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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애플 출신 반도체 전문가 영입…‘갤럭시’ 맞춤 AP 개발 박차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4 14:00:00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 애플 출신 반도체 설계 전문가 이종석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 갤럭시 맞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을 위한 핵심 인재 발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핵심 부서에 외부 고급 인력을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영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상무는 -
손경식 "전경련 회장 추대땐 긍정 검토…경총과 통합 필요"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3.01.14 09:00:00국내 대표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의 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 후임으로 손경식 경총 회장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손 회장이 평소 두 단체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해온 데다 허 회장도 전경련 회장단에 전면적인 조직 쇄신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린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거론되면서 양 -
TSMC 영업익 13조…대만 정부·국회 전폭 지원에 삼성 10배 차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3 07:50:00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10배가 넘는 영업익을 거뒀다. 매출액도 두 분기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고 격차도 더 크게 벌어졌다. 국내 정부와 국회가 반도체 산업 지원에 머뭇거리는 동안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이던 삼성전자의 입지가 TSMC로 완전히 넘어간 셈이다. 일각에서는 대기업 특혜에 대한 삐뚤어진 ‘도그마’가 초래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TSMC는 12 -
KAI "2050년 세계 7위 항공우주 기업으로…FA-50 유럽 시장 공략 속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3 06:20:00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유럽 시장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2050년 매출 40조 원을 달성하고 세계 7위 항공우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1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KAI는 KT-1, T-50, 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 개발을 향한 열정이 담긴 ‘KAI -
진격의 한화솔루션…美 태양광 산업 사상 최대 규모 투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2 07:30:00한화솔루션(009830)이 3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건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 한화솔루션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을 현지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 -
건설노동자 '한줄기 빛' 반도체 공사 일감이 사라진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2 07:00:00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은 최근 마무리 공사를 맡고 있는 인력 정도 외에 근로자들이 모두 빠져나가 한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때 주차 공간이 모자랐던 주차장은 이제 텅 비어가는 수준이다. M17 공장 착공으로 일거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근로자들은 이제는 방을 빼고 그나마 일거리가 있는 평택 고덕 현장으로 대부분 이동한 상황이다. 한 근로자는 “요즘에는 신규 -
할부 금리 인상에 車 업계 곡소리…가격 낮춰도 '안팔리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1 08:00:00할부 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판매 직격타를 맞았다. 완성차 업계는 차량 가격을 낮추고 초저금리 할부를 적용하는 등 신차 구매 수요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연동한 할부 프로모션(굿모닝)을 출시했다. 모닝을 할부로 구매할 때 한은 기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1월에 모닝을 구매하면 이달 1일 기준금리인 3.25%의 할부 금리를 적용 -
겨우 불씨 살리나 했더니…中 보복조치에 산업계 울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1 06:00:00산업계에서는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따른 여파를 살피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상황에서 중국 내 사업은 물론 현지 생산공장의 위축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불안함이 한층 커졌다. 특히 한국을 ‘타깃’으로 삼아 보복성 조취를 취했다는 점에서 겨우 불씨가 피어날 뻔 했던 양국 간 관계가 다시 경색될 수 있다는 우려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 -
中 '가성비 공습'…최신 스펙 폰 고작 '16만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0 07:30:00“라이다(LiDAR)를 탑재한 센서가 10달러에 불과합니다. 절대적인 장점은 중국산 부품 가격과 이를 뛰어넘는 성능입니다.”(중국 LD로봇 관계자) 미중 갈등 여파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중국 기업의 비중이 줄어든 와중에도 중국 기업들의 가성비 공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 외에도 고사양 제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이 -
경기침체에 기업 '비상경영' 본격화…투자 미루고 자산 매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10 07:00:00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기조에 기존에 세웠던 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철회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투자를 집행하기보다는 보유 자산을 매각하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사업부를 정리해 확보한 현금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함께 튀르키예에 세우기로 했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사업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을 -
'초격차' 앞세운 삼성전자, 29년 IBM 제쳤다…美 특허 1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9 08:00:00‘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미국에서 8500여 건의 실용특허를 등록하면서 29년 만에 IBM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LG(003550)도 4300여 건의 특허 등록으로 3위에 오르면서 미국 특허 취득 ‘3대 기업’ 중 2곳을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특허 전문 법인 해리티앤드해리티는 ‘해리티 특허 분석’ 통해 올해 미국 내 특허 기업 현황을 전했다 -
영업익 69% 급감에도 "투자 축소 없다"는 삼성전자…자신감의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9 06:00:00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자 축소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더해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인수합병(M&A)의 올해 성사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한 부회장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시설 투자 감축 계획에 대한 질문에 “줄이겠다고 공식 발표한 적도 없고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LG전자, 가전 둔화에 영업익 급감…전장은 첫 흑자전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7 13:00:00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8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에도 프리미엄·신가전 판매 확대와 자동차 부품 실적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경기 둔화 속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했다. 6일 LG전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연 매출 83조 4695억 원, 영업이익 3조 547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역 -
삼성전자 '어닝쇼크'…반도체 영업익 1년새 9조→1조 '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7 09:00:00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의 여파로 ‘어닝쇼크(예상보다 저조한 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인 4조 원대에 그쳤다.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을 밑돈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4분기 -
툭하면 사장실 점거하는 노조…"기업도 방어권 필요"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3.01.06 07:30:00#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 협상 과정에서 당진제철소 사장실을 무단으로 점거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이 받은 특별공로금을 똑같이 지급해달라고 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다. 회사 측은 특별공로금은 모빌리티 관련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급한 것으로 추가로 지급하기 어렵다며 맞섰고 결국 노조의 사장실 점거는 146일간 이어졌다.노조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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