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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대신 상점길”…종로구, 청계관광특구 도보관광코스 개발





서울 종로구가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종로상점길을 개발, 운영한다.

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고층 빌딩 사이로 고궁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심장부로 다양한 상권도 형성돼있다.



구는 이러한 특색을 살려 오래된 상점을 따라 걸으며 종로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경험하는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지도는 종로문화플랫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내 리플릿은 특구 주요 상가와 관광안내소에 배부했다. 구는 코스 내 상점들과 손잡고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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