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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베트남조선 ‘글로벌 조선소’로 키운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23 06:30:00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베트남 현지 조선 계열사 현대베트남조선에 ‘한국 조선소 신화’를 이식하는 데 앞장선다. 정 사장은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카인호아성에 있는 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면서 “앞으로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저도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
AI 온기퍼지는 D램…바닥 다지는 D램 현물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23 06:10:00D램 현물거래 가격이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추락하던 현물거래가는 올 4월 잠시 반등한 후 2개월 만에 이틀 연속 오름세다. 고성능, 고용량 D램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일 기준 ‘DDR4 16Gb(기가비트) 2Gx8 3200메가헤르츠(㎒)’의 현물 가격은 3.001달러로 전날(19일) 2.992달러 대비 0.301% 상 -
"공장 짓기도 전에 70% 팔렸다"…불티난 '슈퍼섬유' 정체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22 07:30:00"창고에 쌓아둘 틈도 없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화학 소재 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슈퍼 섬유가 있다. 바로 강철보다 단단한 실로 불리는 ‘아라미드’다. 방탄복에 주로 쓰이던 아라미드는 최근 5세대(5G)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 등에 쓰이면서 없어서 못 파는 수준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증설 물량은 이미 70% -
"현대차냐 도요타냐"…'핫(Hot)'한 베트남서 펼쳐지는 자동차 한일전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6.22 07:00:00동남아시아 4위 자동차 시장인 베트남에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021년까지 3년 연속 베트남 판매시장 1위를 기록했던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일본 도요타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올 들어 5월 누적 기준 베트남에서 총 2만2903대를 팔아 도요타(2만1547대)를 다시 밀어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베뉴, 아이오닉5 등 신차를 베트남에서 추 -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렉서스의 전동화 '반격'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22 06:30:00렉서스가 첫 전용 전기차 ‘RZ450e’와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5세대 ‘RX 시리즈’ 등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전기차(BEV)부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이어지는 다양한 전동화 제품군을 구축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전용 전기차 RX450e…최대 377㎞ 주행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기자 간담회를 -
글로벌 '톱3' 현대차…전기차 시대도 고속 질주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6.21 07:00:00지난해 현대차(005380)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3위에 올랐다. 총 684만5000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 앞에는 일본 도요타그룹(1048만3000대), 독일 폭스바겐그룹(848만1000대) 두 곳 밖에 없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7000대), 미국 제너럴모터스(GM·593만대9000대), 스텔란티스그룹(583만9000대) 등 내로라 하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들은 지난해 현대차그룹보다 차를 못팔았다. 현대차그룹이 글로 -
LG전자, 반도체 개발 이어 인재 확보전 나선 이유는?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6.20 07:00:00최근 반도체 설계 역량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는 LG전자(066570)가 반도체 학회에 참가해 인재 확보를 위한 구애에 나선다. 자체 반도체 설계 기능을 강화해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전장 등 미래 먹거리로 길러내고 있는 신사업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27일 열리는 ‘한국반도체테스트학술대회’에 참여해 잡페어를 연다. 전기전자공학·반도체공학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
목발에 '부산 엑스포' 새긴 최태원 "유치 잘 되길 기원"…이재용도 파리 출국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9 14:51:29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18일 잇달아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르며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잘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현장으로 출발했다. 최근 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 최 회장은 사용 중인 목발에도 부산엑스포 로고를 새길 만큼 행사 유치를 위한 결연한 의 -
수입차 4대 중 1대는 '억'…가장 잘 나간 이 브랜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9 06:30:00가격이 1억 원을 웃도는 수입 럭셔리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 부진 속에서도 벤틀리 같은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중국과 일본을 모두 제쳐 한국이 럭셔리카의 선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입차 27%가 1억 이상 모델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팔린 수입차 가운데 가격이 1억 원 넘는 수입차는 2만 8782대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지난달까지 팔린 수입차 4 -
파운드리 생태계 넓히는 삼성전자…TSMC와 '정면승부'[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6.15 07:00:00삼성전자(005930)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충성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 고객’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업계 1위인 TSMC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삼성의 판단이다. 인터페이스 IP ‘빅 3'와 맞손…협력 범위 확대 14일 삼성 -
中 반도체 업체, 우리 땅에 연구소 짓고 인력 빼낸다고?…"선 넘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5 06:51:54중국 반도체 업계의 한국 인재 빼돌리기가 갈수록 대범해지고 있다. 고액 연봉은 물론이고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지어 국내 근무도 허용하겠다면서 반도체 고급 인재를 흔드는가 하면 특정 부품 업체에서 표적 스카우트를 시도하는 등 ‘인재 사냥’이 집요해지는 모습이다. 14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A 인력 채용 사이트에서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둔 익명의 반도체 소재 기업이 연구소장(임원)급 대우를 해준다 -
"두 번 실패는 없다"…전기차 패권 놓친 도요타 '와신상담' 통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6.14 09:59:30하이브리드차에 집착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흐름에 뒤쳐졌던 도요타가 전고체 배터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전기차 패권에 도전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2027년까지 내놓겠다는 것인데, 업계에서는 도요타의 이런 승부수가 통하러면 ‘대량생산’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도요타 “전고체 배터리, 2027년 반드시 실용화” 선언 도요타는 지난 12 -
300조 삼성클러스터, 하루에 물 65만톤 필요한데…시작부터 흔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3 08:07:31삼성전자(005930)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경기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하루 65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삼성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전체 용수량을 뛰어넘는 수준인데, 핵심 공급원으로 기대했던 팔당댐 취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산단 조성 후 필요한 전력량도 하루 최대 7GW(기가와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이지만 이를 공급할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첨 -
'자본 리쇼링' 7.8조…현대차그룹 '숨통' 트였다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6.13 07:18:33현대차(005380)그룹이 해외 자회사의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자본 리쇼어링’으로 7조 8000억 원을 마련해 국내 전기차 투자를 확대한다. 경영 실적 호조로 유동성이 풍부한 해외 법인의 자금을 활용해 울산·화성·광명 등 전기차 생산 시설 전환 투자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본 리쇼어링으로 자금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법인세 개 -
연구개발 조직 '확' 바꾼 현대차·기아…개편 내용 살펴보니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6.13 06:30:00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차량 개발을 위한 중앙 집중 형태였던 연구개발(R&D) 조직을 연합체방식(ATO)으로 개편한다. 전동화 체제 전환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SDV)로의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처럼 유연한 조직으로 R&D 체계를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연구개발본부장이었던 김용화 부사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승진하며 차량 소프트웨어(SW) 담당을 겸직하는 것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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