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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정지하는 제트 전투기 F-35B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텔스 전투기 F-35B가 생산라인을 박차고 나와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파퓰러사이언스는 ‘How It Works’를 통해 세계 최첨단 제트 전투기인 F-35B 라이트닝II를 해부해 보았다.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은 제트 전투기용 엔진으로는 최대인 추력 1만8,000kg급 엔진을 사용해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 제트 전투기는 초음속 비행(시속 1,600km)이 가능하며, 레이더 신호를 산란시킨다. 그리고 이달 말 이 제트 전투기의 가장 기대되는 기능인 공중정지 및 수직이착륙 기능을 시범 보이게 될 것이다.

F-35B는 미 국방부가 장비할 미래형 전투기인 합동공격전투기(JSF)의 수직이착륙형이다. 단거리 이륙기능과 수직착륙 기능을 사용하면 해병대는 긴 활주로를 갖춘 비행장을 만들 필요가 없으며, 비교적 작은 군함에서도 이 제트 전투기로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

미 국방부는 시험비행 중 사고가 없다면 F-35B를 2012년경 실전배치해 전 세계 기지에 있는 노후화된 FA-18 호넷과 해리어 II 전투기를 교체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모두 3,000억 달러가 투입될 계획이다.









1. 리프트 팬
2. 공기흡입구
3. 엔진
4. 롤 노즐
5. 뜨거운 공기
6. 후방 배기노즐
7. 뜨거운 배기
8. 차가운 공기

F-35B 라이트닝Ⅱ의 비행 원리



리프트 팬
재래식 제트 전투기는 보통 900m의 이륙활주를 해야 한다.
하지만 F-35B는 조종사가 스로틀을 앞으로 밀기만 해도 150m만 활주하고 바로 이륙할 수 있다.
컴퓨터로 제어되는 리프트 팬이 차가운 공기를 제트 전투기 아래로 내뿜어 제트 전투기를 위로 띄운다.
이 공기는 뜨거운 배기가스가 리프트 팬으로 들어와 엔진을 멈추는 일도 방지한다. F-35B의 속도가 시속 463km가 되면 주익에서 충분한 양력이 발생되기 때문에 리프트 팬은 작동을 멈춘다.

엔진
프랫 앤 휘트니사의 F135 터보팬 엔진 덕분에 이 제트 전투기는 초음속으로 날 수 있다. 수직이착륙을 할 때 이 제트 전투기의 후방 배기노즐은 엔진 추력을 아래로 내뿜으며, 엔진에 연결된 드라이브샤프트가 리프트 팬을 작동시킨다.

롤 노즐
양 날개 아래에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롤 노즐이 하나씩 붙어있다. 이 노즐은 엔진의 배기가스 중 약간을 받아 제트 전투기의 균형을 잡고 너무 심하게 롤링하지 않도록 해준다.

스텔스 성능
제트 전투기의 동체는 적군의 레이더 신호를 산란시켜 레이더로 탐지할 수 없도록 정밀하게 설계됐다. 무장도 내부 무장창에 수납하기 때문에 레이더 노출 면적이 최소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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