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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DB증권 지분 추가 매입…지배력 강화 속도

DB손보, 장내 매수로 지분율 26.89% 확대

시장 “보유 지분 30%까지 늘릴 가능성”

DB증권 사옥 전경. DB증권




DB그룹이 핵심 금융 계열사인 DB증권(016610)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분을 추가로 늘리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에 따르면 DB손해보험(005830)은 이달 2~5일 장내에서 DB증권 주식 7만7816주를 매수해 보유 지분율을 26.71%에서 26.89%로 확대했다.

DB손보는 2017년 옛 동부제철 계열분리 이후 장내 매수를 통해 DB증권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소량의 지분을 계속 취득해왔다.



시장에서는 DB손보가 DB증권 지분을 30%까지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입장에서는 아직 DB증권에 대한 지배력이 ‘완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DB손해보험 지분에 김준기 창업회장(5.39%)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친 전체 지분율이 35.61%에 그치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DB손보 외에 10% 이상 의결권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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