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8월 12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4.08.11 23:00:00◇8월 12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0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0:00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중앙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국민의힘 ▲11:00 원내대표 '포털 불공정 개혁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국회 본관 228호) *당대표 통상업무 ■조국혁신당 ▲09:30 당대표-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관 316호) ▲11:00 당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예방(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
"사람 떠내려 간다"…인천 소무의도서 실종된 중학생 추정 시신 발견
사회사회일반 2024.08.11 22:34:45인천 소무의도 해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1명이 구조된 가운데, 실종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께 중구 소무의도 해변에서 A군 등 중학생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중학생 2명 중 한 명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A군은 실종된 상태였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2분께 민간해양드론수색대가 사고 해상 인근에서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정보(DNA)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먼저 구조된 중학생과 A군은 친구 사이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서울, 소리 질러" 아이브 등장에 체조경기장 '들썩' …10개월 만에 또 성장(종합) [SE★현장]
서경스타가요 2024.08.11 21:35:34걸그룹 아이브가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을 성료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아이브는 탄탄한 가창력과 더불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의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아이브 완전체 멤버들이 참석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만났다. 이날 올 화이트룩으로 마치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아이브는 'I AM', 'ROYAL (2024 Rock Ver.)', 'Blue Blood'를 연이어 선보이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안유진은 "서울이여, 내가 왔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레이는 'ROYAL' 무대를 언급하며 새로운 안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음 무대로 아이브는 'Blue Heart'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안유진은 "서울 다이브 분들은 처음 듣는 곡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른 빛으로 물들인 무대 위에 오른 아이브는 열과 성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아이브는 다음 곡으로 'Holy Moly'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데뷔곡이었던 'ELEVEN' 무대에는 팬들의 환호가 절정에 달했다. 아이브는 영상 이후 핑크빛 착장으로 갈아입은 후 무대에 다시 섰다. 팬들을 위한 노래인 'Shine With Me'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고 마이크를 잡은 장원영은 지난 월드 투어를 회상했다. 그는 "10개월 동안 열심히 돌아다녔다. 멤버들과 좋은 기억도 많이 쌓았다"라며 "벨루가 돌고래 봤던 수족관이 기억난다"라며 벨루가 돌고래 표정을 따라했다. 'Lips', 'Off The Record', 'Mine'을 연이어 선보인 아이브는 파격적인 유닛 무대도 준비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가을과 레이는 Ariana Grande의 '7 rings', NIKI의 'Every Summertime', Spice Girls의 'Wannabe'에 맞춰 각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깜찍하고 발랄한 커플룩을 입고 경쾌한 댄스를 이어갔다. 원영과 리즈는 Mandy Moore의 'When Will My Life Begin?'에 맞춰 마치 영화 속 디즈니 공주처럼 변신했다. 꽃다발을 들고 다니며 팬들에게 꽃가루를 뿌리기도 했다. 유진과 이서는 Little Mix의 'Woman Like Me' 노래에 몸을 맡겼다. 올 블랙 의상으로 등장한 그들은 "Seoul City, Scream(서울, 소리 질러)"이라고 외치며 콘서트장의 열기에 더 큰 불을 지폈다. 유닛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가을은 "오로지 혼자 서서 하는 안무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으며 레이는 "내가 꾸민 새로운 의상으로 등장했다. 레이스러운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리즈는 "공주 같은 분위기, 피아노까지 선보였다"라고 설명했으며 원영은 "열심히 연습했다. 이전부터 디즈니 공주 OST를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와 유진은 "여러 노력을 했던 무대다.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다크한 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영화 '여고괴담'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를 담은 영상 이후에 무대에 등장한 아이브는 '섬찟(Hypnosis)'을 선보였다. 이어진 히트곡 'Accendio' 밴드 버전 무대 또한 관객들의 큰 환호를 자아냈다. 아이브는 이날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LOVE DIVE', 'Kitsch' 무대에 이어 'After LIKE', 'NOT YOUR GIRL'까지 연이어 열창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브는 '해야(HEYA)'를 끝으로 무대를 내려갔으나 관객들이 환호를 보내자 다시금 무대로 돌아와 'WOW', 'I WANT', 'All Night'까지 보여주며 송연을 마쳤다. 한편, 아이브는 데뷔 2년여 만에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
여자 근대5종 최초 메달…성승민 亞역사 새로 썼다[올림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1 21:29:19한국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21·한국체대)이 올림픽 여자부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시상대에 올랐다. 성승민은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펜싱·승마·수영·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461점의 미첼레 구야시(헝가리), 은메달은 1452점의 엘로디 클루벨(프랑스)이 차지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지만 성승민의 ‘깜짝’ 동메달은 준비된 이변이었다. 2003년생으로 고교생이던 2021년 11월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지난해 5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따며 두각을 드러냈다. 올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타더니 6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개인전 우승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수영으로 운동선수 생활을 시작한 성승민은 대구체중 진학 뒤 교사의 권유로 근대5종으로 종목을 바꿨고 중학교 시절 소년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고등학교 때 전국체전 우승을 도맡으며 월등한 기량을 뽐낸 그는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국 여자 근대5종의 미래로 떠올랐다. 세계 랭킹 1위를 달린 가운데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성승민은 마침내 한국 여자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메달은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자 아시아 여자 선수 첫 메달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시청)가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을 땄지만 여자부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출전한 김선우(경기도청)는 1410점으로 8위에 올라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
엄마 보고 계시나요?…'역도요정' 박혜정, 한국新으로 값진 은[올림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1 21:22:19‘세기의 역사(力士)’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후 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장미란 키드’ 박혜정(21·고양시청)이 장미란 이후 처음으로 역도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역도 요정’ 박혜정은 11일(한국 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이상급 경기에서 인상(멈춤 동작 없이 한 번에 들어 올리기) 131㎏, 용상(구분 동작으로 들어 올리기) 168㎏, 합계 299㎏을 들었다. 자신의 합계 한국 기록(296㎏)을 경신한 박혜정은 합계 309㎏(인상 136㎏·용상 173㎏)을 든 세계 최강 리원원(중국)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합계 288㎏(인상 126㎏·용상 162㎏)의 3위 에밀리 캠벨(영국)을 멀찍이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다. 캠벨은 2021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리원원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는 장미란뿐이었다. 장미란은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75㎏ 이상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동메달)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노 메달에 그쳤던 한국 역도는 박혜정을 앞세워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의 맥을 살려냈다. 박혜정은 중1이던 2016년 장미란의 경기 영상을 보고 역도 스타로 꿈을 정한 선수다. 최중량급 구도는 리원원이 압도적 1강이고 박혜정은 추격자 그룹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었다. 애초 목표가 첫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었는데 목표대로 첫 도전에서 빛나는 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혜정은 올해 4월 태국 푸껫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합계 296㎏을 들어 325㎏의 리원원에 이어 2위를 했다. 모친상의 아픔을 딛고 올림픽 티켓을 따낸 대회다. 리원원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2023년 세계선수권과 리원원이 부상으로 결장한 10월 아시안게임에서 박혜정은 우승했다. 한국스포츠과학원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는 젖산염 수치를 측정해 박혜정에게 맞는 훈련 강도와 적정 휴식 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주기적으로 심박변이도(HRV)도 측정해 수치화했다. HRV는 심장 박동 간격의 시간과 심박수 사이의 변화다. 그 변화는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에 의해 조절된다. 교감신경계가 자동차의 가속장치 역할을 한다면 부교감신경계는 제동장치라고 볼 수 있다. 선수마다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HRV 수치가 다르다. 박혜정의 경우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보다 살짝 가라앉은 상태에서 더 많은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센터는 고유한 HRV를 꾸준히 측정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양궁 남녀 3관왕 김우진과 임시현을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협회를 작심 비판한 배드민턴 안세영에 대한 질문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다. 들어보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손 보고 혹시라도 오해가 있었다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
"대지진 공포 커지는데 일본 가도 되나요?"…여름휴가 성수기에 취소 '속출' [지금 일본에선}
사회사회일반 2024.08.11 21:15:10최근 일본에서 잦은 지진에 이어 대지진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일본 여행 취소 여부를 고민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 한 달 사이 엔화 가치까지 오르면서 여행업계 일각에서는 엔저로 특수를 누린 일본 관광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70∼8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밤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 낮에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나면서 현지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이어지자 일본 여행을 앞둔 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여행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는 "수수료를 물고 취소했다", "불안해서 고민"이라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는 상황을 당분간 주시하면서 대책을 세우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문의는 있지만 취소 문의는 거의 없다"며 "공항이 폐쇄 또는 폐허가 되거나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어서 여행 취소를 검토하지는 않고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대신 다른 관광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엔화 가치 반등도 일본 여행 수요의 변수로 꼽힌다. 원/엔 재정환율은 지난달 1∼5일 100엔당 850원대에서 이달 5∼6일 950원대로 올랐다. 환율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일본 여행의 경우 지금껏 엔저로 인해 특수를 누려왔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해외여행을 간 우리 국민은 222만명이었고 이중 일본을 찾은 국민이 70만명(31.5%)으로 가장 많았다. -
[속보] "박혜정이 해냈다" 생애 첫 올림픽서 은메달 획득…합계 299kg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1 20:45:58'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 출전해 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올려 합계 299㎏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역도 첫 메달이다. 이날 박혜정이 들어올린 인상 131kg는 한국 신기록이기도 하다. 한국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입상한 건 2012 런던 대회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울마루서 열린 특별한 합동 공연…"다함께 삼바"
사회전국 2024.08.11 20:32:51‘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남미 음악예술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합동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1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날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 공연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 조계원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정희 연합회장은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에서 올해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이 참여하는 남미 음악예술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합동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여 아동들과 관객 모두가 행사 내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기획했고, 아이들은 남미의 여러 리듬에 맞춰 전통 춤을 추고,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비슷한 ‘삼바지호다’ 춤은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은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GS칼텍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며 “지역 아동들이 오늘 창작공연 무대처럼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5500여 명의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 역사 탐방, 환경 인식 제고, 다양한 문화 예술적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
가짜뉴스가 부른 폭력시위…英 "허위 정보 식별법 가르칠 것"
국제정치·사회 2024.08.11 20:24:16온라인 가짜뉴스가 촉발한 폭력 시위에 홍역을 앓은 영국 정부가 학교에서 극단주의 콘텐츠와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리짓 필립스 교육장관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5세 이상 초·중학교 학생에게 온라인상 허위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립슨 장관은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보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커리큘럼 검토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넘쳐나는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음모론에 대항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수업에 포함시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교육과정 검토는 여러 과목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영어 시간에는 실제 신문기사와 가짜뉴스의 문체 및 어휘를 비교해보고 컴퓨터 수업을 통해서는 가짜뉴스 웹사이트를 구분하는 법 등을 익힌다. 또 수학에서는 맥락에 맞는 통계 분석을 가르치는 식이다. 필립슨 장관은 “이와 더불어 문화 과목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고 학생들이 직장과 인생 전반에 걸쳐 성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폭넓고 풍부한 지식의 커리큘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달 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흉기 참사 범죄의 주범이 이슬람계 이민자라는 가짜 뉴스가 번지며 전국이 반이민·반이슬람 극우 폭력 시위에 몸살을 앓았다. 10일까지 이번 폭력 사태와 관련해 779명이 체포되고 349명이 기소됐으며 피고인 중에는 13세 청소년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 같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와 깊어지는 사회 갈등 속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의 위험성에 대한 경계가 극대화됐다는 분석이다. 수사당국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살펴보는 모습이다. 크리스 하워드 전국경찰청장협의회(NPCC) 중대조직범죄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자생한 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인플루언서 수십 명이 비극적 흉기난동의 슬픔을 악용한 결과”라며 “이들은 고의로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혐오와 분열을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끔찍한 행위에 가담한 누구든지 지역 조직범죄 담당 경찰관들이 콘텐츠를 점검하고 식별할 것”이라며 “온라인 범죄는 실제 세상에서 나쁜 결과를 낳고 물리적으로 폭력을 선동한 자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조어 사전] 얼죽신
사회사회일반 2024.08.11 20:22:52‘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요즘 주택 시장의 흐름에서 나온 말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축한 지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주택 구매자들이 신축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단지 내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 교통·쇼핑·병원 등 주거지 주변에 잘 갖춰진 인프라 등을 들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재건축의 경우 사업 추진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새 아파트 공급도 줄고 있어 당분간 신축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근대5종 성승민, 亞 여자 선수 최초로 메달 획득[올림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1 20:18:08성승민(21·한국체대)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은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452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성승민의 동메달은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는데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또 성승민은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8일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0승을 쌓아 225점을 얻어 8위였던 성승민은 이날 승마에서 감점 없이 300점 만점을 챙기며 중간 합계로 3위(525점)에 올랐다. 펜싱 랭킹 라운드 최하위 2명부터 ‘서바이벌’ 방식으로 올라가며 추가 점수를 노리는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엘레나 미켈리(이탈리아)에게 지며 점수를 얻지 못했고 이후 합계 점수 순위로는 5위(525점)에 자리했다. 하지만 수영 선수 출신인 성승민은 자신 있는 수영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2분 11초 47의 기록으로 288점을 더하며 중간 합계에서 3위(813점)에 복귀해 메달 희망을 밝혔다. 앞선 종목들의 성적에 따라 출발 시차를 두는 레이저 런에서 선두보다 31초 늦게 출발한 성승민은 클루벨과 2·3위를 다툰 끝에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선우(경기도청)는 1410점으로 8위에 자리해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 근대5종은 전날 남자부에서 전웅태가 6위,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7위에 오른 데 이어 여자부에서도 출전한 두 선수 모두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
[속보] 근대5종 성승민, 올림픽 동메달…'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1 19:58:51성승민(21·한국체대)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성승민은 11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앞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이전까지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적이 없다. 이로써 성승민은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해야"…배드민턴 국대 운영지침 내용 보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1 19:20:14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에 '선수는 지도자의 지시에 복종해야 한다'는 취지의 항목이 담긴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가대표 운영 지침'을 공개했다. 해당 지침은 선수들이 선수촌 안팎의 생활 및 훈련과정에서 따라야 하는 규정으로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복종', '담당 지도자 허가 없이는 훈련 불참·훈련장 이탈 불가' 등이 포함됐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군인의 경우도 명령 복종 범위를 '상관의 직무상 명령'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지도자의 모든 지시와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배드민턴 협회 조항은 시대착오적이자 반인권적"이라며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 운영 규정은 사뭇 달랐다. 대한양궁협회는 ‘경기력 향상과 관련한 지시사항 이행', '정당한 인권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지시사항 이행' 등만을 선수의 의무로 적시했다. -
[동십자각]금지어가 된 소상공인 구조조정
산업중기·벤처 2024.08.11 19:06:19“이미 정상화를 위한 시기를 놓친 것 같습니다. 이제 소상공인도 땜질식 처방에 익숙해졌습니다.” 소상공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 기관의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 성장 촉진 및 재기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업무 지원에 투입되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긴 호흡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소상공인 정책들이 또다시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그가 말한 소상공인 정책들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촉진(스케일업)과 한계 소상공인들에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일이다. 싹이 보이는 소상공인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키우고 가능성이 없는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길을 알려주는 등 이른바 ‘소상공인 구조조정’인 것이다. 이러한 정책 배경에는 한국 소상공인만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 주요국 대비 월등히 높은 자영업자 수(약 570만 명)를 가진 한국이지만 대부분 도소매·음식·숙박 등 진입장벽이 낮은 생계형 업종 중심이다. 이들 중 35%는 연 매출 5000만 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들이고, 지난해 폐업자 수가 91만 명에 달하는 등 이들을 중심으로 한 폐업률도 지난해부터 상승하고 있다. 누적된 채무와 준비 부족으로 창·폐업을 반복하는 소위 ‘회전식 창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줄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에서 “소상공인 구조적 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책 방향성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시행되고 있는 정책 대부분은 현금 지원 및 저금리 대출 등 현금성 지원들이다. 급한 불은 꺼야 하고, 당장 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당시에도,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도 땜질식 현금성 지원 대책이 우선시됐다. 그 부작용은 이제 현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소상공인 담당자는 “현금성 지원 규모가 생각보다 작으면 ‘이게 뭐냐’며 화를 내는 상인도 있다”며 “이제 소상공인도 땜질식 처방에 내성이 생기다 보니 소상공인 구조적 대응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병폐의 원인으로 대부분 국회를 지목한다. 코로나 상황과 경기 침체, 이번 티메프 사태까지 매번 정치가 끼어들다 보니 땜질식 대응만 나오고 결국 구조적 문제 해결은 뒤로 밀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번 정부 역시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결국 정치성 대책만 반복하고 있다. 이제 소상공인들도 익숙해지면서 구조조정이라는 단어는 입 밖에 꺼내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됐다. 모두들 해결책인 ‘소상공인 구조조정’이라는 답은 알고 있지만 스스로 금기어로 만들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
디즈니 공주→걸크러시 여제…아이브, 유닛 무대도 빛났다 [SE★현장]
서경스타가요 2024.08.11 19:01:17아이브가 색다른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장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의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아이브 완전체 멤버들이 참석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만났다. 이날 콘서트를 위해 아이브는 파격적인 유닛 무대도 준비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가을과 레이는 Ariana Grande의 '7 rings', NIKI의 'Every Summertime', Spice Girls의 'Wannabe'에 맞춰 각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깜찍하고 발랄한 커플룩을 입고 경쾌한 댄스를 이어갔다. 원영과 리즈는 Mandy Moore의 'When Will My Life Begin?'에 맞춰 마치 영화 속 디즈니 공주처럼 변신했다. 꽃다발을 들고 다니며 팬들에게 꽃가루를 뿌리기도 했다. 유진과 이서는 Little Mix의 'Woman Like Me' 노래에 몸을 맡겼다. 올 블랙 의상으로 등장한 그들은 "Seoul City, Scream"이라고 외치며 콘서트장의 열기에 더 큰 불을 지폈다. 유닛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가을은 "오로지 혼자 서서 하는 안무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으며 레이는 "내가 꾸민 새로운 의상으로 등장했다. 레이스러운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리즈는 "공주 같은 분위기, 피아노까지 선보였다"라고 설명했으며 원영은 "열심히 연습했다. 이전부터 디즈니 공주 OST를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와 유진은 "여러 노력을 했던 무대다.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