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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 강화되기 전 매입하자'...신동탄포레자이 경쟁률 70대1
부동산 분양 2020.05.13 09:24:29신동탄포레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0.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8월께부터 수도권 대다수 지역에서 전매제한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신동탄포레자이의 일반분양과 관련 739가구 모집에 총 5만 1,87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84㎡P로 517.33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청약시장이 관심을 받는 데다 정부의 전매제한 제도 변경으로 투자 수요가 더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 대다수 지역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에 대해 전매제한을 기존 당첨 이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첨자는 19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다. GS건설은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청약자의 초기 부담을 낮출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부터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신동탄포레자이는 화성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2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예비당첨자 포함)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권 6개월 전매 막차 타자 … 화성시 1순위에 5만 명 몰려
부동산 주택 2020.05.13 08:56:46정부가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 광역시(도시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발표한 가운데 비규제지역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분양권 6개월 전매 막차를 타려는 수요다. 1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 공급한 ‘신동탄포레자이’가 전날 진행된 1순위에서 739가구 모집에 총 5만 1,87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70.2대 1을 기록하면서 5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6가구만 공급되는 전용 84㎡P는 3,104명이 몰려 517.33대 1을 기록했다. 화성시는 현재 비 규제지역이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무순위 청약에서 총 50가구 모집에 5만 8,76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175대 1에 달했다. 2가구만 나온 전용면적 84㎡A형에 5만6105명이 지원해 2만 8,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거주요건 강화와 청약 재당첨제한 기간 연장 등이 처음으로 적용된 아파트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 아이파크’에도 1만 명 가까이 신청자가 나왔다. 1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우장산숲 아이파크가 150가구 공급에 9,922명이 몰리면서 66.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15가구 공급에 1,344명이 신청해 8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 92가구 공급에 3,280명이 몰리면서 3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10년 재당첨 제한 첫 서울 분양...1순위 최고 경쟁률 89대 1
부동산 분양 2020.05.12 20:18:04거주요건 강화와 청약 재당첨제한 기간 연장 등 강화된 규제를 적용받는 서울 첫 단지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 아이파크’가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우장산숲 아이파크가 150가구 공급에 9,922명이 몰리면서 66.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15가구 공급에 1,344명이 신청해 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11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 92가구 공급에 3,280명이 몰리면서 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서울에 2년 연속 거주해야 우선 공급대상이 되고, 당첨 시 향후 10년간 서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없다. 강화된 규제는 지난달 17일 이후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부터 적용됐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지난 달 29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았다. 10년 간 재당첨 금지 등 강화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억 단위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데다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앞으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에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9억 원 가량이다. 인근 ‘강서힐스테이트’ 전용 84㎡(11억 원) 대비 2억 원 가량 낮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0개 동, 576가구 규모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반도건설 올 '마수걸이' 분양 나선다
부동산 분양 2020.05.12 17:40:35코로나19로 올해 마수걸이 분양을 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5월 드디어 첫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이번 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창원의 강남인 성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이 위치해 있어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핵심상권인 백화점, 대형 마트, 상남 시장, 창원시청, 법원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이 단지에 미세먼지 저감특화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창원에 첫 선을 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최초인 별동학습관·키즈워터파크·맘스카페 및 사우나시설 등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중심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분양권 전매금지 강화...천안·춘천까지 '신축 수요' 몰리나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12 17:40:29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내놓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놓고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핵심은 오는 8월부터 규제지역이 아니더라도 ‘수도권(과밀억제·성장관리권역)’과 ‘지방 광역시(도시지역)’에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청약 가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대책 때마다 반복된 풍선효과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 전문가는 “기존 분양권 몸값이 오르고, ‘5·11 대책’에서 제외된 경기도 광주·여주와 충청 천안·청주 등의 청약시장이 과열될 수도 있다”며 “아울러 이번 조치가 서울 등 수도권 신축의 희소성을 더 높이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등록된 경기 여주의 5월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총 61건이다. 여주의 입주·분양권 거래는 지난 2월과 3월에는 2건, 4월에는 3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거래가 치솟은 이유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여주역푸르지오클라테르’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면서 대거 손바뀜된 것이다. 아직 웃돈은 없거나 200만~300만 원 수준이지만 짧은 시간 내 등록된 거래량이 상당하다. 경기 광주시 역시 전부터 분양권 거래량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전매제한이 풀린 ‘오포더샵센트럴포레’, ‘광주역태전경남아너스빌’ 등의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거래량을 보이는 상황이다. 흥미로운 것은 광주와 여주는 이번 ‘5·11 대책’에서 제외된 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과 가평, 양평, 여주, 광주 등 전 지역은 이번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 외에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강원 춘천 등 경기도와 접한 지역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의 풍선효과도 우려된다. 기존 분양권 가치도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 카페에는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분양권 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8월 이후부터는 수도권에서 사실상 분양권 전매가 금지 된다. 이에 따라 융통할 수 있는 분양권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새 아파트로 투자 수요가 더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카페에는 이번 조치로 최근 분양된 서울 신축 아파트 소유자들이 제일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코로나19 대책 등으로 시중에 유동 자금이 여전히 넘치는 상태”라며 “비규제지역 분양권 시장에 몰렸던 돈이 서울로 돌아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모 시행사 관계자 역시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투자자는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옮겨가게 돼 있다”며 “매매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 중소도시 청약에 쏠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분양권 전매 수요가 빠지면서 청약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며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분양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전매 가능한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현재 실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조급하게 분양권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우미건설, 하남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분양 일정 돌입
부동산 분양 2020.05.12 09:45:15우미건설은 오는 15일부터 하남 ‘위례신도시우미린2차’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90㎡A 47가구 △102㎡A 163가구 △102㎡B 66가구 △119㎡A 144가구로 구성된다.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가든파이브, 스트리트형 상가 트랜짓몰 등이 단지 가까이 있고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또한 편리한 광역교통망 접근성을 자랑한다. 5호선 마천역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카페Lynn, 남녀구분 독서실,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커뮤니티 시설 또한 갖췄다.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우미건설의 에어클린(air-cLynn)시스템도 적용된다. 시스템은 △ 미세먼지 신호등과 측정기 △1F 엘리베이터홀 공기청정시스템 △엘리베이터 공기청정시스템 △세대 미세먼지, CO2센서 리모컨을 설치하고 세대 및 부대시설 급배기시스템 및 공기청정시스템에 헤파필터를 적용한 단계별 청정환기시스템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수도권·지방으로 넓혀진 분양권 전매금지 … 신축 희소성 ↑ 또 풍선효과?
부동산 분양 2020.05.12 09:03:20정부가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토록 한 것은 청약시장 열기가 과도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수도권의 경우 이천, 가평, 여주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역이 분양권 전매 금지대상이 된다. 물론 이 같은 조치가 청약시장에 몰리는 가수요는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높아지고,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지방 중소도시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도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데, 이를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과밀억제권역에는 비규제지역인 인천시(경제자유구역 등 일부 지역 제외), 의정부시, 시흥시, 부천시, 시흥시 등지가 포함돼 있다. 성장관리권역엔 동두천시, 파주시, 오산시, 포천시, 화성시, 양주시, 연천군 등 수도권 외곽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사실상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셈이다. 광역시에는 도시지역에 한 해 전매가 금지된다. 광역시 토지도 대부분 도시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새 규정은 오는 8월 법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우선 이번 조치가 청약시장에 몰리는 가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매금지 지역이 대폭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과 풍선효과도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새 아파트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청약을 받던가, 분양권을 매입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새 제도가 시행되면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의 경우 수도권에서 분양권 매입을 통한 신축 입주가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투기수요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더 돌아가는 것은 맞지만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해당 대책이 시행되면 신규 아파트 값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방 시장에서는 공급 위축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실수요자 만으로 ‘완판(완전판매)’이 가능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 시장은 일부 투자수요가 충족돼야 미분양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지방 청약물량의 경우에는 대략 10% 정도를 투자수요로 판단한다”며 “일부 지방 광역시는 미분양 가능성이 생길 수 있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매가 여전히 가능한 지방 중소도시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전북 순천·전남 전주 등 일부 중소도시에 투자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시행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투자자는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옮겨가게 돼 있다”며 “매매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 중소도시 청약에 쏠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권혁준기자 kdhyo@@sedaily.com -
8월부터 수도권·광역시 분양권 전매금지…또 풍선효과?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11 17:36:20오는 8월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민간주택의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규제지역이 아니라도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는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인천·시흥·부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대전·대구 등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을 8월까지 입법 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건설되는 주택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을 양도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가 청약시장에 몰리는 가수요는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높아지고,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지방 중소도시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도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수도권 대부분 지역 분양권 전매 금지 =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데, 이를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과밀억제권역에는 비규제지역인 인천시(경제자유구역 등 일부 지역 제외), 의정부시, 시흥시, 부천시, 시흥시 등지가 포함돼 있다. 성장관리권역엔 동두천시, 파주시, 오산시, 포천시, 화성시, 양주시, 연천군 등 수도권 외곽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사실상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셈이다. 광역시에는 도시지역에 한 해 전매가 금지된다. 광역시 토지도 대부분 도시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때문에 웬만하면 전매금지 지역이 되는 셈이다. 도시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 또 다른 풍선효과 나오나 = 이번 조치가 청약시장에 몰리는 가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매금지 지역이 대폭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과 풍선효과도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새 아파트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청약을 받던가, 분양권을 매입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새 제도가 시행되면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의 경우 수도권에서 분양권 매입을 통한 신축 입주가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투기수요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더 돌아가는 것은 맞지만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해당 대책이 시행되면 신규 아파트 값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방 시장에서는 공급 위축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실수요자 만으로 ‘완판(완전판매)’이 가능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 시장은 일부 투자수요가 충족돼야 미분양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지방 청약물량의 경우에는 대략 10% 정도를 투자수요로 판단한다”며 “일부 지방 광역시는 미분양 가능성이 생길 수 있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매가 여전히 가능한 지방 중소도시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전북 순천·전남 전주 등 일부 중소도시에 투자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시행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투자자는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옮겨가게 돼 있다”며 “매매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 중소도시 청약에 쏠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권혁준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동부건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부동산 분양 2020.05.11 17:36:05청약 열기가 이어지는 대구에 대규모 공원을 옆에 둔 ‘공세권’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된다. 동부건설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들어서는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조감도)’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333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면적별로는 △59㎡A 60가구 △59㎡B 33가구 △74㎡ 95가구 △84㎡A 95가구 △84㎡B 50가구다.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전용 50~124㎡, 총 12실 규모다. 장점은 우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 초역세권(약 150m 거리)인데다 두류역도 약 500m 거리다. 또 롯데시네마 대구광장점과 홈플러스 내당점·서남시장·서대구세무서·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대구 신흥초를 비롯해 인접한 초·중·고교만 15곳으로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총 면적이 165만 3,965㎡에 달하는 두류공원도 인근에 위치한 것도 돋보인다. 공원 내에 있는 대구 이월드와 대구시립 두류도서관·대구문화예술회관·두류워터파크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15만여㎡ 규모의 대구신청사가 2022년 착공 예정이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도 문화·교육·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조성된다.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에도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전체 1층이 필로티 구조로 설계되며, 로비에 리빙 라운지와 리빙가든을 계획했다. 부출입구 앞에는 키즈스테이션을 마련했다. 한편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독점수요와 단지 옆 예정단지까지 포함해 700여 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신청사 조성 시 공무원 고정수요 및 방문객도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서대구 세무서·행정복지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두류 젊음의 거리도 가깝다. 상가 전용률은 평균 79.9%로 타 상가에 비해 높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마련되며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8월부터 분양권 전매금지 되는 수도권 지역보니
부동산 분양 2020.05.11 15:17:01오는 8월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민간주택의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규제지역이 아니라도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는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인천·시흥·부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대전·대구 등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을 8월까지 입법 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건설되는 주택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을 양도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민간주택의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규제지역이 아니라도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는 용도지역 중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인천·시흥·부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대전·대구 등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을 8월까지 입법 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건설되는 주택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을 양도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과밀억제권역에는 비규제지역인 인천시(경제자유구역 등 일부 지역 제외)·의정부시·시흥시·부천시·시흥시 등이 포함돼 있다. 성장관리권역에는 동두천시·파주시·오산시·포천시·화성시·양주시·연천군 등 수도권 외곽지역 도시가 대거 들어 있다. 또 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광역시 역시 분양이 이뤄지는 곳이 대부분 도시지역인 만큼 예외 없이 분양권 투자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 규정은 법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조치에 대해 또 다른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5월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11 14:49:54쌍용건설이 이달 중 종로 구기동에서 주택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종로구 구기동 146-1외 1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수는 △82㎡ 42가구 △84㎡ 10가구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쌍용 측은 종로구에 신규 주거시설이 부족한 만큼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가 희소성을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기동과 인근 평창동은 최근 신규공급물량이 없었으며 10년 이상된 노후화 단지 비율이 97.73%에 달한다. 종로구 역시 2017년 ‘경희궁자이’가 입주한 후로 새로운 물량이 나오지 않아 10년 이상된 노후화 단지 비율이 73.66%로 높은 편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북한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측에 북악산, 인왕산, 안산 등 서울 주요산과 인접해 있다. 도보 1분 거리에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 가능한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자가용 이용 시 내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하비에르 국제학교가 있으며 세검정초, 상명여중, 상명여고, 서울예고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가주택, 고급주택이 많은 종로구 내에서도 쌍용건설만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은 물론 차별성까지 갖춰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주거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 등 당첨자 관리제도도 없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LTV가 최대 40%까지 적용된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비규제 수도권·지방광역시도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6개월→소유권 이전 등기시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11 11:00:00앞으로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에 대해서도 전매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매제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8월까지 입법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건설되는 주택은 전매제한이 6개월로 비교적 짧았다. 이 때문에 분양권을 매매할 목적에서 청약을 하는 투기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분양단지 가운데 40% 이상이 20대 1이 넘을 정도로 청약 경쟁이 과열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에서 청약경쟁률 20대 1을 넘는 단지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당첨자 4명 가운데 1명이 전매제한기간 종료 후 6개월 내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청약시장의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분양권 전매 기간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 분양권을 양도하지 못 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서울, 경기 의정부·구리·하남·고양·수원·성남·안양 등이며 성장관리권역은 경기도 동두천·안산·오산·평택·파주 등이다. 자연보전권역인 경기도 이천·가평·양평·여주·광주 등을 제외한 수도권 대다수 지역이 이번에 적용되는 것이다. 지방 광역시 역시 용도지역 상 도시 이외 지역이 많지 않은 만큼 대다수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할 수 없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매행위 제한 기간이 늘어나면 실수요자의 당첨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강화하기 위해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끝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한진중공업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이스트'
부동산 분양 2020.05.10 17:08:17한진중공업이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광역시에서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갖춘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이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 대구 동구 신암동 동자 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 동, 93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9㎡A 126가구 △59㎡B 51가구 △59㎡C 53가구 △75㎡A 104가구 △75㎡B 94가구 △75㎡C 46가구 △84㎡A 164가구 △84㎡B 44가구 △84㎡C 23가구다.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대구 신암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 KTX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대구공항 등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백화점·병원·동구청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팔공산과 금호강이 가까워 우수한 조망과 경관을 자랑한다. 또 신성초, 신아중, 영진고 등 초·중·고교 및 경북대 캠퍼스와 동부도서관 등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한진중공업은 해당 단지에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인 ‘H-CATS(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H-CATS는 △단지 공용 △단지 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가구 공용 △가구 내부 등 총 6개 존으로 구분하여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수경 공간 조성 및 아파트 출입구 클린에어 시스템, 센서감지형 주차환기 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과 같이 공기청정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클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 가구 내에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 99% 이상 차단하는 4중 필터 시스템이 전 가구 내에 설치된다. 이에 따라 별도로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등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해모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입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구 분양시장은 열기가 지속 되고 있다. 지난해 대구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대 1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미친 올해에도 청약 경쟁률이 최고 100대 1을 넘기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암동은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을 넘기고 일정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2023년 1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캘린더] 봄분양 활기..이번주 4,500가구 청약
부동산 분양 2020.05.10 17:07:03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4,500여 가구에 대한 청약이 이뤄진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총 10개 단지, 6,733가구에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다. 이 중 일반분양은 4,571가구다. 견본주택도 이번 주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흥행이 이어지면서 봄철 대목을 맞은 분양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공급하는 ‘우장산숲아이파크’가 1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57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같은 날 경기 화성에서는 1,297가구 규모의 신동탄포레자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59~84㎡ 73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공급되는 제이원클래시움이 공급된다. 이밖에 오피스텔로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해링턴타워광안디오션(1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역푸르지오시티(12일), 대구 북구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13일) 등도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총 15곳이 오픈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경기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광주 북구 ‘더샵광주포레스트’ 등이 15일 개관에 나선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고려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분양형으로 입주
사회 전국 2020.05.08 14:09:10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분양형)에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고려대학교는 8일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캠퍼스에 이어 사립대학으로는 최초로 고려대가 공동캠퍼스 입주에 합의하게 됐다. 고려대는 공무원 전문 교육을 위한 행정전문대학원 이전을 시작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 및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미래융합대학원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동캠퍼스는 대학 구조조정과 재정제약을 고려하여 다수의 대학이 공동으로 입주해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 모델이며 국내·외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기관도 입주가 가능해 입주기관 상호간의 공동연구·교육 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청은 2018년 4월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 근거를 담은 행복도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하고 교육부와 협의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설치·운영 고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입주절차 및 승인기준을 제정하는 등 입주를 위한 제도정비를 완료햇다. 한편 공동캠퍼스 부지조성 및 임대형 교사시설, 공동시설에 대한 건축 공사는 2021년 7월부터 시작해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동캠퍼스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해 2021년 상반기부터는 입주심사를 거쳐 입주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공동캠퍼스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대학들을 적극 유치해 공동캠퍼스 개교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지방캠퍼스 건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동캠퍼스가 행정수도 대학 유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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