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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69% 급감에도 "투자 축소 없다"는 삼성전자…자신감의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9 06:00:00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자 축소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더해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인수합병(M&A)의 올해 성사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한 부회장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시설 투자 감축 계획에 대한 질문에 “줄이겠다고 공식 발표한 적도 없고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LG전자, 가전 둔화에 영업익 급감…전장은 첫 흑자전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7 13:00:00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8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에도 프리미엄·신가전 판매 확대와 자동차 부품 실적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경기 둔화 속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했다. 6일 LG전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연 매출 83조 4695억 원, 영업이익 3조 547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역 -
삼성전자 '어닝쇼크'…반도체 영업익 1년새 9조→1조 '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7 09:00:00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의 여파로 ‘어닝쇼크(예상보다 저조한 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인 4조 원대에 그쳤다.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을 밑돈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4분기 -
툭하면 사장실 점거하는 노조…"기업도 방어권 필요"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3.01.06 07:30:00#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 협상 과정에서 당진제철소 사장실을 무단으로 점거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이 받은 특별공로금을 똑같이 지급해달라고 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력 행사에 나선 것이다. 회사 측은 특별공로금은 모빌리티 관련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급한 것으로 추가로 지급하기 어렵다며 맞섰고 결국 노조의 사장실 점거는 146일간 이어졌다.노조가 자 -
중국, 아이폰 디스플레이 수주 70% 싹쓸이…韓 OLED ‘비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6 07:00:00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BOE가 올해 출시하는 미국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최대 공급사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이 주도해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마저 중국이 거센 기세로 추격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 분석 전문가인 대만의 밍치쿠오 TF인터내셔널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의 BOE가 올해 애플 아이폰의 최대 디 -
中 굴기에 K제조업 위태…OLED도, LNG선도 벼랑 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5 07:00:00중국의 강력한 굴기 전략 속에 디스플레이·배터리·조선 등 국내 주력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막대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가격 경쟁력을 키우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을 따돌리거나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적은 정부 지원 속에 반기업 정서가 확산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고전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SK온·삼성SDI(0 -
자율주행 솔루션 맞손 잡은 LG전자·마그나…시너지 나올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5 06:00:00LG전자(066570)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맞손’을 잡았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마그나는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가진 회사다. 두 회사의 역량을 통합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두 회사는 -
"360도 접는 디스플레이 출격"…LG, CES서 기술력 뽐낸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4 07:30:00삼성과 LG가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며 올해 글로벌 가전 시장의 최첨단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구부리고 늘리거나 360도 접을 수 있는 혁신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
정의선 "전기차 리더십 공고히"…현대차 올 판매량 10% 확대 추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4 07:00:00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000270)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서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
'CES 2023' 관전 포인트 살펴보니…"첨단 기술·제품 한 자리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3 07:30:00미래 모빌리티(이동 수단), 헬스테크, 웹 3.0, 메타버스 등 인간의 삶을 바꿀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이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다가 최근 융합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인공지능(AI)·이동통신·반도체·로봇·주율주행 기술 등을 포괄하는 전시회가 됐다. 특히 이번 CES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정 -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사, SKC 자회사에 500억 투자한 까닭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3 07:00:00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가 SK그룹 반도체 계열사인 앱솔릭스에 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앱솔릭스의 반도체 소재 기술력을 눈여겨보며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최근 국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기로 한데 이어 반도체 시설에도 직접 투자하면서 한미 반도체 산업 동맹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어 -
'Made in 사우디' 현대차 나올까…'중동 첫 공장' 설립 검토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2 07:30:00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반조립(CKD) 공장 설립을 검토한다. 현대차(005380)의 첫 중동 생산기지로 사우디가 확정되면 성장 가능성이 큰 현지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와 현지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사우디 산업부 장관과 경제기획부 장관, 김선섭 현대차 글로벌사 -
차갑게 식은 기업 체감경기 "금리·환율이 가장 불안…긴축경영 불가피"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3.01.02 07:00:00# A 제조 대기업은 이달 중 2022년 성과급을 확정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된 만큼 성과급 확대 필요성이 커졌지만 올해는 실적 감소 가능성이 높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다. A 기업의 한 관계자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장에는 직원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지만 회사 경영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기업 현장에서 -
권오갑 HD현대 회장, 계열사에 ‘원가절감’ 대대적 주문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31 13:20:00권오갑(사진) HD현대(267250) 회장이 내년 대대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긴축경영을 시사했다. 권 회장은 30일 2023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말 이틀에 걸친 심의를 통해 각사별 202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며 “이 자리에서 각 사가 제시한 원가절감을 통한 개선계획들이 발표됐는데, 각 사 대표이사들은 계획에만 그치지 않도록 분기 단위로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변화는 올해 하반기 HD현대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
반도체·전기차…기울어진 운동장 뒤집힌다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12.31 08:30:00해외 경쟁국의 공격적인 반도체·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우리 정부가 다시 세우기로 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대만·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 확대와 산업 보호 차원에서 규제를 켜켜이 쌓아왔지만 우리 정부는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해 국내 기업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기획재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반도체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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