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장 중 72만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장 중 71만 60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기록한지 하루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59& 오른 7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직후 하락하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한 뒤 계속해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커지고, 반도체 주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확산되면서 ‘지금 사지 않으면 늦는다’는 이른바 포모(FOMO) 심리가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날 흥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상상인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75만 원과 86만 원으로 제시했고, 흥국증권은 기존 82만 원에서 94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급 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서버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범용 디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전 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전제품군에서 공급부족이 심화하고 실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효율을 바탕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부분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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