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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하우징 페어] 부산 금정구 첫 브랜드 아파트…'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4.01 06:00:00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3-1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금정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희소한 지역인 데다가 지하철역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다. 이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 방식이다. 전용 84·99㎡에는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 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완충재(60T)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키즈 라운지가 들어선다. 조경시설로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한다.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계획돼 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입지도 좋다. 단지 바로 앞 1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2030년 완공 예정),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가 들어서면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남산중이 있으며 남산초도 도보로 통학 가능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뒤쪽으로는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온천천자전거길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금정구 구도심 변화를 이끌어 갈 첫 단추로 꼽힌다. 이곳은 현재 금정구에서 진행 중인 재정비사업 중 유일하게 착공 신고를 한 만큼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금정구 구도심에서는 현재 총 15개 구역에서 각종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 54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인근의 구서 3·4·5구역에서 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는 브랜드 신축 아파트가 밀집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
[분양캘린더] 민간임대 경남 '사송롯데캐슬' 903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3.31 17:50:35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개 단지, 총 90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1056번지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사송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903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중앙고속지선 남양산IC·부산동부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동명초·사송중·사송고(2026년 개교 예정) 등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서구 금호동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 6곳에서 열린다. 롯데건설은 광주 서구 금호동 80번지, 풍암동 569번지 일원에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하기 위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1블록 929가구·2-1블록 915가구·2-2블록 928가구) 규모다.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으로의 이동이 쉽고 2026년 광주지하철 2호선 정차역 두 곳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화개초·운리초·광주중·풍암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있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일대에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99㎡, 12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악성 미분양' 서울도 9년만에 500가구 넘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4.03.30 07:00:00정부의 수요 진작 정책에도 미분양 물량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4874가구로 집계됐다. 올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다. 지방 미분양(5만 2918가구)이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했고 수도권 미분양은 1만 1956가구로 1월보다 17.7%(1796가구)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6069가구에서 8095가구로 33.4%, 대전이 1112가구에서 1444가구로 29.9% 급증했다. 대구는 9927가구로 1월(1만 124가구)보다 1.9% 줄었지만 다른 시도 대비 미분양 물량이 절대적으로 많다. 소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 1867가구로 한 달 만에 4.4%(504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서울까지 악성 미분양 위기가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455가구에서 2월 503가구로 늘었다. 서울에서 준공 후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긴 건 2014년 8월(504가구) 이후 9년 6개월 만이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도 9115가구에서 9582가구로 5.1%(467가구) 증가했다. 앞서 국토부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를 막기 위해 ‘1·10대책’을 통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효과가 아직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전날 국토부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시켜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 감면과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1·10대책이 발표된 지 얼마 안 지났고 CR리츠까지 최대한 매입하면 미분양 물량이 소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비 인상 및 건설 경기 침체로 주택 공급 선행지표도 나빠졌다.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 2912가구로 전월보다 11.2% 줄었다. 1~2월 누계 인허가 물량도 4만 8722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전국 주택 착공은 지난달 1만 1094가구로 전월보다 51.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줄었다. 다만 준공과 분양은 늘었다. 지난달 준공은 3만 8729가구로 전월보다 5.4%, 분양 승인은 2만 6094가구로 88.7% 증가했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 3491건으로 전월보다 1.1% 늘었다. 1∼2월 누계는 8만 652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2% 증가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은 4795건으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665건으로 전월보다 8.5%,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늘어났다. -
봄 분양시장 ‘활짝’…4월 전국서 3만 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분양 2024.03.29 09:25:50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청약 제도 개편에 따라 신생아 특별·우선공급이 신설되고 부부 개별 신청 등이 허용되는 등 당첨 기회가 넓어진 만큼 청약에 도전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35개 단지, 3만 6288가구(임대 포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월(1만 3439가구)보다 2배가량 늘어난 2만 9221가구다. 수도권 물량은 1만 1138가구로 전체의 약 38%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84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3964가구), 인천(3753가구) 등의 순이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그란츠 리버파크(40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36~180㎡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753가구)’를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수원시 장원구 일원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Ⅰ·Ⅱ’를 공급한다. 총 2512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충남 아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 70~84㎡,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에 짓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 최고 43층으로 전용 59~84㎡, 총 725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젊은 층 가정은 신혼 특공이나 신생아 특공 등 청약 제도를 잘 활용하면 당첨 기회도 넓어지는 만큼 4월 분양 시장부터는 1분기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56만 3099명으로 전월(2556만 1376명)보다 1723명 증가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반등한 건 2020년 7월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청약 제도 개편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신설,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 가점제 배우자 통장 기간 합산, 부부 개별 신청 허용, 배우자 주택 소유 및 특공 당첨 이력 배제 등이 적용된다. -
미분양 3개월 연속 증가…악성 미분양 4.4%↑
부동산 정책·제도 2024.03.29 08:25:36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에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개월 연속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8%(1119가구)늘어나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월 보다 1.3%(677가구) 감소했고, 수도권 미분양은 1만1956가구로 전월보다 17.7%(1796가구)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6069가구에서 8095가구로, 대전이 1112가구에서 1444가구로 각각 33.4%, 29.9% 급증했다.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9927가구)였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1867가구로 한 달 새 4.4%(504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은 9115가구에서 9582가구로 5.1%(467가구) 증가했다.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503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준공 후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긴 것은 2014년 8월(504가구) 이후 9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분양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국토부는 전날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시켜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전국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2912가구로 전월보다 11.2% 줄었다. 지난해 2월 보다는 30.5% 감소했다. 전국 주택 착공은 지난달 1만1094가구로 전월보다 51.7%,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1% 줄었다. 다만 2월 준공, 분양 승인은 증가했다. 준공 물량은 3만8729가구로 전월보다 5.4% 증가했다. 1∼2월 누계 준공은 7만5491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5% 늘었다. 분양 승인은 2만6094가로 전월보다 88.7% 증가했다. 1~2월 누계 분양 승인은 3만9924가구로 전년 동기 보다 264.8% 늘었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3491건으로 전월보다 1.1% 늘었다. 1∼2월 누계는 8만6524건으로 작년 1∼2월에 비해 29.2% 증가했다. 서울 거래량은 4795건으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665건으로 전월보다 8.5%,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다만 최근 5년 2월 평균 거래량 보다는 34.3% 감소한 수치다. -
[서경 하우징 페어] 면적 40%가 조경…'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3.29 07:00:00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인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설이 공동 시공한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2개 블럭, 14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모두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중외공원 특례사업은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외에 △박물관지구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가 각각 들어선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외관에는 유리마감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커튼월룩이 적용됐다. 또 일부 세대는 저층부 테라스와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또 남향(남동~남서)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세대 내부에는 팬트리와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도입(타입별 상이)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체 면적의 약 40%가량을 조경으로 꾸며 쾌적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녹지광장을 비롯해 워터가든, 컬러풀 놀이터, 숲놀이터, 펀놀이터, 포켓가든, 달놀이터 등이 있다. 이 밖에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힐스라운지, 독서실, 작은 도서관, 세탁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계약금 5%,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대부분이 중도금 이자 후불제 조건을 내세운 반면 전액 무이자로 금리변동에 따른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도금 납부 일정이 전매제한 기간인 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어 중도금 대출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의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667번지에 마련돼 있다. -
LH 토지매입·미분양 리츠 부활에…건설업계 “환영”
부동산 분양 2024.03.28 16:35:21건설업계가 정부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속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정책은 그동안 건설업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요구사항이 상당 부분 관철됐다”며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부담금 완화 등은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공사와 민간참여 공공주택 등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개발사업 수익성을 저해했던 부담금이 완화 및 폐지되면서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도 이번 계기로 민생경제가 신속히 회복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가 보유한 토지를 매입해 총 3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주조조정 리츠(CR리츠) 부활 등이 골자다. -
“건설사 사업장 15%가 분양률 70% 하회…수익성 관건은 미분양”
증권 국내증시 2024.03.28 15:35:54한국기업평가(034950)가 국내 건설사 사업장 중 15%가 분양률 70%에도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분양 관련 손실 반영 규모가 올해 건설업의 수익성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메모리반도체·건설 부문 크레디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도를 부여하고 있는 건설사 17곳의 진행 사업장 700곳 가운데 분양률이 70%를 밑도는 사업장은 104곳이다. 7곳 중 1곳의 사업장이 사실상 미분양으로 인한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신용등급 AA급 건설사의 경우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수도권 소재 비주거용 건출물을 중심으로 미분양 사업장이 발생했다. BBB급은 주로 지방에 있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위주로 분양률이 저조했다. 김현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입주 지연으로 실입주율이 저하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설령 준공 분양률이 70%를 웃돌더라도 미수금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건설업의 수익성을 결정할 요인은 미분양 관련 손실 반영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미분양뿐 아니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발생 가능성도 커 추후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용등급 A급 이상 등급군의 신용 보강 증가와 조달 환경 악화로 건설사의 부담과 향후 손실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2022년 이후 신규 착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만한 프로젝트가 부재하고 부동산 경기가 개선된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 시점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
CR리츠 부활시켜 미분양 해소…LH는 건설사 토지 매입
부동산 정책·제도 2024.03.28 15:19:24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도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공사비 상승,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미분양 증가로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자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을 정부가 다시 꺼내 들었다. 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CR리츠에 대해 취득세 중과 배제(준공 후 미분양주택 한정)와 함께 취득 후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을 배제하는 세제 혜택을 준다. CR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인 뒤 우선 임대로 운영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분양 전환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운용된 CR리츠는 미분양 2200가구, 2014년 운용된 리츠는 500가구를 각각 매입했다. 건설경기가 어려워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자 10년 만에 다시 CR리츠 카드를 꺼낸 것이다. 취득세 중과를 적용하면 세율이 12%지만, 중과를 배제하면 지방 미분양 상당수가 해당하는 취득가액 6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취득세가 1%로 낮아진다. 최대 취득세율은 3%다. 세제 혜택 적용 대상은 이날부터 내년 말까지 CR리츠가 매입한 주택이다. LH는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건설사가 보유한 토지를 3조원 규모로 매입한다. 다음 달 5일부터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기업들터 매각 희망 가격을 제출받은 뒤 희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토지를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을 활용한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커 브릿지론 이후 본PF로 넘어가기 어렵거나 자금 마련이 시급한 기업의 토지로, 올해 1월 3일 이전 소유권을 취득한 3300㎡ 이상 토지여야 한다. LH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2조6000억원 규모)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7200억원 규모)에도 부실 PF 사업장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착공 전 브릿지론 단계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은 LH 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가 매입해 사업 재구조화를 지원한다. 이 밖에 정부는 공공부문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공사비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주요 대형공사를 중심으로 유찰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3월까지 유찰된 대형 공공공사만 4조2000억원 규모다. PF 사업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는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조정위를 법정 위원회로 격상해 조정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
중견 주택업체, 4월 전국서 7605가구 분양…전월비 38%↑
부동산 분양 2024.03.28 15:14:47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 달 15개 사가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760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5507가구)대비 약 3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같은 달(4485가구)보다는 약 70% 늘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약 132% 증가한 5856가구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는 대신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디엔디가 시공한 '동작보라매프리센트(9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복정동에 계룡건설이 시공한 '남위례역 엘리프 에듀포레(510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롯데건설이 각각 '효성동 롯데캐슬 3블럭(1964가구)'과 '효성동 롯데캐슬 4블록(1088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 달 지방 분양 물량은 1749가구로 전월보다 약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유성구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 '유성하늘채하이에르(562가구)'가 대표적이다. -
[서경 하우징 페어]전가구 중대형…포스코이앤씨 ‘더샵 군산프리미엘’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3.27 07:00:00포스코이앤씨가 전라북도 군산에서 ‘더샵 군산프리미엘’을 분양 중이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군산시 구암동 317-4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09㎡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28가구 △84㎡B 170가구 △84㎡C 96가구 △109㎡ 210가구다. 포스코이앤씨는 군산의 주요 랜드마크 아파트를 시공하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2021년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그랑시엘’은 총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7150명이 몰리며 평균 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더샵 디오션시티’도 1순위에 청약을 마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군산시에서도 공급이 부족한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는 게 강점이다. 또 군산 최초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패널 ‘PosMAC 스틸아트월’과 ‘LED 경관조명’을 적용한 외관을 구성함으로써 품질을 높였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큐리티도 적용된다. 단지에는 유아 물놀이장을 비롯해 더샵의 특화 정원인 ‘더(THE) 가든’,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팜가든’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공용욕실 앞에 가족 구성원을 위한 케어룸이 적용됐다. 승강기 내부에는 살균 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군산시 구암동 일대는 최근 경암동 일대와 함께 구암지구로 불리며 대형 건설사들의 진출로 주거단지 개발 기대감이 높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을 시작으로 향후 26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반경 300m 이내에는 버스정류장 7개가 있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천안부터 장항~군산~익산 대야를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2026년 예정)도 추진되고 있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의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 501-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
인천시, 4월 3일부터 상자텃밭 선착순 분양
사회 전국 2024.03.26 14:24:03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자 4월 3일부터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작년에 보급을 받은 시민은 제외다. 개인은 2세트,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세트당 분양 가격은 5000원이다.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
이천에서 세 번째 자이 아파트…'이천자이 더 레브' 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03.26 11:26:12경기도 이천시에서 세번째 자이(Xi) 아파트가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5가구 △84㎡B 124가구 △84㎡C 96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트인 산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 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 예정이며,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도 연결돼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반경 약 2㎞ 이내에 이마트, 관고시장, CGV,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등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증신로와 인접해 있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GTX 2기 사업으로 꼽히는 GTX-D노선안에 이천시가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자립형 경제도시인 만큼 이천에는 SK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를 모은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이 밖에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이천에서 선보인 자이 브랜드가 모두 단기간 완판되며 지역에서 검증을 마친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27-3번지(이마트 이천점 인근)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3번지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공부의 신'이 모델하우스에?…'의대 정원 확대' 활용 분양 마케팅 활발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03.26 10:35:46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지방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증원되는 의대 정원 중 82%인 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치한다고 정부가 밝혔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에 지방 대도시의 명문고나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 부동산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호재에 맞춘 건설사의 분양 마케팅도 등장했다. 라인건설이 광주에서 손꼽히는 명문학군인 일곡지구에서 분양 중인 ‘위파크 일곡공원’은 유튜브 구독자 약 100만 명을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무료로 1000명을 모집해 4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1에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가 위파크 일곡공원 계약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건설 업계는 보고 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총 1004가구 중 임대와 특별공급을 제외한 △ 84㎡ 569가구 △ 138㎡ 228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지난달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 A타입은 100% 계약이 완료됐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인근 대비 3.3㎡ 당 약 200만 원 저렴한 분양가와 국내 최초로 청약일정 확정 전에 미리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상품을 대대적으로 업 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고객들의 호평에 더해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호재까지 모든 타입이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분양가 잇단 상승에…미분양 판매 솔솔
부동산 분양 2024.03.26 07:00:00올해 들어 수도권 주요 입지 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비 상승 여파에 일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가 커진 데다 계약금을 낮추고 중도금 대출에 무이자 혜택을 주는 등 당근책을 제시한 효과로 풀이된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계약 시작 2주 만인 지난 23일 총 580가구에 대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 달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가구 1순위 청약에 4442명이 신청해 12.0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에도 20가구가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었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0억 1540만~10억 4030만 원으로 수원 지역 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만큼 저층에서 계약을 포기한 당첨자가 나오면서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총 2394명이 청약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미계약 물량을 빠르게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근 용인시 기흥구 ‘영통역자이프라시엘’도 최근 들어 미분양 물량에 대한 계약 문의가 부쩍 늘었다. 전용 84㎡ 분양가가 8억 6300만 원인 이 단지는 지난 1월 총 472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지만 평균 경쟁률이 2.14대 1에 그쳤다. 이후 실시한 당첨자 대상 계약에서 총 40~50여 가구가 미분양됐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저층 10여 가구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달 들어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음 달 중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초기 계약률이 30% 수준에 머물던 수원시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도 미분양이 차츰 해소되며 현재 저층 일부 물량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계약금 비중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4·5·6회차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하는 등 계약 조건을 변경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해 11월 6998가구에서 12월 1만 31가구로 급증했지만 올해 1월에는 1만 160가구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부동산 업계는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 오르자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2564만 원으로 전년 동월(2137만 원) 대비 약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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