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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일반분양 없이 임대만 4,000가구 짓는다'
부동산 분양 2020.06.07 16:44:47서울 강남의 대표적 판자촌 마을인 개포 구룡마을에 4000가구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와 기반 시설을 짓는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강남구 개포동 567-1 일원)에 대한 실시계획을 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12월 구역지정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공공이 건립하는 주택 4,000가구는 전량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로또 분양을 막을 계획이다. 일반 분양 물량을 ‘0가구’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구룡마을에 초등학교 1개소와, 의료연구단지, 공공복합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 명품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이 어울릴 수 있도록 ‘소셜믹스’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을 2022년 착공해 2025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오래 생활한 거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현지 재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개발사업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우미건설 '인천부평우미린'
부동산 분양 2020.06.07 16:34:25우미건설이 청약열기로 달아오르는 인천 부평구 중심에 구도심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비사업 단지를 공급한다. 해당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분양되는 만큼 당첨 6개월 이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주인공은 부평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인천부평우미린(조감도)’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아파트 438가구와 오피스텔 53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보면 아파트 △59㎡ 123가구 △74㎡ 12가구 △84㎡ 42가구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및 1호선·인천 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는 인천 부평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학교는 물론 쇼핑, 구청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부대시설로는 단지 내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스쿨버스 존과 연계된 카페Lynn 등이 함께 들어선다. ‘5·11 대책’에 따른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것도 강점이다. ‘인천부평우미린’은 이번 달 청약 일정에 돌입 예정인 만큼 청약 당첨 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아파트 대체 주거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함께 공급한다. 단지에는 전용 69㎡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53실도 포함된다. 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마련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캘린더] 강남 로또 또 나온다...‘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등 1만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6.07 12:05:586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 2,0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로또’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조감도)’ 등 알짜 매물도 대거 포함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총 33곳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8일 1순위 접수를 받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다.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당첨 시 최소 6~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330가구로, 전용면적 66~141㎡ 9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백석동에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분양을 9일 시작한다. 전용 59~241㎡ 4,80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백석중, 백석고 등이 가깝고 입주민들에게는 단지 내 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11일 광주 북구에서 아파트 907가구 규모의 ‘더샵 광주포레스트’ 분양에 나선다. 광주 동구에서는 고려개발이 12일 ‘e편한세상무등산’ 10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전남 여수 ‘여수웅천캐슬스타(8일) △인천 부평 ’부평 SK뷰 해모로‘(9일), △경남 김해 ’이안센트럴포레장유‘(9일) △부산 동래 ’쌍용더플레티넘 사직아시아드‘(10일) 등이 공급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고분양가에도 뜨거운 송도 청약…'더샵송도센터니얼' 신특 16.9대1
부동산 분양 2020.06.04 08:45:20고분양가 논란에도 송도 분양시장은 뜨거웠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접수한 인천 연수구 ‘더샵송도센터니얼’ 신혼부부 특별공급 56가구 공급에 948명이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16.9대1이었다. 전체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 8.5대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8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앞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의 전용 84㎡ 최고액 7억 7,380만 원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송도대방디엠시티’의 경우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6억 8,53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입지의 차이가 있다지만 7개월 만에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치솟은 것이다. 그럼에도 특별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1순위 청약 또한 무난하게 마감할 전망이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려 평균 7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가구의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접수한 무순위 청약에는 5만 8,76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175.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5·11 대책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가운데 규제를 피한 단지라는 점도 이목을 끈다. 국토부는 수도권 대다수 비규제지역 및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을 기존 당첨자 발표일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로 변경했다. 더샵송도센터니얼은 이에 앞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만큼 규제를 피해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더샵송도센터니얼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결국 분양가 문제…커트라인 10점대 기록한 덕은지구 이번엔 '53점'
부동산 분양 2020.06.04 08:29:57고양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의 당첨 커트라인이 53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당첨 커트라인이 10점대까지 떨어졌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고양 덕은지구 ‘DMC리버시티자이’ 당첨자의 최저 가점은 53점을 기록했다. 해당 점수는 전용 84㎡C 타입에서 나왔다. 최고 가점은 78점으로 전용 84㎡D 타입에서 나왔다. 지난 5월 같은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DMC리버포레자이’의 당첨 커트라인이 16점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보다 전날 당첨자가 발표된 ‘DMC리버파크자이’ 또한 단지 당첨자 최저가점이 24점이었다. 문제는 분양가였다. DMC리버포레자이와 DMC리버파크자이의 분양가는 각각 3.3㎡ 당 평균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분양한 ‘호반써밋목동’의 2,448만원보다 높은 값이다. 반면 이번에 분양한 DMC리버시티자이의 경우 분양가가 3.3㎡ 당 평균 2,01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3.3㎡ 당 차이가 600만원 가량인 셈이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분양가가 최고 2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반값인데 전매제한 따위…동탄 5.6만·위례 4.2만명 몰려
부동산 분양 2020.06.03 13:26:31전국에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공공택지 분양에 수 만 명이 몰렸다. 시세보다 수 억 저렴한 로또 청약 앞에서 5~6년의 전매제한 기간도 무용지물이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헤리엇’의 경우 375가구 공급에 5만 6,047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49.5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7㎡A의 기타 경기지역 접수에서 나왔다. 4,527명이 신청해 1,63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동탄 2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전용 97㎡ 기준 분양가가 4억 4,700만~5억 6,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이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접수한 하남 감일지구의 ‘하남감일한양수자인’ 또한 열기가 뜨거웠다. 특별공급 결과를 보면 219가구 공급에 4,929명이 몰려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102가구 모집에 3,998명이 통장을 던졌다. 앞서 우미건설이 지난 5월 위례신도시에서 1순위 접수를 받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도 369가구 모집에 4만 2,457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15.1대 1, 최고 85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되지만 전매제한 등 규제가 매우 까다롭다. ‘동탄역헤리엇’의 경우 6년, ‘하남감일한양수자인’은 5년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위례우미린2차’는 전매제한이 10년이다. 이 같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반값으로 책정된 분양가로 인해 수 억 원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약 열기를 막기 위해 실거주 의무기간 부여,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오히려 더 센 규제가 나오기 전에 분양받으려는 수요만 늘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너도나도 청약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98대1로 세자릿수에 육박했다. 서울 1순위 경쟁률은 2018년 30.4대1에서 2019년 31.6대1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 1순위 경쟁률도 2019년에는 11.8대1이었으나 올 들어 35.7대 1로 치솟았고 인천도 같은 기간 8.3대1에서 31.3대1로 상승했다.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올 들어 경쟁률이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어난 36.2대1을 기록했다.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도 올 4월 말 기준으로 2,600만 명을 넘어섰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 등으로 인해 청약 시장은 전부터 계속해서 매력적이었다”면서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물량 등에 매매제한, 의무거주기간과 같은 각종 규제가 부여될 전망인 점도 최근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위례 마지막 민간분양 '위례 우미린2차' 최고 가점 79점
부동산 분양 2020.06.03 08:14:154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마지막 위례신도시 민간분양은 경쟁률 못지않게 당첨 가점도 높았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하남 위례신도시 ‘위례우미린2차’ 당첨자의 최고 가점은 79점에 달했다. 최고 가점 당첨자는 전용 119㎡A의 기타경기 지역에서 나왔다. 해당 가점은 만점(84점)에서 딱 5점 모자란 값으로 부양가족 5인, 무주택·청약통장가입기간 15년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단지 최저 가점은 53점으로 전용 102㎡A와 102㎡B 당해 지역에서 나왔다. 하남시 내 고가점 1순위 통장 보유자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타경기·기타지역 당첨자 가운데 커트라인은 64점으로 전용 119㎡A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 2,457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15대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0㎡A 기타경기(854.6대 1)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가 배정되고,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 등 기타 수도권 전체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일반 분양분의 절반만 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8만 원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지하철역 생긴대서 청약했는데"...하남 감일 '분양사기 아니냐' 부글
부동산 주택 2020.06.02 17:28:29“아파트 분양 당시 3호선 감일역 설치를 여러 차례 공언했습니다. (감일역을) 지하철 계획에서 제외한다면 엄연한 분양사기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 하남 감일지구 주민들이 경기도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내용의 일부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하남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감일역’ 신설 내용이 빠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기도민 청원게시판 해당 청원에는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상태다. 현재 경기도민 청원게시판 내 최다 참여자가 몰린 글이다. 5만명 이상이 참여하면 도지사 또는 관련 실·국장이 직접 답변한다. 청원을 올린 주민은 “감일 교산 하남의 3호선 연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차원에서 계획됐고, 국토부 장관이 직접 약속한 사항”이라며 “국가가 당초 주민들에게 공언했던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달 21일 국토부가 ‘교산 신도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다. 원래 계획됐던 3호선 감일역 신설 내용이 사라지고 ‘송파~하남 도시철도’ 노선으로 바뀐 것이 발단이 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 하남 교산을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3호선 연장선을 만들고 감일역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 따라 3호선 연장은커녕 경전철 감일역 신설 여부도 확실하지 않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분양사기’까지 언급하면서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지하철역 신설 여부에 따라 서울 접근성 문제뿐 아니라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일지구는 서울과 맞닿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낮아 개선 요구가 높다. 하남 감일지구 입주자 커뮤니티에서는 하남시청 앞 항의집회를 개최하자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 한 주민은 “LH를 비롯한 여러 단지가 분양할 때마다 ‘감일역 확정’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며 “지금 와서 3호선 감일역이 생기지 않는다면 분양사기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현재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일역 위치나 노선 등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거세지면서 6월 말께 하남시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가 3억~4억 '로또 공공분양'...고덕강일 937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6.02 17:24:31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14단지에서 총 93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59㎡ 두 가지 평형이다. 평균 분양가는 3억~4억원대다. 인근 시세 대비 73% 수준으로 로또 공공분양 단지 중 하나다. SH공사는 특별 분양분 802가구는 이달 15~16일, 일반 분양분 135가구는 19~22일 청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각 단지는 일반 분양과 임대 가구를 혼합한 ‘소셜 믹스’로 구성되며 임대 가구를 합하면 8단지 946가구, 14단지 943가구의 중대형 규모 단지다. 분양가격은 5억원 이하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한다. 한편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거주의무기간 5년 규정을 위반하면 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한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 사이트에서 이뤄진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동양건설산업, 이달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6.02 13:27:16동양건설산업은 이번달 오송역세권 인근에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분양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파라곤’ 브랜드의 이 지역 첫 번째 분양이다. 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 59㎡ 단일면적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굵직한 호재가 다수 있다. 전국의 열차 운행과 안전을 총괄하는 철도교통관제센터가 건립 예정이며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78.8km의 수도권 내륙선 개발과 함께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에도 오송연결선이 포함됐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하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만 6,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조 6,0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상품차별화도 눈에 띈다. 채광과 자연 환기에 최적화된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출입구 근처에 ‘내 집 앞 창고’를 두어 입주자들의 수납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단지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수영장을 두었다. 또한 청주가 현재 비규제지역이어서 전국 청약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각종 호재를 안고 청주 부동산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직주근접의 시범단지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만큼 시장의 기대가크다”며 “오송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굵직한 호재와 함께 대형 산업단지로의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마련된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대우건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6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6.02 11:25:59대우건설이 6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도보 약 6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반경 약 1㎞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지하철 2·5호선 환승역 충정로역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의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며 인근 용산 업무지구도 15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 도심권역에 속하는 종로 및 서울역 일대도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여의도권역은 15분대, 강남권역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교통 이외에 편의, 교육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5㎞ 이내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 이마트(마포공덕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아현시장, 만리시장, 마포공덕시장, CGV(신촌아트레온),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아현초, 아현중, 아현산업정보학교 등 교육시설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신흥 명문학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포구 일대의 환일고, 배문고, 한성고, 숭문고, 서울여고 등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한다. 대치동 소재의 유명 학원이 분점을 내면서 제 2의 대치동으로 입소문을 탄 대흥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 대학교도 인접해 있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평생 학군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현동 일대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서울 도심권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아현뉴타운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1만8,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인근 북아현뉴타운은 공사가 완공되면 1만2,000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지난 2018년 분양한 북아현1-1구역(힐스테이트신촌)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북아현2구역과 3구역은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각종 규제에서 한결 자유롭다는 강점도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유무 및 주택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군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LH, 연경지구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입주자모집
사회 전국 2020.06.02 11:02:20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2일 대구 연경지구 LH뉴웰시티 내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아파트 788세대(전용 59㎡~84㎡)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냈다. 팔공산자락 힐링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연경지구는 7,500여 세대, 2만 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임대조건은 전용 84㎡형 기준 보증금 5,900만원, 월 임대료 52만원 수준이다. 입주 후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중도해지 및 퇴거가 가능하다.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10년 후 우선분양권이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일반공급 1순위 신청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다. 연경지구는 동화천로를 통해 롯데아울렛, 북대구IC, 불로·팔공산IC와 연결되고 대구시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
평균 분양가 3~4억원…SH공사, 고덕강일 8·14단지 937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6.02 09:18:40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사진)·14단지에서 총 93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 59㎡ 두 가지 평형을 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3~4억 원대다. SH공사는 특별 분양분 802가구는 이달 15~16일, 일반 분양분 135가구는 19~22일 청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일반 물량은 특별 분양 접수 결과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각 단지는 일반 분양과 임대 가구를 혼합한 ‘소셜 믹스’로 구성되며 임대 가구를 합하면 8단지 946가구, 14단지 943가구의 중대형 규모 단지다. 평균 분양가격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8단지 49㎡ 3억8,518만5,000원, 59㎡ 4억6,601만4,000원, 14단지 49㎡ 4억669만5,000원, 59㎡ 4억9,458만9,000원이다. 지난해 분양한 4단지와 비슷한 가격대이며 인근 강일리버파크 같은 크기 대비 73% 수준이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한다. 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도·인천시 거주자를 포괄하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우선 공급에서 탈락하면 나머지 50% 물량을 놓고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한다.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거주의무기간 5년 규정을 위반하면 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한다. 당첨자 본인과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10년간 다른 분양을 받을 수 없다. 견본주택은 온라인으로만 볼 수 있고 청약도 한국감정원 청약 사이트에서만 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5월도 50%만 공급...밀어내기 분양 악몽 재연되나
부동산 분양 2020.06.02 07:10:44올해 들어 건설사들의 실제 분양 물량이 계획대비 크게 줄어들고 있다. 2월은 청약 시스템 이관으로 분양이 전무 했다. 이후 정부의 분양가 통제와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3~5월에도 실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런 가운데 건설사들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및 전매제한 강화 이전인 8월 전까지 대거 물량을 쏟아낼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청약시장은 공급 절벽 우려와 분양가 통제로 전 지역에서 광풍이 일고 있다. 시장에서는 밀어내기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2008년 밀어내기 분양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다. <분양 예정대로 하기 힘드네>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조사(4월 28일)한 5월 분양예정단지는 88개 단지, 총 6만 3,560가구(일반분양 5만 672가구)였다. 이 중 5월에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48개 단지, 총 3만 3,444가구(53%), 일반분양 2만 6,881가구(53%)로 조사됐다. 5월에도 예정 물량 대비 절반 가량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올 들어 분양시장에서 계획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은 계획 대비 공급 실적률이 각각 32%, 28%에 그쳤다. 5월 들어 50%대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계획 대비 공급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한 예로 올 상반기 최대어로 주목받는 둔촌주공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통제로 인해 아직까지 세부 분양 일정이 오리무중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알짜 단지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8월 전 분양하자, 밀어내기 분양 현실화> 이런 가운데 건설사들이 8월 전에 물량을 쏟아낼 채비를 하고 있다. 이유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 광역시(도시지역) 분양권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강화됐다. 여기에 오는 7월 29일부터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조합들과 건설사들은 규제 전 공급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분양을 연기하던 사업장까지 가세하면서 이번 달은 밀어내기 물량으로 청약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6월에는 71개 단지, 총 6만 6,36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하면 총 가구 수는 4만 1,076가구(162% 증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7월에도 대거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건설사 모두 일단 8월 전에 될 수 있는 대로 물량을 쏟아내자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 광풍, 밀어내기 물량 소화?>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6~7월 밀어내기 물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과거 주택 시장이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08년 당시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하면서 공급이 급증했다. 일시 병목현상이 생기면서 미분양도 급증했다. 결과적으로 주택 시장의 침체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일단 이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청약 광풍이 불고 있어 웬만한 가격과 입지여건을 갖추면 ‘완판’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 등으로 금리 수준이 역대 최저로 낮은 것도 한 이유다. 한 전문가는 “청약은 그나마 가장 안전한 투자 행위”라며 “문제는 특정 지역에 분양이 몰리면서 이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년 뒤에는 새 아파트 준공이 일시에 몰리면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집슐랭’은 서울경제 부동산부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입니다. ‘미슐랭 가이드’처럼 알찬 부동산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
위례신도시 막바지 공급…제일건설, 이달 제일풍경채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6.01 11:09:22제일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에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강남과 위례의 우수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의 위례신도시 막바지 공급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7블록에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70~77㎡ 총 250실이 공급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는데, 타입별로 △70㎡ 45실 △74㎡A 68실 △74㎡B 22실 △77㎡A 92실 △72㎡B 23실 등이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강남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수서역SRT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현재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위례트램(예정)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앞둔 위례1초교가 도보권에 있다. 위례중·고교가 인접하고 송파권역의 학원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과 휴먼링을 비롯해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청량산, 남한산성 도립공원, 골프장 등이 인접해 녹지환경을 갖췄고, 단지에서는 남한산성 및 단지 앞 공원부지의 조망이 가능하다.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10년 이상인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와 달리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는 전매제한 기한이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로 짧다. 분양 관계자는 “조성 막바지에 이른 위례신도시의 우수한 주거여건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특히 위례신도시 막차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일건설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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