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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주택으로 사기분양”…서울 생숙 수분양자 416명 집단소송
부동산 분양 2024.04.23 16:45:13서울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이 사업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흔히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형숙박시설은 관련법상 거주가 불가능한데, 주거상품인 것처럼 홍보해 피해를 보게 됐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올 연말부터 주거용으로 생숙을 사용하는 소유자에게 강제이행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롯데캐슬 르웨스트’ 수분양자 416명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시행사 마곡마이스PFV, 시공사 롯데건설, 분양대행사 태원씨아이앤디를 상대로 분양계약 취소를 골자로 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소송에는 총 876실 중 절반인 421실의 소유자가 참여했다. 마곡마이스PFV 등 사업자가 생활형숙박시설인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사실상 준주택으로 불법 분양했다는 게 수분양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일반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다주택자 중과 규제 등을 피하면서도 수분양자나 임차인이 실거주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체 주거상품이라고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세의 최진환 변호사는 “주거시설이 대거 들어서면 안 되는 상업지구 등에서 주택법상 준주택으로 단 한 번도 포함된 적이 없는 생숙을 사실상 준주택으로 불법분양한 사업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며 “생숙 사태를 정당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사업자들의 자진리콜”이라고 밝혔다. 취사가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은 집값 상승기였던 2020~2021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데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거주 규제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이 불분명해 전입신고가 가능하고, 세입자를 들여 임대 수익을 얻는 사례가 많았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2021년 8월 분양가가 10억~20억 원대로 높은데도 876실 분양에 총 58만 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이 657대 1에 달했다. 투자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2021년 건축법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숙박업 신고가 필요하다고 명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면서 주거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이나 주택으로 용도를 변경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공시가격의 10%를 연간 이행강제금으로 내도록 했다. 주거 사용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는 올해 말까지 유예된 상황이다. 그러나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소유자 100%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데다, 주차장과 복도 등 건축 기준이 달라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수분양자들의 주장이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있는 생활형숙박시설 8만 6920가구 중 용도를 변경한 규모는 1033가구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공고 및 분양계약서 상 주택용도로 사용할 수 없음을 명기했다”며 “이에 대해 분양계약자 개인별 확약서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
포스코이앤씨, 강원 속초서 ‘더샵 속초프라임뷰’ 내달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24.04.23 14:43:54포스코이앤씨가 강원도 속초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기 때문에 영랑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게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세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544세대 ▲84㎡B 244세대 ▲84㎡C 74세대 ▲110㎡A 142세대 ▲복층A 2세대 ▲복층B 2세대 ▲팬트 16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진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속초항 여객터미널, 국제 크루즈 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으며, 56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X 속초역이 개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7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최대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조망을 극대화 하기 위해 4방향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에서는 영랑근린공원, 영랑호, 설악산, 영랑CC, 동해바다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포스코이앤씨가 속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했다.”라며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서 공급되는 브랜드∙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속초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진구 아파트 1채로 서대문구 3.5채 산다”…분양가 격차 커져
부동산 분양 2024.04.23 09:33:33올해 들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간 분양가 격차가 최대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1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는 총 75곳이다.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1분기 1698만 원에서 올해 1분기 1999만 원으로 약 18% 뛰었고, 2분기에는 2329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돌파했다.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사업지 간 분양가 격차도 커지는 추세다. 수도권은 고급 단지들이 들어서는 반면 지방은 적체된 미분양에 상대적으로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다. 올해 공급된 전국 아파트 중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단지는 1월 분양한 서울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억 3770만 원)’이다. 가장 낮은 단지는 이달 분양한 전남 장흥군 ‘대덕읍더포레스트에코파크(921만 원)’다. 두 단지의 격차는 15배에 달한다. 아파트 간 분양가 양극화가 가장 뚜렷했던 지역은 서울이다.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억 3770만 원)’과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3932만 원)’간 분양가 차이는 3.3㎡당 9838만 원으로 3.5배다. 부산도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Ⅰ(3624만 원)’와 기장군 장안읍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디오션(1536만 원)’의 3.3㎡당 차이가 2088만 원으로 2.4배의 격차를 보였다. 경기에서 3.3㎡당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한 곳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3392만 원)’였고, 가장 낮은 가격에 공급된 단지는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1415만 원)’으로 두 사업지간 분양가 차이는 2.4배다. 이어 울산(1.7배), 충남(1.6배), 광주·대전·전남(1.5배), 대구·전북(1.4배) 등의 순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규제지역 해제로 민간 부문 분양가상한제가 풀려있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가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분양 대기자는 지역 내 분양가 격차를 고려해 입지에 따른 가격 적정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Hot 분양단지] GTX-D·경강선 복선전철화 기대감에 시선 집중
부동산 분양 2024.04.23 07:00:00GS건설의 자이(Xi)가 경기 여주시에 첫 선을 보인다. GTX-D 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최대 수혜 단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번지 일대에 건설 예정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가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GTX-D 노선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월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을 포함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초대형 특수가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28년 경강선 전국간이 개통되면 판교까지 출퇴근에 40분이 소요된다. 경강선은 인천과 원주, 강릉까지 연결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여주시에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시에서 2020년 역대 최대 물량인 2021가구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여주지역은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 세종중 등이 있다. 여주초등학교는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여주역세권지구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고 반경 약3㎞ 이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변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과 인접한 점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황학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4-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 고객라운지를 열고 방문고객 대상으로 분양상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이카카오톡, 자이앱, 자이TV 등 자이의 SNS를 추가하면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다양한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입주는 27년 6월 예정이다. -
공사비 인상 여파 분양가 급등 현실로… 홍제 ‘국평’ 분양가 10억→14억됐다
부동산 분양 2024.04.22 14:43:55공사비 인상에 따른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현실화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조합원들에게 정비사업비 변동으로 인한 조합원·일반 분양가 변동 내역 추정치를 공개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2300만 원대였지만 2800만 원으로 약 22% 상승했다. 일반 분양가는 3000만 원대에서 4250만 원으로 약 42% 뛰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4㎡의 일반 분양가가 기존 10억 2479만~10억 3867만 원이었으나 14억 8027만 원으로 약 46%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추정치로, 분양가가 향후 더 상승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홍제3구역 재건축 조합 측은 “착공까지 물가상승률이 3.5% 이내면 분양가격 증가는 없지만, 외부환경이 불확실해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양가 상승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결과다.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은 2020년 현대건설과 3.3㎡당 공사비 512만 원에 시공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공사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공사비를 784만 원까지 올리기로 합의한 상태다. 홍제3구역 조합 측은 변동된 분양가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희망평형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총회에서 정비사업비 변경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정비 사업장에서도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다. 단지 재건축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조합에 공사비를 기존 2조 6363억 원에서 4조 776억 원으로 올려 달라는 공사비 증액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3.3㎡ 기준 공사비가 546만 원에서 829만 원으로 약 52% 인상되는 것이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도 최근 총회에서 3.3㎡당 569만 원에서 130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잿값 급등에 정비사업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건설사가 수주를 꺼리고 있어 조합들이 공사비 인상을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라며 “이 경우 일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7% 상승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 8000원으로 약 24% 뛰었다. 이는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오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주거용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1(2015년 공사비=10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전국 3638가구 분양…수도권 '분상제 단지' 관심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4.21 17:44:00무순위 청약 외에 4월 넷째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에 대부분의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가격 부담이 비교적 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와 공공 분양 아파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수도권에서는 두 개의 아파트 단지(영종진아레히, 엘리프성남신촌)가 청약을 진행한다.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영종진아레히’는 진아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1654-1번지(영종하늘도시 A23블록)에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 동, 547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공공 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4억 4350만~5억 170만 원에 책정됐다. 경기 성남 수정구 신촌동 179-5번지 ‘엘리프성남신촌 A2블록’은 24일과 25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6개 동, 32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59㎡이며 분양가는 6억 911만~7억 8800만 원이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과 길축산업개발이 23일부터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죽림1지구 A2·A4블록)에서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한다. 이 곳도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면적은 74㎡부터 106㎡까지 구성돼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위치해 공동주택뿐 아니라 학교·공원·문화시설·상업시설을 위한 부지가 계획됐다. 개발 완료시 앞서 완료된 죽림2지구와 함께 9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한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 광명동 275-3번지 일원의 ‘광명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을 앞두고 26일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1509가구 중 전용면적 39~59㎡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밖에 강원 원주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충남 아산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도 같은 날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
현대건설, 대구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04.21 09:48:39현대건설(000720)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성구 황금동 891-1번지 일원과 황금동 862-5번지 일원 2개 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으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했다. 이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자차 이용시에도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여기에 대구 외곽을 잇는 3차 순환도로의 단절된 구간의 일부 구간(동편활주로)이 2025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남구와 달서구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황금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범어 학원가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자녀교육에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건너편에는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이 있으며 인근에 황금시장, 들안길 먹거리 타운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수성구청 신청사 건립지가 ‘범어공원(어린이세상 서편)’으로 확정되었고 2029년 준공이 예정됨에 따라 이전완료시 관공서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범어공원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수성구민운동장이 인근에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인 수성못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는 물론 수준 높은 마감재 및 다양한 빌트인 가전이 적용돼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아파트 전 주택형은 현관 펜트리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하고, 전용면적 82㎡B 주택형과 전용면적 82㎡D 주택형은 대형 주방펜트리도 별도로 제공한다.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9㎡로 구성된 오피스텔도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현관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대표적 부촌인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활인프라는 물론 명품 교육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더해져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GS건설, '문화자이SKVIEW' 분양…30일 1순위 청약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04.18 10:04:03대전 중구에서 20년 만에 선보이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이 19일 문을 연다. GS건설(006360)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1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 이달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근로자의 날 다음날인 5월 2일에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등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 세대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시 모든 주택형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2년 이내 가점제 당첨 세대에 속한 수요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 가능하다. 문화자이SKVIEW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함께 풍부한 교통·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단지로부터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 보문산이 있고 보문산 대공원, 사정공원, 대전오월드, 대전보훈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전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 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 유등로와 국도4호선을 이용해 시내는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서대전역도 차량 약 5분 거리에 있다.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개통 목표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 문화역(가칭)도 단지 인근을 거치게 돼 대중교통망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특징이다.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충청권 최대 규모 3차 상급종합병원 충남대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를 통한 뛰어난 상품성도 강점이다. 대단지의 장점을 살린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문화자이SKVIEW는 훌륭한 교육환경과 교통·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춘 훌륭한 입지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협력해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며 “다양한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한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112-7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
서울·이천·용인 등서 2만가구 쏟아진다…5월 분양 ‘큰장’
부동산 분양 2024.04.18 07:00:00다음 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1년 전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이천·용인시 등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위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 306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 492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1만 3714가구)대비 1만 가구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곳, 총 1만 1891가구(일반분양 1만 24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14곳, 총 1만 1172가구(일반분양 1만 245가구)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에 봄, 가을이 분양 성수기라는 공식이 깨졌지만 올해 5월은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공급이 쏠려 분양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분양이 몰려있다. 경기 이천시에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1792가구)’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에 짓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1637가구)’와 경기 용인시에 공급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도 분양시장에 나온다. 이중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가장퍼스트(1779가구)’를 공급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로 조성된다. 대전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둔산동과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공급하는 ‘아산탕정테크노 C1(1416가구)’ 등도 분양 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며 청약 경쟁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3월 전국에 10대 건설사가 1500가구 이상 규모로 공급한 단지는 모두 7곳, 일반분양 7739가구다. 이들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0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나머지 일반분양 가구의 경쟁률이 4.8대 1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대형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4월부터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5월에 전국에 지역 대장주가 공급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사비 급등 여파에 신규 공급이 감소하며 최근 분양 전망도 맑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9.9로 전월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100.0)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다만 아직까지 미분양이 적체된 지방은 전월 대비 11.0포인트 하락한 71.4를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분양시장 전망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는 주택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봄철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
포스코이앤씨, 2분기 ‘더샵’ 아파트 740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4.16 10:12:47포스코이앤씨가 올 2분기 전국에서 총 7400가구 규모의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올 2분기 총 7개 단지(컨소시엄 포함), 7415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규모는 6200가구 안팎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1곳, 충남 아산·전북 전주·부산 등 지방에서 6곳이다. 지난 1분기 포스코이앤씨가 분양한 더샵 브랜드 아파트는 총 6개 단지로, 1순위 누적 청약 접수자는 8만 334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북 전주시 서신동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에는 1분기 기준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총 3만 5797명이 몰렸다.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이달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70~84㎡, 총 12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유치원과 초·중교(예정)가 가깝다. 이밖에 전북 전주시 ‘전주 에코시티 16BL 공동주택(가칭)’, 부산 사상구 엄궁동 ‘엄궁3구역 재개발’, 강원 속초 금호동 ‘더샵 속초프라임뷰’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
[Hot 분양단지] 대방건설, '부산장안 디에트르 디 오션' 특별공급 시작으로 청약 진행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4.15 18:18:49대방건설은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의 특별공급을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은 부산 기장군 장안지구 B3 블럭(장안읍 좌천리 361-4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6개동, 507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부산장안택지개발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더블 역세권’ 조성 가능성이라는 호재를 업었다. 장안지구 도보권에는 동해선 좌천역이 있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으로 진출이 용이하다. 여기에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진행 여부에 따라 더블 역세권이 될 가능성도 있다. 또 기장군청의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에 따르면 좌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좌광천 산책로 및 수변 보행로 정비, 일광유원지 여가시설 설립 등도 예정돼 있다. 이 같은 호재로 부산장안지구가 해운대~광안리를 잇는 오션 주거벨트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2100여 세대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장안지구는 집값이 상승하기 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 일광신도시에서는 ‘일광자이푸르지오2단지’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6억 2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장안지구도 빠른 속도로 일대 집값을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은 장안지구 아파트 중 유일하게 중대형 타입을 갖췄으며, 6m이상의 광폭거실(일부타입 제외) 등 혁신 평면설계도 적용됐다. 반경 약 300m 내에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중학교, 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도보로 좌천역, 부산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로 10분 거리 내에 부산전력반도체 특화단지(추진 중),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 장안일반산업단지, 반룡일반산업단지, 정관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청약 조건의 기준이 되는 모집공고일은 이달 5일이다. 청약 기간동안 온라인 청약을 돕는 청약 도우미도 견본주택에서 시행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77-9번지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내달 분양 나선다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4.04.15 11:21:55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홍은제13구역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84㎡ 409가구다.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 타입 24가구가 포함된다. 단지가 위치한 서대문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 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은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북한산과 인왕산,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는 산세권 입지다. 산으로 둘러싸여 녹지 조망이 가능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 홍제천도 눈길을 끈다.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강공원을 이용 가능하며 서대문 홍제폭포 앞으로 수변 테라스 카페가 있어 다채롭게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다.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 등 도심으로의 이동도 쉽다.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 신사 등 강남권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홍제역에서 세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에 GTX-A가 신설될 예정인 것도 호재다. 이 밖에 홍은초등학교, 인왕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포방터 시장이 도보권에 자리해 있으며, 인왕시장과 NC백화점, 이마트, CGV 등은 차량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대문 세무서, 홍제동 우체국, 홍제1동주민센터, 홍제파출소 등 공공·행정기관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혁신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주거민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향 및 판상형 위주의 평면계획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일부 84㎡ 평형에 경사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
전국 분양가 한 달 새 5% 껑충…서울 아파트는 평당 4000만 원 육박
부동산 분양 2024.04.15 11:13:18지난달 전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 처음으로 3000만 원을 넘었던 서울의 3.3㎡(평)당 분양가는 3800만 원을 돌파했다. 원자잿값과 인건비 등으로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지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7.24% 오른 수준이다.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9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3.3㎡(평)로 환산할 경우 3801만 원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24.18%나 상승했다. 이를 반영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60㎡ 이하 아파트 530만 원 △60㎡ 초과 85㎡ 이하 561만 1000원 △85㎡ 초과 102㎡ 이하 604만 1000원 △102㎡ 초과 622만 4000원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60㎡ 이하 아파트 1143만 3000원 △60㎡ 초과 85㎡ 이하 1086만 8000원 △85㎡ 초과 102㎡ 이하 1247만 4000원 △102㎡ 초과 1376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총 4737가구로 지난해 2월(1만 9272가구) 대비 75% 줄었다. 수도권은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419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지방은 신규 분양이 없었다. -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 사업,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숲세권'에 인프라도 갖춰
부동산 분양 2024.04.15 09:08:03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3개 블록,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주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 5516㎡ 규모로, 이 중 아파트 부지는 약 8%에 해당한다. 나머지 부지는 8개 테마 숲과 11개 마을 숲으로 조성되며 도심형 캠핑장과 정원박람회 공간, 야외공연장, 호수백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가 위치해 있다.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이 있고 화정남초·화개초·풍암고 등이 가깝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조성되며,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롯데건설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일조권과 세대 간 개인 보호를 위해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28층에는 중앙공원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이밖에 시니어클럽과 독서실, 북카페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 어린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58대의 주차공간을 구축했으며, 여유로운 주차를 위해 1960대의 주차공간을 확장형 형태로 계획했다. 여기에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을 통해 꾸며진다.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광주에서 가장 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과 특화설계에 공을 들였다”며 “뛰어난 녹지 환경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숲세권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블록별로 24~26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7일~9일이다. 특히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른 만큼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청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서는 세계 유명 브랜드 명품가방과 손목시계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
수도권서 7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 나와
부동산 정책·제도 2024.04.15 08:38:33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안성은 지난해 7∼9월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10월 해제됐는데 7개월 만에 다시 재지정됐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 잣대가 까다로워진다.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것을 제한한 상태에서 미분양을 털어내라는 취지다. 안성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5월 1679가구에서 서서히 해소돼 올해 1월 459가구까지 줄었으나 최근 다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미분양 규모는 1689가구다. 경기도 전체 미분양(8095가구)의 21%를 차지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호재가 부족한 경기 외곽 지역에선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역 중 미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포항(3447가구)이다. 포항, 경주와 대구 남구, 울주, 음성, 광양 6곳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건이 강화된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2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는 대구 남구 2232가구, 울주 1748가구, 음성 1603가구, 광양 1604가구, 경주는 144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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