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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40만원 찍었는데”…2만원대에 산 전원주, ‘나는 안 판다’ 투자법 화제
증권 국내증시 2025.10.02 21:03:28‘연예계 대표 짠순이’로 불리는 배우 전원주(84) 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40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그의 장기 투자 철학과 재테크 비법이 재조명된 것이다. 2일 SK하이닉스 주가는 40만 원을 넘어 39만 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루에만 12%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전원주의 장기 투자 이력도 다시 화제가 됐다. 그는 10년 넘게 하이닉스를 보유한 장기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초반 주가가 2만 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매도하지 않았을 경우 현재 가치는 약 15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전원주는 지난해 3월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투자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박명수가 "45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으로 몇십억을 벌었다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전원주는 즉답 대신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나는 안 판다"며 주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의 투자 철학은 단순하다. “주식은 여윳돈으로 해야 한다”며 “회사를 먼저 보고, 사면 빨리 팔지 말아야 한다. 급히 쓸 돈이 아니라 오래 넣어둘 수 있는 돈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쓰러질 것 같은 회사는 안 된다”며 탄탄한 기업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금 투자 역시 같은 원칙을 따랐다. 전원주는 방송에서 “금을 많이 사둬라. 내 금고에 금이 가득하다. 작은 트로피에 붙은 금까지 다 모았다. 그래서 은행 지점장이 우리 집에 와줬다”며 수십 년간 금을 꾸준히 사들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거 한 돈에 4만 원대였던 금은 현재 56만 원 안팎으로 뛰어 10배 이상 상승했다. 전원주의 투자 성공 뒤에는 남다른 생활 습관도 자리한다. 휴지 한 칸도 허투루 쓰지 않고 방송국에서 남들이 버린 휴지를 집에 가져와 깨끗한 부분만 다시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장품은 샘플만 사용하고, 물도 아껴 써 수도 사업소에서 검사를 나온 적도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또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에게는 실패 경험도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투자한 한 전자회사 주식이 반 토막 난 적도 있었지만 “최소 5~6년은 투자한다. 언젠가는 오를 거라고 생각했다”며 버틴 끝에 결국 해당 종목은 매수가를 훌쩍 넘겼다. 전원주는 또 2021년 카카오TV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하이닉스에 투자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재테크 강의차 하이닉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식사했는데, 임원부터 말단 직원들까지 표정이 굉장히 성실하고 믿음직했다”며 “주주총회에서도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원들 표정까지 다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수도권도 '불장'…분당 집값 1% 치솟아[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2 17:35:04성동구·마포구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광진구 아파트 가격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과 과천 등 강남권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초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7%로 전주(0.19%) 대비 0.08%포인트 커졌다. 9·7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값 상승 폭은 4주 연속 확대됐다. 정부가 부동산 추가 규제를 예고했지만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한강벨트 지역의 상승세가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동구는 0.78%의 상승률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낸 가운데 마포구(0.69%)와 광진구(0.65%) 역시 전주 대비 0.6% 넘게 올랐다. 광진구의 상승률은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강남과 가까운 데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분당과 과천의 매수세도 거셌다. 성남 분당구는 상승률이 0.9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과천 역시 0.54%로 한강벨트 못지않은 오름세를 보였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은 신축·구축 관계없이 가격이 빠르게 오르며 매물이 사라지고 있다”며 “6·27 규제 직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
서울전역 오름세 확산…조정대상지역 넓히나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2 17:32:39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정부의 규제지역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내놓은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이 시장에서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않자 대출 여력과 세 부담을 높일 수 있는 조정대상지역 확대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마포·성동·광진구 등 ‘한강벨트’ 이외의 지역에서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중구는 9월 넷째 주 0.27%에서 다섯째 주 0.4%로 올랐고 동대문구도 0.15%에서 0.25%로 상승했다. 경기에서도 성남 수정구(0.03→0.4%)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용인 수지 등은 현재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최근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0.21%)의 1.5배를 넘어섰고 직전 청약 경쟁률도 5대1을 넘어선 바 있다. 과천과 분당 등도 집값이 경기도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훌쩍 넘어선 만큼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정량적 요건은 충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집값이 불안한 시군구 지역에 대해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시장이 흘러가는 데 따라 대책이 면밀하게 검토돼야 한다”며 “부동산 대책은 수요 억제, 공급, 투기에 대한 사법적 대응 등이 있는데 이를 전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서울 성동·마포구와 과천·분당 등을 중심으로 규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으로도 집값 안정화를 달성하지 못한 만큼 추가 대책은 규제 지역 확대 또는 세제 강화일 것”이라며 “정부가 ‘핀셋 규제’로 대응할지 또는 전방위적 규제로 나갈지를 고민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확대가 집값 안정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시장 불안만 초래할 위험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주택법 등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되면 유주택자의 주택 담보인정비율(LTV)이 30%로 떨어진다. 또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되면 다주택자에 대한 비과세 요건이 강화되고 취득세가 기존보다 최대 5%포인트 인상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과거 정부 사례를 살펴봐도 규제가 시장의 가격 상승을 막지 못한다”며 “규제를 강화할수록 실수요자는 더 큰 제한을 받아 주거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
추석 앞두고 불붙은 서울집값…성동·마포 이어 분당·과천도 초강세[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2 14:53:00서울 아파트값이 35주 연속 올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동, 마포 등 한강 벨트와 분당, 과천 등 경기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급기야 그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낮았던 동대문구, 중구, 서대문구 등으로도 열기가 번지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매매가 상승률은 0.27%로 전주(0.19%) 대비 0.08%포인트 커졌다.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4주째(0.08%→0.09%→0.12%→0.19%→0.27%) 확대됐다. 정부가 부동산 추가 규제를 예고했지만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한강벨트 지역의 초강세가 눈에 띈다. 성동구는 0.78%의 상승률을 기록해 서울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다. 마포구(0.69%)와 광진구(0.65%) 역시 뜨거웠다. 강남과 인접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0.97%), 과천(0.54%)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간 오름폭이 낮았던 중구(0.27%→0.40%), 동대문(0.15%→0.25%), 서대문(0.11%→0.22%)마저 꿈틀거리며 상승세가 한강벨트 외로 옮겨붙는 것 아니냐는 평가마저 나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한강벨트에 더해 도심접근성이 좋은 지역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
서울 집값 상승에 아파트 분양 시장 회복 기대 커진다[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10.02 11:00:0010월 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100.2로 9월의 79.4보다 2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 이상은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서울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세에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월 서울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9월 97.2보다 13.9포인트 오른 111.1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79.4에서 97.1로 17.7포인트, 인천은 61.5에서 92.3으로 30.8포인트 각각 올랐다. 주산연은 정부의 ‘9·7 공급 대책’에서 3기 신도시와 중소 규모 택지지구에 분양 아파트보다 임대 아파트를 더 많이 건설한다는 메시지와 올해와 내년에 당장 입주 가능한 물량이 크게 줄어든다는 부정적인 입주 전망 뉴스 등에 따라 수요 대기자들이 매매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을 서울 주요 지역 집값 상승세의 원인으로 제시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30.0포인트(60.0→90.0), 세종 25.0포인트(75.0→100.0), 충북 22.2포인트(66.7→88.9), 전남 22.2포인트 (55.6→77.8), 부산 19.1포인트(71.4→90.5) 등의 상승 전망이 나타났다. 주산연은 이에 대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지방 주요 도시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0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월보다 1.7포인트 오른 106.2로 나타났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3포인트 상승한 89.4로 집계됐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산업재해 처벌 강화 기조로 공기 연장과 추가 비용 발생 등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우려 속에 실제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 보류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국고채 금리 급등세에 채권 ETF 수익률 '울상'
증권 채권 2025.10.01 17:42:39고공 행진 중인 금 가격과 달리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최근 외국인이 대규모로 국채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지며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한 달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는 -1.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채권형 ETF 중 수익률 최하위에 해당한다. 이 ETF는 잔존 만기 30년 국고채의 원금이자분리채권(스트립채권)을 주로 편입하는 투자 상품이다. 해당 상품 외에도 국고채 30년물을 편입하는 ETF 수익률은 모두 부진했다.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인 ‘KIWOOM 국고채30년액티브’와 ‘PLUS 국고채 30년액티브’ ETF는 각 -1.29%와 -1.3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에 실패했다. 30년물과 함께 장기물로 분류되는 국고채 10년물 ETF의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가리켰다. ‘RISE 국채선물10년’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가격이 0.93% 하락했다. 동일 유형의 ‘KODEX 국채선물10년’ ETF 역시 같은 기간 -0.94%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는 국고채 금리가 다시 뛴 영향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960%를 가리키며 올해 최고치를 다시 썼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1일 2.771%에서 19일 2.673%까지 하락한 뒤 이후 8거래일 동안 28.7bp(1bp=0.01%포인트) 급등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 역시 지난달 19일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19일 이후 전날까지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14.8bp 급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은 전날 대비 소폭 하락한 2.2829%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3년물 국고채 금리 역시 같은 기간 상승 곡선을 그리며 현재 한국 기준금리 2.50%를 웃돌았다. 국내 기준 금리 인하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투매를 부추겼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미 양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 중이다. 미국의 경우 고용 지표를 두고 연준 내에서도 해석이 엇갈리면서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는 집값 상승이 발목을 잡고 있다. 좀체 꺾이지 않는 부동산 시장 과열 때문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다음 달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가계 부채 증가세는 어느 정도 억제되고 있으나 주간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상승해 부담으로 작용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외국인은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국고채 선물 14조 7204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지난달 24일 하루 동안에만 4조 48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국채 선물 6조 79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던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행보다. -
전소미, 초미니 보디슈트만 입고 과감한 '파격 노출'…"바비인형인 줄"
서경스타 TV·방송 2025.10.01 14:10:17(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전소미가 '인형 미모'를 자랑했다. 전소미는 9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전소미는 화려한 꽃무늬의 보디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전소미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자세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파격적인 노출로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전소미는 지난 8월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클로저'(CLOSER) 로 활동했다. -
'국평 15억' 광명 철산역자이…1순위 청약에 1만 1880명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30 20:30:22경기 광명시 최고 수준 분양가로 평가됐던 ‘철산역 자이’의 1순위 청약에 1만 1880명이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철산역 자이가 이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는 313가구 모집에 총 1만 1880명이 몰려 평균 37.9대 1(기타지역 포함)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이 해당지역 신청자 내에서 1순위 마감됐으며 6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84㎡A가 23.83대 1(해당지역 신청자 기준)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주택형 1순위에는 해당지역 청약통장만 143건, 기타지역은 400건이 접수됐다. 철산역자이는 광명12R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리로, 철산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이 잘 형성돼 있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국민 주택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15억 3100만~15억 7600만 원으로 경기 광명시 최고 수준이라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였다.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337가구 모집에 총 624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공개열애' 이채민♥류다인, 꿀 떨어지는 달달한 럽스타그램…생일파티도 함께
서경스타 TV·방송 2025.09.30 10:45:45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이 '럽스타그램'으로 누리꾼의 주목을 끌었다. 류다인은 29일 인스타그램에 "냐하 사랑해"라면서 생일파티 사진을 올렸다. 류다인은 'HBD 다인'으로 장식된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시크한 분위기의 검은색 의상, 심플하게 꾸민 케이크 장식이 눈길을 끈다. 류다인의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최근 이채민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떠올렸다. 9월 15일 생일인 이채민도 최근 인스타그램에 "만 25세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옵니다"라면서 케이크를 선물 받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분위기와 배경이 같은 공간으로 보인다. 또 케이크 역시 같은 곳에서 산 것으로 알려졌다. 류다인과 이채민은 2023년 '일타스캔들'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 영상이 확산되며 열애설이 제기됐고, 양측은 연인 사이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채민은 지난 28일 17.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류다인은 새 드라마 '각성'에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1 -
한강벨트에 20만 가구 짓는다는데…'내집마련' 기회 오나
부동산 분양 2025.09.30 07:22:00서울시, 한강벨트에 20만 가구 공급 서울시가 정비사업 평균 추진 기간을 18.5년에서 13년으로 줄인 데 이어 인허가 절차 개선으로 1년을 추가로 조정해 12년으로 단축한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한강벨트 지역의 19만 8000가구를 포함해 31만 가구의 주택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과 공급 규모·일정을 제시해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정비사업 과정에서 병목현상으로 불리는 인허가 구간에 대한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기간을 1년 더 단축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7월 24일 내놓은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의 정비사업 평균 추진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3년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에 이어 12년으로 1년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현재 432곳의 정비구역과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10곳 내외 사업장에서 2026년 2만 3000가구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주택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31년까지 31만가구 착공…강남3구·양천·영등포에 64% 집중 서울시가 주택 정비사업 과정의 각종 절차를 간소화 해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은 실질적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 ‘민간 주도’의 ‘공급 물량 증대’가 핵심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총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공공 임대·분양 중심의 9·7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으나 서울 주택 시장은 규제를 비웃듯이 매매가격이 치솟으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이달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전체 25개구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한강변 인근 자치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다. 성동구가 전주대비 0.18%p 오른 0.59%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구가 0.43%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9월 한달 누적 상승률이 성동구는 1.47%, 마포구는 1.0%에 달했다. 또다른 한강벨트 지역인 광진·송파구도 전주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0.35% 올랐으며 이어 강동구(0.31%), 양천구(0.28%) 순이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2.0’ 추진으로 공급되는 전체 착공 물량 중 약 64%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포함해 양천·영등포구 등 ‘한강벨트’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다. 2031년까지 착공이 예상되는 31만 가구 중 ‘한강벨트’ 11개 구 공급 물량이 19만 8000가구에 달한다.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공공 주도 주택 공급 정책의 실효성을 지적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정비촉진지구 용적률 상향 및 규제 완화에 더해 이번 신속통합기획 보완 방안을 통해 서울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오 시장은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주택 시장 안정화 해법은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지역에 충분한 물량을 빠르게 공급하는 것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며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성 확보에 이어 정비사업 과정 내 숨은 규제를 완화해 서울 핵심지 주택 공급 속도를 파격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비사업 단계별로 총 8개의 개선방안이 마련돼 정비사업 기간이 1년 추가로 단축됐다. 먼저 시는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통합심의 전 진행하던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 회의를 과감하게 폐지했다. 이를 통해 2개월 이상 걸리는 심의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단계에서 중복으로 확인했던 ‘재개발 임대주택 세입자 자격조회’도 1회로 변경해 중복 조회를 없애고 절차를 단축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는 경미한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연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자치구의 인허가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는 정비구역의 면적, 정비기반시설 규모, 건폐율·용적률 변경이 전체의 5% 미만인 경우 자치구, 5~10%는 시의 인허가를 받게 돼 있다. 건물 최고 높이는 낮게 변경하는 경우만 자치구, 높게 변경하면 서울시 인허가 대상이다. 서울시의 인허가 대상인 경미한 정비사업 계획 변경은 자치구가 먼저 검토해 서울시로 보내고 다시 서울시가 검토하고 인허가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에 경미한 변경은 자치구에 위임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협의 의견 조정 창구’를 직접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서 간 이견이 생기면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일일이 이견을 조율해야 해 사업 속도가 나지 않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관리처분인가 단계에서는 조합원 분양 공고 전 시행하던 ‘추정 분담금 검증 절차’를 관리처분단계의 중복 검증을 없애 총 4회에서 3회로 줄인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기관으로 추가한다. 기존에 한국부동산원이 단독으로 타당성 검증 업무를 진행하면서 검증을 대기하며 정비사업장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를 없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입자 이주 비용을 지원해 정비사업 내 갈등도 최소화한다. 당초 재개발 사업에서는 사업시행자가 세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손실보상을 해야 하지만, 세입자가 변경되면 법적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이주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해왔다.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조합이 세입자에게 보상하면 추가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조합원 부담을 줄여 정비사업 진행 차질을 막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정비사업 현장 일각에서는 세입자 보상 건이 현실성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의 한 재개발조합장은 “어떤 조건의 세입자까지 보상을 해줘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데다가 이주를 앞두고 있을 때는 이미 새 아파트 설계가 다 끝난 상태인데 서울시의 용적률 상향 혜택을 받기 위해 뒤늦게 설계를 변경하게 되면 사업 기간, 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사설] “민간 중심 31만 가구 착공” 빠른 실행·적기 공급이 관건
오피니언 사설 2025.09.30 00:05:00서울시가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 강남권 등 인기 지역의 민간 분양 확대에 초점을 맞춘 공급 대책을 내놓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민간 재건축·재개발의 구역 지정에서 입주까지 시간을 최대 6.5년 단축해 2031년까지 주택 31만 가구를 착공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수요가 몰리는 한강벨트에 전체 물량의 63.8%에 이르는 19만 8000가구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이주 촉진 등에 나설 방침이다. ‘민간 중심, 규제 완화’를 통해 살고 싶은 곳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한다는 정책 방향은 바람직하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매년 27만 가구씩 착공한다는 9·7 공급 대책을 내놓았지만 6·27 대출 규제 이후 잠시 주춤하던 집값 상승세만 확대됐다. 서울 주택 공급의 80~90%에 이르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는 포함되지 않고 공공·임대 중심인 탓에 공급 절벽 우려만 키웠기 때문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수요 억제책도 예고했다. 하지만 대규모 공급 없이 규제로만 집값을 잡으려다간 수십 차례 대책에도 시장 내성만 키운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이번 공급 대책의 성패는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적기 공급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렸다. 하지만 서울시 공급안의 실제 입주 시점은 2035년 이후로, 당장은 집값 안정 효과가 제한적이다.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려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완화 등이 필요한데 이는 입법 사안이라 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게다가 정부는 용적률 추가 상향 조정에 대해 특혜 논란을 의식해 소극적이다. 주택정책의 방향성을 놓고 서울시와 국회·정부가 엇박자를 내면 시장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어렵다.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당정과 서울시가 협력해야 한다. 또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과열되지 않도록 투기 수요 억제 정책을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공공 주택 확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사업장 활성화 정책을 적절히 조합할 때만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깰 수 있다. -
문가영, 란제리에 호피 재킷만 입었다…파격 섹시 [N샷]
서경스타 TV·방송 2025.09.29 10:16:51배우 문가영이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문가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GSS26"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문가영은 란제리에 청바지를 입고 호피 무늬 롱재킷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특히 란제리만 입은 문가영은 늘씬한 허리 라인을 드러내며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문가영은 지난달 10일 종영한 드라마 '서초동'에 출연했다. 뉴스1 -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 아파트값 18억 첫 돌파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9 07:15:00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 주택에 대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에서 부동산 상승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서 지난 15일 기준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달보다 0.64% 오른 18억 677만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의 이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4% 오른 10억 2238만 원, 서울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0.82% 상승한 14억 36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1.60%)와 중구(1.54%), 강동구(1.53%), 광진구(1.52%), 성동구(1.47%), 용산구(1.29%), 동작구(1.2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102.6)보다 13.8포인트 오른 116.4를 기록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중개업소 표본 설문 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전망이 강하다는 의미이다. 정부는 이달 9·7 공급대책에서 수도권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시장에서는 회의적 반응이 우세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접 시행 여력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서울 등 핵심지역의 구체적 공급방안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 성동·마포구 등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며 규제 전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심리가 강해지는 상황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공급 방안으로도 주택 매수 심리를 잡지 못한다면 결국 ‘더 센 규제’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서울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투기과열지구를 확대 지정하는 방안 등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사설] 3040 가계빚 ‘최악’, 집값 불안 구조적 해법 시급하다
오피니언 사설 2025.09.29 00:02:00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치솟으면서 3040세대를 중심으로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 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잔액은 9660만 원에 달했다. 8분기 연속 증가세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치다. 세대별로 보면 40대가 1억 2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올 상반기에도 부동산 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이른바 ‘영끌’로 주택을 매입한 3040세대가 빚의 수렁에 깊이 빠진 형국이다. 새 정부 들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묶은 ‘6·27 대책’, 공공 주도 공급을 내세운 ‘9·7 대책’ 등의 카드가 연이어 나왔지만 집값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8개월째 상승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도 0.19% 뛰어 오름폭을 더 키웠고, KB 부동산 시세로는 한강 이남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 값이 18억 원을 돌파했다. 규제가 실수요자의 불안을 잠재우기는커녕 내 집 마련을 미처 하지 못한 사람들의 ‘포모(FOMO·소외 공포)’만 되레 부추기고 있다. 공급 대책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관망하던 수요자들까지 매수세로 돌아서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결국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한 정부의 정책 실패가 집값 불안을 오히려 키운 셈이다. 집값 급등과 가계 대출 급증 등 경제적 압박이 3040세대의 삶을 뿌리째 뒤흔들고 있는 뼈아픈 실상은 2024년 우리나라 40대에서 자살(26.0%)이 암(24.5%)을 앞질러 사망 원인 1위에 올랐다는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부분적으로 드러났다. 이 통계에서 30대와 40대의 전년 대비 자살 증가율은 각각 14.9%, 14.7%로 1·2위를 차지했다. 한 가정의 기둥이자 한국 경제의 허리인 3040세대의 빚과 자살률이 동시에 치솟는 현상은 통계 수치를 넘어 사회의 구조적 위험을 알리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잡지 못하면 가계 파탄과 금융 불안 증폭으로 이어져 사회 전반의 불안으로 번질 수 있다.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 상환 구조 개선, 취약 차주 지원 강화 등 정부의 구조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 -
주담대 꺾여도 안 잡히는 집값…당국, 추가대책 고심
경제·금융 은행 2025.09.28 17:13:486·27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크게 낮아졌지만 서울 지역의 집값 오름세는 지속하고 있어 금융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5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 2715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373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일 기준으로 3일이 남아 있지만 25일까지의 증가 폭은 8월(3조 9251억 원)보다 3조 5521억 원 적다. 올 1월(-4762억 원) 이후 8개월 만에 최소 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감소가 주된 이유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608조 1913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5199억 원 늘었다. 증가 폭은 8월(3조 7012억 원)과 비교해 3조 1813억 원이나 줄어 지난해 3월(-4494억 원)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작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서울 집값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서울은 34주 연속 오름세다. 이 때문에 금융 당국은 추가 규제 시점과 강도를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집값 흐름을 눈여겨보고 있다”면서도 “(금융 당국 입장에서는) 대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규제의 시점과 강도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대출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융 규제책을 꺼낼 경우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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