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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원화코인 동맹’에 JB금융도 합류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6.01.21 16:12:32하나금융그룹 주도로 구성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 JB금융그룹이 합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원화 코인 제도화를 앞두고 업체 간 합종연횡이 한층 빨라지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JB금융은 하나금융 주도로 진행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 당초 금융사 중에서는 하나금융과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 5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JB금융을 포함해 총 6개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규제 및 시장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장 참여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이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은 것은 다른 컨소시엄 참여도 동시에 타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그룹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 주도로 맺어진 이번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여 금융사 입장에서는 일단 MOU를 맺어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그룹 3곳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하나금융 컨소시엄이 지역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은 지역화폐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가 추진 중인 컨소시엄과의 경쟁도 예상된다. 카카오그룹은 하나금융에 앞서 복수 지방은행들과 접촉하며 지역화폐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JB금융뿐 아니라 BNK금융 역시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초 시장에서는 지역화폐 사업은 카카오그룹이 우위를 점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
카드업계 "원화코인, 직접 발행 가능해야"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6.01.21 15:21:38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카드업계가 문제 제기에 나섰다. 직접 발행 권한이 배제될 경우 카드사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실익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에서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드 업계는 이달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9개 카드사가 모두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2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법무법인과 함께 당국의 은행 중심 발행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는 은행이 5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에만 발행권을 부여할 경우 카드사의 역할이 유통 단계에 그쳐 은행 의사결정에 종속되고 수익성도 결제 중개 수수료에 한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 업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초기부터 직접 발행을 전제로 한 공동 상표권 출원 등 선제 대응에 나서왔다. 지난해부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험이 잇따르자 기존 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탓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2차 TF 가동도 입법 시점에 맞춘 것"이라며 “카드 업계가 유통 역할로 방향을 아예 틀었다는 일각의 해석과 달리 여전히 직접 발행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테오젠, 4200억 기술수출”… 배민 리뷰, 소상공인 신용평가 반영 [스타트업 뉴스]
산업 산업일반 2026.01.21 07:34:28▲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 기술수출: 알테오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자회사 테사로와 최대 4200억 원 규모의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사와의 특허 분쟁 우려를 불식시켰다. 계약금 295억 원에 마일스톤 3905억 원, 상업화 후 로열티까지 확보하며 ALT-B4 관련 약 10개 기업과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 신용평가 혁신: 금융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리뷰 평점을 소상공인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모형을 구축한다. 통신사의 상권 유동 인구, 국세청의 세금 납부 정보, 카드사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합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각 금융사가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침이다. ■ K뷰티 성장: 에이피알(278470)의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인디 브랜드 최초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과거 다수 브랜드를 묶어야 1조 원 매출이 가능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하나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알테오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자회사인 테사로와 최대 4200억 원 규모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95억 원)를 즉시 수령하며 개발·허가·매출 관련 목표 달성 시 2억 6500만 달러(약 3905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테사로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를 PD-1 면역항암제 도스탈리맙에 적용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경쟁사인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에도 불구하고 빅파마와 추가 기술 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우려를 불식시킨 모습이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리뷰 평점을 활용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기로 했다. 배달의민족 앱 이용 후기가 좋은 소상공인 사업장은 신용평가에서 보다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한 통신사의 상권 유동 인구, 국세청의 세금 납부 정보, 카드사의 카드 매출 데이터도 통합해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신용평점 950점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월 16.9%에서 지난해 6월 28.6%로 11.7%포인트나 뛰어 신용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평가 체계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에이피알의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기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인디 뷰티 브랜드 최초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업계에서는 에이피알의 지난해 매출이 약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 가운데 메디큐브의 매출 비중이 80~9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더후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약 9000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1조 원을 무난하게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지난해 매출 약 730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발생했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노동시장 경직성으로 한국 경제가 2025년 기준 GDP의 약 4.8%에 해당하는 111조 원 규모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와 조세 부담이 가중돼 인위적으로 성장을 멈추거나 규모를 쪼개는 안주 전략을 선택하면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창업 기업이 5년 뒤에도 영세한 규모(10~49인)에 머무는 비율은 최근 60%에 육박하며 소기업이 중규모 기업으로 성장할 확률은 과거 3~4%에서 2%대로 낮아졌다. 한편 한국 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의 30.4%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생산성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핵심 요약: 창업 후 공공 조달 사업 누적 계약금이 100억 원을 넘은 비상장 스타트업·중소기업은 총 56개사로 집계됐으며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을 돕는 클라우드·SI·인공지능 기반 기업이 전체의 44.63%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는 누적 계약금 4986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공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수주한 220억 원 규모의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R&D 사업을 통해 거대언어모델의 학습 및 추론 성능을 높이는 자원 제어 및 관리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개발한다. 한편 AI 분야에서는 비전 AI 솔루션 전문기업 스피어에이엑스가 526억 원 규모의 정부 사업을 수주하며 지능형 산불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지난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논의에 불을 붙였던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의 회장사가 NH농협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은 회장사 임기 2년 중 1년가량이 남아 있지만 회장을 맡았던 팀장이 신한은행으로 합류한 데다 담당 부행장까지 교체되면서 조직 정비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사로는 부회장사인 신한은행과 아이티센글로벌이 거론되고 있으며 신한은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최근 하나금융은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과 선제적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면서 업계 전체가 합종연횡에 속도를 더 내는 분위기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OBDIA 회장사 맡는 신한은행…코인 주도권 확보 속도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6.01.20 16:38:07지난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논의에 불을 붙였던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의 회장사가 NH농협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이 4대 금융 중 처음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선 가운데 신한은행이 협회 회장사를 계기로 원화 코인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OBDIA는 이달 말께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사 선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OBDIA는 주로 시중은행·금융결제원·정보기술(IT) 기업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협회로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출범시키며 업계 최초로 공동 발행 컨소시엄 구성에 나선 바 있다. OBDIA가 차기 회장사 선정 논의에 들어간 것은 기존 회장사였던 NH농협은행이 중도 하차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은 회장사 임기 2년 중 1년가량이 남아 있지만 회장을 맡았던 팀장이 신한은행으로 합류한 데다 담당 부행장까지 교체되면서 조직 정비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회장사로는 부회장사인 신한은행과 아이티센글로벌이 거론되고 있으며 신한은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논의를 주도했던 인사가 신한은행에 합류한 만큼 회장직을 그대로 수행하면서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밑에서만 이뤄지던 원화 코인 합종연횡이 점차 가시화하면서 신한은행 역시 이를 계기로 원화 코인 주도권 경쟁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하나금융은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과 선제적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선 바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선전포고로 업계 전체가 합종연횡에 속도를 더 내는 분위기”라며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공동 발행을 주도했던 OBDIA 회장을 영입하면서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티켓예매 플랫폼 ‘투더문’서 원화코인 쓴다
경제·금융 은행 2026.01.19 16:48:54우리은행이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인 자체 티켓 예매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 수요를 끌어들여 고객 기반을 넓히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개발 막바지 단계인 티케팅 플랫폼 ‘투더문’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장 출시 직후부터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여러 결제 아이디어 중 하나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여가·문화 사업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2024년 말부터 티켓 판매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왔다. 1분기 내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 안에서 고객이 K팝 공연이나 전시·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예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놀유니버스(옛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NOL 티켓’의 콘텐츠를 일부 입점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방식 등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구조가 명확해진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은행이 과반(50%+1)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에 한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어떤 방식으로든 발행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연간 공연 티켓 예매액은 2023년 1조 2893억 원, 2024년 1조 5487억 원, 2025년 1조 7060억 원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K팝 공연 같은 티켓 예매에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된다면 외국인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은행 입장에서도 다양한 결제 방식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국내 티케팅 시장에서는 인터파크가 점유율 70%가량을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앞두고 은행 간 활용처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은행은 자체 배달 앱 ‘땡겨요’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과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으로 구성된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도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될 여행·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맑은 눈’ 뒤에 숨겨진 볼륨감…안유진, 수영복으로 청량함 완성
서경스타 TV·방송 2026.01.18 15:31:11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남다른 미모가 돋보이는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지난 14일 안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며 "테이크 미 백"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해외의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은 안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 안유진은 해변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 있다. 잘록한 안유진의 허리 라인이 돋보인다. 또한 자연스럽게 볼륨감도 과시해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특히 안유진은 선글라스를 낀 채로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전개 중이다. 오는 4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무대를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로 공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1 -
CES 이후 몸값 30배 뛴 보스턴다이내믹스, 연내 상장 추진 [CEO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6.01.17 08:19:3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보스턴다이내믹스 IPO로 현대차(005380)그룹 전략적 전환점 도래: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기업가치가 30~40조 원으로 치솟았다. 정의선 회장이 21.9% 지분을 보유한 만큼 상장 성공 시 8조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해 그룹 지배구조 안정화와 로봇 사업 투자 재원 마련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 대만 반도체 관세 협상 타결로 한국 기업 압박 가중: 대만이 2500억 달러 직접투자와 5000억 달러 규모 패키지로 미국과 관세 면제 합의를 이끌어냈다. TSMC가 애리조나주에 공장 11곳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동등한 조건 확보를 위한 추가 투자 협상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 금융당국, 서학개미 복귀 위한 규제 완화 본격 검토: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보름 만에 미국 주식에 3조 9000억 원을 쏟아부으면서 정부가 개별종목 2배 레버리지 ETF와 지수 3배 추종 상품 허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 2배 ETF가 홍콩에서만 거래되는 현실을 타개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나선다는 분석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2021년 11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가 CES 2026 이후 30~40조 원으로 급등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1조 3845억 원의 누적 손실에도 총 3조 2783억 원을 투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키워왔고, 2028년 미국에서 연 3만 대 로봇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의선 회장이 보유한 21.9% 지분 가치가 상장 시 8조 원을 넘어서면서 7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 마련과 현대모비스(012330) 지분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재훈 부회장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만큼 연내 IPO 추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 핵심 요약: 대만이 미국에 2500억 달러 직접투자와 2500억 달러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대가로 상호관세율을 20%에서 15%로 낮추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기존 6곳에서 11곳으로 공장을 확대하고, 공장 건설 중에는 생산능력의 2.5배, 완공 후에는 1.5배까지 관세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백악관도 반도체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예고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약속받았으나 세부 내용이 불확실해 재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와 지수 3배 추종 ETF 허용을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보름 만에 미국 주식에 26억 3883만 달러(약 3조 8898억 원)를 순매수했으며, 나스닥100 3배 ETF(4조 9511억 원), 테슬라 2배 ETF(3조 8087억 원) 등 고위험 상품 보관 금액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ETF가 홍콩에서만 거래되는 현실이 해외 투자를 자극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당국 관계자는 “실무적 검토 단계로 최종 결정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내 결론이 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핵심 요약: 하나금융이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과 다자 계약을 체결하고 4대 금융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관련 법안 제정 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코인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여행·통신·보험 등 활용 분야 기업들과도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2위 USDC 발행사 서클, 국내 최대 거래소 두나무, 글로벌 수탁사 비트고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1분기 디지털자산기본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은행 중심 컨소시엄은 2~3개만 허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금융권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그때 그냥 살걸, 순식간에 100만원 오를 줄은"…노트북 가격 보고 '깜짝'
국제 국제일반 2026.01.17 07:19:49“자고 일어나면 메모리 가격이 1%씩 오른다.” AI 반도체 열풍이 불러온 반도체 가격 상승이 노트북부터 스마트폰까지, 일상에서 쓰는 전자제품에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에게 물가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 북6 프로'는 341만원부터, '갤럭시 북6 프로 울트라'는 463만원부터 판매된다. 전작인 '갤럭시 북5 프로'의 대표 모델이었던 16GB 메모리·512GB SSD·16형 구성은 출시 당시 245만8000원이었는데, 같은 급의 갤럭시 북6 프로는 약 1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인 341만원부터 판매된다. 전년 대비 약 39% 인상된 셈이다. LG전자도 2026년형 'LG 그램' 주요 모델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약 50만원 인상했다. 이달 초 출시된 LG전자의 2026년형 '그램 프로 A1'의 출고가는 314만원이다. 반면 이 제품과 유사한 성능을 갖춘 2025년형 제품의 출고가는 264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 올랐다. 업계에서는 이번 노트북 가격 인상의 핵심 원인으로 메모리 가격 급등을 꼽는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평균 45~50% 급등한 데 이어 올 1분기엔 55~6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신제품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PC용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최대 70%,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는 2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이 40%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메모리 인상은 세트 제품의 원가 구조를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제조 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10%대에서 최근 20%를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조사업체들은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로 저가형 D램 생산이 후순위화되고 있어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제조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원화코인 생태계 주도”…하나금융, BNK·iM금융과 동맹
경제·금융 은행 2026.01.16 15:11:05하나금융그룹이 BNK·iM금융지주(139130) 등과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선다. 4대 금융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겠다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과 다자 계약을 맺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마련되면 향후 출자를 통해 코인 발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될 여행·통신·보험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도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코인 발행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위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서클과 MOU를 체결하면서 선제적으로 시장 주도권 확보를 노려왔다. 조만간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를 규율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금융권 동맹 전선을 넓히는 모양새다. 함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두나무와 협력하고 있는 점도 하나금융의 주도권 경쟁에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사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해외 송금 시장 등 분야에서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도 연계될 수 있는 만큼 하나금융과 두나무의 협업 시너지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나금융은 또한 글로벌 가상화폐 수탁사 비트고와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를 설립하고 가상화폐 수탁업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은행 중심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도 2~3개가량만 허용되지 않겠느냐”며 “은행들 사이에서는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올 1분기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현재 은행이 과반(50%+1)의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만 발행 주체로 허용하는 정부안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이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발행 주체를 놓고 당분간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지역화폐 등 이점을 지닌 지방 금융사와 선제적으로 동맹 관계를 맺으며 적극적으로 다가올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
[단독] 법인 코인투자, 자기자본 5%까지 허용한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6.01.11 17:21:48상장사와 전문 투자자들이 자기자본의 5%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법인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2단계 조치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3500여 개 법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상장법인의 가상화폐 거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6일 민관 태스크포스(TF)에 공유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당국이 1~2월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법인의 투자·재무 목적의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안 공개와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올해 1분기) 시점을 고려하면 상장법인과 전문 투자자 거래는 늦어도 연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인 코인투자 허용…'9년 족쇄' 풀고 시장확대 첫발 당국은 기업의 대규모 코인 투자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연간 입금(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5% 이내로 정했다. 투자 대상은 국내 5대 가상화폐거래소 공시 기준 반기별 시가총액 20위 내 종목이다. 테더가 발행하는 유에스디티(USDT)를 비롯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투자 허용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성 확대에 따른 시장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가상화폐거래소에 분할 매매와 일정 호가 범위 초과 주문 등에 대한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투자·재무 목적으로 상장사와 전문 투자자 등록 법인의 코인 투자를 2025년 하반기 이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법인 투자 허용을 환영하면서도 한도 제한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미국과 일본은 법인의 투자 제한 규제가 없고 유럽연합(EU)과 싱가포르 등은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를 폭넓게 허용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법인 거래가 시작되면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해외에 없는 투자 한도 제한은 자금 유입 요인을 약화시키고 가상화폐 투자 전문 기업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투기수요 줄고 장기투자 기반 마련…원화코인·현물ETF출시 탄력 기대 정부가 상장사와 전문 투자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 빗장을 풀면서 수십조 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자기자본이 27조 원인 네이버가 5%를 비트코인(개당 약 1억 3000만 원)에 투자하면 1만 개가 넘는 물량을 보유할 수 있다. 법인 투자 여력이 확보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최근 연간 입금(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5%로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법인의 가상화폐 거래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투자 자산은 5대 가상화폐거래소가 공시하는 시가총액 반기별 총액 기준 20위권 내에서 가상화폐사업자가 정하는 종목에 한해 허용한다. 2017년 자금세탁과 시장과열 우려로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를 금지한 지 9년 만의 허용인 만큼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뒀다. 시장에서는 자금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법인이 시장에 참여하면 투기적 수요가 줄고 장기 투자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투자자 1000만 명을 돌파했지만 동시에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도 76조 원에 달했다. 개인투자자가 100%에 육박할 정도로 절대다수를 차지하다 보니 투기적 수요가 몰린 탓이다. 전체 시총에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한 가상화폐)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외보다 2배가량 높다. 반면 해외는 법인 중심으로 안정적인 가상화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1위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법인(기관) 거래량은 2360억 달러로 전체의 81.86%를 차지하고 있다. 법인 참여로 국내에서도 기관 중심 시장으로 가기 위한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이용자도 주로 법인”이라며 “법인의 시장 참여는 스테이블코인과 ETF 등 시장 확대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의 신사업 확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빅테크부터 금융사까지 앞다퉈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규제를 피해 해외 기업에 투자하거나 해외에서 창업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상장기업이 보유한 가상화폐는 약 4000억 원에 불과했지만 해외 현지 법인의 보유 가상화폐는 약 6조 5000억 원(2024년 기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블록체인 사업을 하려면 가상화폐 취득 및 처분이 불가피하다”며 “삼성 등 대기업도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 주로 투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韓도 물꼬텄지만 '5% 한도' 발목…급변하는 글로벌 흐름 뒤처질 수도 다만 해외와 달리 법인 투자에 일부 제한을 걸면서 이 같은 해외 수요가 국내로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연합(EU), 홍콩,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일반 법인 거래에 대한 명문화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한국판 스트래티지’ 출현이 어려워졌다는 말도 나온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 보유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자기자본 5%룰 탓에 막히게 됐다는 얘기다. 일본만 해도 메타플래닛 같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기업들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투자 비중 제한 규제는 찾기 어렵다. 박상진 법무법인 에스엘파트너스 선임외국변호사는 “금융 기업이나 특정한 면허를 요구하는 회사가 아닌 일반 기업에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를 두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보험사의 주식 투자 제한도 20년 전에 폐지됐다”며 “가상화폐에만 과도한 규제를 적용하면 빠르게 치고 나가는 글로벌 흐름에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 중심' 컨소부터 발행…거래소 해킹땐 매출액 10% 과징금
블록체인 정책 2026.01.06 07:00:00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 중심(지분 50%+1주) 컨소시엄부터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금융 안정성을 위해 은행에 과반 지분을 맡기되 기술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실질적 운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핵심 쟁점이던 발행 주체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관련 입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주요 쟁점 조율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 중심 컨소시엄을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로 허용하기로 하고 국회 정무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초기에는 은행 중심 컨소시엄부터 허용하되 기술기업의 최대주주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복수의 은행이 지분을 나눠 참여하고 카카오와 같은 기술기업이 최대 지분을 보유한 방식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당정 간담회와 가상자산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정부안을 최종 조율한 뒤 국회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화코인 안정성에 방점…기술기업 최대주주 참여 길도 터줘 조율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제도 도입 초기에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발행 자격을 주고 단계적으로 발행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관계기관과 시장 참여자 간 입장 차가 있는 만큼 입법 과정에서 추가 논의한 뒤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은행 중심 발행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기업을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은행 과반 컨소시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어 정부안과 의원안 조율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 디지털자산TF의 한 관계자는 “양보하더라도 은행권의 지분은 최대 30%까지”라며 “당 내에서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세웠기 때문에 금융위 조율안이 그대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만장일치 합의제 NO…협의체 만들어 금융위에 의견 전달 한국은행이 요구한 만장일치 합의 기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및 외환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발행량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의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합의체 대신 협의체 형태를 법제화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위 부위원장과 한은 부총재, 재정경제부 차관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금융위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최소 자기자본은 전자화폐 발행업 수준인 50억 원으로 정했다. 금융위는 “추후 시장 상황과 컨소시엄 구성 동향, 충분한 충격 흡수 능력 구비 등을 고려해 상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해킹 사고 땐 매출액 10% 과징금 부과 조율안에는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사고에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금융위는 “거래소의 전산 안정성 규제가 미비하고 해킹 발생 시 책임 부과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에 준하는 전산 안정성 기준을 마련하고 해킹 시 무과실 손해배상책임 및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매출의 10%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금융사 해킹 사고 과징금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국회에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금융사에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대통령 업무 보고를 통해 해킹 사고 시 징벌적 과징금을 매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대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총 20건의 전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업비트에서 400억 원대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행법상 제재나 배상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
[단독]원화코인 안정성에 방점…거래소 해킹땐 매출액 10% 과징금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6.01.05 17:54:58‘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의 핵심 쟁점이었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가 은행 중심(50%+1주)의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는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의 만장일치 합의제가 아닌 관계기관이 금융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협의체 구성으로 가닥이 잡혔다. 서울경제신문이 5일 입수한 금융위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주요 쟁점 조율 방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등 5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당국의 조율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최종 정부안이 완성되면 더불어민주당은 빠르면 이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병합 심사한 뒤 1분기 내로 가상자산 2단계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조율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제도 도입 초기에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발행 자격을 주고 단계적으로 발행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관계기관과 시장 참여자 간 입장 차가 있는 만큼 입법 과정에서 추가 논의한 뒤 시행령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은행 중심 발행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기업을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은행 과반 컨소시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어 정부안과 의원안 조율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 디지털자산TF의 한 관계자는 “양보하더라도 은행권의 지분은 최대 30%까지”라며 “당 내에서 은행 중심 컨소시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세웠기 때문에 금융위 조율안이 그대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요구한 만장일치 합의 기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및 외환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발행량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의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합의체 대신 협의체 형태를 법제화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위 부위원장과 한은 부총재, 재정경제부 차관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금융위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최소 자기자본은 전자화폐 발행업 수준인 50억 원으로 정했다. 금융위는 “추후 시장 상황과 컨소시엄 구성 동향, 충분한 충격 흡수 능력 구비 등을 고려해 상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율안에는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사고에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금융위는 “거래소의 전산 안정성 규제가 미비하고 해킹 발생 시 책임 부과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에 준하는 전산 안정성 기준을 마련하고 해킹 시 무과실 손해배상책임 및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매출의 10%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금융사 해킹 사고 과징금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국회에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금융사에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대통령 업무 보고를 통해 해킹 사고 시 징벌적 과징금을 매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대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총 20건의 전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업비트에서 400억 원대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행법상 제재나 배상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
카카오, 원화코인 ‘슈퍼월렛’ 본격화…핵심인력 채용 나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6.01.01 15:57:48카카오 그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슈퍼 월렛’ 구상을 공식화한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곧바로 핵심 인력 채용에 나서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해외 규제 분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핵심 역할로 제시한 점을 두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밑작업부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파트너십’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구조 수립, 글로벌 송금·결제 활용 사례(PoC) 실행, 해외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기업과의 파트너십 추진 등이 명시됐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규제인 미카(MiCA)와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결제서비스법(PS Act) 등 해외 스테이블코인 규제 분석과 대응을 주요 업무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우대사항으로도 MiCA, MAS 등 기반 서비스 기획 경험과 글로벌 조인트 프로덕트 실행 경험이 제시됐다. 업계에서는 원화 코인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발표한 카카오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우선 전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과 준비자산 관리, 상환 의무 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가장 엄격한 규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 허브이자 대표적인 가상화폐 친화 국가로 꼽힌다. 가상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결국 해외 사업을 하려면 해당 지역에서 직접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며 “동남아 국가나 EU 국가의 규제를 잘 분석해 해당 시장에 진입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업 지역을 특정했다기보다는 현 시점에서 제도적 틀이 가장 정비된 규제를 기준 삼아 사업 구조를 설계하려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MiCA와 싱가포르 규제는 주요 쟁점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돼 있어 글로벌 사업 구조를 검토·설계하는 과정에서 참고 기준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을 두고 카카오가 본격적인 원화 코인 사업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기획과 검증·실행을 수행할 인력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사업 개념 연구를 넘어 이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지난달 23일 한국증권학회 심포지엄에서 카카오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공식화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중심으로 은행과 엔터테인먼트사, 지역화폐 운영사, 글로벌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법·제도 정비가 마무리되는 즉시 발행에 나설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테이블코인 활용의 핵심 축으로는 ‘슈퍼 월렛’이 제시됐다. 슈퍼 월렛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기존 원화, 가상자산, 지역화폐 등 다양한 지급결제 수단을 하나의 지갑에 담아 개인 간 송금과 결제, 정산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팬덤 커머스, 공연·티켓 결제, 지역 전통시장 거래,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처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
부산 자주 올수록 혜택…K컬처 팬 겨냥 원화코인 지갑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12.22 16:28:29부산을 자주 방문하고 소비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블록체인 특성을 활용해 특정 조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 형태의 원화 코인을 발행하고 이용 빈도에 따라 로열티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22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5’에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네이버파이낸셜과 올 5월부터 공동 개발한 디지털자산 지갑 ‘비단주머니’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비단주머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되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결제·송금·환전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부산 시민 신원 인증과 투표, 행정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슈퍼앱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되는 만큼 특정 기간이나 장소, 행사에 한해 사용이 가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산을 자주 방문하고 실제 소비로 이어진 이용자에게 마일리지와 같은 혜택을 주는 로열티 구조와 함께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되도록 하는 기능을 구현해 부산 관광과 소비 활성화에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미 다양한 혜택으로 시민 이용률이 높은 지역화폐 동백전을 확장해 외부 방문자에게도 부산에 오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의 디지털 상품권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 팬덤이 형성되고 있는 지금이 이를 실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
"스테이블코인, 지역화폐를 디지털자산으로 확장" [디센터 인터뷰]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12.22 07:49:23스테이블코인이 지역화폐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열쇠로 제시됐다. 스테이블코인과 연동하면 지역화폐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투자와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디지털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민(사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의 가장 큰 의미는 지역화폐가 투자·저축·송금이 가능한 디지털자산으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파이낸셜·해시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지갑 '비단주머니'를 개발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 기반의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 간 손 쉬운 교환 지원 기능을 탑재해 내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을 지갑에서 바로 보관·송금·결제하거나 실물자산(RWA) 투자와 지역 커뮤니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며 "행정과 교통 등 공공서비스 기능까지 담아 330만 명 부산시민 일상을 하나의 지갑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생태계 구축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맡는다. 네이버페이의 전국 단위 스테이블코인 결제·유통망에 내년 합병을 앞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결합되면 완전한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결합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금융 시장에 큰 변곡점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비단주머니는 양사의 기술 플랫폼적 결합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비단주머니 개발뿐 아니라 지난해 설립된 RWA 거래소 '비단'도 운영하고 있다. RWA는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해 24시간 소액 단위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든 디지털 자산이다. 비단은 현재 금·은·구리 등 7종의 귀금속 RWA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 4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RWA 거래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로 평가받고 있다"며 "금을 토큰화해 이를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정산 구조와 연계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금 토큰으로 실시간 결제와 국경 간 거래, 소액 단위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국내 RWA 시장의 해외 투자자 유입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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