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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발표날 ‘마통 16배’ 늘었다… '영끌' 틀어막는 정부 "'연소득 내' 신용대출에 카드론 포함"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03 08:50:4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대출규제 발표일 마이너스통장 약정액 16배 급증: 정부가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달 27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이 35조 1266억 원을 기록했다. 전날 증가폭 49억 원의 약 16배에 달하는 수치다. 오전 11시 30분 규제 발표 직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한도 증액 신청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 신한금융이 던진 ‘4%포인트 금리 인하’ 특급 선물: 신한금융그룹이 연 10% 이상 고금리를 적용받는 고객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금리를 9.8%로 자동 인하해주는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대출 원금 6500억 원 규모에서 고객별로 최소 0.23%포인트에서 최대 4%포인트까지 평균 2.8%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이뤄진다. 고객들은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카드론마저 옥죄는 당국의 완전 봉쇄 작전: 금융위원회가 카드사의 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묶어버리겠다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통보했다. 은행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합쳐 연소득 100% 이내로 제한하는 규제 체계가 구축됐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은 새희망홀씨나 사잇돌대출 같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의 신용대출 포함 여부를 놓고 제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혼란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지난달 27일 정부가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발표하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약정액이 하루 만에 795억 원 폭증했다. 오전 11시 30분 규제 발표가 나가자마자 모바일 앱으로 한도 증액 신청이 몰려들었고, 온라인에서는 “마이너스통장이 막히기 전에 받아놓으라”는 정보가 급속히 퍼져나갔다. 실제로 한도를 미리 늘려 약정만 해두면 나중에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약정 수요가 터져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이 연 10% 이상 고금리를 적용받는 고객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금리를 9.8%로 자동 인하해주는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출 원금 6500억 원 규모에서 고객별로 최소 0.23%포인트에서 최대 4%포인트까지 평균 2.8%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이뤄진다. 연내 신규 취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에도 산출 금리에서 1%포인트를 일괄 인하해 3만 3000명이 추가 혜택을 받는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카드사의 카드론을 신용대출로 분류하겠다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공식 통보했다. 이대로라면 은행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모두 합쳐서 연소득 100% 안에서만 빌릴 수 있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론도 한 번에 상당한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주택 구입 활용이 가능하다”며 신용대출로 분류한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해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공식품 가격이 4.6% 급등하며 라면 6.9%, 커피 12.4%, 김치 14.2% 등이 일제히 치솟았고, 수산물도 7.4% 급등해 2년 3개월 만의 최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 2%를 웃도는 흐름이 지속되면서 실질금리 하락으로 예적금 매력도가 감소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끌어들이면서 은행부터 증권·보험·카드·캐피털까지 갖춘 완전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1998년 외환위기 때 3조 원 넘는 공적자금이 들어간 지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이뤄낸 것이다. 동시에 ‘제2의 창사’를 시작하게 됐다. 최근 1년간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53.85% 훨훨 날아 4대 금융지주 중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이 재도약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핵심 요약: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했다. 재계는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추후 결합되면 전체 지분 과반을 보유한 대주주도 의결권 제한으로 경영권 장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사 충실의무 확대로 신사업 투자나 사업 재편 시 ‘주주 손실’을 이유로 한 소송 부담이 커져 소극적 경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극한 대출규제 시대에 어떤 자금조달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A. 마이너스통장 선확보와 금융기관별 우대 프로그램 활용이 핵심입니다.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100% 이내로 제한되고 카드론까지 포함되면서 자금조달 통로가 대폭 축소됐습니다. 필요 자금을 미리 마이너스통장으로 확보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신한금융처럼 기존 고객 대상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금융기관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대환 시에는 소득증명서와 기존 대출 잔고증명서, 신용등급 확인서를 미리 준비하고 여러 금융기관의 조건을 면밀히 비교해 최적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Q. 물가상승률 2.2% 시대에 실질수익률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인플레이션 대응 자산 비중을 40~50%까지 확대해야 합니다. 6월 소비자물가가 2.2%까지 오르면서 한국은행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예적금만으로는 실질 구매력 보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공식품 4.6%, 수산물 7.4% 급등 등으로 체감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예적금 50~60%, 주식 30~40%, 리츠·물가연동채권 10~20%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당주나 인프라 펀드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실질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Q. 우리금융 같은 금융주에 투자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나요? A. 종합금융그룹 완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배당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금융이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하고 동시에 보험업까지 진출하면서 진정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갖췄습니다. 최근 1년간 주가상승률 53.85%로 4대 금융지주 중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런 변화를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방카슈랑스와 보험대리점 채널을 통한 수수료 수익 확대, AI·빅데이터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이 기대됩니다. 상법 개정으로 주주 이익 우선 의무가 강화되면 배당 확대 압력이 높아질 수 있어 PBR 0.4~0.5배 수준에서 매수 후 배당수익률 4~5% 달성 시점을 목표로 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신용대출 총한도 긴급점검: 현재 은행 신용대출과 카드론 합계가 연소득 100% 이내인지 즉시 확인하고 초과 시 단계적 상환계획 수립 ✓ 마이너스통장 전략적 확보: 향후 6개월 내 필요 자금 규모를 정확히 계산해 규제 강화 이전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한 확보 ✓ 고금리 대출 적극적 대환: 연 10% 이상 대출 보유자는 소득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금융기관별 금리인하 프로그램 활용 또는 저금리 상품 대환 추진 ✓ 금융주 투자 타이밍 포착: 우리금융 등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 기업의 PBR 0.4~0.5배 구간 매수 후 배당수익률 4~5% 목표 설정 [키워드 TOP 5] 대출규제 강화, 마이너스통장, 고금리 대출, 물가상승, 금융지주, 종합금융그룹, AI PRISM, AI 프리즘 -
신한금융 ‘파격 상생’…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경제·금융 은행 2025.07.02 18:01:57신한금융그룹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돕기 위해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4%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올해 새로 나가는 서민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1%포인트 일괄 인하한다. 업계에서는 신한이 파격적인 조치를 통해 상생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거래자 가운데 연 10%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는 이들의 대출금리를 9.8%로 인하해주는 ‘헬프업&밸류업(Help-up&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으로 대상자를 추려 자동으로 이자 부담을 낮춰준다. 해당 고객은 별도 방문이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은행 측이 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이들은 약 4만 2000명으로 대출 원금은 6500억 원가량이다. 현재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고객은 전체의 2.14% 수준이다. 고객별로 최소 0.23%포인트에서 많게는 최대 4%포인트까지 평균 2.8%포인트의 금리 감면 효과가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은행 고객 중 연체 등 신용등급 하락으로 만기 연장 시 금리가 올라 10%를 웃도는 이들이 있다”며 “이들을 금융 취약 계층으로 판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혜택은 만기까지 최대 1년간 적용된다. 향후에도 10% 이하의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게 신한금융 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되며 계열사인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은 적정 수준에서 별도의 금리 감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한금융은 또 연내 신규 취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에 산출 금리에서 1%포인트를 일괄 인하해줄 계획이다. 약 3만 3000명의 고객이 수혜 대상이며 대출 원금 기준으로는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10% 이상 대출 및 서민신용대출 금리 인하로 고객들이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은행의 창업 기념일이자 신한금융그룹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금융 당국의 채무 탕감에도 적극 참여한다. 현재 정부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코로나19 당시 나간 소상공인 대출을 최대 1억 원까지 90% 없애주거나 저소득자의 장기 연체 채권(7년 이상 5000만 원)은 100% 탕감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의 계속된 상생 금융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의 미래 금융 여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라며 “신한금융은 고객 신용을 높이고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상생 금융을 단계적으로 지속해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신한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가 낮은 신한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돕는 ‘상생 대환대출(브링업&밸류업·Bring-up&Value-up)’과 약 580만 명의 숨겨진 자산을 찾아 안내해주는 ‘파인드업&밸류업(Find-up&Value-u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생 대환대출의 경우 시행 9개월 만인 지난달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민생 금융 지원액은 3067억 원이다. 개인사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캐시백으로 1973억 원을 지원했고 청년·취약 계층과 저출산 같은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에 1094억 원을 보탰다. 신한금융은 “금융 취약 계층의 부담 완화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업가치 제고 156개사 참여…상반기 자사주 소각 15.5조"
증권 증권일반 2025.07.02 13:56:39코스피·코스닥 기업들의 자기주식 소각 금액이 올 6월 말 기준 15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156개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덕이다. 밸류업 공시 기업들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을 3%포인트(p)가량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올해 자기주식 소각 금액은 15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인 13조 9000억 원을 넘어섰다. 해당 기간 기업들의 자기주식 매입 금액은 9조 5000억 원이고, 소각 금액은 15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금배당 결정 금액도 37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34조 2000억 원 대비 10%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밸류업 공시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총 156개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예고 포함)을 공시한 덕분이다. 코스피에서는 120개사가, 코스닥 상장사는 36개사가 공시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 3개사에 불과했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은 점차 늘어나 지난해 말 102개사로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54개사가 늘었다. 특히 삼성·SK·LG 등 10대 그룹 중 GS를 제외한 9개 그룹사가 공시에 참여했으며,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115개사 중 47개사가 공시했다. 이재명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방침에 힘입어 지난달에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비츠로셀(082920)·슈프리마(236200)·파수(150900)·한화시스템(272210)·오리온(271560) 등 6개사가 신규 공시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지난달까지 최초 공시를 포함해 2회 이상 공시한 기업은 총 15개사로, 이 중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지난해 7월 최초 공시 이후 매 분기별 이행평가를 공시했다. 지난달에만 지역난방공사(071320)·콜마홀딩스(024720)·미래에셋증권(006800)·한미반도체(042700) 등 4개사가 최초 공시 이후 추가로 계획을 공시했다. 밸류업 공시 기업의 주가는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공시 기업 156개사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평균 30.9% 상승해 코스피 수익률인 28.0%를 2.9%p 웃돌았다.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 들어 30.5% 상승했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은 7051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4일 최초 설정액인 4961억 원 대비 42% 급증했다. 거래소 측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매월 발표해 상장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10%이상 신용대출 금리, 9.8%로 일괄 인하"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7.02 10:50:06신한은행이 10% 이상의 신용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춘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헬프업&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 10% 이상의 신용대출 금리를 부담하는 신한은행 고객에 대해 금리를 9.8%로 일괄 인하한다. 이에 대출금리는 변경 전보다 0.23~4%포인트 낮아지며 평균으로 보면 2.8%포인트 인하된다. 신한은행은 약 4만 2000명의 고객이 금리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1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도 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해당 상품 평균 금리가 7~8%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 6%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셈이다. 금리 인하 혜택 대상은 약 3만 3000명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금융의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 미래 금융의 기반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자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
기업·주주·투자자, 소통으로 잇다…'코스닥 커넥트' 개막
증권 국내증시 2025.07.01 17:21:55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3일까지 ‘코스닥 커넥트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스닥 기업들은 행사 기간 동안 직접 주제별 공동 기업 설명회(IR) 등을 통해 투자자를 만나게 된다. 첫날엔 코스닥 시장의 발전과 성과·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 주제 발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세미나 등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상장·공시 제도 관련 발표와 라이징스타 아너스 어워드가, 마지막 날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 산업 동향과 전문 평가 해설 등이 진행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과 주주·투자자 사이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커넥터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기업가치 제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도 “코스닥시장 전체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코스닥의 가능성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시장 참가자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거래소, '코스닥 커넥트 2025' 개최…코스닥 시장 미래 논한다
증권 국내증시 2025.07.01 11:25:16한국거래소가 1일 한국IR협의회·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커넥트 2025(KOSDAQ CONNECT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총 사흘간 진행된다. 코스닥 기업들은 행사 기간 동안 직접 주제별 공동 기업 설명(IR) 등을 통해 투자자를 만나게 된다. 첫째 날은 부대 프로그램으로 코스닥 시장의 발전과 성과·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 주제 발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세미나 등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상장·공시 제도 관련 발표와 라이징스타 아너스 어워드가, 마지막 날에는 AI·바이오 산업 동향과 전문 평가 해설 등 분야별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코스닥 상장 기업과 기관 투자자, 벤처캐피털(VC)·증권 업계 등이 참여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과 주주·투자자 사이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커넥터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기업가치 제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도 “이번 행사는 코스닥의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이자 혁신의 에너지와 자본의 신뢰가 만나는 플랫폼이자 코스닥시장 전체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코스닥의 가능성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시장 참가자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상법 개정 기대감… HS효성 상한가 등 지주사 ‘들썩’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5.07.01 09:39:27주요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주가가 일제히 치솟고 있다. 국회에서 ‘주주 이익 보호’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3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HS효성 주식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만 1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29.93%(2만 1100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한화(000880)(12.41%), LG(003550)(7.16%), CJ(001040)(6.73%), 코오롱(002020)(6.29%), 롯데지주(004990)(4.68%), SK스퀘어(402340)(4.43%) 등 다른 지주사들도 일제히 4%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급등세는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핵심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것이다. 시장은 이번 개정안이 한국 증시의 고질적 문제인 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고 기업 밸류업을 이끌 핵심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상법 개정안에 신중한 입장이던 국민의힘이 ‘논의 가능’으로 태도를 바꾸면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이 모든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상장사에만 적용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주장해왔다. 해당 상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법사위를 통과하면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오는 4일 이전에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 오른 3129.2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549억 원, 2727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
“주담대 금리 3.87%로 4개월 연속 하락”…신생아 특례대출도 소득기준 2억 원으로 제한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01 08:53:0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주택담보대출 금리 4개월 연속 하락세: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87%로 전월 대비 0.11 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도 4.26%로 0.10 포인트 낮아지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예대금리차는 1.54 포인트로 전월 대비 0.06 포인트 확대됐지만 4월 대기업 대상 정책성 저금리 대출 집행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2억 원 동결: 국토교통부가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요건을 부부합산 2억 원에서 더는 완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 올해부터 2억 5000만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던 계획이 취소된 것이다. 특히 각종 정책대출의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잔액이 올해 3월 7조 9000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 미국채 초단기채로 자금 이동 가속화: 6월 26일 기준 잔존 만기 3개월 미만 미국채 투자 ETF의 국내 투자자 보관액이 6억 8452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5~6월 보관액은 20.3% 급증한 반면 만기 20년 이상 미국채 투자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연 4.98%에서 올해 6월 연 4.26%로 변동하는 등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87%로 전월보다 0.11 포인트 떨어져 4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도 4.26%로 0.10 포인트 낮아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벌였다. 전세자금대출(3.70%)과 일반신용대출(5.21%)도 각각 0.11 포인트, 0.10 포인트씩 떨어졌다. 다만 예대금리차는 1.54 포인트로 전월보다 0.06 포인트 벌어졌는데, 이는 4월 대기업들이 정책성 저금리 대출을 대거 받아간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집값 급등을 우려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2억 원에서 더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 올해부터 2억 5000만 원으로 늘리겠다던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각종 정책대출의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잔액이 올해 3월 7조 9000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영향이다. 신생아대출이 세상에 나온 뒤 올해 5월 말까지 14조 4781억 원이 쏟아져 나가면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정책대출 총량을 25% 감축하고 대출 한도도 축소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미루고 미국 정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미국채 변동성이 길어지자 국내 투자자들이 초단기채로 갈아타는 모양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잔존 만기 3개월 미만 미국채 투자 ETF(SGOV)에 국내 투자자들이 보관한 액수는 6월 26일 기준 6억 8452만 달러로 5~6월 20.3% 급증했다. 반대로 만기 20년 이상 장기채 ETF(TLT)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연 4.98%에서 올해 6월 연 4.26%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오히려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소상공인들에게 4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다고 30일 공개했다. 개인사업자 이자비용 캐시백 사업에 3005억 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에 716억 원을 투입했다. 신한금융은 중신용 고객들의 신용 개선을 돕는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 대환 규모 100억 원을 돌파했다. 우리금융은 청년 전세자금 지원 실적이 3조 1679억 원으로 2년 전보다 4배 급증하면서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미국 의회예산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를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향후 10년간 미국 연방정부 부채를 3조 3000억 달러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소득세율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으로 전체 감세 규모는 약 4조 5000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36조 2000억 달러에 달하며 청정에너지 관련 세제 혜택 축소로 관련 프로젝트 비용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e-CNY가 일상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e-CNY 앱에서만 총 1억 8000만 개의 개인 지갑이 열렸다. 상하이 스타벅스부터 베이징 채소 시장까지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됐고 75세 노인층까지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는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 ‘e-CNY 국제운영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국가 간 해외결제를 위해 홍콩에서도 8월부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출 금리가 계속 떨어지는데 지금 대출받아도 될까요? A. 주담대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어 대출 적기입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87%까지 내려왔고 가계대출 금리도 6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가계부채 관리 정책과 은행 가산금리 조정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어 현재 시점에서 대출을 검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비교해 금리 상승 위험에 대비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 축소로 일반 대출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미국채 투자가 위험하다는데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나요? A. 현재는 장기채보다 초단기채가 안전한 선택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연과 미국 부채 급증으로 장기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만기 3개월 미만 초단기채 ETF로 자금을 옮기고 있습니다. 초단기채는 변동성이 낮고 월 배당을 제공해 자금 파킹에 적합합니다. 장기채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7월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자본건전성 규제 완화로 은행 국채 매수 증가를 지켜보신 후 점진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정책대출이 축소되면 주택 구매 계획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요? A. 정책대출 대신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한도가 5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버팀목 대출도 2억 4000만 원으로 축소됐지만 일반 주담대 금리는 3.87%로 하락세입니다. 소득 2억 원 이하로 신생아 대출 자격에 해당된다면 조기 신청을 고려하되, 그렇지 않다면 일반 대출 금리 인하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주택 구매 시기를 조정해 대출 여건 개선을 기다리거나 전세 거주 기간을 연장하시는 전략도 검토해볼 만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출 금리 활용 전략: 주담대 3.87% 하락세 지속 시 고정금리 전환 검토, 대출 실행 타이밍 조정 ✓ 정책대출 자격 점검: 신생아 특례 소득 2억 원 기준 확인, 자격 시 조기 신청으로 한도 축소 대비 ✓ 미국채 포트폴리오 조정: 장기채 50% → 초단기채 전환, SGOV 등 3개월 미만 ETF 활용 ✓ 주택 자금 조달 재검토: 정책대출 25% 감축 대비 일반 대출 상품 비교, 전세-매매 전환 시기 조정 ✓ 안전자산 수익률 대안 모색: 예적금 금리 하락 대비 MMF·CMA 수익률 3.5% 수준 상품 검토 [키워드 TOP 5]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정책대출 축소, 미국채 투자, 신생아 특례대출, AI PRISM, AI 프리즘 -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시 사업주 부담 최소 年 5조"…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2억으로 묶는다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사회 사회일반 2025.07.01 08:05:4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근로기준법 확대: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연간 5조 원의 지원예산을 책정했다. 전체 근로자의 약 20%에 해당하는 323만 명이 주52시간제와 연장 야간·휴일근로수당을 받게 된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정책대출 축소: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2억원에서 동결하고 정책대출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이 7조 90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줄어들면서 신생아 대출 한도도 디딤돌 5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축소됐다. ■ 대출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해 3.87%를 기록하며 가계대출 금리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자금대출 3.70%, 일반신용대출 5.21%로 모든 대출 상품에서 금리가 하락했으며 예대 금리차는 1.54포인트로 확대됐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근로기준법 단계적 확대 공약이 실현되면 5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가 연간 최소 5조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고용부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약 323만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 간 약 20조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근로 기준법이 전면 적용되면 주52시간제를 따라야 하고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입 직장인의 경우 일생균형을 맞출 수 있고,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어 근로조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연 3.87%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도 4.26%로 0.10포인트 낮아지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 3.70%와 일반신용대출 5.21%도 각각 0.11포인트, 0.10포인트 떨어졌다. 예대금리차는 1.54포인트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확대됐으나 이는 4월 대기업 정책성 저금리 대출 집행에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집값 급등 억제를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2억 원에서 더는 완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생아 대출 신청액이 월 1조 원으로 뛰었으며 출시 후 올해 5월 말까지 1년 4개월 간 집행된 대출액은 14조 4781억 원에 달한다. 구입자금용 디딤돌이 10조 9259억 원, 전세대출인 버팀목은 3조 5522억 원이다. 6월 28일부터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한도는 5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버팀목 대출도 3억 원에서 2억 4000만 원으로 축소됐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동국제약이 주력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출시 초기 홈쇼핑 판매 비중이 최대 약 80%에 달했지만 현재는 40~50% 수준으로 낮춰 다이소, GS리테일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전문 제조사 리봄화장품을 인수해 자체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리봄화장품이 26개국에 걸쳐 34개의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핵심 요약: SK그룹이 SK AX와 SK브로드밴드가 나눠 맡아오던 IDC 사업을 SK브로드밴드로 일원화하며 내부 효율성을 제고했다. SK브로드밴드는 7월 1일 SK AX가 운영해 오던 판교 IDC 사업 양도 작업을 완료하며 사업 양수 대가로 5068억원을 지급한다. 판교 DC는 IT용량 30MW 규모로 국내외 IT 대기업 다수가 이용하고 있다. LG그룹도 LG유플러스(032640)와 LG CNS가 IDC 사업 부문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계열사 간 역할 분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21억 원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사업자 이자비용 캐시백 사업에 3005억 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등에 716억 원을 투입했다. 우리은행의 청년 전세자금 지원 실적은 3조 1679억 원으로 2년 전 6962억 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신한금융은 중신용 고객을 위한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 대환 규모가 100억 원을 돌파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근로기준법이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면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 주52시간제와 연장·야간·휴일수당 지급이 의무화됩니다. 323만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 되지만, 사업주 부담 증가로 인한 채용 축소나 급여 인상 제한 가능성도 있어 중소기업 취업 시 해당 기업의 준비 상황과 대응 계획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시 근로조건과 향후 변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질문하시고, 기업의 재정 상태와 지원금 활용 계획도 파악해두시기 바랍니다. Q.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이 2억원에서 동결되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 부부합산 소득 기준을 유지하되 대출한도가 축소됩니다. 결혼 계획이 있으시다면 배우자와 합산 소득을 고려한 주거계획을 수립하시고, 현재 한도 내에서 실현 가능한 주택 가격대를 미리 검토하셔야 합니다. 신생아 대출 외에도 다양한 정책금융 상품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대출금리가 계속 하락하는데 언제 대출받는 것이 유리할까요? A. 현재 하락 추세이지만 향후 변동 가능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필요한 자금이 있으시다면 현 시점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며, 기존 고금리 대출이 있으시다면 갈아타기를 적극 검토하시되 가계부채 관리 정책으로 인한 심사 강화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신용점수 관리, 소득증빙 서류 준비 등을 미리 준비하여 대출 승인 가능성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취업 확인: 중소기업 취업 시 근로기준법 적용 현황과 향후 변화 계획 사전 확인으로 근로조건 예측 ✓ 인생 계획 설계: 결혼·출산 계획 시 배우자 소득 합산 기준 주거자금 계획 수립 및 대안 마련 ✓ 투자 체계화 전략: 현재 저금리 시점 활용한 기존 대출 갈아타기 검토와 신용관리 체계화 [키워드 TOP 5] 근로기준법 확대, 신생아 특례대출, 주담대 금리 하락, 정책대출 축소, 청년 주거지원, AI PRISM, AI 프리즘 -
KB ‘소상공인’·신한 ‘중저신용’·하나 ‘지역상생’·우리 ‘청년자립’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6.30 18:02:25KB금융그룹이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000억 원에 달하는 금융 지원을 하며 포용 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은 중저신용 고객과의 상생, 하나금융은 지역상생, 우리금융은 청년 자립에 초점을 맞추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21억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에 대해 일정 규모 이상의 이자비용을 돌려주는 캐시백 사업에 3005억 원을,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등에 716억 원을 투입했다. 은행들 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크다. KB금융은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나눈 로드맵을 이행해 포용 금융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단계로는 고령층과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2030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해 소상공인과 중소·중견 기업이 고루 성장할 포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상생 금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신한은행의 대환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해 9월 시행 뒤 누적 대환 규모가 1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이 이 분야에 지원한 금액은 4228억 원이다. 하나금융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실적은 전년 대비 321억 원 증가한 2945억 원이다. 소외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분야에 1692억 원, 서민금융에 922억 원을 집행했다. 세부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300억 원을 내놓았고 고효율에너지기기 교체 같은 사업장 환경 개선 비용으로 100억 원을 지원했다. 신용 회복 성실 상환자를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183억 원을 제공했다. 우리금융은 청년층에 대한 주거·생활비를 덜어주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은행이 청년 전세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지원 실적을 보면 지난해 3조 1679억 원으로 2년 전(6962억 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원 건수도 2만 7197건으로 같은 기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거래 여부를 따지지 않고 학자금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학자금 대출 캐시백’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
‘1700% 성과급 폭탄’ 터뜨린 SK하이닉스… ‘돈벼락 잔치’ 언제까지 갈까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06.29 09: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SK하이닉스 성과급 상한선 1700% 파격 상향: SK하이닉스가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 상한선을 기본급 1000%에서 1700%로 상향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회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700%를 지급하고도 남은 영업이익 재원 중 50%를 3만 2000여 임직원들의 PS 재원으로 적립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는 HBM 경쟁력을 앞세워 D램 시장 1위에 우뚝 선 SK하이닉스가 올해 3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전격 시행: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 주담대를 전면 금지하는 대출 규제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전 금융권의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KB국민과 신한 등 5대 은행에 할당된 하반기 대출 총량은 기존 4조 원에서 2조 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 자사주 취득 계획 차질로 기업들 고심 심화: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주가 급등으로 예상보다 턱없이 적은 자사주만 건져 올리면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HDC는 예상 수량 70만 주의 75.6%인 52만 9285주에 그쳤고, HDC현대산업개발도 84.2% 수준인 42만 8300주만 확보했다. 그러나 기아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져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계획보다 39만 7307주를 보너스로 취득하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성과급(PS) 상한선을 기본급 1000%에서 1700%로 대폭 끌어올리는 파격 방안을 노조 앞에 내놓았다. 지난해 23조 46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PS 재원만 약 2조 3467억 원이 확보되는데, 회사는 1700%를 지급하고도 남은 재원의 50%를 임직원에게 추가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측은 남은 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5년 적금’과 ‘2년+3년 연금’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금융투자업계는 HBM 경쟁력을 앞세워 D램 시장 1위에 우뚝 선 SK하이닉스가 올해 35조 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관측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옥죄고 다주택자 대출을 아예 봉쇄하는 초강력 대출 규제를 28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공표했다. 당국은 수도권에서 주담대를 받은 후 6개월 내 전입신고 의무화로 ‘갭투자’를 사실상 차단한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도 기존 4조 원에서 2조 원으로 줄어들었다. 디딤돌·버팀목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으로 쪼그라들고 신용대출은 연봉 수준으로 옥죄여 ‘영끌’ 투자를 봉쇄했다. - 핵심 요약: 올해 증시가 대호황을 맞으면서 주가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자 자사주 취득을 공언한 상장사들이 당초 각오보다 한참 못 미치는 물량만 건져 올리는 모습이다. HDC는 예상 수량 70만 주 대비 75.6%인 52만 9285주만 쥐어짜냈고, HDC현대산업개발도 84.2% 수준에서 맥을 못췄다. 지난달부터 건설 업종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HDC 주가가 65.4%, HDC현대산업개발이 26.9% 치솟았다. 반 기아는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계획보다 39만 7307주를 보너스로 취득했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품목별 관세 부과에 본격 나서면서 한국의 대미 주요 수출품목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자동차 부품에는 이미 25% 관세가 부과되는 중이다. 철강 부품이 포함된 가전제품에도 50% 고율 관세가 작렬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은 구리, 목재, 반도체 및 장비, 의약품, 대형 트럭, 핵심 광물 등 주요 수입품목 전방위에 걸친 안보 영향 조사를 벌이고 있어 관세 대상 품목 확산이 기정사실화되는 모양새다.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5월 5억 9000만 달러로 급감했고, 승용차용 타이어 수출도 29.7% 떨어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SK하이닉스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 A. 메모리 업황 회복과 HBM 독주로 투자 매력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올해 35조 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 전망과 D램 시장 1위 달성으로 실적 폭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당한 고공행진을 보인 만큼 단기 숨고르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할매수나 일정 수준 하락 시 적극 매수 전략이 현명합니다. 성과급 상한선 1700% 파격 상향은 임직원 사기 진작과 우수 인재 확보에 금상첨화 역할을 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부동산 규제로 어떤 주식이 영향받나요? A. 건설주와 은행주에 혹독한 시련이 예고됩니다.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 원 칼날과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반토막으로 건설업체들의 분양 여건이 빙하기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 아파트 위주 사업을 벌이는 건설사들이 정면충돌 위기에 내몰릴 전망입니다. 은행권도 대출 총량 옥죄기로 이자 수익 급감이 불가피해 수익성 압박이 숨통을 조여올 것입니다. 반면 현금 자산이 넉넉한 부동산 개발업체나 임대업체는 오히려 기회의 땅에 발을 디딜 수 있는 상황입니다. Q. 자사주 매입주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A. 주가 고도에 따른 선별적 저격 전술이 생명입니다. 현재처럼 주가가 구름 위를 나는 상황에서는 자사주 매입 효과가 반쪽짜리에 그치므로 주가 조정 시 매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농후한 기업에 조준경을 맞춰야 합니다. 밸류업 정책 참여 기업 중 TSR(총주주수익률) 목표를 선명하게 내건 회사들과 현금 보유가 탄탄한 기업들이 승부처입니다. 특히 주가가 상대적으로 바닥권에 웅크린 구간에서 자사주 매입을 단행할 수 있는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가 급상승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SK하이닉스 성과 추적: HBM 매출 비중 30% 돌파 여부와 D램 현물가 10% 이상 상승 지속성 점검, 35조 원 영업익 달성률 분기별 모니터링 필수 ✓ 부동산 관련주 리스크 차단: 건설주와 은행주 비중 30% 이하로 축소 검토, 고가 아파트 위주 건설사(현대건설, GS건설 등) 1순위 매도 대상 선별 ✓ 자사주 매입주 타이밍 포착: 밸류업 참여 기업 중 현금 5000억 원 이상 보유하고 TSR 15% 이상 목표 제시 종목 우선순위 리스트 작성 ✓ 미국 관세 리스크 헤지: 자동차부품·가전·반도체 장비 업체 대미 수출 의존도 50% 이상 기업들의 현지 생산 비중과 대체 시장 확보 능력 사전 분석 [키워드 TOP 5] 메모리 반도체 돌풍, 부동산 대출 옥죄기, 자사주 매입 딜레마, 미국 관세 공세, 밸류업 정책 가속, AI PRISM, AI 프리즘 -
"이 돈, 다 제 거라고요? 말도 안 돼"…꽁꽁 숨겨진 돈 찾아준다는 신한금융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6.29 04:40:00신한금융그룹이 고객의 숨은 자산을 찾아주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신한금융은 이달 말부터 3개월간 약 58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숨겨진 자산을 찾아 가치를 높여주는 ‘파인드업&밸류업(Find-up & Value-up)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드업&밸류업 프로젝트’는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그룹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잔존 혜택과 미사용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만기 예·적금 미해지 계좌(약 4만 2000좌)와 장기간 입·지급 미거래 유동성 계좌 보유 고객(약 389만명)에 대한 자산 관리 안내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론 금리인하 요구 가능 대상자 금리 자동 감면(약 13만명), 소멸예정 포인트 안내 서비스 확대(약 58만명) 등을 추진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약 18만명을 대상으로 ‘처음 ISA’ 계좌의 위탁예수금 잔액을 고수익 RP로 자동매매 시행, 고객 세제상품별 맞춤한도 안내와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놓치고 있던 금융 혜택을 체계적으로 찾아내고 안내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의 후속이다. 신한금융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을 개선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574명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총 9억8000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이뤄진 대환대출 규모만 102억원에 달한다. -
주가 상승에 효과 떨어질라…자사주 취득 시기 고심
증권 국내증시 2025.06.27 17:53:47올해 들어 자사주를 취득 중인 상장사들이 최근 주가가 급등하자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적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오를수록 취득 가능한 자사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주주 환원 효과가 축소되는 만큼 자사주 활용을 예고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각각 자사주 52만 9285주, 42만 8300주를 취득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직접 취득하겠다고 한 예상 수량 70만 주, 52만 8646주 대비 75.6%, 84.2% 수준에 그쳤다. 자사주 취득 금액은 각각 100억 원으로 동일하다. 실제 취득 물량이 줄어든 것은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시점 대비 현재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건설 업종 주가 강세가 나타나면서 HDC 주가는 3월 25일 1만 4300원에서 이달 25일 2만 3650원으로 65.4%나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 기간 1만 9660원에서 2만 4950원으로 26.9% 오르면서 자사주 1주당 취득 가액이 증가하자 전체 취득 수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자사주 취득은 배당 가능 이익 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에 따라 갑작스럽게 규모를 늘리기는 어렵다. 풍산홀딩스 역시 자사주 취득 예정 주식 수(15만 주) 대비 83.3% 수준인 12만 4953주를 매입하는 데 그쳤다. 주가가 이사회 결의 직전 거래일인 4월 23일 2만 7250원에서 이달 23일 5만 1200원으로 두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하자 취득 예정 금액 안에서 사들일 수 있는 수량이 줄어든 것이다. 최근 자사주 취득을 마친 JW중외제약·코미팜 등 다른 상장사들도 주가가 갑작스럽게 오르면서 목표로 했던 자사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반대로 기아는 자사주 348만 6055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39만 7307주 많은 388주 3362주를 초과 취득했다.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3월 13일 종가 10만 400원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이후 주가가 8만 3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줄곧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주가 변동성 확대로 자사주 활용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이나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자사주 취득 계획 등을 밝힌 상장사들도 매입 시점을 두고 고민이 크다. 통상적으로 주가가 높은 수준일 때는 현금 배당을 하고 반대로 주가가 저평가일 때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는 것이 총주주수익률(TSR)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TSR을 목표로 제시한 상장사일수록 자사주 활용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부터 밸류업 정책 등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증시 호황이 계속될수록 자사주 활용 규모는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들어 주가가 강세인 SK·LG유플러스·제주항공·강원랜드·HMM 등은 주주 환원 수단 중 하나로 자사주 매입을 고려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공시된 사안이 없다. 코스피 상장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증시 상황과 회사 주가 추이를 보고 자사주 취득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주주 환원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으면 자사주 취득 시점 등을 미루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코스닥협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찾는다
증권 국내증시 2025.06.27 14:08:59코스닥협회는 오는 8월 11일까지 ‘제17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제17회인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투자자의 신뢰 증진과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됐다. 코스닥협회는 경영 실적, 시장공헌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서류 심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기업 방문을 통한 정성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정한다. 투자자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한 기업은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에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 가산점 혜택이 있다. 이외에 한국거래소 추가 상장·변경 상장 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공시의무 교육 무료 참가 등이 부여된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은 “대양을 헤치고 나가는 커다란 배와 같이 코스닥 1000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삼성액티브운용 밸류업 ETF, 상장 후 수익률 12개사 중 1위
증권 국내증시 2025.06.27 10:31:31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수익률 27.3%를 기록하며 같은 날 상장한 밸류업 ETF 12종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48개 종목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섹터 비중은 정보통신(IT) 31.9%, 산업재 20.9%, 금융 18.9%, 경기소비재 13.5%, 헬스케어 5.5%로 이루어져 있다. 코리아밸류업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으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가 높은 종목의 교집합을 선정했기 때문에 자본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에 추가적으로 수익성과 주주환원을 고려해 산출된다. 배당은 물론 자사주소각을 동반한 주주환원 여부도 살펴보는 등 5단계 검수 과정을 거치며 우수 종목을 선별한다. 밸류업 정책 2년차를 맞아 참여 기업 개수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코스피 기업은 153개로 전체 시가총액의 49%를 차지한다. 향후 정책 진행으로 주주환원 압력이 강화되면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 본격화될 경우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추가상승 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상장 당시부터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지수 편입 예상 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을 엄선해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넘어 액티브 ETF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대상을 유연하게 편출입하고 비중을 조정했다. 액티브 ETF의 강점은 지난 13일 처음으로 단행된 정기변경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27개 지수 편입 종목 중에 13개 종목을 미리 편입하며 자금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LS 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원텍(33657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의 밸류업 우수 종목을 지수보다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여 지수 상승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밸류업 지수 편출 종목 32개 중에 단 4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액티브 ETF의 강점을 살려 확실한 밸류업 기업에 투자한 결과가 우수한 수익률로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밸류업 지수는 이익과 주주환원 상승에 기반하여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기업들의 집합으로 정부 정책 흐름과 일치한다”며 “국내 시장 상승에 동참하기 위한 확실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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