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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4일부터 분양 일정 시작
부동산 주택 2019.06.02 13:25:15지난 5월 31일 개관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첫 날에만 6,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다음날에도 내방객들이 꾸준히 이어졌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 루원시티 내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등 교통과 교육·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조망형 다이닝과 폭 5.1m의 대형안방 등 ‘지웰’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의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전용 84㎡를 6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인근 석남역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0년 개통예정에다 7호선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도 2021년 착공예정으로 향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7일 2순위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루원시티는 현재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주택 소유 여부·재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60%)에 대해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호재가 풍부한 루원시티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가 분양을 하다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뛰어난 입지선정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주어지다 보니 내방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머니+ 부동산Q&A] 1주택자, 분양권 구입시 중개수수료와 대출규제
부동산 주택 2019.06.01 14:24:48Q. 1주택자라 청약을 통한 갈아타기는 힘들고 분양권을 통한 내집마련에 관심 많은 평범한 50대 가정주부입니다. 분양권 구입 시 중개수수료 및 대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다운계약서·업계약서 적발땐 취득세의 3배 과태료로 내야 8·2대책 전 분양권 샀어도 세대당 1건 대출규제 대상 A. 정부규제로 기존 아파트 거래절벽이 지속 되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권 거래에 대한 상담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청약제도가 ‘9·13대책’에 이어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새 아파트 구매를 원하는 유주택자들이 분양권 시장에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입니다. 1주택자인 경우 청약을 통한 갈아타기는 어렵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무순위 접수도 있지만 당첨 여부가 불투명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있어 유주택자들이 분양권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 분양권 거래 시 ‘중개수수료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는 이가 많습니다. 거래할 때 워낙 큰 돈이 오가다 보니 수수료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중개수수료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거래 때 피해를 보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계약금 4,200만 원, 웃돈(프리미엄) 3,000만 원이 포함된 가격으로 분양가 4억 2,000만 원짜리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분양권을 7,200만 원에 매입한 경우, 실제로 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수 십 만 원에 불과합니다. 분양권을 살 때는 총 분양가가 아니라 실제 주고받은 금액, 즉 초기 계약금과 이미 낸 중도금, 웃돈을 더한 금액이 수수료 산정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분양권 거래 중개수수료를 구하는 공식은 거래금액(계약금+중도금+웃돈)×수수료율입니다. 일반적인 주택 거래와는 방식이 다릅니다.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진 ‘마이너스 프리미엄’인 경우엔 거래금액에서 빼줍니다. 이처럼 미리 중개수수료 계산법을 숙지하지 않고 거래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분양권 거래를 중개한 중개업체와 건설사까지 함께 가서 명의 변경도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도 일반주택거래보다도 중개수수료가 훨씬 낮습니다. 따라서 중개 현장에서는 건당 300만 원이나 500만 원 가량 중개 수수료를 내고 분양권을 거래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특히 분양권 거래전 법에서 정해진 수수료를 이야기 했을 경우 좋은 물건을 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때에 따라서는 법에서 정해진 중개수수료 이상으로 미리 협의 후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프리미엄을 조금이라도 깎아서 매입하는 게 현명한 거래 방법 일수 있습니다. 또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는 지역은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액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분양권 역시 일반아파트 매매와 마찬가지로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합니다. 일부 중개 현장에서는 프리미엄이 억대로 형성된 경우 매도자의 양도세 부담으로 인해 다운계약서로 거래 하는 게 관례로 되어 있는데 이런 거래는 나중에 뒤탈이 많습니다. ‘다운계약서’를 쓰게 되면 나중에 분양권 매입자가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추후에 과태료와 함께 추징 당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적발되면 매수자는 취득세의 1~3배(주택거래신고지역은 최대 5배)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차후 부동산을 되팔 때 양도차익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업계약서’도 역시 불법인데 매수자는 취득세의 3배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매도자는 양도세추징은 물론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자로 등극됩니다. 조정대상지역에는 분양권전매제한 등 부동산 규제와 함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체크해야 합니다. 즉 지난 ‘8·2부동산 대책’ 이후 기존 분양권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강화되고, 잔금대출에도 DTI 강화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즉 투기지역 내에서는 세대 당 1건의 주택담보대출만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주택자는 전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보다 10%포인트씩 낮춰 4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8·2 대책 이전에 분양권을 구입한 1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들도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강화됐습니다. 따라서 은행서 명의 변경시 이런 요건에 걸려서 대출 승계가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분양권 계약사 사전에 인지하고 매입해야 합니다. -
HUG, 33차 미분양관리지역 40곳 지정..전남 목포시 제외
부동산 정책·제도 2019.05.31 14:57:20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4개, 총 40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월(41개) 대비 전남 목포시 1곳이 제외됨에 따라 40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4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5,303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2,041호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안강개발, 다산지금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19.05.31 13:46:58안강개발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자족용지 6블록(BL)에 6월 대규모 복합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조감도)’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강 DIMC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24만9,769㎡ 63스퀘어(빌딩) 연면적(16만6,000㎡)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완공되면 다산지금지구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될 예정이다. 다산 지금지구 초입에 위치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수석 호평 간 고속도로의 수석IC와 맞닿아 있어 동북권의 산업단지들과 연계가 편리하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잠실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을 갖춘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전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돼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세종시 4-2생활권 동시분양에 2만여명 청약...세종자이e편한세상 42.43대1 경쟁률
부동산 분양 2019.05.31 10:32:587년 만에 세종시 4-2생활권에서 이뤄진 5개 단지 동시분양에 2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단지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M1·M4블록에서 선보인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더휴 예미지(L1블록, L2블록)’ 그리고 GS건설과 대림산업이 L4블록에 짓는 ’세종자이 e편한세상‘ 등이다.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3개 브랜드, 5개 단지로 동시분양이다보니 중복청약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었다. 우선 ‘세종자이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만2,000여개의 통장이 몰렸다. 이 단지는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첫 ‘자이’ 브랜드인데다 중대형으로 이뤄진 1,200가구로 주목을 받았던 단지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296가구에서 1만2,562가구가 몰려 42.43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93가구 모집에 2,543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27.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M4블록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가구 모집에 2,99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은 L1블록에서 75가구 모집에 1,236가구가 몰렸다. 평균 16.48대1의 경쟁률이다. L3블록에서는 89가구 모집에 2,699가구가 청약해 경쟁률은 30.32대 1이었다. 5개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10일이다.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은 6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수도권 역세권 vs 비역세권 ‘프리미엄 차이 억대’ 역세권 아파트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오늘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9.05.31 09:24:47‘부개역 코오롱하늘채’ 투시도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지하철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억 단위의 가격 상승 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주변 ‘역’ 유무에 따라 분양권 프리미엄도 크게 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와 비역세권 아파트의 집값 상승 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7호선 청담역과 인접한 청담현대 1차(1982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1년 동안(2017년 12월~2018년 12월) 4억5,000만원(10억원→14억5,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청담역과 다소 거리가 먼 삼성청담공원아파트(1999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같은 기간 3억원(10억5,000만원→13억5,000만원), 대우유로카운티(2003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105㎡는 2억5,000만원(11억7,500만원→14억2,500만원) 올랐다. 역과의 거리가 벌어질 때마다 프리미엄 차이는 ‘억대’에 달했다. 역 거리에 따라 집값이 달라지다보니 분양권에는 높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성복역 역세권 아파트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전용면적 84.91㎡ 분양권은 지난 3월, 분양가(5억3,000여만원) 보다 3억원 가량 오른 8억3,809만원(27층)에 거래될 정도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역과 멀리 떨어진 비역세권 아파트는 프리미엄 없이 분양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세권 아파트가 출퇴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은 새 아파트를 지을 곳이 한정적인데다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은 더욱 찾기가 힘들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에 공급되는 역세권 새 아파트는 단기간에 높은 프리미엄가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금일(31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코오롱글로벌의 ‘부개역 코오롱하늘채’가 역세권 새 아파트로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약 400m로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빠른 출퇴근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단지 앞 1호선 부개역을 이용하면 구로, 서울시청, 용산,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 역사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버스나 택시 등을 탈 필요 없이 단지에서 도보로 지하철까지 바로 오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1호선 부개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는 GTX-B노선(예정)이 추진되고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있어 향후엔 더 빠른 도심 이동도 가능해진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을 통해 인천 송도는 물론 여의도, 용산,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지하철보다 더욱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지하철과 GTX를 함께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인천 부평과 바로 옆 상동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단지 반경 1km 내엔 다수의 초?중?고교와 도서관이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부평종합시장, 롯데백화점 부평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홈플러스 부평상동점, 이마트 중동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약 18만㎡ 면적의 상동호수공원과 부천시민문화동산,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이 위치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단지 내에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특화설계까지 갖춰져 보다 높은 주거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인천 첫 '지역 냉난방' 아파트로 기존 개별 냉방이 적용된 아파트보다 여름철 냉방비는 물론 관리비와 유지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특히 실외기가 없어 실사용 면적 확대에 따른 우수한 공간 효율성과 깔끔한 외관도 자랑한다.이와 함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전 세대에 적용이 된다. 이에 각 세대에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의 공기질을 알려주는 스마트 환경센서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헤파필터(H13등급)가 내장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를 통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현관 전용 청소기를 사용해 외출 시 의류 등 몸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흡입시켜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전용 청소기 사용시 현관 천정에선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물질과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에어샤워기내 헤파필터(H13등급)가 자동으로 동시에 작동해 신선한 공기로 바꿔준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수종(산림청 권장수종)으로 조경이 설계되고, 그날의 미세먼지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어린이 놀이터에 계획되어 있다.또 스마트홈 IoT 시스템과 입주민들이 태그키만 지녀도 공동현관출입과 세대출입은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블랙박스 도어폰, 스마트 도어록 등 특화 시스템도 갖춰진다. 코오롱글로벌의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20-8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31~84㎡ 총 5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0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접수를 할 수 있으며 당첨과 동시에 웃돈이 형성되면, 당첨자발표일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단지는 오는 6월 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수) 1순위, 7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91-227번지 일원(부평문화로216번길 29-4) 현장 부지 내에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부개역(2번 출구)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준공 후 미분양' 또 늘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9.05.30 17:51:27올 들어 처음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 2,147가구) 대비 0.2%(106가구) 감소한 총 6만 2,041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1월 5만 9,162가구 △2월 5만 9,614가구 △3월 6만 2,147가구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4월 말 기준 전월(1만 8,338가구) 대비 2.3%(425가구) 증가한 총 1만 8,76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치다. 악성 미분양은 수도권의 경우 3월 3,121가구에서 4월 3,260가구로 4.3% 늘었다. 지방은 이 기간 동안 1만 5,217가구에서 1만 5,503가구로 1.8% 증가했다. 한편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실적은 3만 5,616가구로 작년 동월(4만 6,737가구) 대비 23.8%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4만 8,806가구)에 비해서는 27% 줄어든 것이다. 지방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 잇단 3기 신도시 건설 계획 등으로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사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 1∼4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총 16만756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3%, 5년 평균 대비 8.6%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인허가 물량이 총 3,443건으로 작년보다 34.9%, 5년 평균 대비 51.3% 감소했다.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된 이후 인허가를 추진하는 단지들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인허가 물량은 1만 5,391가구, 인천은 2,962가구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9.9% 감소한 2만 1,796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주택경기가 위축된 지방은 지난달 인허가 물량이 총 1만 3,820가구에 그치며 경기침체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는 작년 대비 38.7%, 5년 평균 대비 45.8% 감소한 수치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현대ENG '힐스테이트 감삼' 서대구 요충지에 비규제
부동산 주택 2019.05.28 17:30:1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방 분양시장의 핵심지역 중 하나인 대구 달서구 중심상업단지에서 ‘힐스테이트 감삼(조감도)’을 분양한다. 서대구 지역의 요충지이면서 비규제 지역이어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5층, 4개 동으로 총 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98㎡, 오피스텔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인근의 수성구가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달서구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 수요도 상당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감삼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지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KTX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서대구·성서산업단지와 가깝고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구지법 서부지원, 달서구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다. 특히 달서구 내에서도 중심 상업지역 내 위치해 대형 마트,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초중고 명문 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인 ‘신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일부 가구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등 개방감을 높였다.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펜트리, 알파룸과 대형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상층부에는 대형 테라스가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면적 59㎡와 유사한 면적·평면구조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아파트 당첨 왜 안 되나 했더니…고의 미분양 가담자 벌금형
사회 사회일반 2019.05.28 16:29:26신축 아파트 분양 시 고의로 미분양 물량을 만드는 작업에 가담한 청약통장 보유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류종명 부장판사는 28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모(39)씨 등 3명에 1심 선고 공판에서 각각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류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공동주택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저해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해 죄책이 중하다”고 말했다. 광주의 한 아파트 분양사업자와 부동산업자들은 허위로 미분양 물량을 만들어 청약에 당첨되지 않은 이들에게 웃돈을 얹어 팔고자 청약통장 보유자들을 모집했다. 장씨 등은 지난 2015년 7월 광주의 한 아파트 청약 신청을 하면서 이들 부동산업자로부터 부탁을 받고 가점을 허위로 높게 입력했다. 이들은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부풀렸다. 이들은 청약에 당첨됐지만 계약을 포기해 미분양 아파트를 만들었다. 부동산업자들은 미분양 물량을 프리미엄을 받고 특정인에게 팔아 분양업자들과 함께 돈을 챙겼다. 이번 사건을 공모한 분양대행사 관계자 5명과 공인중개사 6명은 광주 지역 아파트 113채를 불법 분양한 혐의(주택법 위반 등)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막오른 '여의도 MBC부지' 분양...오피스텔 우선 공급
부동산 분양 2019.05.27 17:44:32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명칭이 ‘브라이튼 여의도(조감도)’로 확정됐다. 시행사 측은 먼저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아파트는 추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영과 GS건설, NH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여의도MBC부지 복합개발PFV’는 옛 MBC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반짝이게 하다(BRIGHTEN)’는 뜻으로 다양한 사람이 모여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더욱 반짝이게 하고 이 공간을 넘어 여의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복합 단지는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이 7월 우선 분양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별로 △29㎡ 632실 △44㎡ 90실 △59㎡ 127실 등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 대체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그간 오피스텔이 부족했던 여의도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희소성이 높고 여의도 내 핵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며 “여의도에 풍부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시행사 측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시기는 연내 분양을 목표로 세부 시기를 논의 중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편리한 교통에 뛰어난 미래가치까지…'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9.05.27 14:39:47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이 7월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project financing vehicle-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세대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오피스텔 849실을 먼저 선보인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용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1인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대체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IFC와 파크원 앞 여의도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49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금융 관련 종사자 배후수요도 풍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브랜드인 ‘브라이튼(BRIGHTEN)’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더욱 반짝이게 하고 이 공간을 넘어 여의도라는 지역에까지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을 의미한다. 7월 분양에 나서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춘 점이 가장 큰 장점이로 꼽힌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이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걸어갈 수있는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오피스 밀집지역에 조성된 상권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파크원 판매시설이 조성되고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의도 전체가 한강과 샛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여의도공원과 서울 대표 나들이 명소인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 여러 금융사와 투자자문사, 국내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국회의사당, KBS 등 국내 정치, 경제, 문화의 핵심시설이 밀집해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호재 역시 풍부하다. 202년에 파크원이 완공되면 ‘서울국제금융센터(IFC)-파크원-브라이튼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의도 랜드마크 삼각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GTX 노선도 들어선다. 여의도를 관통하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다.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호재다.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한다. 여기에 경전철 서부선도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8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유화증권 빌딩에 자리잡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여의도 MBC 부지에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7월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9.05.27 10:22:52서울시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내 오피스텔이 우선 공급된다. 여의도 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용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849실이 오는 7월 중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걸어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의 더블 역세권 입지인데다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어 우수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망 이용도 쉬운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해 신안산선·경전철 서부선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또한 복합쇼핑몰인 IFC몰이 인접하고 오는 2020년에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캘린더] 이번주 17곳 7,974가구 공급..세종서만 3개 단지 동시 분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5.26 17:44:01이번 주에는 서울 성북구 길음동 재개발단지인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청약을 받는다. 또 세종시에서만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전국 17곳 7,974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청약을 받는다. 27일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첫 번째 주자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8~112㎡, 총 2,029가구 중 일반분양 59~112㎡ 637가구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이다. 28일에는 대구 수성범어 W(주상복합·오피스텔)와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청약을 받는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좌천범일구역 통합 3지구를 정비해 건립되며 아파트 전용 59~84㎡ 총 2,040가구 중 일반분양 1,226가구, 오피스텔 29~68㎡ 총 345실 중 일반분양 341실이다. 30일에는 세종에서만 △세종 더휴 예미지(L1·L2블록)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M4블록(공공분양) △세종 자이 e편한세상(공공분양) 등 3개 단지가 같은 날 청약을 받는다. 31일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5곳이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제이드자이(공공분양) △인천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등 4곳이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과천 올 첫 분양부터 신기록
부동산 분양 2019.05.24 17:16:06준강남권인 경기도 과천에서 실시된 올해 첫 분양에서 1순위에 7,7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역 내 최다 1순위 청약 기록이다. GS건설은 지난 17일 분양에 들어간 ‘과천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7,781건이 접수돼 평균 11.5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청약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1순위 당해 지역과 기타지역 접수가 진행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676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9㎡B 타입에서 나왔다. 7가구 모집에 360건이 접수돼 경쟁률 51.4대1을 기록했다. 과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최고 35층, 27개동, 총 2,0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대상은 783가구(특별공급 포함)다. 한편 과천에서는 올해 이 단지를 필두로 지식정보타운 등에서 4,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기자 nwolight@@sedaily.com -
[S머니]후분양 서울·지방 희비...혜택 적고 규제 여전 '활성화'까진 먼길
부동산 주택 2019.05.24 17:13:53정부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 후분양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청약 성적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백련산 파크자이’ 등 서울 등 수도권에서 후분양을 진행한 아파트의 경우 두자릿수까지 경쟁률이 치솟으며 수요자가 몰린 반면 지방은 줄줄이 미달이 발생했다. 현재 후분양은 공정률이 60% 이상이면 가능하다. 정부는 공사가 끝난 뒤 분양하는 ‘완전 후분양’도 곧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후분양이 활성화될지는 미지수다. 후분양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족한 데다 지자체의 분양 승인 과정에서 분양가 심사를 받는 등 제도적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서울·지방 엇갈린 후분양 성적표=본지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통해 올해 후분양 방식을 선택한 단지들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의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3월 후분양으로 공급된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파크자이’의 경우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몰리면서 평균 3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은 551가구 모집에 1,319명이 청약해 2.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 후분양 아파트는 미달된 곳이 많았다. 지난달 명신건설이 경남 남해에 공급한 ‘남해 더 나음’은 1순위에서 44가구를 공급하는데 18명만 청약 신청했다. 충남 천안 동남구 청당동에서 5월 분양한 ‘천안 청당 코오롱하늘채’도 96가구 모집에 단 18명이 청약해 78가구가 미달했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올해 9월 입주 예정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를 이달 분양했다. 후분양 청약 성적표를 보면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서울 아파트에는 수요자가 몰렸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당하며 대부분이 미분양된 것으로 보인다. ◇ 공공물량 70%를 후분양으로 공급=정부는 후분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는 2022년까지 공공분양 물량의 70%를 이 같은 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후분양은 공정률이 60%만 넘어도 이뤄졌지만 100% 공사가 끝난 뒤 분양되는 ‘완전 후분양’ 방식도 내년 첫선을 보인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의정부 고산지구 전용면적 60㎡ 이하 1,331가구를 100% 준공 이후 내년 말께 분양할 예정이다. 당장 올해 8월부터도 고덕 강일(642가구)을 시작으로 9월 춘천 우두(979가구), 12월 시흥 장현(612가구) 등 3개 공공단지가 후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덕강일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며 춘천 우두와 시흥 장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다. 후분양을 조건으로 한 공공택지도 지난해(4개) 대비 2.5배 늘어난 10개가 올해 나온다. 정부가 이같이 후분양 확대에 나선 것은 선분양이 부실시공, 저가자재 사용 등의 문제로 꾸준히 논란이 돼왔기 때문이다. 선분양 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가상의 집을 보여주는 방식인 것과 달리 후분양 아파트는 실제로 지어진 집에서 내부 마감과 구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후분양제를 실시하고 있고 후분양은 분양 당시와 완공 후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를 막는 효과도 있다. ◇ 후분양인데도 지자체 분양 승인 받고=정부는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후분양을 확대하되 민간 영역에서도 자발적인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금융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마련 중이다. 분양대금으로 건설비용의 대부분을 충당하는 선분양과 달리 후분양은 건설사가 직접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만큼 후분양 기금대출(한도 8,000만~1억1,000만원), 후분양 대출보증(분양가 70%까지 보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간 건설사가 후분양을 활용하는 데는 이 같은 인센티브가 크지 않은 데다 선분양과 마찬가지로 분양가 통제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후분양을 하게 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자체가 후분양 단지의 분양 승인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HUG의 분양보증서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분양가 통제가 심했을 때는 분양가를 시세대로 받기 위해서라도 후분양을 하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런 분위기도 거의 없어졌다”고 설명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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