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국 ETF 마이너스 괴리율 공시 줄이어…가격왜곡 심화

ETF 저평가에 중국 증시 추종 포진

투심 위축 수급 불균형에 가격 왜곡

中 빅테크 부진에 ETF 수익률 하락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 전경. 연합뉴스




중국 증시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서 ETF 가격이 순자산가치(NAV)를 밑도는 마이너스 괴리율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매도 쏠림 탓에 발생한 저평가인데 매도 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ETF 저평가 상위권에는 중국 관련 상품들이 대거 포진했다.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의 괴리율은 -2.98%를 기록했고, ACE 중국과창판STAR50(-2.68%),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2.32%),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2.21%) 등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TF는 순자산가치 대비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 마이너스 괴리율(저평가), 높게 형성되면 플러스 괴리율(고평가) 상태가 된다. 마이너스 괴리율일때 ETF를 팔면 실제보다 싸게 팔게 되는 셈이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자산을 담은 ETF는 괴리율이 1% 이상, 해외 자산 ETF는 2% 이상이면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7일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의 괴리율 발생 사실을 공시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지난 9일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와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에 대해 괴리율 공시에 나섰다.

해외ETF는 기초지수 거래 시간과 국내 증시 거래 시간의 차이로 괴리율이 발생하기 쉽다. 여기에 수급 불균형까지 겹치면 가격 왜곡이 심화된다. 주로 증권사인 유동성공급자(LP)의 매수·매도 호가가 원활히 형성되지 않으면 ETF 가격이 순자산가치에서 이탈할 수 있다. 특히 레버리지나 합성 구조 ETF는 기초자산 유동성이 낮을수록 괴리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증시 ETF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속에 매도 쏠림이 발생하면서 ETF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대표 테크주인 알리바바, 샤오미, BYD는 모두 최근 3개월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관련 ETF의 수익률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3개월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낮은 상품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로 -29.49%를 기록했다.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15.10%),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14.52%) 등도 큰 폭의 손실을 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