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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분양단지] 여수 신흥주거타운 입지…'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부동산 분양 2024.05.03 07:00:00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단지는 죽림1지구 A2·A4블록에 들어선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규모다.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 A4 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죽림1지구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택지지구사업과 달리 도시개발사업은 지자체 또는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에는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 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인근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과도 가깝다. 생활·교육 인프라 환경도 좋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도 신설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차별화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일부 타입은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했다.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인근에 위치한 다른 단지의 경우 주차대수가 가구당 각각 1.27대 안팎인 반면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가구당 1.52대를 확보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밖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더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입지·분양 시점 고려 안해"…LH, SH 공공주택 수익률 차이 주장 반박
부동산 정책·제도 2024.05.02 16:38:22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공공주택단지 수익률 차이가 최대 24%포인트 차이가 난다는 주장에 대해 LH가 반박에 나섰다. 부동산 입지, 분양 시점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에 의한 것으로 오류가 있다는 입장이다. SH공사는 2일 위치가 비슷한 △세곡지구 2-3·4단지(SH)와 수서역세권 A3블록(LH) △내곡지구(SH)와 성남고등지구(LH), 분양 시기가 비슷한 △고덕강일 8단지(SH)와 과천지식정보타운 S3·S7(LH)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SH공사는 조사 결과 LH의 수익률이 SH보다 최대 24%포인트 더 높았다며 공공주택 사업자가 분양원가를 의무적으로 공개해 분양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H는 분양시점 상의 차이, 부동산 입지 차이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SH가 위치가 유사하나 수익률 차이가 크다고 주장한 △수서역세권 A3블록(LH)과 세곡지구 2-3·4단지(SH)의 경우 LH는 “ 수서 역세권은 2019년 12월, 세곡지구는 2013년에 분양해 분양 시기 차이가 커 단순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SH가 분양시기가 비슷하나 수익률 차이가 크다고 주장한 △과천지식정보타운 S3, S7단지(LH)와 고덕강일 8단지(SH)에 대해서는 “생활권이 다른 입지상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분양원가 공개 주장에 대해서는 “분양 원가는 분양 가격 공시제도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 시 원가 항목별로 구분해 분양가격을 공시하고 있다”면서 “이 밖의 정보는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 등을 초래할 수 있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
"임대주택 매입가, SH분양가 보다 비싸" 경실련 주장에… LH, "가격 단순비교 부적절"
부동산 정책·제도 2024.05.02 15:35:36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매입 가격이 비싸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LH가 반박에 나섰다. 약정매입 방식으로 임대주택을 사들이는 비중이 많아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LH는 “약정매입 방식만의 장점이 있고, 공공택지 단지 분양가와 약정매입 가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LH는 2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LH의 임대주택 매입 가격이 비싸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반박 자료를 냈다. 경실련은 이날 2021∼2023년 3년간 연도별 LH 임대주택 매입 실태를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LH의 임대주택 1가구당 매입 가격은 2021년 2억5000만 원, 2022년 2억9000만 원, 2023년 3억1000만 원으로 매년 상승추세다. 이는 LH의 주택 매입이 민간 건축 주택을 사전에 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사들이는 '약정 매입' 방식에 치중된 탓이라는 게 경실련의 분석이다. LH의 주택매입 방식은 약정 매입과 건설이 완료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주택 매입' 방식으로 나뉘는데, 지난 3년간 약정 매입에 투입된 비용은 8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경실련은 약정 매입 방식은 신축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의 토지 매입비용 및 건축비 거품 등이 모두 가격에 반영되므로 기존주택 매입보다 가격이 더 비쌀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도시주택공사(SH)의 위례 A-1 12블록 아파트 분양 원가는 1평당 1370만원인데 LH가 약정매입 방식으로 서울지역 아파트를 구입할 시 매입 금액은 1평당 2832만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H는 신축매입약정 주택 매입가격과 신도시 내 단지 분양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LH 측은 “SH공사의 위례 아파트는 도심 외곽 그린벨트 해제 후 수용방식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한 사례로, LH의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하는 신축 매입약정사업과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위례 A-1 12블록 사업기간은 2018~2021년으로, 코로나 위기로 건설 원자잿값이 급등한 2021년 이후의 신축 매입약정 주택과 시차가 있다”고 반박했다. LH의 매입임대주택 공실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서는 “OECD 평균 공가율 5% 보다 낮은 3%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가 발생시 수요가 많은 유형으로 임대 조건을 완화하는 등 공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이 매입임대 주택을 건설원가 이하로 매입하도록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신축 매입약정사업은 수요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전세난 해소 등을 위해 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매입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SH공사 "SH-LH 공공주택 분양 수익률, 최대 24%p 차이…분양원가 공개해야"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5.02 14:12:07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슷한 위치 혹은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공공주택단지 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최대 24%포인트의 차이가 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위치가 비슷한 △세곡지구 2-3·4단지(SH)와 수서역세권 A3블록(LH) △내곡지구(SH)와 성남고등지구(LH), 분양 시기가 비슷한 △고덕강일 8단지(SH)와 과천지식정보타운 S3·S7(LH) 등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LH가 분양한 수서역세권 A3블록의 분양 수익률은 34.8%, SH공사가 분양한 세곡지구 2-3단지의 분양 수익률은 20.7%로 LH의 수익률이 14%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LH 성남고등 S3 블록의 분양 수익률은 26%인 반면 SH 내곡지구 7단지의 수익률은 2%로 24%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다만 SH 내곡지구 1단지는 분양 수익률이 31%로 LH 성남고등 S3블록의 분양 수익률을 상회했다. 2020년 하반기 분양한 고덕강일 8단지(SH)와 과천지식정보타운 S3·S7(LH)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수익률은 S3 블록이 50%, S7 블록이 46.2%인 반면 SH 고덕강일 8단지의 분양 수익률은 34%로 더 낮았다. SH공사는 “세 단지의 1㎡당 분양원가는 360만 원 내외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분양수익은 과천 S3 블록은 354만 원, S7 블록은 321만 원으로 고덕강일 8단지의 분양수익인 182만 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H공사는 "현행 분양가 공시제도로는 이 같은 (분양 수익률) 차이를 확인할 수 없어 실제 분양원가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분양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주택법 제57조에 근거한 현행 분양가 공시제도는 준공 시점의 실제 투입금액에 기반한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이 아닌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의 분양가격 내역을 공개하는 것으로 SH공사,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조차 분양원가를 알 수 없다. 이에 공공주택사업자가 분양원가 공개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는 것이 SH공사 측의 주장이다. SH공사는 2007년부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지시로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해 2021년 12월부터 실제투입비용을 기준으로 한 분양원가(준공원가)와 수익률을 전면 공개하고 있다. 정보를 공개하는 공공주택사업자는 SH공사가 유일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주택사업자만이라도 분양원가와 수익률을 공개해 수분양자들이 적정 가격을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공주택사업자가 분양원가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정책 혁신은 물론 투명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의 새 랜드마크…'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05.02 09:41:25두산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732-1번지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역세권 입지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과 명덕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대구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1300여 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병원이자 최고의 암치료 및 노인・어린이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칠곡3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은 덤이다. 단지 옆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잘 정비된 팔거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북측에는 축구장 약 1.5배로 계획된 근린공원, 풍부한 자연녹지 등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191㎡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4베이 맞통풍구조(일부 제외), 팬트리 등 혁신설계를 적용했으며 남향 위주 단지설계로 풍부한 채광을 고려했다. 또한 단지 외관에는 철재 난간 대신 유리난간을 적용해 막힘없는 조망도 선사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1㎡ 펜트하우스도 구성해 단지의 품격과 위상을 업그레이드 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및 주민공동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과 티하우스는 물론 칠곡지역 최초로 온탕, 냉탕 시설을 갖춘 사우나 및 방문한 손님에게 품격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미래 가치도 높다.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시 최대 수혜지이자, 이전이 예상되는 대구50사단 부지 개발 등의 대규모 호재까지 집중돼 이 일대는 향후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라는 강점을 가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입지적 장점 뿐만 아니라 높은 미래가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최근 얼어붙었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은 검증된 브랜드 가치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통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1213번지에 이달 중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
분양가 고공행진에…‘다운사이징’ 청약 늘었다
부동산 분양 2024.05.02 07:30:00고금리에 분양시장이 침체된 반면 소형 주택형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나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잿값 상승 등 여파에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주택규모를 축소하는 ‘다운사이징’ 현상이 두드러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월(19일 기준)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단지 중 전용면적 60㎡ 이하 타입의 평균 경쟁률은 13.9대 1로 지난해(11.7대 1)보다 상승했다. 전용면적별 타입 중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소형 주택형이 유일하다. 같은 기간 ‘국민 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 60~85㎡ 경쟁률은 8.9대 1에서 5.3대 1로 낮아졌다. 또 대형 평수인 전용 102~135㎡는 11.4대 1에서 5.2대 1로 꺾였다. 특히 분양가가 높은 서울에서 전용 60㎡ 이하 청약 경쟁률은 2022년 13.2대 1에서 지난해 53.1대 1, 올해 들어 284.4대 1로 치솟았다. 부동산 업계는 치솟은 공사비에 일반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뛰자 가격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평수를 선택한 결과로 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801만 원으로 1년 전(3068만 원)보다 약 24% 비싸졌다. 같은 기간 전국도 17% 뛰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전용 60㎡ 이하 타입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4.6대 1로 전용 84㎡(15.2대 1)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국민 주택형’ 분양가는 13억 원에 육박한다. 올해 2월 분양한 서대문구 ‘경희궁유보라’도 전용 59㎡의 청약 경쟁률이 164.2대 1로 전용 84㎡(111.2대 1)보다 치열했다. 여기에 서울의 경우 총 1만여 개의 통장이 몰렸던 서초구 ‘메이플자이’의 특별 공급 물량이 전용 60㎡ 이하로만 배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분양을 우려한 재건축 조합도 소형 평수 일반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전국 총 일반분양 물량에서 전용 60㎡ 이하 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타입 비중은 약 70%에서 66%로 낮아졌다. 부산의 한 재건축 단지 조합 관계자는 “높은 분담금 탓에 소형 평수를 원하는 조합원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희망주택형 설문조사를 재진행 중이다. 시공사 측의 요청에 공사비가 기존 3.3㎡당 512만 원에서 784만 원으로 인상되면서 조합원 분양가가 크게 뛰었고, 이에 소형 평수를 원하는 조합원이 많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용 84㎡의 조합원 분양가는 기존 7억 8000만 원대에서 9억 7500만 원대로 2억 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전용 84㎡ 주택형을 희망하는 조합원 비중이 65%에 달했다. 인근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공사비 인상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덩달아 오르면서 주택형을 낮춰가려는 조합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과거에 희망 주택형 신청을 받았을 때의 조합원 분담금과 현재의 분담금 간에 차이가 벌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매매 시장에서도 소형 평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아파트 매매거래에서 60~85㎡ 비중은 약 41%였으나 지난해 39%로 낮아졌다. 반면 60㎡ 이하 비중은 42%에서 45%로 커졌다. -
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약발 안먹히는 '1·10 대책'
부동산 정책·제도 2024.04.30 17:52:49'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정부가 미분양 해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보다 0.1%(90가구)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이 5만2987가구로 전월 보다 0.1%(69가구) 증가했고, 수도권 미분양(1만1977가구)은 전월보다 0.2%(21가구) 늘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2194가구로 한 달 새 2.8%(327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다. 대구가 1306가구로 전월 보다 221가구 늘었고 경북(218가구), 인천(49가구)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앞서 국토부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를 막기 위해 ‘1·10’대책을 통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효과가 아직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추가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시켜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 감면과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국토부는 하반기 쯤이면 본격적으로 CR리츠들이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부터 리츠 인허가 절차를 시작하면 3분기 허가를 받아 매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다”며 "인가 시점 등을 고려하면 3분기 내 절차가 마무리되고 늦어도 연내 매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비 인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경색 등의 영향으로 주택 공급 지표도 부진한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5836가구로 작년 3월보다 27.2%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12.8% 증가했다. 올해 1∼3월 누계 인허가는 7만455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했다. 전국 주택 착공은 지난달 1만129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3% 줄었다. 올 1~2월 누계 착공 물량은 4만5359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20.6% 감소했다. -
롯데건설·SK에코, 울산서 2033가구 규모 '라엘엘스'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4.30 09:47:54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901-3번지(남구 B-08구역)일원에 들어서는 ‘라엘에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라엘엘스는 2개 단지, 총 20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8㎡ 1499가구다.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534가구(임대포함)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2㎡ 13가구 △59A㎡A·B 272가구 △73㎡A·C 98가구 △73㎡B·D 136가구 △84㎡A 1가구 △84㎡B 475가구 △84㎡C·D 78가구다. 단지 서측에 위치한 두왕로를 이용해 울산 주요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공업탑시외버스터미널과 울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도보권에는 월평초와 수암초, 신일중이 있고 신정·옥동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주변에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위치해 있다. 울산대공원도 가까워 동물원과 키즈테마파크, 골프장, 장미원 등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라엘엘스에는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75대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도입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
고엽제 전우회 분양 사기 주범 수감 중 추징금 은닉 '덜미'
사회 사회일반 2024.04.29 13:55:17징역 9년·180억 원 몰수·추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고엽제 전우회 분양사기 사건’의 주범이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이희찬 부장검사)는 시행사 대표 함 모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무고교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함 씨는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께 분양사기 범행으로 취득한 범죄수익 151억 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함 씨는 2013~2015년 시행 사업이 고엽제 전우회 사업인 것처럼 속이는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시행 사업권을 불법 취득해 징역 9년과 180억 원의 몰수·추징 판결을 선고 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 수감 중이던 함 씨는 범죄수익 환수를 피하기 위해 자신 소유 법인의 수익 151억 원을 2018~2023년 허위 대여금·용역 대행비 등 명목으로 다른 법인으로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2019년 1월 형량 참작을 받기 위해 범죄수익 18억 원을 가족·법인 계좌로 이체해 정상적으로 처분한 것처럼 가장하고, 이를 이용해 횡령 피해금 일부를 허위 변제한 다음 법원에 양형자료로 이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2019년 7월 판결이 확정돼 변호인 접견이 제한되자 급여와 수당 등을 모두 받고 퇴직한 전 직원인 변 모 씨에게 이를 받지 못한 것처럼 허위고소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에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된 변호사 2명이 고액의 수임료를 받으면서 함 씨에게 유리한 불법 접견을 해 온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추징금 집행을 위한 재산 확인 과정에서 범죄수익 은닉 단서를 적극적으로 추적한 후 대대적 후속수사를 통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
5월 분양 봇물…전국 43개 단지 4만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4.29 10:08:13다음 달 전국에서 약 4만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43개 단지, 총 3만 9593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6720가구)보다 약 489%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 3933가구다. 특히 43개 단지 중 16개는 수요가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 3404가구다. 경기도가 1만 898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2459가구), 인천(1964가구) 순이다. 경기 지역 대표 분양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Ⅰ·Ⅱ’ (2512가구),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 주상복합’(1694가구), 김포시 ‘김포 북면 우미린 파크리브’(1200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와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자이힐스테이트’(1101가구) 등이 공급된다. 지방은 1만 618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04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1854가구), 대전(1779가구), 부산(1581가구), 충북(1451가구) 등의 순이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 공급 감소에 분양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한 집값 전망 등에 따라 선별 청약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전국 분양물량은 2만 4391가구로 당초 분양계획(4만 825가구)대비 공급 실적이 6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은 전국 1순위 평균 2.6대 1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이 기대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3.73대 1이었다. -
롯데건설,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분양
부동산 분양 2024.04.29 09:51:43롯데건설은 다음 달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에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연산동과 양정동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는 2020년 입주한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 등이 밀집해 있으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까지 들어서면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있어 이동이 쉽다. 중앙대로 BRT도 가까우며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경부선 지하화(추진),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다양항 교통 호재도 있다.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34-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5월 개관할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인천 등 전국 7개 단지서 5992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4.04.29 07:00:005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5992가구(일반분양 461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123-30번지 일원에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3053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 대상은 2단지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작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선(검토 중), GTX-D·E 노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통해 인천 도심 및 서울 진출입도 편리하다. 효성서초와 명현초, 효성초, 효성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아나지공원, 새벌공원, 천마산이 위치하며, 대형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 901-3번지 일원에 분양할 예정인 ‘라엘에스’의 모델하우스를 30일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2033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42~84㎡ 1073가구(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두왕로를 통해 울산 도심 및 외곽 이동이 수월하다. 울산대공원과 접하고 있으며 수암초와 월평초, 신일중, 울산중앙중 등 학교 및 옥동 학원가와 가깝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시외버스터미널, 중앙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
[Hot분양단지] 순항하는 울산 지하철 사업…역세권 기대감 솔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4.04.29 07:00:00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울산 지하철 신설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 1136-3번지 일대에 건설하는 이 단지는 2029년 공업탑역이 개통되면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또 지하 6층~지상 35층, 2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84㎡ A타입 95가구, 전용 84㎡ B타입 32가구 전용 84㎡ C타입 31가구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인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총 계약금 5% 등으로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계약 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분양가 안심보장제를 통해 최대 4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736-1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동·신정동 생활권은 지하철 신설의 직접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은 지난해 8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후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3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태화강에서 공업탑로터리를 지나 신복교차로까지 총 11.05㎞ 구간에 15개 정차역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6년 착공해 2029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으로서 승용차, 버스 등 차량 이동에 의존해 왔고 일부 지역은 항상 교통체증을 겪고 있어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높다”며 “최근 경기 화성 동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일부 구간 개통과 함께 아파트 매매 신고가를 기록했듯이 울산도 최중심 지역인 남구 공업탑 일대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여러 입지 여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육 환경이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가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도보 거리에 옥동초, 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10여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또 옥동과 신정동에만 총 600여 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다. 대규모 공원과 태화강 등의 자연 환경도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도보 10분 거리의 남산근린공원을 비롯해 울산대공원,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 등이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또 롯데마트·하나로마트와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울산시청과 법원, 검찰청, 연금공단, 상공회의소 등의 중앙 행정시설이 주변에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나아가 종하체육관을 리모델링한 종하 이노베이션 센터가 올해 준공하면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창업센터가 들어서게 돼 생활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
광교 생활권 분양 활기…'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주목
부동산 정책·제도 2024.04.27 11:10:04경기 남부 행정과 교통 중심지인 광교 생활권을 공유하는 수원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도 주목을 받고 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 ~ 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 중인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교중앙역 중심 상권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 롯데아울렛 광교점 ∙ 스타필드 수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이마트 광교점 및 롯데마트 광교점 등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아주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있고 수원지방법원 ∙ 수원고등법원 ∙ 수원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직주근접도 뛰어나다. 광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오는 2028년 들어설 ‘북수원테크노밸리’ 를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를 비롯해 철도망 확충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 기대도 크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분양 조건을 변경했다. 우선 분양가 중 계약금 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을 먼저 낸 후 나머지 계약금은 15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고,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 · 5 · 6회차에 한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아울러 모든 계약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했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최근 수원시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대인 신규 단지도 등장했는데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최저 6억 원 중반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올 1월 입주자모집공고가 게시돼 ‘스트레스 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대출 한도 축소에 대한 우려도 없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7-5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
1년새 17% 뛴 분양가…오산·수원·과천서 분상제아파트 공급
부동산 분양 2024.04.25 14:20:25공사비 급등에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 3000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7%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약 18%가량 올랐고 지방광역시 및 세종시는 약 26%, 기타 지방은 약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경기 파주시 ‘운정3 제일풍경채’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371.64대 1을 기록했다. 공공택지인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 원대로 저렴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울 강남 ‘메이플자이(442.32대 1)’, 인천 검단 ‘제일풍경채 검단 3차(44.48대 1)’, 충남 공주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7.97대 1)’ 등 타 지역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전쟁과 강달러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값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분양가 오름세 역시 계속될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공급 희소성은 갈수록 커지는 만큼 수요 쏠림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도권에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있다. 경기 오산에서는 금강주택이 다음 달 세교2지구 A-8블록에서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30가구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연장이 발표된 1호선 오산역이 가깝고, 인근에는 세교3지구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수원에서는 대방건설이 다음 달 이목지구에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51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대방건설은 오는 6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디에트르(총 740가구)’ 분양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평택에서는 대우건설과 중흥토건이 6월 브레인시티 3블록에서 총 1995가구 규모의 대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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