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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청주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월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26 10:10:57최근 방사광 가속기 및 풍선효과로 부풀어 오르고 있는 충북 청주 아파트 시장에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6월 신규 분양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 지역 내 첫 번째 파라곤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2,415가구 규모로 전용 59㎡ 단일면적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1차 공급분을 포함, 이 지역에 모두 6,000여 가구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입주가 마무리되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같은 달 동양건설산업은 청주 동남지구 B5블록에 ‘청주 동남파라곤’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도 청주 지역에 신규 아파트 2,8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동양건설산업 분양관계자는 “청주시는 굵직한 신규 개발 호재가 많고,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다”며 “청주 지역 첫 파라곤 아파트인 만큼 특화된 신평면을 개발하여 선보일 계획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가격 따라 경쟁률 5배 차이…덕은지구 문제는 '분양가'였다
부동산 분양 2020.05.26 09:12:42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의 경쟁률은 결국 분양가가 갈랐다. 같은 지구·동일 브랜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특별공급 경쟁률이 5배 이상 차이가 난 것.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고양시 덕은지구 ‘DMC리버시티자이’의 평균 경쟁률은 180가구 모집에 3,570명이 몰려 19.8대 1에 달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무려 3,004명이 몰렸다. 80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은 37.6대 1이었다. 앞서 지난 4일 같은 덕은지구에서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DMC리버포레자이’와 ‘DMC리버파크자이’의 경우 특별공급 경쟁률이 각각 3.9대 1·3.3대 1에 그쳤다. 공급 가구 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접수 건수가 크게 적었던 것이다. 이처럼 같은 브랜드·동일 지역 내에서 분양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난 이유는 결국 분양가였다. DMC리버포레자이와 DMC리버파크자이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630만 원, 2,583만 원에 달했다. 전용 84㎡ 기준 일부 평형은 분양가가 9억 원에 근접했다. 당첨자 가점도 여타 단지에 비해 낮았다. DMC리버포레자이의 경우 일부 평형에서는 16점, 17점의 저 가점 청약자가 당첨되기도 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자문위 출범시킨 수원시…민간 분양가 통제 나선다
부동산 분양 2020.05.26 07:58:26수원시가 분양가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심의하기 위해서다. 지난 2·20 대책 등 정부의 수원 부동산 시장 규제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부에서 2·20 대책을 발표한 이후에 분양가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기조에 발 맞춰 가려는 취지”라며 “분양가가 적정한지에 대해 자문을 받기 위해 분양가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월 ‘2·20 대책’을 발표했다.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50%로 한정하고 수원 장안·권선·영통구 및 안양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정대상지역이던 팔달구와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수원시 전역이 규제를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자문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자문 대상이 된 단지는 ‘영통자이’,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영통아이파크캐슬’ 3개 단지다. 자문위원회는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가격을 심의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지자체 차원의 분양가 통제에 대해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2006년 충남 천안시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전지법 행정부는 입주자모집 승인 제도를 통해 분양가를 낮추라고 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고양시는 분양가자문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대곡역 두산위브(능곡1구역 재개발)’의 분양가가 너무 높다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거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분양가를 통제할 수 있을지 실효성 여부도 논란이다.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장안구 ‘화서푸르지오브리시엘’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940만 원대로 수원시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7억 2,700만 원이다. 전용 189㎡의 경우 분양가가 15억 원을 넘긴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영통구 ‘영통자이’ 또한 분양가가 3.3㎡ 당 평균 1,78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하면 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HUG 분양보증 독점 깨질까...국토부 "시장 살펴 연말 결론"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5 17:30:39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독점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올 연말까지 분양보증 경쟁 시스템 도입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분양보증 업무의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8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실시 되는 등 분양보증 환경이 바뀐 만큼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 지 관심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보증기관의 추가 지정 가능성을 연말까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올해까지 분양보증시장의 독점개선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도적 준비는 차근차근하고 있다”며 “아직 시장 상황을 더 살펴봐야 해 현재 추가 설립 가부에 대해 확답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건설업체의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주택분양 보증업무의 경쟁체제 도입 효과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는 주택산업연구원이 담당하고, 보고서는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소건설사는 분양보증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고, 보증 관련 행정절차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중소건설사의 분양보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주택사업공제조합 형태의 보증기관 설립이 가능한지와 이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는 분양보증 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HUG를 통해 분양보증 명목으로 분양가를 지나치게 옥죄면서 조합과 불필요한 갈등이 유발되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또 분양보증 시장의 독점이 해소되면 보증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8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정부가 더 이상 HUG를 통해 분양가를 간접 통제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분양보증 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HUG를 통한 간접 통제 필요성이 사라진 만큼 분양보증시장의 독점화 필요성도 사라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세운지구 첫 분양…‘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29일 견본주택 오픈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5 09:19:162006년 서울 청계천·을지로 주변 세운상가 일대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5월말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원 세운6-3-4구역에 세운재정비사업의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09년 입주한 남산센트럴자이 이후 세운지구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주거 상품이다. 단지명의 팻네임 헤리시티(Hericity)는 헤리티지(Heritage)와 시티(City)의 합성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운지구의 유산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주거공간을 뜻한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소형 공동주택으로 이번 공급규모는 293가구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이며 가까이에는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다. 29일 사이버 견본주택과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교통·상권·학군·숲세권' 4박자 고루 갖춰
부동산 주택 2020.05.24 15:27:23반도건설이 이달 말 창원시 성산구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반도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인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창원지역에 공급되는 반도건설의 첫 번째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56㎡·64㎡·78㎡·86㎡ 총 1,04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에 위치해 핵심 상권과 인접할 뿐 아니라 4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의 숲세권’ 단지다. 비음산과 가음정 공원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창원축구센터·대방체육공원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경남도청, 창원시청, 창원지방법원, 성산아트홀 등 주요 관공서 및 편의시설과 인접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 창원 시내 핵심상권도 가깝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KTX 창원중앙역이 3k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창이대로·해원로 등을 통해 창원 중심권 및 경상권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사파중·고교를 비롯한 7개 초·중·고교가 있고 국립 창원대학교도 3km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창원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경남FC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해 K-리그 프로축구단 코치들이 직접 지도하는 축구교육도 진행된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LG유플러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가전·조명·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 집안의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게끔 한다. 단지는 이달 말 분양이 시작되며,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분양캘린더] 1만여 가구 분양…규제 前 밀어내기 시동?
부동산 분양 2020.05.24 15:27:20오는 8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5·11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이번 주 1만 여 가구가 분양된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21곳 1만 519가구다. 오는 26일에는 △고양 DMC리버시티자이(A6블록)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울산 지웰시티 자이 1·2단지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우미건설의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는 전용면적 90~119㎡로 구성되며 420가구가 분양된다. 같은 날 GS건설은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 1·2단지를 공급한다. 1단지 전용 59~84㎡, 1,371가구, 2단지 84~107㎡, 1,316가구로 구성돼 있다. 27일에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A·B블록(오피스텔) △속초디오션자이 △대구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속초디오션자이는 일대 최고층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의 대구 달서구 두류센트레빌더시티는 전용 59~84㎡, 333가구로 구성되며 대구지하철 2호선 감삼역과 두류공원이 인접하다. 28일에는 △고덕강일 4·6·7·8·9단지(장기전세) △마곡지구 9단지(장기전세) △위례지구 13블록(장기전세)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주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총 30곳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경기 광주 '한라비발디' 분양…강남역까지 지하철로 50분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4 15:27:08한라가 다음달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짓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상 22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62~84㎡ 1,108가구로 조성된다.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쌍동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초월읍은 광역 교통망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곳이다.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 초월역에서 1㎞ 거리(도보 10분)로, 초월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거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지방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 규제도 강화
부동산 분양 2020.05.22 17:26:12정부가 민간택지에 이어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했다. 지방 공공택지 전매제한 강화는 정부가 발표한 ‘5·11 대책’에서 빠졌던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오는 8월께부터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대한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투기과열지구는 3년에서 4년, 그 외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개정안에는 또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강화 조치도 담겼다. 그동안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건설되는 주택은 전매제한이 6개월이었는데 앞으로는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을 양도하지 못하게 된다. 적용지역은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이고, 지방 광역시는 도시지역이 대상이다. 새 규정은 이르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청량리 미주상가, 오피스텔로 변신…현대건설 6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20.05.22 10:17:03현대건설(000720)이 서울 동북부 최대 교통 요지인 청량리역을 품은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을 6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원룸형은 전용 20~21㎡ 820실, 분리형은 34~44㎡ 134실이다. 단지 내에는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강릉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에 있어 일대 대중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를 이용하면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2㎞ 이내에 다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의 대학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많다. 현대건설은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 구성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 가구의 천장고를 2.5m까지 높여 개방감이 우수하다.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도 설치됐다. 기능성 오븐이 기본 제공되며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처레일이 거실에 설치된다. 힐스테이트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가구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미주상가 개발이 시작되면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달아오른 인천 청약 시장…또 최고 분양가 나왔다
부동산 분양 2020.05.22 08:34:26인천시 연수구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의 청약 열기를 고려할 때 시장에서는 비싼 분양가에도 청약 성적은 선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더샵송도센터니얼(조감도)’의 분양가를 보면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8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의 전용 84㎡ 최고액 7억 7,380만 원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송도대방디엠시티’의 경우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6억 8,530만 원이었다. 입지의 차이가 있지만 7개월 만에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치솟은 것이다. 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청약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보고 있다.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의 경우 지난 3월 804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5만 8,021명이 몰려 평균 7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가구의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접수한 무순위 청약에는 5만 8,76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175.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5·11 대책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가운데 규제를 피한 단지라는 점도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수도권 대다수 비규제지역 및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을 기존 당첨자 발표일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로 변경했다. 더샵송도센터니얼은 이에 앞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만큼 규제를 피해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양원지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21 16:52:01시티건설이 22일 서울 양원지구 역세권에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1차 주거분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보면 △40㎡ 23실 △41㎡ 69실 △42㎡ 46실 △46㎡ 46실 △59㎡ 46실 △84㎡ 713실 등이다. 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 5,291㎡ 면적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총 6개 블록에 약 3,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 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있다. 특히 신내역에서는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인공대지를 만든 뒤 990가구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코스트코와 이마트, 홈플러스 및 서울의료원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다. 동원초와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던 구역인 만큼 중랑 캠핑숲,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등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한편 청약 접수는 오는 26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3일이다. 계약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GS건설, 다음 달 '대구용산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21 16:02:18GS 건설이 다음 달 ‘대구용산자이’를 분양한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일대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총 42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44층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이다. GS건설은 대구용산자이와 관련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으로 전 가구에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카페테리아·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4층에 마련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거실과 주방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용산자이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평가 받는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가까워 시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내년에 개통할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22일 문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페이지와 자이 앱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견본주택 이미지를 확대·축소·회전할 수 있어 견본주택 방문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이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40%와추첨제 60%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끄는 분양단지]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부동산 주택 2020.05.20 17:32:47롯데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기 의정부에서 선보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조감도)’가 청약흥행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떠올랐다.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6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26가구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9㎡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다. 전 가구를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1,325만 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격은 39㎡ 1억 9,930만 ~ 2억 440만 원, 59㎡ 2억 9,240만 ~ 3억 3,460만 원, 84㎡ 4억 680만 ~ 4억 5,590만 원 등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의정부시에 들어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하며 가구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또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층 외에 투자 수요도 대거 몰렸다. 이 단지는 지난 7일 실시한 1순위 청약(특별공급 제외) 결과 206가구 모집에 총 4,477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경쟁이 가장 심했던 84㎡A 타입(23.27대 1)에서는 당첨 가점이 평균 65점까지 치솟았다. 앞서 진행된 무순위 예비 청약에는 무려 1만 733명이 몰렸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의정부역이 인접한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 의정부시청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반경 1㎞ 내에 초·중교 3곳이 위치했고 단지 주변에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는 롯데건설의 노하우가 담긴 우수한 상품설계가 적용돼 최적의 주거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의정부 지역에서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가 높은 만큼 이번 단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브랜드와 우수한 입지, 개발호재, 특화 설계, 합리적 분양가 등 빠질 것 없는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삼성물산, 용두6구역 '래미안 엘리니티'
부동산 분양 2020.05.20 17:31:23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조감도)’를 6월 분양한다.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지여건을 보면 서울 지하철 1·2호선과 우이 신설선이 지나는 신설역과 1호선 제기동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이나 시청,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환승 거점인 왕십리역까지 두 정거장 거리로 좁혀진다. 강남 등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는 의미다. 현재 동북선 경전철은 사업실시계획 승인 단계다. 제기동 다음 역인 청량리역에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 KTX 외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노선도 경유한다. 편의시설도 양호하다. 반경 2㎞ 안에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병원 등이 모여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물론 경동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 벼룩시장 등이 가깝다. 병원은 고대안암병원과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이 가깝다. 학교로는 대광초등학교(사립)와 용두초,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할 수 있다. 숭인 근린공원이나 개운산 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주변은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개발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역과 인접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일대 인프라가 계속 좋아지고 있어 특히 30~40대 젊은 층의 문의가 많다”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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