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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
문화·스포츠문화 2024.07.31 14:10:58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64·사진) 씨를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2012년 개관한 장애인 전용 도서관으로,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과 나란히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황금숙 신임 관장은 정보시스템 개발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1998년부터 대림대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미디어정보 및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헌정보학 전문인력 양성과 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역량 강화, 스마트 환경에서의 독서문화 진흥 방안, 독서치료 등의 연구에 힘썼다. 이외에도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 위원회 위원,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관장이 도서관미디어정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애인 지식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문화 향유권 신장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역대급 폭염에 '열사병·탈진' 온열질환자 벌써 995명 …4명은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07.31 14:10:01높은 습도와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장마 이후 지속되는 높은 습도와 연일 33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지난해 ‘온열질환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의 감시 결과에서는 추정 사망자 4명을 포함해 99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이는 전년 동기 962명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이 기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29.5%를 차지했으며, 전체 발생자 중 남성 환자가 78.7%로 여성보다 많았다. 또 온열질환은 주로 작업장(29.3%)과 논밭(18.1%) 등 실외(82.0%)에서 발생했다. 주된 질환은 열탈진(54.0%)과 열사병(21.2%)이었다. 한편 질병청은 이날 기후 취약 집단에 대한 ‘맞춤형 건강수칙’을 개발해 안내했다. 지난 5월에는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발·배포했고, 이번달에는 군중 모임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개발해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및 예방 가이드 등 관련 자료들은 질병청 누리집에서 열람 할 수 있다. -
"결국 매운맛 적응해버렸나" 日서 '불닭 포테이토칩' 불티나게 팔린다
산업생활 2024.07.31 14:08:24삼양식품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출시한 ‘불닭 포테이토칩’ 3종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봉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은 출시된 지 한 달(6월 17일~7월 14일)만에 한국 스낵 중 일본 전역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4가지 치즈 맛’은 전체 3위에, ‘하바네로·라임 맛’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일본 스낵 시장에서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 채널에서 추가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판매처는 돈키호테·라이프·이온·웰시아 등 대형 유통 채널 3000여 점으로 확대됐다. 최근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한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를 중심으로 일본 여행 ‘역직구템’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포테이토칩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함에 따라 대형 슈퍼마켓 측에서 전용 진열대 설치를 제안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달콤하거나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일본 스낵 시장에서 매운맛을 앞세운 불닭 포테이토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이 브랜드의 신제품 라인이다. 특제 시즈닝을 사용해 감칠맛을 담아냈다. 개발 단계서부터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
“美, 북·중·러 핵위협 대비 연간 핵탄두 80개 생산해야”…한국 전술핵 배치 주장도
국제국제일반 2024.07.31 14:06:49미국 정부가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핵 위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간 핵탄두 80개를 생산하는 등 핵무장을 강화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북핵 위협 대비 방안으로는 한반도 전술핵무기 배치 등이 거론됐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방장관실에서 대(對)대량살상무기(WMD) 특별고문을 지낸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연구원은 30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를 위한 핵 태세 검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터스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가 핵 무력에서 미국과 최소한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미국의 핵 군축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핵무기를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미국과 동맹에 대한 핵 공격을 억제하고 강대국 간 전쟁을 막으려면 현재 추진하는 핵무기 현대화 노력보다 더 큰 규모로 핵 무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술핵무기(NSNW)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2030년까지 연간 80개, 이후 2035년까지 연간 2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 전략핵잠수함(SSBN) 전력을 확대하고, 센티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중 일부는 이동식 발사가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볼 증거가 하나도 없다”면서 “북한은 적어도 김정은 정권이 붕괴하기까지는 핵 위협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피터스 연구원은 미국이 한국, 일본과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한반도에서 핵무기 보관 시설을 다시 운영하고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전진 배치, 전술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이중용도 전투기(DCA)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 의회 산하 국방전략위원회는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2022 국방전략(NDS)'을 평가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직면한 위협은 1945년 이래 가장 심각하고 도전적이며 단기에 대규모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포함한다”며 “미국이 마지막으로 그런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됐던 것은 35년 전에 끝난 냉전 때였다. 오늘 미국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특히 중국이 20년간 군사투자에 집중해 여러 방면에서 미국을 앞서가고 있다면서 미국이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지 않는 한 세력의 균형이 계속해서 중국으로 기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국정원, 中거점 보이스피싱 2개 조직 총책 검거…9억3000만원 피해 막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31 14:05:06국가정보원은 중국 소재 2개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검경 공조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정부 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금전을 편취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2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이모(30대·중국인)씨와 최모(30대·한국인)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입국을 시도한 이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조직은 검찰과 금융감독원, 은행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이 범죄에 연루됐다고 협박하거나 저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속여 금전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두 조직 관련 범죄 피해액은 총 14억여 원에 달한다. 이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국정원은 작년 3월 이들 조직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를 물색하고 실제로 돈을 받아내는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했다. 추적 과정에서 소위 ‘그놈 목소리’라고 불리는 조직원들의 실제 사기 시도 영상·음성을 입수했고, 범행 시나리오와 피해자 협박용 가짜 구속영장 등도 확보했다. 국정원은 특히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일반 기업체의 사업 운영방식에 버금갈 정도로 체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상담 역할을 맡은 조직원들은 자체 제작한 ‘피싱용 양식’에 따라 피해자 △신원 사항 △재직기간·연봉 등 직장정보 △대출 여부·신용카드 개설 연도 등 금융정보 △휴대전화 기종 등을 일목요연하게 기입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조직원에게는 보수 지급 시에 피싱 실적을 성과로 반영하며 독려했다. 국정원은 이번 추적 과정에서 짧은 시간 안에 범행이 이뤄지는 범죄 특성을 감안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행 기도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곧바로 경찰에 지원하는 ‘핫라인’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이 실시간 입수한 범행 장소와 시간, 수금책의 인상착의 정보 등을 경찰청에 지원하면 경찰청은 관할 경찰서에 긴급 출동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작년 3월 이후 지난 6월까지 대기업 직원, 군인, 취업준비생 등 28명 대상 총 9억3000여만 원의 피해를 사전 예방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
우리은행, 굿윌스토어에 소장도서 2만 5000권 기부
경제·금융은행 2024.07.31 14:04:42우리은행은 30일 은행 소장 장서 2만 5000여 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해 이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우리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 33개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우리은행은 도서 기부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 도서 수익금 3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굿윌스토어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님께 받은 사랑을 사회로 돌려 드리고 있다"며 "굿윌스토어를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임직원이 합심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신임 대표이사 선임
문화·스포츠헬스 2024.07.31 14:03:20모더나는 31일 김상표(사진) 신임 모더나코리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모더나코리아 설립과 사업 운영 전반을 이끌어 온 손지영 대표의 뒤를 이어 모더나코리아를 이끌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제약 업계에 20년 이상 몸 담으며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실적을 축적해 온 전문가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MSD에서는 종양학 총괄 매니저와 사업부 이사 등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 상업 분야 리더십 직무를 수행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가능성 실현이라는 모더나의 미션을 한국에서 최대한 실천하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더나코리아는 2021년 6월 출범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으로 팬데믹 극복에 기여해 왔다.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연구 기관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올 가을에는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92%↓)
증권News봇 2024.07.31 14:00:313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4p(-0.88%) 하락한 796.74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56%), 제약업(-2.14%), 기타서비스업(-2.08%)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2.92%), 기계·장비업(+1.82%), 운송업(+0.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46:5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0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18억, 기관은 23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츠(066130)가 28.60% 오른 6,070원을 기록 중이고, 흥구석유(024060)(+23.90%),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23.6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아이리소스(065420)(-16.61%), 쎄트렉아이(099320)(-15.05%), 오브젠(417860)(-12.0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62개, 상승종목은 59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10%↑)
증권News봇 2024.07.31 14:00:173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2p(+0.50%) 상승한 2751.8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3.33%), 유통업(+2.25%), 비금속광물업(+2.14%)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2.30%), 철강금속업(-1.33%), 운수장비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08억, 기관은 23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0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국석유(004090)가 16.52% 오른 19,040원을 기록 중이고, STX그린로지스(465770)(+12.34%), 진원생명과학(011000)(+12.2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율촌화학(008730)(-18.44%), 일신석재(007110)(-9.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9.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20개, 하락종목은 36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관리 '컨틴전시 플랜' 수립"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7.31 14:00:00김병환(사진) 신임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누적된 부실을 해소하고 새로운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더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가 시장 불안과 시스템 전이의 주요 요인인 만큼 각 부문별로 지분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장참가자 누구라도 위법 부당하게 이익을 취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제재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불완전 판매, 불법사금융, 불법공매도, 불공정거래 등 금융업권별, 금융시장별로 위법, 부당행위를 분석해 사전 예방과 사후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손자도 250만원”…LS전선 대기업 최초 '손자녀 출생 축하금'
산업산업일반 2024.07.31 13:56:00LS전선이 8월 1일부터 가족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출산 및 육아 관련 제도들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일환으로 회사는 자녀 출생 축하금을 확대한다. 첫째 자녀 500만 원, 둘째 자녀 750만 원, 셋째 자녀부터는 1000만 원, 손자녀 2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손자녀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대기업 중 LS전선이 처음이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현행 법 기준을 적용해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근무시간 2시간 단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임신 전 기간 동안 2시간 단축 근무가 확대 적용된다. 배우자의 출산 휴가는 현행 유급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며 남녀 직원 모두 출산 휴가에 이어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육아 휴직을 적용받게 된다. 육아 휴직 기간도 연장된다. 기존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1년간 2회 분할 사용이 가능했으나 최대 2년간 4회 분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변상구 LS전선 노조위원장은 “경영층의 철학과 사원들의 요구가 반영돼 올해 단체교섭에서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노사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의 메모[8월 1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7.31 13:55:42<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HLB글로벌(003580)·KG모빌리티(003620)(국내CB) <코스닥> ▲공모주청약=뱅크웨어글로벌(주관사 미래에셋) 교보스팩16호(교보) ▲구주주유상청약=셀리드(299660) ▲실권주청약=하나마이크론(067310)(주관사 대신) ▲보통주추가상장=에코앤드림(101360)(유상) 레이(228670)(우선주의 보통주전환) ▲주권변경상장=커넥트웨이브(119860)(주식소각) -
“찐다 쪄” 전국 폭염 특보…온열질환 1000명에 사망자도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4.07.31 13:54:4831일 우리나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 고양·성남·화성 등 경기 9곳, 원주·춘천·화천을 포함한 강원 4곳 등에 폭염경보가 새롭게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낮에 치솟은 기온이 밤 사이까지 식지 않으며 열대야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이달 21일 이후 10일째, 강릉은 19일 이후 12일째, 제주는 15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올해 여름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도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5월 20일 이후 이달 28일까지 995명(사망자 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962명) 대비 3.4% 늘어난 수준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출범 하루 앞둔 우리투자증권…미래에셋·삼성·메리츠證서 인재 '스카우트'
경제·금융은행 2024.07.31 13:53:11우리투자증권이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두고 미래에셋·삼성·메리츠증권 등 대형 증권사에서 실무급 인력을 다수 영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하루 앞두고 업계 주요 회사에서 실무자급 인원 33명을 채용했다. 우선 우리투자증권은 미래에셋 출신 실무급 인력 다수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ESG&기업문화 파트와 IB사업부, 디지털금융본부 등에 부장·부부장급으로 '스카우트' 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계 톱티어로 꼽히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에서도 부장급 인력을 확보했다. 한국투자증권 출신의 부장이 FI운용부를 맡게 되며 경영관리부와 전략기획부에는 삼성증권 출신 부장급이 각각 배치된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금융 부부장(SK증권 출신), 투자금융 부장(멀티에셋자산운용 출신), 리스크심사 부장대우(메리츠증권 출신) 등 다수 실무급 인원을 증권사 경력 출신으로 배치하면서 출범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 투자매매업 인가를 위해 이달 조사분석업무 외부 전문인력 2명도 채용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증권 출신인 남기천 사장 아래 양완규 IB부문 부사장, 박현주 CM본부 전무, 이형락 대체투자본부 전무, 김범규 디지털본부 상무, 홍순만 HR본부 상무, 김진수 경영기획본부 상무 등 미래에셋출신 임원을 대거 기용하면서 진용을 갖춘 바 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 출신의 박기웅 S&T(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 부사장과 박상우 채권운용본부 상무 등 주요 임원 10여 명을 외부에서 채용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우리투자증권은 추가 영입 인력을 포함해 약 40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추가로 향후 1년 이내에 증권업 인력 100명 이상을 추가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영업뿐 아니라 리스크관리와 IT 등 미들·백오피스 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도 S&T, IT, 디지털, IB, 프로세스기획, 영업추진, 리스크, 결제 등 여러 채용전형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4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의 합병 승인과 함께 종금 업무를 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 인가,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 등록 등을 의결했다. 합병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은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
“숨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생태수도 시장님 소통에는 특별함이 있다
사회전국 2024.07.31 13:51:36틈 나는 대로 시민은 물론 공직자들을 만나 진솔한 얘기를 나눈다. 솔직한 대화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한다.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자리매김하며 놀라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전남 순천시의 리더 노관규 시장의 특별한 소통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직자들의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시민들의 관심 사항이 무엇인지…복지와 민생 등 민원 발생 현장을 찾거나, 격 없는 소통으로 거리감을 좁혀 나간다. 지난 30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최초로 팀장 보직을 받은 직원들과 중간간부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노관규 시장. 이번 만남에서 노 시장은 조직에서 이제 막 관리자가 된 21명에게 실무자 때와 달라진 팀장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팀의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팀원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팀장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격 없는 소통에 팀장들은 한 달 동안 느낀 현장의 목소리와 고충사항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등 쌍방향 소통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직원일 때와 달라진 역할의 중요함을 느끼고 있으며, 부서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현안 사항들까지도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시장님의 모습에 놀랐다.”, “현장행정과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처리 방식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 노 시장은 모든 참석자에게 팀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지침서로써 의미 있는 도서를 한 권씩 선물했다. 이 도서는 팀을 이끌고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 스킬과 전략을 담고 있어, 새로운 팀장들이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숨 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은 리더로 정평이 나 있는 노 시장. ‘오로지 순천발전’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소통에 정점을 찍고 시민들의 고민 해결에 속도를 낸다.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상생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15회에 걸쳐 개최했던 ‘2024 순천상생토크’ 그 이후, 그의 발 빠른 행보는 눈길을 끌고 있다. 상생토크에서 제안된 356건의 건의사항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 국소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내로 노관규 시장 주재 하에 제안자들을 초청해 건의부터 시행까지 추진 결과를 책임지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4 순천상생토크’는 그간 읍·면·동 중심으로 치러졌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형식을 바꾸어 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사한 정주여건과 욕구를 가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생토크에서는 15회에 걸쳐 총 300명으로부터 356가지 건의와 제안이 쏟아졌다. 순천시는 제안에 대해 부서 검토를 거쳐 각 상생토크일로부터 7일 내에 전화 또는 서면으로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마쳤다. 특히 배수로·환경정비, 청년경제분과 신설 등 현안 분야 8건을 포함한 87건은 상생토크 직후 해결하고 완료 결과를 안내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순천시는 상생토크에서 경청한 시민 의견이 1회성으로 검토·증발되지 않도록, 건의에서 추진·해결에 이르는 과정을 노관규 시장이 직접 체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에는 상생토크에 참여한 2000여명의 시민 중 순천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준 시민 300명을 한자리에 초청하고, 노 시장이 직접 제안의 처리 과정과 결과, 처리불가 사유까지도 상세히 답변할 계획이다. 바야흐로 ‘관리’의 시대가 가고 ‘관계’의 시대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 보여주고 있는 소통의 위대함.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세계 속 도시들과 경쟁력을 확보한 기폭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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