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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3년 연속 '으뜸'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 등 고평가

신상진 성남시장과 교통도로국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성남시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도시를 대상으로 한 ‘나 그룹’에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친환경 교통 정책과 대중교통 중심 도시 전략의 성과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그동안 친환경 사업용 차량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중심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온실가스와 도로이동오염원 감축이라는 환경적 성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 교통정책의 기반이 됐다.



특히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연계 정책이 해마다 진화하며 성과의 폭을 넓혀 왔다. 2023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PM) 시범지구를 조성해 개인형 이동수단과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일상 이동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2024년에는 판교대장 지구 내 자전거도로(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도입해 자전거 이용 흐름을 대중교통과 연계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와 친환경 교통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올해 평가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개통에 대응한 교통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 버스 노선 개편과 출퇴근 급행버스 운행 등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이 대중교통 총 통행거리 증가로 이어지며 종합 평가에 반영됐다. 철도 개통 효과를 도시 전반의 이동 체계로 확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 이동 편의와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한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대중교통 중심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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