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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튀르키예 찾는 정은보 이사장…해외 세일즈 광폭행보
증권 국내증시 2025.02.13 17:49:22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다음 주 튀르키예를 찾아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세일즈 행보에 나선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20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찾아 거래소 파생상품 시장을 홍보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에 참석한 것 외에 사실상 올해 첫 해외 세일즈 행보다. 정 이사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6월 도입할 예정인 파생상품 시장 야간 거래를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시장 접근성 강화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것은 튀르키예의 유일한 종합 거래소인 이스탄불거래소가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장외 시간인 야간에도 각종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 시장 야간 거래 운영 방안 등을 소개하며 양 거래소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월부터 도입되는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정 이사장이 ‘자본시장 밸류업’ 차원에서 추진 중인 올해 한국거래소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투자자들은 코스피200선물 등 파생상품 10종에 대한 야간 거래(오후 6시∼익일 오전 6시)가 가능해진다. 한국거래소는 밤 시간대 변동 리스크를 헤지해 투자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외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영국 등을 찾아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국내 증시 경쟁력 강화 노력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
삼성생명 "화재, 자회사로"…금융위에 편입 신청서 제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13 17:38:26삼성생명(032830)이 금융 당국에 삼성화재(000810)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신청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삼성증권에 이어 삼성화재까지 자회사에 편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 기간은 최장 2개월이며 최종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삼성화재가 지난달 31일 상장 보험사 최초로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자사주를 소각해 현재 자사주 비중인 15.93%를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은 자연스레 올라간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 14.98%를 보유하고 있다. 현행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경우 금융위 승인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5%까지 소각하면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14.98%에서 16.93%로 오른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계열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아직 별도 법인으로 남아 있다. 삼성화재가 삼성생명 자회사가 되더라도 독립적인 경영은 계속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는 12일 실적발표회(IR)에서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4월 중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사회 중심의 경영 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이나 거버넌스 측면에서 특별히 변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우량 자산인 삼성화재 주식의 보유, 정부 밸류업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최상목, 외국계 IB 만나 "글로벌 스탠다드 맞게 국채 투자절차 정비"
정치 정치일반 2025.02.13 17:06:07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외국계 투자은행(IB) 대표 등을 만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외국인투자자의 비과세 신청, 국채 투자 절차 등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외국계 IB 대표 및 이코노미스트과의 간담회를 열고 “올 11월 FTSE 러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확인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권한대행은 참석자들에게 대외신인도를 관리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국 정책 변화와 금융·외환시장,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도 이런 한국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주주 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밸류업 지원 법안들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IB 대표와 이코노미스트들은 정부에 경제 선순환을 위한 적극적 거시 정책, 기업지배구조 개선, 세제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구조 개혁,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KT 인공지능 매출 1조 "MS와 본격 수익창출"
산업 IT 2025.02.13 14:57:53KT(030200)가 지난해 인공지능(AI) 사업 고성장으로 관련 매출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AI 기업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등 양사 협업을 본격화해 본격적인 AI 사업의 수익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이 26조 431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수준에 그쳤지만 신사업인 AI·정보기술(IT)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1.9% 성장해 처음으로 1조 원이 넘는 1조 1058억 원을 달성했다. AI·IT는 AI콘택트센터(AICC)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등 AI 관련 기업간거래(B2B) 상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AICC 사업 확대와 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사업 등의 영향”이라며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목표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매출도 1조 원 이상 많은 28조 원을 목표로 삼았다.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올해 MS와의 사업 협력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MS와 5년 간 2조 4000억 원 규모의 AI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적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한국적 AI 모델은 MS가 협력하는 오픈AI의 GPT4o 모델에 국내 역사·정치·법률 등 데이터를 학습시켜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버린(자립형) AI 모델의 일종이다. 양사는 특히 초기 고객사 확보를 위해 30곳을 우선 선정하고 서비스 공급을 제안 중이다. 조만간 신설될 AX(AI 전환) 전문 자회사를 통해 관련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KT는 동시에 저수익 사업을 정리해 영업이익 개선에도 집중한다. 회사는 지난해 말 희망퇴직 2800명과 자회사 전출 1700명을 포함해 4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약 1조 원의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9% 감소한 8095억 원에 그쳤다. 올해는 AI 기업 전환과 함께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덕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우선 올해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앞서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를 소각한다며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 4분기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AI 분야 자회사인 KT클라우드 역시 15.5% 성장한 783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반면 기존 주력사업인 이동통신 등 무선과 인터넷(IP)TV·인터넷 등 유선 사업은 각각 6조 9599억 원, 5조 2688억 원의 매출의 거두며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주수익원인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고객용 휴대전화) 가입자의 77.8%에 달하며 5G 시장이 포화한 탓이다. KT스튜디오지니 등 콘텐츠 자회사 매출도 시장 축소로 13.6% 감소한 5935억 원에 그쳤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KT그룹은 AICT 기업으로의 전환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AX 역량 강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KT, 대규모 구조조정에 영업익 51%↓…“올해 수익성 개선”
산업 IT 2025.02.13 13:59:54KT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9% 감소한 809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수준인 26조 4312억 원이었다. 지난해 말 희망퇴직 2800명, 자회사 전출 1700명을 포함해 4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1조 원에 가까운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한 탓이다. KT는 이 같은 조직 효율화와 인공지능(AI) 신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KT는 또 올해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를 소각한다며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 4분기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
[속보] KT, 올해 2500억 자사주 소각
산업 IT 2025.02.13 13:53:56KT는 올해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앞서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를 소각한다며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해 4분기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美AACR에서 차세대 표적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3 11:17:02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네수파립은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1세대 파프 저해제 치료 후 내성문제 및 기존에는 치료하지 못했던 암적응증에서 효과를 발휘한 전망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2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 효력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입증할 예정이다. 차현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무는 “이번 비임상연구 결과에 기반해서 네수파립의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며 차세대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길 온코닉테라퓨틱스 COO는 “올해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로서 네수파립의 본격적인 성과들이 기대되고 있어 네수파립을 통한 시장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마트 밸류업 발표에 액트 “자사주 소각 긍정적…거버넌스 개선은 미진”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2.13 09:14:09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가 이마트(139480)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조건부 환영 입장을 밝혔다. 13일 액트는 “이마트가 발표한 자사주 절반 소각과 배당확대 정책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정용진 이마트 회장 등 임원 보수와 거버넌스 개선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액트는 올 초 경제개혁연대와 함께 이마트에 1차 주주서한을 보내 △자사주 전량 소각 △밸류업 프로그램 수립·공개 △집중투표제 도입 △임원 보수 정책 승인 △권고적 주주제안 허용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윤태준 액트 소장은 “이마트의 밸류업 발표는 고무적이나 미소각 자사주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다수 소액주주들과 함께 전략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트는 14일 이마트에 2차 주주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주주서한에는 △실질적 이행안 발표 △자기주식 전체 소각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신설 △권고적 주주제안을 위한 정관 변경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반도체 세액공제 찔끔 합의, 주52시간 예외 7개 조건 내건 巨野
오피니언 사설 2025.02.13 00:05:00거대 야당이 최대 입법 쟁점인 반도체 연구개발(R&D)의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와 관련해 오락가락하면서 전략산업 육성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달 3일 “특정 산업의 R&D 분야 고소득 전문가들이 동의할 경우 예외로 몰아서 일하게 해주자는 게 왜 안 되느냐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 말해 주 52시간 예외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노조와 당내 강경파가 반발하자 이 대표는 11일 주 52시간제 예외에 대해 “주 4일제 추진과 양립 가능하다”면서 까다로운 조건부 허용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 52시간 예외 검토를 위한 조건으로 △반도체 R&D 연구에 한해 △총노동시간을 늘리지 않고 △연봉 1억 5000만 원 이상 고액 연봉자에 대해 △이들이 개별 동의하는 경우에만 △노동시간 변형에 따른 연장·심야·주말 수당을 전부 지급하는 조건으로 △수년간 한시적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등을 들었다. 입장 번복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이 대표가 조건을 줄줄이 덧붙인 것인데 이 정도면 주 52시간제 완화를 시행하지 말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일본 등 경쟁국들의 첨단산업 R&D 현장에서는 고소득 전문직이 근로시간 규제를 받지 않는다. 중국·대만도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해 첨단산업 기업에서 ‘불 꺼진 연구소’를 찾기 쉽지 않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세계 1위인 대만 TSMC의 연구소는 연중 24시간 가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민주당은 여론을 의식해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반도체 R&D와 시설투자의 세액공제율을 5%포인트 높이고 적용 기간을 7년 연장하는 ‘K칩스법’에 찬성했으나 ‘찔끔 지원’으로는 반도체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 민주당이 증시 밸류업을 위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혜택 확대에 반대한 것은 ‘잘사니즘(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 구호와도 배치된다. 거대 야당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실용주의’와 ‘지속 성장’을 외치며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 방산, 에너지 등에서 “삼성전자급 기업 6개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반도체 R&D의 주 52시간 예외도 관철시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성장률 3%대로 올리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
삼성화재, 손보 업계 첫 2조 클럽 가입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12 19:34:46삼성화재(000810)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순이익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장기 보험 가입자가 늘고 투자 이익이 늘면서다. 삼성화재는 밸류업 계획에서 밝힌 대로 향후 4년간 주주 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삼성생명(032830)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독립적 이사회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12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 6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2조 6570억 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다. 순이익은 2조 768억 원으로 14% 개선됐다. 부문별로 보험 손익은 1조 8893억 원으로 6% 줄었지만 투자 손익이 같은 기간 4188억 원에서 8453억 원으로 2배가량(10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신상품 출시와 보험법인대리점(GA) 채널 확대로 월평균 2876억 원을 달성했다. 누적 CSM은 14조 739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7711억 원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은 전년 말 대비 8%포인트 하락한 265%로 예상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실적 IR에서 주주 환원도 거듭 강조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2028년까지 주주 환원율을 50%로 확대하겠다”며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고 4년간 자사주를 균등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법 규제로 매각한 삼성전자(005930) 주식 약 400억 원은 배당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에 따른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여부에 대해 구 CFO는 “삼성생명이 검토 중”이라면서도 “편입되더라도 이사회 중심의 경영 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초고령사회 진입한 韓…2034년이후 자본시장 쪼그라든다
증권 증권일반 2025.02.12 18:18:56한국이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가계가 보유한 주식·펀드·채권 등 자본시장 자산 역시 2034년을 정점으로 규모가 급격히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5세 이상 고령 세대는 나이가 들수록 자본시장 자산보다 안전자산인 부동산이나 예적금 비중을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젊은 세대의 자본시장 참여율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와 가계 자산 및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가계의 자본시장 자산 보유 규모를 떨어뜨리고 주식을 포함한 자본시장의 위험 자산 수요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연이 2007~2021년 세대별 자본시장 자산 보유 패턴을 분석(2014년=기준치 100)한 결과 가계가 보유한 자본시장 자산 예측 보유 규모는 2034년을 정점(약 137)으로 이후 가파르게 감소하며 2049년의 규모는 2009년의 규모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반면 총자산·순자산·총금융자산의 경우 비록 증가 폭은 점차 완만해지더라도 2050년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의 부동산 선호와 젊은 층의 자본시장 참여율 감소라는 두 가지 원인이 맞물린 결과다. 고령 가구 자산의 부동산 비중은 2015년 55%에서 2021년 64%까지 늘었으나 자본시장 자산을 포함한 금융자산 비중은 11%로 유지됐다. 반면 최근에 태어난 세대들이 과거 세대보다 자본시장 자산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경향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젊은 층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어났지만 미국을 비롯한 자본시장 발전 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해 말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72년에는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47.7%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된다. 보고서는 “고령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면 주식·펀드 등에 대한 평균적인 수요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30~50대 세대가 그 자리를 메꿔주지 못하고 있다”며 “후세대들이 현재 세대 대비 자본시장 자산의 보유를 크게 늘리지 않는다면 자본시장 자산의 수요 충격을 흡수할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자본연은 자본시장 충격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추진, 시장 신뢰 회복, 세제 혜택 계좌 확대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자본시장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개인들은 대부분 소액 투자자인 만큼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도 중요한 과제라고 꼽았다. -
노을 “3년 내 ‘마이랩’ 2000대 이상 판매해 흑자 전환”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2 16:12:06“2027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기 ‘마이랩(miLab)’을 2000대 판매해 흑자전환하겠습니다.” 임찬양(사진) 노을(376930)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밸류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들 중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곳은 노을이 처음이다. 마이랩은 카트리지에 따라 혈액분석, 말라리아, 자궁경부암 등 3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다.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홀로직·로슈 등 경쟁사 제품에 비해 필요한 인력은 5분의 1, 진단 시간은 15~20분으로 30분의 1로 단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임 대표는 “최근 3년간 마이랩 판매량은 135대에 불과하지만 2027년까지 2000대 판매 목표는 달성 가능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30%에 불과한 자궁경부암 검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힘에 따라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이 2030년 17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후변화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말라리아 발병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성장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글로벌 업체 9곳과 공동 개발을 하거나 글로벌 판매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며 “독점 판매 계약 또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생산방식(OEM), 라이선스아웃 등 여러 전략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철주 생보협회장 "국제 기준 없는 해약환급 준비금…근본적으로 들여다 봐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12 14:48:30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2일 “지난해 해약환급금 준비금 제도를 개선했지만, 금리인하 추세를 감안하면 실질적 제도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근본적으로 제도를 다시 한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한 ‘2025년 생명보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외국계 분들을 만나보면 (해약환급금 준비금) 이런 제도가 국제 기준에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올해 철저히 해외 사례를 스터디하고 보험가입자 보호를 위한 다른 조처들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해약환급금 준비금은 고객이 보험 계약을 해지할 때 보험사가 돌려줘야 하는 돈이다. 당국은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보험금 지불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 계약자의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하고 있다. 만약 시가평가된 보험부채가 해약환급금보다 적으면 차액을 준비금으로 쌓아 실질적 보험부채를 보수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킥스((K-ICS·신 지급여력비율)자본건전성 조건을 충족하는 보험사에 한해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비율을 80%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었다. 신규 보험 가입이 늘면서 관련 준비금 규모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배당 가능 이익이 줄어들어 정부의 밸류업 제도와 엇박자라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하지만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실질적 혜택을 보려면 해당 제도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지금 13개사가 준비금을 적립하고 있는 수준으로 모든 보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주주환원을 높이는) 밸류업 정책, 배당과 관련된 일이기도 해서 배당여력이 감소한 부분을 좀 회복시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IFRS17 도입 당시 시가평가된 부채가 과소 책정돼서 자본이 사회에 유출되는 것을 막고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세팅한 제도인데 그 이후 체결되는 신계약들로 준비금 규모가 너무 과도하게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국내 적용 중인 준비금제도에 대해 적립예상규모 등 중장기 영향 등을 분석해 배당 등 밸류업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금융당국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변화하는 거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보사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소비자 친화 제도개선△신성장 동력 발굴 3대 핵심목표도 소개했다. 그는 “생명보험업계를 둘러싼 위기가 일상화됐다”며 “안정적 재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 등을 통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등 노후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등을 통해 사망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축성보험과 연금의 규제 이원화 등 연금의 노후보장 기능 강화를 건의해 새로운 연금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퇴직소득의 연금 수령 시 세제 혜택 확대 건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보험금 청구권 신탁 활성화를 위해 신탁 대상을 질병(치매)·상해보험금까지, 수익자 범위를 법정상속인이나 공인단체까지 확대하는 한편, 권유자격, 약관대출 관련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상품과 시니어 주거시설을 연계가 가능하도록 실버주택이나 장기요양시설 등 고령자 주거시설 확대도 추진한다. 실버주택과 관련해서는 특별법 제정과 입법화를 지원하고, 장기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토지·건물 임차 허용과 요양 관련 비급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불황에도 실적 선방'…유통 기업 총수들 배당금 100억 넘게 받는다
증권 국내증시 2025.02.12 09:46:24지난해 업황 불황에도 국내 유통 기업들이 선전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유통 총수들도 수백억 원대의 배당금을 수령받게 됐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분 보율 계열사들로부터 총 284억 8000여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지주 165억 2000여만 원, 롯데쇼핑 10억 9000여만 원, 롯데웰푸드 6억 원, 롯데칠성음료 3억 6000여 만 원 등이다. 신 회장의 올해 배당금은 전년 대비 12.5% 줄어들었다. 신 회장은 2023년 결산에서 325억 6000여만 원의 배당급을 지급받았다. 롯데지주가 배당금을 전년보다 300원 줄인 탓이다. 롯데지주는 올해 보통 주식 주당 1200원과 종류 주식 주당 12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의 권리주주가 확정되는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다음 달 31일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의 매입을 마치면 159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정 회장은 이날 기준으로 이마트 주식 517만 2911주를 보유하고 있다. 계획대로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18.56%에서 28.56%로 상승한다. 이마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주주는 기존 보유 주주와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매수 체결한 주주까지 포함된다. 기준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103억 8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로부터 82억 2000만 원,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21억 6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수령액은 작년에 받은 143억여 원과 비슷한 범위에서 정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
최태원 “취약계층 외면한 채 사회 발전 힘들다”… 청년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 기업 2025.02.12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통상압력·인플레이션·AI’를 ‘삼각파도’ 위기로 규정하고, 위기 속에서 경제적 가치 추구를 잘 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소량의 법칙’을 적용해 청년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선 중국의 저가 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비야디(BYD)는 7만 위안대 소형 전기차에도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11만 명의 R&D 인력을 보유한 BYD는 순수 전기차 인도량이 176만 4992대를 기록하며 테슬라의 인도량을 1%대의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한국 기업들의 기술 혁신도 본격화되고 있다. 두산퓨얼셀(336260)이 상반기 수소버스 2종을 출시한다. LG(003550)경영개발원은 AI 사업으로 성과를 내며 처음으로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구조 개편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취약계층을 외면한 채 사회 전체가 발전하기 힘들다는 ‘최소량의 법칙’을 강조했다. 17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 청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가속 BYD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해 1000만 원대의 저가 전기차에 탑재한다. 5000명의 자율주행 전문 개발자를 보유한 BYD는 2년 내 자율주행 필수화를 전망했다. 두산퓨얼셀은 상반기 중 11m급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출시로 수소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 ■ AI·신산업 경쟁력 확보 LG경영개발원이 엑사원 3.5 출시와 함께 B2B 사업 확대를 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딥시크급 신모델 공개를 준비 중에 있다. 최근 미국 빅테크 4개사의 자본 지출 규모가 총 3200억 달러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최소량의 법칙’을 적용한 취약계층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청년문제를 최우선과제로 선정했다. 사회문제 해결이 기업 이익과 연계되는 리워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 핵심 요약: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7만 위안대 소형 전기차 ‘시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BYD는 현재 총 11만 명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65만대의 인도량을 기록하며 테슬라와의 격차를 1%대로 좁힌 바 있다. - 핵심 요약: 두산퓨얼셀 자회사인 하이엑시움모터스가 11m급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2.1만대 수소버스 도입을 목표로 한다. 수소모빌리티 시장이 2050년 3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G경영개발원이 지난해 매출액 272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달성했다. 엑사원 3.5로 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딥시크급 신모델 공개를 준비 중이다. - 핵심 요약: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코스닥·코넥스의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가상자산 ETF 상장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밸류업 펀드 규모도 확대된다. - 핵심 요약: 빅테크 4개사의 AI 자본 지출이 3200억 달러로 40% 증가했다. 딥시크의 저비용 고효율에 기술 투자 전략 재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실적 둔화 우려로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키워드 TOP 5] 삼각파도 극복, 기술 혁신, ESG 경영, 비용 효율화, 신성장동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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