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허브데이’를 12일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허브데이는 ‘KB스타터스’ 참여 기업과의 협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KB금융은 정부의 육성·투자 기관,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KB금융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총 5개 스타트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달성한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신규 유니콘 기업상’을 수상했고 사업 확장에 성공한 엘박스와 셀렉트스타가 ‘스케일업 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투비콘은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스타트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회장과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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