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장비 국산화 힘쓰는 '이 회사', 삼성 임원 대거 영입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8 07:00:00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장비 자회사 세메스가 최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신설했다. 삼성전자 출신 인사를 전면 배치하며 모회사와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장비 국산화 연구 역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메스는 지난주 사내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CTO직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첫 CTO에는 최길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2021년 -
"침체 파고 넘자"…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도 위기 극복 초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8 06:30:00포스코그룹이 지난 2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조직 안정과 위기 극복에 방점이 맞춰졌다. 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신임 대표에는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선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 1월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 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정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 -
현대重그룹, ‘현대HD’로 새출발…전동화 선박·친환경 연료 '승부수'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12.27 08:00:00현대중공업(329180)그룹이 ‘HD현대’를 새 이름으로 정하고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등 3대 핵심 사업 부문에서 앞으로 그룹의 5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2030년 2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해양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수소·바이오 등 친환경 연료 기술을 개발하고 전동화·무인화 등 해양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HD현대는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 -
상장사 '매출 19%' 늘었지만…영업익 7%↓ 이자비용 22%↑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7 07:26:15올해 국내 상장사가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줄고 이자 부담은 커져 내실이 부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 둔화가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데이터평가와 함께 1612개 상장사의 올해 3분기까지 재무 상황을 부문별로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상의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기업들의 수익성·안정성·활동성은 일제히 나빠졌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상장사의 올해 3 -
불황에도 웨이퍼 10% 증산…삼성전자 '초격차' 승부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6 08:00:00삼성전자(005930)가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에 필요한 웨이퍼 생산 능력을 10% 안팎까지 더 늘리기로 했다. 이는 일찌감치 긴축 투자를 선언한 TSMC·인텔·마이크론테크놀로지·SK하이닉스(000660) 등 라이벌 회사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기술 경쟁력과 풍부한 자본력을 앞세워 불황기 시장 지배력을 ‘초격차’로 높이고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는 반도체 반등기를 선제 대비하는 전략으로 풀이 -
삼성 임직원들 나눔 확산…탄력받는 이재용의 '동행'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6 07:20:00삼성그룹 임직원들이 내년 사내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는 ‘동행’ 비전을 연일 강조하면서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각사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다음달 초까지 -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활용” SK에너지, 네이버와 협약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4 16:00:00SK에너지와 네이버가 주유소를 첨단 도심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SK에너지는 23일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미래 테크 협력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 수 있는 미래 물류 기술·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네이버 e커머스 서비스의 물류 기지로 활용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 -
삼성, 베트남 ‘동남아 최대’ R&D센터…이재용 “양국 경협증진에 기여”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4 10:00:00삼성전자(005930)가 동남아 최대 규모로 건설한 베트남 삼성 연구개발(R&D)센터를 23일(현지 시간) 준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R&D센터 준공을 계기로 베트남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시 THT 신도시 지구에서 R&D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 -
최태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새로운 시장 만들어야”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3 06:50:00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거의 모든 나라가 누군가와는 헤어진다고 생각하는 ‘헤어질 결심’을 했다”며 “글로벌 시장이 하나였다가 쪼개지고 ‘내 거’를 강화하는 보호무역주의 형태가 나타나면서 시장 변화가 따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노력을 하겠지만 솔직히 그런 문제에서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수 있다. ‘헤어질 결심’(공급 -
현대重,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완전 수소엔진 위한 첫 걸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3 06:20:00현대중공업(329180)그룹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함께 쓰는 혼소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009540)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 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최근 마쳤다. LNG·수소 혼소 엔진은 디젤 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배기가 -
SK온, 2.8조 투자유치 성공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2 07:00:00SK온이 2조 8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중장기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22일 SK이노베이션(096770)는 SK온은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이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가 8000억원을 SK온에 출자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안에 1조원을 출자하고 남은 1조원은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투자재원 -
조선 3사, 후판 톤당 10만원 인하…연 4000억 원가 절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2 07:00:00내년 조선 후판 가격이 톤당 올 초 대비 10만 원 가량 떨어지며 조선 3사는 연 수천억원 규모 원가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현대중공업(329180) 등 국내 주요 철강사와 조선사들이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서 올 상반기 기준 10만 원 가량 내린 톤당 110만 원선으로 합의를 봤다. 포스코와 조선사들도 현재 톤당 10만원 인하 안팎에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톤당 10만 -
골드만삭스의 충격 예상…"삼성 반도체, 4분기 영업익 83% 급락"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1 08:00:00글로벌 반도체 시장 한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4분기 영업이익 증권사 전망치가 8조 원 안팎으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5조 원대의 예상 영업이익을 꺼내들었다. 반도체 불황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대표기업들의 시장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
'경기 한파' 속 기업인 사면 늘릴까…사면 건의 명단에 담긴 면면 보니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1 06:00:00연말이 다가오면서 경제계가 경제인 사면의 군불 때기에 들어갔다. 경제단체 별로 특별사면을 건의하기 위한 명단 작성 작업을 시작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 단체 공동 명의로 기업인 특별사면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의견 수렴을 마친 상태다. 대한상의는 의견을 취합해 사면 건의 기업인 명단을 최종 검토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사면 건의 명단에 -
K방산 수주잔액 1년새 18조 급증…올해 수출 신기록 예고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20 07:30:00국내 방산 업계의 수주잔액이 1년 새 18조 원 이상 증가했다. 올해 들어 폴란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국산 무기를 대거 구매한 결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세계 각국의 군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내년에도 ‘K방산’의 수주와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LIG넥스원(079550)·현대로템(064350) 등 방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