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특별방범활동 현장을 점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청장은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를 방문해 다중운집지역의 안전사고와 범죄 취약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서울경찰청은 연말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범죄나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포함한 다중운집지역 34곳에는 기동순찰대 48개 팀 340명이 집중 배치됐다. 집회·시위 관리에 투입되던 기동대 일부는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됐다.
박 청장은 “연말연시의 설렘이 불안감으로 바뀌지 않도록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시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 경찰관들에는 “시민들이 붐비는 곳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구석 구석까지 정성을 다해 세밀하게 제반 취약 요인을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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