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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달 수원 영통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3.05 10:49:29GS건설이 수원 망포동 일대에 ‘영통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영통자이는 영통구 영통동 망포 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이다. 영통자이는 전 가구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베이 구조로 설계되며, 동 간 배치도 쾌적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일대에는 자이 아파트가 다수 존재해 자이 브랜드타운도 형성될 전망이다.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는 물론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까지 인근에 자리해 영통자이가 준공되면 총 4,200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영통자이는 교통 인프라가 풍부하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권까지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2026년께 개통할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27년께 동탄도시철도 반월역(가칭)도 신설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 등으로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원 영통지구,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생활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망포역 주변에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가 인근에 자리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망포 학원가가 가깝다. 인근에는 박지성 축구센터, 잠원공원, 망포공원 등 체육시설 및 근린공원이 다수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GS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3.3㎡당 2,970만원엔 못해" 둔촌주공 후분양 가나
부동산 분양 2020.03.04 17:44:02올 분양시장을 흔들 태풍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가 후분양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려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한다. 문제는 조합 내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3.3㎡당 2,970만원)로는 도저히 실익이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HUG는 내부적으로 3.3㎡당 3,000만 원 이상으로 분양보증을 내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3.3㎡당 2,970만원 제시, 조합 ‘실익 없다’ = 4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한 임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서 조합원이 손해를 보지 않는 하한선이 3.3㎡당 3,40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HUG가 제안한 2,970만원으로는 분양 실익이 없다”며 “2주 내 적정한 분양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분양으로 간다”고 말했다. 조합이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기 위해서는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하지만 분양가를 둘러싸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총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를 3.3㎡당 3,550만 원으로 의결했다. 강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1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반면 HUG 측이 최근 변경한 고분양가 관리기준에 따라 제시한 분양가는 2,970만 원이다. 애초 HUG가 책정한 3.3㎡당 2,600만 원 보다는 오른 금액이지만 여전히 조합 의견과는 3.3㎡당 580만 원의 차이가 있다. 조합관계자 등은 현재 수시로 HUG를 찾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조합 안팎에서는 현재 가격 격차는 집행부가 조합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커지는 후분양 목소리 = 둔촌주공 사정에 밝은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3.3㎡당 3,550만 원을 맞추지 못하면 집행부를 퇴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와중에 비대위 측이 최근 3,9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요구하며 집행부에 크게 항의를 하는 일도 벌어졌다”며 “집행부 차원에서 현재 HUG 가격을 수용하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합 측은 HUG가 실제 인근의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동구의 고덕그라시움은 현재 3.3㎡당 4,906만 원에, 둔촌주공과 약 4㎞ 떨어진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5,4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둔촌주공의 경우 총 건립 규모가 1만 2,032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5,000여 가구 수준으로 올 분양시장의 최대 대어로 꼽히는 단지다. 전량 가점제로 공급되면서 무주택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후분양에 돌입할 경우 서울 주택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5,000여 가구의 분양 대기 수요가 당첨자로 전환되지 못하고 시장에 계속 잠재 수요로 머무르게 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청약 자격 유지를 위해 전·월세 시장에 남아있으려는 수요도 있어 전세 시장 불안 요인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지구 지정완료... 과천 등 내년 분양에 속도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4 11:05:32경기도 고양 창릉 3기 신도시와 고양 탄현 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부천 대장지구도 올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완료해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빠르게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 창릉은 3만 8,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3기 신도시 지역이고, 고양 탄현은 3,000가구가량이 입주할 주택개발지구다. 고양 창릉에 대한 지구 지정이 이뤄지면서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가운데는 부천 대장을 제외하면 모두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정부는 부천 대장도 올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끝낼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지구지정이 대다수 이뤄짐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도 시작된다. 정부는 지난해 지구지정을 끝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에 대해선 연내 지구계획을 끝내고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입지가 우수한 일부 지구는 첫마을 시범사업으로 내년 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이뤄진 고양 창릉은 전체 812만 7,000㎡의 부지 가운데 37%가량인 130만여㎡의 부지를 자족 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 판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창릉 주거지역 인근에 일자리를 조성하는 만큼 교통 문제도 상당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고양선 전철 14.5km 연장 등 전체 사업비의 20%가량인 2조원을 교통 대책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1기 신도시였던 고양 일산 일대의 교통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창릉은 계획 단계부터 교통 개선에 공을 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육군 30사단 부지 등 310만여㎡는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해 주거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고양 창릉과 함께 지구지정이 된 탄현 지구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를 활용하는 공공주택사업지다. 신혼희망타운, 민간분양 등 3,0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동시에 전체 부지의 70%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은 도심부지 4만 가구 공급과 관련 4,000가구 이상의 지구지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남은 지역도 사업계획 수립 등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공급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중흥토건,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3월 말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3 10:54:05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이달 말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조감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덕포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4개동, 전용 39~99㎡ 총 1,5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84㎡ 952가구다. 부산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평지에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 초역세권에 사상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상역세권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사상~하단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의 교통개발이 완료하면, 교통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초·중·고교 다양한 학군들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부산 시립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사상스마트시티, 사상 광역환승센터 등 부산의 핵심개발사업들이 주변에 예고돼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밖에 낙동강 및 백양산 조망이 가능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경기해양수산자원硏, 어린 무지개송어 유상 분양…마리당 250원
사회 전국 2020.03.03 10:22:11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민물고기 양식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무지개송어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송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지역축제 및 낚시 대상 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또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식감이 좋고 맛도 담백해 상품성이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는 지난해 12월 부화 후 3개월 이상 관리한 고기로서 전장 5∼7cm, 무게 2∼3g 내외의 암컷이다. 분양 가격은 마리당 250원이다. 분양 대상은 관내 또는 타 시·도에서 양식업을 신고한 어업인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후 7만 마리를 오는 16일부터 분양한다. /윤종열기자 -
코로나 여파에 2월 공급 물량 절반 가까이 분양 못했다
부동산 분양 2020.03.02 17:33:43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월 예정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월 물량도 계획대로 분양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사된 2월 분양 예정아파트 물량은 26개 단지, 총 1만 9,134가구(일반분양 1만 5,465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 558가구(일반분양 7,812가구)로 나타났다. 일반분양의 경우 예정 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런 가운데 3월에는 연기된 분양 물량까지 포함해 44개 단지, 2만 7,6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된 물량(1만 4,223가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단 코로나 19가 계속 확산 되면서 3월 분양물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일부 업체에서는 3월 분양을 아예 상반기로 늦추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로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활용하는 등 분양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직방은 “3월에도 사이버 견본주택 대체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코로나19 여파에…2월 공급 물량, 절반 가까이 분양 못했다
부동산 분양 2020.03.02 09:28:37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 분양예정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월 분양 물량도 계획대로 분양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월 분양예정단지는 26개 단지, 총 1만9,134가구 규모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558가구에 그쳤다. 일반분양의 경우 예정치(1만5,465가구)의 절반 수준인 7,812가구만이 분양됐다. 이에 이번달에는 연기된 분양 물량까지 포함해 44개 단지, 2만7,6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된 물량(1만4,223가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쉽게 종식되지 않으리라는 전망 속 3월 분양물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 오는 4월 내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하는 정비사업 단지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3,433가구 중 1만2,7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6,70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양주옥정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731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상남도가 3,234가구로 가장 많았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라 분양마케팅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2월에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 ‘마곡지구9단지’ 등에서는 사람이 몰리는 현장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활용했다. 이번 달 분양 단지들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적극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송도 외국인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266세대 공급
사회 전국 2020.03.01 20:17:54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외국인임대아파트 분양전환분 2개 단지 총 266세대를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위치한 에듀포레푸르지오아파트(전용 105·141.9㎡) 118세대와 베르디움더퍼스트아파트(전용 113·148.5㎡) 148세대가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전환 아파트는 준공 이후 공실로 관리됐으며 공사는 분양전환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시설점검 및 공사 등 공급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공급가격은 공가주택의 현재 상태를 고려해 감정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당첨자는 해당 동·호 세대 방문 확인 후 계약체결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일 일반공급 1순위(인천지역, 기타지역), 1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거쳐 16~17일 당첨자 발표 후 이달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분양캘린더] 과천지식타운 '제이드자이' 첫 민간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1 17:47:253월 첫째 주에는 ‘로또 분양’으로 관심을 끌고 잇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과천제이드자이’를 포함해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3,740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이번 주 견본주택 오픈 단지 중 상당수가 사이버로 운영한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와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2차아이파크’,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등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과천 제이드자이는 오는 3일 청약을 시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 분양 단지이다. 분양가는 3.3㎡당 2,195만원이다.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는 ‘로또 분양’ 단지지만 공공분양이라 자격 요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3일에는 또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대에서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산 4-5 지구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한편 견본주택은 5곳이 문을 연다.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과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대성베르힐’,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 등이다. 이 가운데 포레나부산덕천 등 4곳이 사이버로 운영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중소건설사, 3월 전국에 1만8,000여가구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0.02.28 14:28:18오는 3월 중소주택업체들이 전국에 주택 1만8,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8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오는 3월에는 25개사가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448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월(7,136가구)과 비교하면 대비 1만1,31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6,904가구) 대비 1만1,544가구 증가한 값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2,904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았다. △울산(2,697가구) △대구(2,695가구) △전라남도(1,965가구) △부산(1,797가구) △충청북도(1,732가구)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한국토지신탁,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8 11:26:23한국토지신탁이 3월중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조감도)를 분양한다.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는 전남 여수시 학동 75, 76-5번지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연면적 1만8,022㎡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 동, 총 280실의 생활형숙박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26.51㎡~38.37㎡로 다양하다. 전용 26.51㎡가 84실, 전용 28.03㎡가 84실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상 2~7층 및 15층은 다락형, 나머지 층은 단층형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핵심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여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 여수시청과 여수산단을 비롯해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하나로마트와 여천제일시장 등 재래시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거북선공원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여수시 학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코로나에도 총회 강행? 상한제 코너 몰린 조합
부동산 주택 2020.02.27 18:03:12“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받으려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3월 말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문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자체가 총회를 열지 말라고 합니다. 총회를 열지 않으면 상한제를 적용 받는 데 어떻게 해야 되는 지 걱정입니다. 조합 차원에서 정부에 민원을 넣어야 한다는 조합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원)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비업계에서 4월 말로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솔솔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비상이 걸린 와중에 상한제 회피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강행하기는 걱정스럽고, 그렇다고 재산상 손해가 막심한 상한제를 받아들이기도 난처한 탓이다. 하지만 정부는 상한제 유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 “총회 열어야 상한제 피하는 데” =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내에 일반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10여 곳 안팎이다.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4월 28일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거나 신청을 마치고 입주자모집공고를 내야 한다. 관리처분계획 신청을 위한 계획 수립·변경 시에는 총회 의결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만큼 대부분 조합들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 총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우선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를 지난해 개최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 결과에 따라 총회를 다시 개최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동작구 흑석3구역 조합은 29일로 예정된 관리처분변경총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28일 총회 개최를 계획했던 은평구 수색7구역은 일정을 다음 달로 옮기긴 했으나 조합원 내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위험은 매한가지”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밖에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는 3월 말 총회 개최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총회 대부분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이 코로나 19 사태의 정점과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대부분 총회가 실내 체육관 등 밀폐된 공간 내에서 수 백~수 천 명이 밀집한 상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이 같은 우려로 각 조합에 “총회를 자제·연기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 국토부 상한제 유예 연장 없다.. 조합은 강행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합들은 난처한 입장이다. 유예기간에 아슬하게 걸린 대다수 조합들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수 억 원대의 재산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기한 내 총회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유예기간 연장을 건의하자”는 의견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모 조합에서는 온라인 투표 등으로 총회를 대신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상태다. 이에 따른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아서다. 일부 조합에서는 국토교통부에 유예를 건의하기 위한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대해 “유예기간 연장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지 질의에 대해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상한제 같은 큰 제도가 쉽게 바뀌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총회를 열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라라며 “정부가 유연하게 대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되는 일몰제에 대해 총회 대신 조합이 연장 신청동의서를 제출하거나, 해당 자치구가 직권으로 일몰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가 건축비 산정 기준 지적…'기본형 건축비' 내려간다
부동산 주택 2020.02.27 16:13:38정부가 고시한 아파트 분양가 건축비 산정이 잘못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하는 분양가 산정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감사원은 27일 ‘아파트 분양가 분양가 상한제 운영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공공택지에서 분양가 심의가 이뤄진 65개 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분양가 상한금액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건축비 가산비를 더한 건축비의 합으로 결정되된다. 국토부는 건설기술연구원 용역을 통해 건축비를 계산했는데, 감사 결과 단위면적 당 건축비와 세부 산출 기준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2018년 9월 ㎡ 당 지상층 건축비는 159만 7,000원, 지하층 건축비는 88만 9,000원으로 건축비를 고시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산출 세부 기준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 당 지상ㅤ층 166만 5,000원, 지하층 76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건축비에 포함해야 할 자재·노무단가 가격 반동을 반영하지 않았거나 설비 공간 면적을 누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비용을 심사할 때 일부 항목을 중복 반영하거나 붙박이 가구 비용을 반영하는 등 발코니 확장과 관계 없는 비용을 포함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되는 분양가 산정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본형 건축비에 일률적으로 반영됐던 기초파일 공사비(피일길이 15m, 지름 400㎜ 이하)를 가산비로 전환했다. 기본형 건축비에 ‘인센티브’ 성격으로 부여되는 주택성능 등급 가산비와 일부 겹치는 부분도 제외했다. 표준품셈과 노무·자재비 등 공사비 산정 기준 시점도 일괄되게 통일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축비 상한액은 지난해 9월 651만 1,000원 대비 633만 6,000원으로 내리게 됐다. 개정된 고시는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 건축비의 고층건물용 산한액 기준은 기존 ‘36층 이상’에서 ‘41~49층’으로 다시 정해졌다. 또 ‘벽식 혼합 무량판 구조’ 등 일부 기준에서 적용되는 가산비는 늘어난다. 개정된 기준은 내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지난달 미분양 주택 9.5% 감소...공급 부족 우려로 7개월째 줄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7 11:00:23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4만 3,268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9.5%,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9%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6월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 받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지난달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3.1% 줄어든 1만 7,5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4,901가구로 전월보다 21%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26.5% 줄어든 3,735가구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월보다 20가구 줄어든 131가구를 기록한 반면 인천은 전월보다 69가구 늘어 총 1,035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게 됐다.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7.8% 줄어든 3만 8,367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7% 감소한 3,565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9.7% 줄어든 3만 9,703가구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공급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시장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비사업 공공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 25% 감소...분양은 99.7% 줄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7 11:00:00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25% 감소했다. 설 연휴와 청약 시스템 이관 등으로 인해 분양 물량은 전년보다 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2만 3,978가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보다 25.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57.6%, 경기는 14.3%, 지방은 17.1%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년보다 24.5% 줄어든 1만 7,32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6.8% 감소한 6,653가구를 기록했다. 착공과 준공 실적도 각각 32.3%, 34% 줄었다. 지난달 착공 물량은 전국 1만 6,512가구, 준공 물량은 3만 1,544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물량은 전국 40가구에 그쳐 지난해 물량(1만 5,501가구)의 0.3% 수준에 그쳤다. 이는 한국감정원으로 청약 시스템이 이관됨에 따라 분양 일정을 2월 이후로 조정하며 나타난 결과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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