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2026년도 예산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초로 본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전체 예산의 약 60%인 6051억 원이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됐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또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5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로 했다.
청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 5억 5000만 원이, 전통시장 이벤트 등 골목상권 지원 사업비 5억 7000만 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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