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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분양단지] 금호건설,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41:01금호건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포천시에서 29층짜리 랜드마크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들어서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을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 층, 6개 동, 57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 배제 혜택 또한 받는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서울 및 경기북부를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며, 포천천·청성역사공원·포천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각종 혁신 설계도 적용된다. 전 가구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 데다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여기에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선택 또한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스테이션·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또 아름드리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38:31한화건설이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조감도)’를 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난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별로는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 등이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안의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9년 공급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그리고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과 함께 한화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며 지역 내 포레나 아파트의 브랜드 파워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천안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도 인접했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삼성SDI와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좋다.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으며, 북일여고와 천안신부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했다. 류진환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1만여 가구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공급 비율이 낮았던 중대형 위주로 조성돼 희소성도 크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35:56포스코건설이 이번 달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에서 ‘더샵 양평리버포레(조감도)’를 분양한다.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들어서는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에 지상 23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76㎡·84㎡ 총 4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68가구, △84㎡A 190가구, △84㎡B 95가구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가구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동 배치도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이뤄지도록 했다. 경기도 양평이 자전거와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일부 가구에는 유상옵션으로 대형 현관수납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호텔 욕실과 같은 스타일링 바스룸도 일부 가구에 적용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더샵 양평리버포레의 특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은 물론 독서실, 멀티룸, 키즈플레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다. KTX를 이용하면 상봉역은 23분, 청량리역까지 28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2022년 개통예정에 있고, 양평~이천 구간도 2026년 개통할 계획이라 자동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기가 지금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계획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빈양산과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도보에 있다. 학교로는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평은 희소성이 높은 수도권내 비규제지역인데다,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양평의 첫번째 더샵 아파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경기 하남시 르보아파크 건물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29:57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에드1차의 후속 단지다. 김해 일대에 2,78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9만 원 수준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는 전국에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 또한 낮다.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덜하다. 평지에 자리잡은 ‘평세권’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김해와 부산 일대는 전 지역에 산지가 분포해 평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로 10분대에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이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무엇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단지는 김해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조경 콘셉트를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설계도 선보인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GS건설, '용현자이 크레스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29:41GS건설이 인천에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사업자가 땅을 제공하고, 건설사는 설계와 시공·분양·책임준공 등을 맡아 민관이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짓는 공공주택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에서 선보이는 ‘용현자이 크레스트(조감도)'가 주인공이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전용면적 59·74·84㎡ 등 총 2,2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499가구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인하대~루원시티 사거리 총 9.4㎞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반경 1.5㎞ 이내에 홈플러스와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문화시설이 있다.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약 1만 8,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용현4구역(약 979가구)도 정비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아울러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특히 용현자이 크레스트에 고급 아파트에 주로 적용하는 시그니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마련됐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부동산 정책·제도 2021.04.20 16:29:23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지구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조감도)’을 5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연천군 내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민간분양은 이번 DL이앤씨 물량이 최초인 만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특화 평면인 ‘C2 하우스’를 적용해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고, 수납 공간도 넉넉히 제공된다. DL이앤씨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통해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공기까지 관리한다. 연천군 최상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타석(4타석 적용)을 비롯해 라운지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키즈 스테이션, 경로당 등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는 것도 주목된다. 내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도 연천 최고 수준이다. 단지 인근에 연천초, 연천중, 연천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다. 연천군청, 연천군법원과 연천공영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연천 어린이공원, 옥산근린공원, 현가근린공원, 차탄천, 망곡산 체육공원, 연천공설 운동장 등도 가깝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연천 최초의 1군 톱 브랜드에 걸맞게 인근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단지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수도권 내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08:49삼성물산이 로또 분양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조감도)'를 5월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분양이 계속 미뤄져 온 아파트다. 올해 공급되는 단지 중 최대어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신반포3차, 신반포23차, 반포경남, 경남상가, 우정에쉐르1·2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다. 기존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90가구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삼성에 따르면 중세시대 성 중심부에 영주와 가족들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성의 핵심 지역을 뜻하는 ‘베일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 시설과 서비스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갖췄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변 약 5,400가구의 래미안 라인을 구축, 반포 지역에서 래미안 명성을 재확인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한강 건너편의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에 이어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지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이 가깝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채택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뿐 아니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적용해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조식서비스 공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각 가구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래미안 홈IoT 플랫폼이 적용된다. 천장고를 일반아파트(2.3m) 보다 20cm 높인 2.5m로 설계하여 공간감을 확대하고, 독일산 외부 창호를 적용하여 기밀·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하여 친환경 아파트로 구축된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래미안의 조경 노하우를 활용해 7가지 콘셉트에 맞춰 구역별로 특화한 ‘리조트 레인보우’ 조경이 적용될 예정이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20 16:08:23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조감도)’을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다. 지상 3~20층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현대건설이 만든 오피스텔로 20~30대 젊은 소비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다. 반경 1㎞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하면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 도시철도 면목선이 2030년까지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장안동에서도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해 탁월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도 장점이다. 도보권 내에 복합쇼핑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삼육서울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에 장평초, 은석초, 동갑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가 밀집했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체육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가까워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적용되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가구는 복층 구조가 적용됐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는 오피스텔로 공급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분양에서는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85개 점포)도 함께 분양한다. 단지의 홍보관은 동개문구 장한로에 마련됐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진중공업, '수성 해모로 하이엔'
부동산 분양 2021.04.20 16:07:35한진중공업이 4월 대구 수성구에서 ‘수성 해모로 하이엔’을 분양한다. 대구 수성구 파동에 들어서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 동, 총 795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분은 576 가구다. 평형은 전용 59㎡·75㎡·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대구 수성구는 이전부터 대구 교육, 행정, 금융의 중심지로 자리해 '대구의 강남’으로 불렸다. 수성구 내에 위치한 파동은 최근 신축 분양이 잇따르며 향후 6,000 가구를 넘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대구 지역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시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 4차 순환선과 신천대로로 통하는 파동IC가 있어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수성 학군’으로 통하는 파동초, 용계초, 덕화중, 지산중, 수성중·고, 능인중·고, 남산고, 경북고 등이 인접해 교육 인프라도 뛰어나다. 인근에 다양한 자연환경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동쪽과 서쪽에는 법이산, 앞산이 있다. 대구 신천이 단지 주변을 흐르고 수성못, 가창 호수 등이 인근에 있다. 3.3㎡당 분양가는 1,430만 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추후 수성구 파동 개발 완료에 따르는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대구의 분양 열기가 한층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대구 신암동 ‘해모로 스퀘어’ 분양에 성공하면서 해모로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수성구 파동은 최근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고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이번에도 성공적인 분양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정 준공 및 입주 시기는 2023년 12월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오는 23일 개관한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아산·포항·군산…전세가율 높은 지역서 분양 쏟아진다
부동산 분양 2021.04.20 15:15:46전국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적어 ‘내 집 마련’이 한결 수월할 뿐 아니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 가능성도 크다는 판단에서다. 20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0.4%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74.9%로 수도권(65.61%)을 훨씬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82.17% △강원 80.94% △충북 80.43% △전남 78.59% △경북 78.56% △충남 78.27% △광주 77.91% △울산 73.25% △대구 71.94% 등 인천을 제외하고는 지방 대부분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통상 전세가율이 70%를 넘기면 ‘전세가율이 높다’고 한다. 이런 경우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탈 수 있어 주택 매입이 활발해진다. 실제로 전세가율이 높은 지방의 경우 1년간(2020년 3월~2021년 3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무려 13.32% 뛰었다. 반면 이보다 전세가율이 낮은 수도권은 9.21% 오르는데 그쳤다. 이런 현상은 개별 단지에서도 포착된다. 전세가율이 80.99%에 달하는 전남 순천시의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는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격이 1년간 무려 66.66%(3억3,000만→5억5,000만원) 뛰었다. 전세가율이 71.93%인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 역시 전용 84㎡가 같은 기간 23.27%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 품귀 현상으로 전국의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뛴 가운데 지방은 공급 물량이 받쳐주지 않아 당분간 높은 전세가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직까지 규제의 영향이 덜하면서도 가격 상승 여력이 큰, 전세가율 높은 지방 내 신규 분양을 눈 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전세가율에 80%에 가까운 충남 아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총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세가율이 78.59%로 높은 경북 포항 북구에서는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로 도보 거리에 KTX·동해선 포항역이 위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이달 전북 군산에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시는 84.07%의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는 지역이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외지인이 불붙인 강원도 집값…분양권 웃돈 2억대로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19 17:43:55#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는 전용 84㎡ 분양권이 이번 달 7억 273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4억 8,210만 원) 대비 프리미엄이 2억 원가량 붙었다. 강릉시 ‘강릉자이 파인베뉴’ 전용 74㎡ 분양권도 지난 1월 4억 700만 원(분양가 3억 3,700만 원) 팔렸다. 강원도 주택 시장이 비규제지역 풍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년여 동안 추락하던 아파트 값이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1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분양가보다 1억~2억 원 비싼 분양권 거래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지 자본이 빠져나갈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서울경제가 16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강원 지역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은 매매 가격이 0.8%(1월), 0.7%(2월), 0.6%(3월) 올랐다. 강원도에서는 직전 29개월(2017년 12월~2020년 4월) 연속 아파트값이 하락한 바 있다. 특히 분양권 시장은 불장이다. 원주에서는 지난달 ‘원주더샵센트럴파크4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5억 3,72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나온 전고가 4억 8,260만 원 대비 11.3% 오른 금액이다. 2019년 청약 당시 분양가는 3억 7,020만 원으로 프리미엄이 2억 원 붙은 셈이다. 춘천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전용 84㎡ 분양권도 올 2월 1일 5억 9,480만 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6억 2,360만 원의 거래 사례가 나와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해당 단지 분양가는 3억 7,920만 원이었다. 강원 지역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 비중은 지난해 말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가 강원 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은 지난해 11월 7.7%에 머물렀지만 올해 2월에는 12.2%로 올랐다. 서울 거주자를 제외한 강원도 외 지역 거주자 비율도 같은 기간 20.2%에서 22.7%로 상승했다. 반대로 강원도 거주자의 도내 아파트 구입 비율은 72.0%에서 65.2%로 4개월 만에 6.8%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등 규제 지역에서 발이 묶인 매수세가 강원 지역까지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외지인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금호건설,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 이달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4.19 11:41:34금호건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각광받는 경기 포천시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들어서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 층, 6개동, 57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다. 교통 호재도 예정됐다. 단지는 서울 및 경기북부를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43번, 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며, 포천천·청성역사공원·포천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각종 혁신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 데다 판상형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여기에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선택 또한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스테이션·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또한, 아름드리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영무건설, 서산시 최초 전세형 민간임대 '서산테크노밸리예다음'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4.19 10:37:22영무건설이 오는 5월 중 서산테크노밸리 일원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아파트 ‘서산테크노밸리 예다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서산시 최초로 월 임대료가 부과되지 않는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최대 10년동안 전세로 거주 가능하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만 19세 이상이면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해당 건설지역이 아닌 전국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A7aBL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총 51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66㎡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의 ‘서산테크노밸리’는 최근 3년간 약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연내 공장 신설과 추가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다.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성연 농공단지 등 다양한 규모의 산업단지들과도 가깝다. 일자리 증가에 따라 인구도 꾸준할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지는 도보권에 성연초가 위치하며, 인근에 다수의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10분대에 서산 도심에 도달 가능하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일대에 각종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서산시가 총 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한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예정)가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체육센터(예정) 내에는 돌봄 센터가 포함된 청소년 문화의 집, 수영장, 헬스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대부분 가구가 4 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중소형 평면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 실을 분리 설치해 보다 넓은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산시 예천동에 마련되며 2024년 1월 입주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반도건설, 하이엔드 주거시설 '여의도리미티오148' 5월 중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4.19 10:09:44반도건설이 영등포에 하이엔드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5월 중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139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올림픽대로와 여의대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 이내에 이마트, 여의도 파크센터,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시장 및 한강성심병원 등 또한 위치한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중마루 공원을 비롯해 영등포공원, 여의도샛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향후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녹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은 물론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는 서울 서부권의 중심지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비즈니스 집중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8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 뿐 아니라 영등포 뉴타운, 영등포 도심역세권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고품격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에 ‘스카이 피트니스’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공유주방’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문 업체와 연계한 컨시어지 및 고급 주거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높아진 분양가에 공공재개발도 '그림의 떡' …"대출규제 완화" 목소리도
부동산 정책·제도 2021.04.19 06:00:00정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며 공공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보다 높은 용적률과 층수, 분양가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분양가가 기존보다 높아지면서 ‘공공재개발 사업이 서민 실수요층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교회에서 열린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주민 사업설명회에는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했다. 1·2차에 걸쳐 발표된 20여 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최초로 사업 추진 방안을 담은 청사진이 나오는 자리였던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 자리에서 흑석2구역에 층수 최고 49층, 용적률 600%, 시세 70~75% 수준의 분양가 조건을 제안했다. 올 초 제시한 조건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1월 흑석2구역에 최고 40층, 용적률 450%, 시세 60~65% 수준의 분양가를 제안했다. 흑석2구역 추진위원회는 “사업성이 주민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했고, SH공사 측이 주민 의견을 반영하면서 조건이 대폭 완화됐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사업성이 높은 축에 속하는 흑석2구역이 공공재개발을 포기하면 다른 후보지도 줄줄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 정부가 개선된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식 추진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 초반 용적률·층수·분양가 기준이 낮게 나와 문제가 있었지만 SH공사가 이를 풀어줬다”며 “일부에서 민간 재개발로 가자고 이야기가 나오지만,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다고 용적률과 층고, 분양가 문제를 다 풀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번에 공공재개발을 하지 않으면 10년, 20년 넘게 사업을 못할수도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추진위는 다음달인 5월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대표회의 임원을 선출한 뒤 동의서를 걷고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후 6월 SH공사와 주민대표회의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촉진계획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공재개발 인센티브 수준이 민간 개발보다 높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다른 후보지에서도 공공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분양가가 기존보다 높아져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더 높아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번 사업 추진방안에 따르면 흑석2구역의 경우 20평대인 전용 59㎡의 분양가가 1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전용 84㎡는 13억원대 수준이다. ‘국평’인 전용 84㎡는 물론 중소형 평형까지 모두 중도금 대출 불가선인 9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다. 물론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공공 주도로 공급을 늘려 주택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추진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조차 ‘현금 부자’들의 전유물이 됐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출 규제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웬만한 서울 내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9억원을 훌쩍 넘기는 만큼 상환 능력이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서라도 중도금 대출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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