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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뉴욕 양키스와 멸종위기 동물보호 캠페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4 12:04:41LG전자(066570)는 자사의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 야구단 뉴욕 양키스가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 행사를 열었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인증서와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에 마련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인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도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제철-싱가포르 ARTC '스마트팩토리' 구축 속도
산업산업일반 2024.07.04 12:03:58현대제철(004020)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첨단 재제조·기술센터'(ARTC)와 영상인식인공지능(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맺은 이 계약을 통해 싱가포르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기술 개발을 추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싱가포르 정부,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생태계를 말한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제품 표면 결함 파악 등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등 철강 제조 공정의 혁신을 이뤄내고, AI 기술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 팩토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25%↑)
증권News봇 2024.07.04 12:00:37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7p(+0.52%) 상승한 840.4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2.19%), 비금속업(+1.67%), 기계·장비업(+1.11%)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1.28%), 오락·문화업(-1.27%), 음식료·담배업(-0.8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9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45억, 기관은 1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고바이오(043100)가 29.90% 오른 404원을 기록 중이고, 씨유박스(340810)(+28.57%), 메디콕스(054180)(+22.6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즈미디어(181340)(-21.00%), 지어소프트(051160)(-13.89%), 웨스트라이즈(064090)(-11.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54개, 하락종목은 87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840.42, 상승세(▲4.32, +0.52%) 지속
증권News봇 2024.07.04 12:00:36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2p(+0.52%) 오른 840.4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9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45억, 기관은 1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약업(+2.19%), 비금속업(+1.70%), 기계·장비업(+1.1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1.31%), 오락·문화업(-1.26%), 건설업(-0.8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솔고바이오(043100)가 29.90% 오른 404원을 기록 중이고, 씨유박스(340810)(+28.57%), 메디콕스(054180)(+22.6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즈미디어(181340)(-21.00%), 지어소프트(051160)(-13.89%), 웨스트라이즈(064090)(-11.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54개, 하락종목은 87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812.80, 상승세(▲18.79, +0.67%) 지속
증권News봇 2024.07.04 12:00:20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9p(+0.67%) 오른 2812.80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110억, 기관은 5,13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20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금융업(+1.76%), 의료정밀업(+1.46%), 전기전자업(+1.0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1.17%), 기계업(-0.93%), 운수창고업(-0.63%)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대웅(003090)이 25.03% 오른 19,330원을 기록 중이고, 이구산업(025820)(+10.14%), 디아이(003160)(+9.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플레이그램(009810)(-17.11%), 코웨이(021240)(-7.22%), 사조대림(003960)(-6.6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8개, 하락종목은 4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01%↑)
증권News봇 2024.07.04 12:00:17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2p(+0.65%) 상승한 2812.23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1.74%), 의료정밀업(+1.40%), 전기전자업(+1.01%)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1.14%), 기계업(-0.95%), 운수창고업(-0.6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110억, 기관은 5,13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20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웅(003090)이 24.97% 오른 19,320원을 기록 중이고, 이구산업(025820)(+10.14%), 디아이(003160)(+9.3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플레이그램(009810)(-17.11%), 세기상사(002420)(-7.34%), 코웨이(021240)(-7.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6개, 하락종목은 4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 예약페이지 오픈[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4 12:00:00타이틀리스트는 골프볼 교육 센터인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의 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한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라면 예약 페이지에 방문해 희망 일자에 진행하는 교육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함께 교육을 듣고 싶은 동반자 1~3명까지 추가로 예약 가능하여 최대 4명이 한 세션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신청한 날짜에 맞춰 현장을 방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에 탑승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터에게서 골프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셀렉터 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골프볼을 추천 받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금감원 국장급 직원 3명, 금융사 재취업 '불허'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2:00:00금융감독원의 국장급 직원 3명이 각각 SBI저축은행·동양생명보험·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 취직하려 했으나 업무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취업 불승인·제한 처분을 받았다.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사회가치위원회에 합류하고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은 법무법인 율촌으로 복귀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말 진행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57건을 4일 공개했다. 이번 심사에서 전직 공직자 3명은 취업 불승인, 1명은 취업 제한 판단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올 4월 금감원을 퇴직한 전 2급 직원 2명은 각각 SBI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과 동양생명 상무로의 취업이 승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경찰청을 퇴직한 전 경감도 법무법인 와이케이 전문위원으로 가려다 취업이 불승인됐다. 이 외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취업하려던 금감원 전 2급 직원은 취업 제한으로 판단됐다.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4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한편 이 전 비서실장은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을 역임한 이 전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정책실장을 거쳐 39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올 4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도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로 취업 승인을 받았다. 한국평가데이터는 기업 신용평가 기관으로 12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법무법인 율촌으로 복귀한다. 2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달 8일부터 근무한다. 이 외 5월에 퇴직한 대통령비서실 소속 별정직 고위 공무원 역시 한국평가데이터 감사로 취업 심사를 통과했다. -
"10명 중 9명, 3개월 내 단기 합격?”…허위광고 에듀윌 적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4 12:00:003개월 내에 단기간에 합격한다고 허위·과장 광고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에듀윌의 합격 광고가 거짓 또는 과정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한 행위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에듀윌은 2022년 3월 15일부터 2022년 4월 26일까지 자신의 사이버몰에서 공기업 등 취업 관련 온라인 강의상품을 판매하면서 ‘10명 중 9명이 3개월 내 단기합력’이라고 광고를 했다. 하지만 단기합격 광고의 경우 에듀윌 취업 강의 수강생 중 10명만이 응답한 자체 합격생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설문조사가 대표성을 가지기 어렵고 단정적으로 광고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에듀윌은 또 2022년 2월 28일에 ‘공기업 환급반’ 상품을 판매하면서 1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했는데 3월 2일까지만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했지만 해당 기간이 지난 후에도 반복적으로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할인 마감 전에 수강 등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수강 여부를 고민하는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효과가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강의 사업자의 부당한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행위 적발 시에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롤스男·람보男에 마약류 투약한 의사 2명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2:00:00지난해 8~9월 강남 일대에서 마약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가 도주치사, 특수협박 등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 공분을 산 속칭 ‘롤스로이스남’과 ‘람보르기니남’에게 마약류를 불법 투약해 준 의사 두명이 구속됐다. 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용 마약류 또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의료 외 목적으로 불법 투약해 온 의원 2곳 관계자 16명과 투약자 26명 등 총 4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각각 롤스로이스남 신모(28)씨와 람보르기니남 홍모(30)씨에 마약류를 투여한 의사 A씨와 B씨는 구속됐다. 의사 A씨에 대해서는 신모씨의 약물 운전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도 신모씨를 퇴원시켜 의료법상 ‘환자의 안전한 귀가’ 등의 관리 의무를 의행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도 추가 송치 결정했다. 의사 A씨와 간호조무사 3명, 행정직원 3명 등 병원 관계자 7명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 4개월간 A씨가 개설한 의원에서 미용 시술을 빙자해 수면 목적 내원자 28명에게 수면마취제 계열의 마약류 4종을 1회당 30~33만 원을 현금·계좌이체로 받아 549회에 걸쳐 투약, 총 8억 5900만 원을 취득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눈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거나 식약처장에게 마약류 투약 기록을 거짓 보고하고, 압수수색에 대비해 진료기록을 수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의사 B씨 등 병원관계자 9명은 약사가 아님에도 2019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4년간 B씨가 개설한 의원에서 수면 목적 내원자 75명에게 1회 투여당 10~20만 원을 현금·계좌 이체로 받아 총 8921회(투약 횟수 기준 집계)에 걸쳐 에토미네이트 합계 4만 4122ml를 판매해 12억 5410만 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최대 56회까지 투약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가 아닌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단독 투여한 혐의도 받는다. ‘롤스로이스남’ 신씨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8월 2일까지 14개 병·의원에서 수면 목적으로 58회에 걸쳐 본인 또는 타인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람보르기니남 홍씨는 2023년 3월부터 9월까지 서울, 부산 등 병·의원 22개소에서 미용 시술을 빙자해 수면 목적으로 36회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받은 혐의, 본인의 주거지에서 케타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 마취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씨 등 24명(28명 중 사망자 3명 및 신씨 제외)은 A의원에서 본인 또는 타인 명의를 이용해 각 5~68회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받은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 이 중 5명은 수면마취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퇴원하자 마자 각 1회~13회 자동차 운전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롤스로이스남, 람보르기니남 사건을 강남경찰서에서 인계받아 지난 9월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중 일부 의사가 마취제 계열의 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정황을 확보하고 각각의 의원·주거지 추가 압수수색 및 관련자 조사 등을 거친 결과 각 의원에서 의사의 주도하에 장기간 불법 투약이 이루어진 사실, 수면 마취된 다수 여성 상대 성폭력 범죄 혐의 등을 밝혀냈다. 또 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까지 수사해 총 42명을 검거하고 의사들의 재산 합계 19억 9775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 후 자동차 운전금지 시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해외 입법례를 참고하여 법률을 개정하는 등 일반 시민이 약물운전 해당 여부를 쉽게 인식하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는 의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투약은 물론 용법, 용량에 따라 사용해도 쉽게 중독될 수 있어, 꼭 필요한 상황 외에는 회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성근 아들이냐" 고성·수면·독서까지…'밤샘' 필리버스터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4 11:54:59‘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4일 오전 19시간을 넘어섰다. ‘밤샘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본회의장에서는 “임성근 아들이냐” “집에 가라”는 고성이 오갔고 일부 의원들이 잠에 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는 전날 오후 3시 40분경 시작돼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을 진행 중이다. 앞서 유상범(국민의힘)·박주민(민주당)·주진우(국민의힘)·신장식(조국혁신당)·박준태(국민의힘)·서영교(민주당) 의원이 순서대로 발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추진 절차·특검 후보자 추천 규정 등을 거론하며 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교두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야당만의 후보 추천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최장 발언 시간을 기록한 건 초선인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2시 30분경 발언을 시작해 6시간 50분 동안 토론을 이어갔다. 6시 5분경에는 사회를 맡은 주호영 국회부의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에 다녀왔고, 피로한 듯 손으로 이마를 짚은 채 발언하기도 했다. 박 의원이 토론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오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 의원을 포옹하며 격려했다. 전날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자마자 본회의장에서는 ‘인사 논쟁’이 벌어졌다. 첫 주자로 나선 유 의원이 단상에 올라 회의장을 향해 인사한 뒤 발언하려 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저한테 인사 안 하시나”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이 “인사받으실 만큼 행동만 해주시면 인사한다”고 응수하자 회의장에 앉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사과하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여야 간 비난과 다툼도 이어졌다. 특히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비리 의혹’을 언급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강하게 항의했다. 주 의원이 “예를 들어 대장동 비리를 일주일이나 열흘 만에 민주당 인사 10명씩 입건해서 조사 받으러 나오라 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수긍할 수 있겠나”고 하자 서영교 의원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그렇게 좋냐, 임 전 사단장 아들이냐”라고 외쳤다. 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 의원에게 “집에 가시라”고 받아치며 고성이 거세져 주 의원은 잠시 발언을 멈췄다.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졸거나, 독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새벽 사회를 보던 중 의장석에 기댄 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민의힘의 김민전·최수진 의원은 전날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30여 분 만에 의자에 기댄 채 잠든 모습이 생중계돼 최 의원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준호·진성준 민주당 의원 등은 책을 읽으며 당번 자리를 지켰다.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는 이날 오후 3시 40분경 중단될 전망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해 의장에게 종결 동의를 제출할 수 있고, 24시간 뒤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종료된다. 종료 후에는 채상병 특검법의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재명 이어 조국도 당대표 연임 도전장…“우리는 보조재 정당 아니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4 11:47:50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며 “선거에서 후보를 낼 곳은 내고, 내지 않을 곳은 내지 않으면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오는 7·20 전당대회 당 대표직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이날 0시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후보로 등록했다. 조 전 대표는 가족 관련 논란에 대한 사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국민께 끼친 심려와 걱정은 오롯이 제가 갚아야 할 빚이다. 변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검찰개혁 책임자로서 정치 검사들의 준동을 막지 못했다”며 “망나니 검찰 독재정권 탄생을 저지하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조국혁신당 시즌 2’를 만들겠다고 밝힌 조 전 대표는 자신의 목표로 “이기는 정당, 이끄는 정당, 이루는 정당”을 제시했다. 먼저 ‘이기는 정당’에 대해 조 전 대표는 “우리당에 대해 ‘보조적 역할만 하라, 앞으로도 비례대표만 내라’고 조언하는 분들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위성 정당이 아니다. 보조재 정당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승리의 경험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저는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끄는 정당’과 관련해선 “여야 대치로 꽉 막힌 국회를 일하도록 이끄는 당은 만들 것”이라고 제시했다. 조 전 대표는 “교착 상태를 뚫어내서 국민을 위해 전진하는 국회, 그 맨 앞에서 이끄는 정당은 조국혁신당”이라며 “그 혁신당을 이끄는 이는 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루는 정당’은 “미래와 희망을 이루는 정당”으로 명명했다. 조 전 대표는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눈치만 보지 않고 국민들이 명령한 일을 이뤄내겠다”며 “정치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회법 개정 의지도 드러냈다. 조 전 대표는 “우리 국회법은 대한민국 유권자 가운데 690만명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되지 못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국회 의장과 민주당, 국민의힘 대표에게 (법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코>라메디텍, 현재가 6.06% 급등
증권News봇 2024.07.04 11:46:27오전 11시 46분 현재 라메디텍(462510)의 현재가는 18,030원으로 1분전 17,000원 대비 6.0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1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0.35%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최대호 안양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지방정부 위기 빠뜨리는 尹정부 폭정 맞설 것"
사회전국 2024.07.04 11:43:10최대호 안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최 시장은 4일 국회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6조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세수결손으로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권유와 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세금감면 정책으로 인한 세수결손 현상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지자체들의 재정난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지방정부의 성공정책을 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채택하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최 시장이 △극우보수세력이 만든 ‘강성당원’ 프레임을 깨는 당원 여론조사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지역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을 비롯한 당원 놀이터 활성화 △원외 지역 집중지원을 위해 지구당 부활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양시장 3선의 최 시장은 지방분권의 대표주자답게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 당원은 고객이다.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는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공동대표 출신 이해식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 황명선 국회의원, 박정현 국회의원, 채현일 국회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등이 참석햐 최 시장의 출마 선언에 힘을 보탰다. -
진현환 국토부 차관 "민간 공급여건 위축…하반기 2만가구 신규택지 발굴"
부동산분양 2024.07.04 11:41:30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4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가시적인 공급 확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주택공급 점검회의’에서 “현재와 같이 민간 공급여건이 위축돼있는 상황에서는 공급 보완이 필요한 만큼 공공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 하반기 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2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 비(非) 아파트 12만 가구를 2년간 공급한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오는 2026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올해 5개 지구, 총 1만 가구 주택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등 주택 관련 협회 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진 차관은 그동안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문턱을 낮추고 재건축 분담금과 분양가 상한제의 합리적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서울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건수는 2018~2022년 연평균 13개 단지에서 지난해 71개 단지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는 정비사업 갈등 사업장에 변호사 등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과 대구 지역의 약 5500가구 규모 사업장에서 공사 재개 합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주택건설 사업장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5월까지 총 22조 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을 공급했다. 진 차관은 “22대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안전진단 통과 의무시기 조정과 뉴:빌리지 사업 근거 마련 등 입법과제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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