090)이 23.03% 오른 19,020원을 기록 중이고, 이구산업(025820)(+11.93%), 핸즈코퍼레이션(143210)(+8.5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플레이그램(009810)(-15.56%), 사조대림(003960)(-7.56%), 세기상사(002420)(-7.3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8개, 하락종목은 4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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