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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25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분양일정 돌입
사회 전국 2020.03.19 11:29:5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대구 도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공급에 나선다. 19일 서한에 따르면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며 인터넷상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단지의 입지여건과 배치도, 유니트, 마감재, 모형도 등은 물론 청약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아파트 375세대 및 생활특화 오피스텔 52실 총 42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아파트 163세대 및 오피스텔 52실 등 215가구다. 데크형설계를 통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넓은 공개공지와 테라피·가든 등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풍부하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맘스스테이션, 조이월드, 키즈가든 등 쾌적한 단지환경과 주출입구 양쪽으로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 스트리트형으로 위치함에 따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어플을 이용해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KT앱 제어,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블루투스원패스 등 스마트 홈시스템을 적용한다. 도심 중심지에서 보기 힘든 중소형 혁신평면도 선보인다. 아파트의 경우 69㎡, 78㎡, 84㎡A·B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는데 84㎡B 타입을 제외한 모든 세대는 4베이 구조로 주방펜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 드레스룸, 가변형벽체(선택형) 등이 시공된다.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전용 67㎡ 오피스텔은 침실 2개소,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발코니 역할의 다용도실을 갖춘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환승역세권이 최대 장점이다. 현대백화점·동아백화점을 비롯해 반월당 메트로 지하상가, 남문시장, 탑마트까지 완벽한 쇼핑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다음달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0~22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대구 중심 남산권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도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GS건설이 지난달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이달 초 청약에 나섰던 ‘청라힐스자이’가 1순위 접수결과 5만 명 이상이 몰려 134.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이 같은 청약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정한모 서한 분양소장은 “시민 안전을 고려해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하기로 했다”며 “입지와 단지, 유니트 안내영상부터 분양정보까지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홈페이지에 준비 중이며, 당첨자에게 공개하는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위치한다. 한편 서한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 및 의료진을 위해 성금 2억원을 비롯해 홍삼세트, 라텍스장갑 20만쌍, 손소독제 8만개, 방진복 1만1,240벌 등 8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2020 서경하우징페어]내달 분양 '래미안 용두6구역' 1,048가구 대단지에 교통 편리
부동산 건설업계 2020.03.18 17:02:20삼성물산은 올 4월 서울에서 ‘래미안 용두6구역(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무엇보다 교통여건이 좋다.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여기에 현재 제기동역에 정차하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회사 측은 용두6구역을 남향 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하도록 배치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코로나19 확산에…정부, 결국 분양가상한제 적용 3개월 유예 확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18 14:00:0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정부가 4월 말로 예정했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추가로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주택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관련 경과조치를 현행 6개월에서 9개월로 3개월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은 7월 28일로 미뤄졌다. 7월 28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조합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조합이 유예기간 내 상한제 회피를 추진하기 위해 3~4월 중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 총회를 개최할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상한제 회피를 위해 일정을 추진 중인 조합들은 대부분 입주자 모집 공고 전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 개최를 위해선 총 조합원의 20%가 현장에 참석해야 해 대규모 인원 밀집이 불가피하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를 위해 23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는 등 4월까지 개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그간 정부와 지자체가 여러 차례 요청드린대로 조합 총회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상한제 유예기간 연장과 별개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대응반을 중심으로 한 실거래 조사 및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통해 투기수요 차단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청약 마감 이어 미분양도 해소…'미운오리새끼' 벗어나는 검단신도시
부동산 주택 2020.03.18 10:11:24한때 미분양관리지역까지 지정되며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던 검단신도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청약 마감에 연이어 성공한 데 이어 미분양 물량까지 모두 털어낸 것.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4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지난 6월 말 기준 미분양 물량이 2,607가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연말 분양한 ‘검단신도시모아엘가그랑데’가 평균 경쟁률 9.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내 마감했고, 지난달 ‘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 또한 평균 경쟁률 8.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개발 호재에 따른 광역수요자들의 관심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과 더불어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검단연장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40분대,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전매제한이 풀린 아파트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황이다.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72㎡B 분양권은 지난 1월 3억8,160만원에 실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7,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 ‘검단호반베르디움’ 전용 84㎡A 분양권 또한 4억4,679만원에 실거래되며 분양가보다 약 5,000만원 올랐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를 비롯해 ‘인천검단 금강펜테리움(가칭)’, ‘인천검단 예미지2차(가칭)’이 뒤이어 분양 준비 중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코로나에도 뜨거운 분양시장…'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 226.5대1
부동산 분양 2020.03.17 20:46:03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단지가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분양 시장은 여전히 뜨거웠던 것이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는 88가구 모집에 1만9,928명이 몰려 226.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순위 당해지역으로만 358.3대1으로 전용 84㎡B에서 나왔다. 해당 단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아파트 152가구와 오피스텔 19실로 구성된다. 모든 타입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설계됐다.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는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에서도 신혼부부 특공이 최고 경쟁률 32.8대1을 기록하며 전 전용면적 청약 마감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사태 등을 우려,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했다. 당첨자발표 이후 당첨자 및 계약자에 한해서만 견본주택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총회 강행땐 코로나 확산 우려에…상한제 유예기간 연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17 18:02:26국토교통부가 오는 4월28일로 끝나는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천명이 모이는 재건축·재개발조합 총회를 여는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연장기간은 3개월이 유력시된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연장을 이르면 18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단지에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줬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4월29일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일부 재건축·재개발조합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총회를 강행하면서다. 조합과 지자체, 심지어 조합 내에서도 갈등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주택단체들도 국토부에 상한제 유예기간 연장을 정식으로 건의한 상태다. 한편 상한제 유예기간이 연장되면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11곳의 재개발·재건축단지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둔촌주공 등 분양가 협상 난항 단지들 한숨 돌려>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연장 ‘코로나 와중 조합총회’ 방지 추가 혜택 단지 거의 없고 HUG 분양가 통제 가능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듯 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한제 회피를 위해 속도를 내던 정비사업 단지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당초 정부 계획대로 라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상한제 유예기간이 연장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강동구 둔촌주공, 개포동 주공1단지 등의 정비사업 단지가 시간을 벌게 됐다. 단 유예기간이 3개월 늘어나 7월 말로 연장돼도 추가로 혜택을 입는 단지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상한제 회피를 추진하던 단지 외에 신규로 혜택을 기대할 만한 단지는 거의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위협에 ‘유예 연장’ =당초 ‘상한제 유예 연장은 없다’던 입장을 고수하던 국토부가 유예 연장으로 방침을 정한 것은 앞으로 한 달 가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점 때문이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면서 방역대응이 효과를 보기 시작한 시점에 대규모 조합원 총회가 줄줄이 개최되는 상황을 방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에 앞서 분양가 승인을 받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려면 조합원 총회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 강남구, 은평구, 동작구 등 지자체들이 국토부에 상한제 유예기간 연장을 정식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내부 검토 결과 일정을 연장하더라도 추가로 혜택을 기대할 만한 단지가 사실상 없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을 통한 일반 분양가 통제가 가능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가능성이 있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은 11곳 정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 분양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비롯해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주공1단지,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13차,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등이 상한제 회피를 위해 사업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분양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둔촌주공과 개포주공 등 강남권 단지들의 경우 이번 조치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아울러 서울에서 이달 총회를 열 예정이었던 다른 단지들도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 분양가 협상 등 문제는 산적 = 유예기간이 3개월 연장 되면 오는 7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둔촌주공 사례에서 보듯 HUG가 더욱 깐깐하게 분양가 산정 잣대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조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기존에 상한제 회피 가능성이 간당간당했던 조합들이 다소 여유를 찾게 되는 효과는 있겠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HUG를 통한 분양가 통제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이 같은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유예 결정을 내린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단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유예기간 연장이 더 늘어날 경우 새로운 상한제 회피 사업장들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전반적으로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새로운 단지들이 혜택을 보게 되면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둔촌주공 등 분양가 협상 난항 단지들 한숨 돌려
부동산 주택 2020.03.17 17:41:52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한제 회피를 위해 속도를 내던 정비사업 단지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당초 정부 계획대로 라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상한제 유예기간이 연장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강동구 둔촌주공, 개포동 주공1단지 등의 정비사업 단지가 시간을 벌게 됐다. 단 유예기간이 3개월 늘어나 7월 말로 연장돼도 추가로 혜택을 입는 단지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상한제 회피를 추진하던 단지 외에 신규로 혜택을 기대할 만한 단지는 거의 없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위협에 ‘유예 연장’ =당초 ‘상한제 유예 연장은 없다’던 입장을 고수하던 국토부가 유예 연장으로 방침을 정한 것은 앞으로 한 달 가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점 때문이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이면서 방역대응이 효과를 보기 시작한 시점에 대규모 조합원 총회가 줄줄이 개최되는 상황을 방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에 앞서 분양가 승인을 받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려면 조합원 총회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 강남구, 은평구, 동작구 등 지자체들이 국토부에 상한제 유예기간 연장을 정식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내부 검토 결과 일정을 연장하더라도 추가로 혜택을 기대할 만한 단지가 사실상 없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을 통한 일반 분양가 통제가 가능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가능성이 있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장은 11곳 정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 분양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비롯해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주공1단지,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13차,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등이 상한제 회피를 위해 사업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분양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둔촌주공과 개포주공 등 강남권 단지들의 경우 이번 조치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아울러 서울에서 이달 총회를 열 예정이었던 다른 단지들도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 분양가 협상 등 문제는 산적 = 유예기간이 3개월 연장 되면 오는 7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둔촌주공 사례에서 보듯 HUG가 더욱 깐깐하게 분양가 산정 잣대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조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기존에 상한제 회피 가능성이 간당간당했던 조합들이 다소 여유를 찾게 되는 효과는 있겠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HUG를 통한 분양가 통제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이 같은 점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유예 결정을 내린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단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유예기간 연장이 더 늘어날 경우 새로운 상한제 회피 사업장들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전반적으로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새로운 단지들이 혜택을 보게 되면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지방도 '신축앓이'...올 거래 20%가 분양·입주권
부동산 주택 2020.03.17 17:36:45올 들어 지방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10건 중 2건이 분양·입주권 등 이른바 새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절벽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지방에서도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17일 본지가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등록된 지방 7개 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분양·입주권과 기존 주택을 포함한 총 아파트 매매거래는 4만 1,299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입주·분양권 거래는 7,307건으로 비중이 17.6%이다. 10건 가운데 2건 꼴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에서 올해 들어 1,487건의 입주·분양권이 손바뀜돼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전체 거래(5,129건) 가운데 29%를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전북(21.7%) △전남(20.8%) △충북(16.8%) △충남(15.4%) 등의 순으로 분양·입주권 거래 비중이 높았다. 새 아파트 가치는 통계에서도 나온다. 단지별로 보면 천안 서북구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분양권은 올 들어 16일까지 528건이 거래돼 충남 분양권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5일 3억 8,860만 원에 팔리며 웃돈이 8,000만 원 가량 붙어 신고가를 갱신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현재 정부가 공급을 하지 않는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준 상태인데다 새 아파트 가격이 기축 아파트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방에서도 입지가 괜찮은 신축 단지들은 찾는 수요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새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은 것도 신축 희소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연장된다...7월 말까지 유예 유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17 13:47:21국토교통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유예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29일로 예정된 유예기간 만료가 7월 말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유예조치가 3개월가량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는 지난해 10월 발표했고, 정부가 주택공급 축소를 우려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단지에 대해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상당수 단지가 유예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올 들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정비사업단지들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려면 조합 총회 등을 진행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집결 자체가 쉽지 않게 된 것이다.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장려하고, 좁은 장소에 다수의 군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라고 지침을 내린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서울 주요 자치구들이 국토부에 조합총회 성사가 어려워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국토부는 이미 고시까지 한 내용이어서 유예 연장을 하는 게 옳은지 검토에 들어갔고, 최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필요한 내용을 협의 중”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HUG, '둔촌주공 분양보증 반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16 18:06:5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분양보증을 반려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UG는 이날 둔촌주공 조합에 3.3㎡당 3,550만 원으로는 분양 보증을 내줄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조합 측은 조만간 대의원 회의를 열고 향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조합 측 앞에 놓인 선택지는 두 가지다. HUG의 요청 또는 협의 결과대로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과 후분양 또는 임대 후 분양을 하는 방안이다. 조합관계자는 “대의원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방향이 정해지면 다음 달 18일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HUG, “둔촌주공 분양보증 불가”…조합 결단만 남았다
부동산 주택 2020.03.16 17:10:32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분양보증을 반려했다. 조합은 HUG의 요구를 수용해 분양보증을 재신청하거나, 후분양을 비롯한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6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HUG는 둔촌주공 조합 측과의 이날 협의에서 3.3㎡당 3,550만 원으로는 분양 보증을 내줄 수 없다는 의사를 조합 측에 유선으로 전했다. 조합 측은 앞서 지난 13일 관리처분인가 당시의 분양가인 3.3㎡당 3,550만 원으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HUG 측은 애초 3.3㎡당 2,970만 원을 제시했지만 둔촌 주공 측은 조합원의 강경한 입장을 반영해 3,550만 원 분양 신청을 강행했다. 조합 측은 조만간 대의원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향방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조합 측 앞에 놓인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다. HUG의 요청 또는 협의 결과대로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과 후분양 또는 임대후 분양을 하는 방안이다. 다만 현재 둔촌주공 조합원 내부에서 3,55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분양하게 될 경우 조합장 해임 추진이 언급되는 등 분위기가 강경해 분양가 조정이 쉽지 않다. 후분양 역시 이어질 자금 조달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해 조합원들이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내부에서는 HUG가 제안한 3,000만 원 이하의 가격이 현저하게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팽배해 후분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둔촌주공 조합관계자는 “대의원 회의 직전까지 HUG 측과 협의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의원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며 “대의원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방향이 정해지면 다음달 18일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흥록기자·진동영기자 rok@@sedaily.com -
GS건설, 5월에 전남 광양센트럴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3.16 11:00:17GS건설이 5월께 전남 광양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232가구 △84B㎡ 150가구 △84C㎡ 130가구 △84D㎡ 64가구로 구성돼 있다. 광양센트럴자이는 GS건설이 전남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다. 광양시 중심인 중마동과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 광양시청 본청, 광주지방법원 광양시법원, 광양소방서 등 관공서뿐 아니라 홈플러스, 중마시장 등 상업시설이 인근에 조성돼 있다. 성황초가 근처에 자리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광양영재교육원, 광양시립 중마도서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다. 성황도이지구에는 공원도 조성된다. 성황근린공원이 2021년 선보일 예정이며,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남해안권 도시로 이동도 편리하다. 전남 신안군과 부산 중구를 잇는 2번 국도가 인근에 자리해 있고, 동광양IC로 진입이 수월해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2019년 3월 준공한 세풍대교를 통해 순천으로 접근도 편리하다. 성황도이지구와 광양 도심을 연결하는 지동 터널(가칭)이 올해 개통하면 광양시 중심상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전남·광주 거주자 중 만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을 넘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중마중앙로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광양시 시청로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캘린더] '로또' 마곡지구 9단지 1순위 청약
부동산 주택 2020.03.15 16:47:423월 셋 째 주에서는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를 비롯한 3곳에서 총 1,476 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바로 전 주인 3월 둘째 주에는 2,000여 가구, 첫째 주에 3,000여 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분양시장도 주춤한 모양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와 부산 해운대구의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엘리움(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단지는 1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일명 ‘로또 단지’, 마곡지구 9단지다. 총 1,529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등 3개 노선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 원 중후반대로, 인근 단지보다 4~5억 원 저렴해 수억 원 대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공공분양 주택임에도 의무 거주 기간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17일에는 쌍용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에 아파트 152가구, 오피스텔 19실 등 총 171가구가 조성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 경기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영무예다움, 충북 청주시 탑동 탑동힐데스하임 등 7곳이 문을 연다. 이들 중 상당수가 사이버로 운영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뉴스터치] 금천구, 친환경 상자텃밭 900세트 분양
사회 사회일반 2020.03.15 13:01:45서울 금천구는 가정에서 손쉽게 각종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을 주민에게 분양한다. 전체 물량은 개인 분양 700세트와 단체 분양 200세트를 합쳐 총 900세트다. 지난해보다 각각 100세트씩을 확대했다. 상자텃밭에는 기능성 플라스틱 상자와 흙과 퇴비를 섞은 토양 50리터, 상초 모종 10구가 들어있다.1세트당 가격은 택배비 포함 8,000원이다. 수령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하면 된다. 금천구 거주자만 가능하며 개인은 최대 4세트까지, 단체는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다음달 17일에는 독거노인에게 상자텃밭 2세트를 지원하는 행사도 별도로 시행한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둔촌주공 분양보증 심사 본격화…'상한제 여부' 이달 판가름
부동산 주택 2020.03.13 17:15:42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가 본격화된다. 조합과 HUG가 분양가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경우 둔촌주공은 상한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상한제를 적용받을 경우 조합 측에서는 후분양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13일 둔촌주공 조합에 따르면 이날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 지난해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한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3550만원이다. 둔촌주공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려면 오는 4월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한다. HUG는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조합에서 분양보증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비공식 협상에서는 둔촌주공 조합 측에 3.3㎡당 2,970만원의 일반 분양가를 제시했다. 반면 조합은 구청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3,550만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580만원의 격차다. 조합은 분양보증 신청 직전까지 물밑 협의를 했으나 HUG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문제는 본격화되는 협상에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관계자는 “현재 HUG와 조합 사이에서 중간지점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조합원 사이에서 3,550만원 이하로 결정되면 무조건 조합장 해임을 추진한다는 분위기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조합 안팎에서는 3.3㎡당 2,970만원으로 확정될 경우 1억원가량의 분담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일정을 고려해볼 때 상한제 적용 여부는 이달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HUG가 분양보증 심사에서 3,55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제시할 경우 조합은 총회를 열어 후분양 전환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조합 임원은 “3,550만원이 되지 않으면 후분양으로 간다”고 말했다. 다만 후분양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조합 집행부보다 일반 조합원에게서 더욱 강경하게 나오는 모양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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